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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큐티

바벨론의 멸망과 이스라엘의 회복(렘 50:1~20)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4.03.10|조회수340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바벨론의 멸망과 이스라엘의 회복(예레미야 50:1~20)

 

* 본문요약

 

    장차 바벨론이 망하고 그 신상들은 모두 부스러지고,

    이스라엘이 그의 땅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동안 이스라엘은 목자들이 잘못된 길로 인도하여 쉴 곳을 잃고 방황하였습니다.

 

    이스라엘과 유다를 압제했던 바벨론이 파멸되어 황량한 사막처럼 될 것입니다.

    저 무서운 군대가 북방에서 일어나 바벨론을 침략할 때

    그들에게 압박당했던 자들은 각기 자기 고향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침략한 앗수르를 벌하신 것처럼

    유다를 침략한 바벨론을 벌하실 것입니다.

 

찬 양 : 214장(새 270) 변찮는 주님의 사랑과

         219장(새 540)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 본문해설

 

1. 바벨론의 멸망과 유다의 회복(1~5절)

 

1) 여호와께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바벨론과 갈대아인의 땅에 대하여 하신 말씀이라.

2) “너희는 열방(세계 만민)에게 전파하고 공포하라.

   깃발을 세우라. 숨김이 없이 공포하여 말하라.

   ‘바벨론이 함락되고, 이 수치를 당하며, 므로닥이 부스러지며,

   그 신상들은 수치를 당하며, 우상들은 부스러진다’하라.

3) 이는 한 나라가 북방에서 나와서 바벨론을 쳐서 그 땅을 황폐하게 하여

   그 가운데에 사는 사람이 없게 할 것임이라. 사람이나 짐승이 다 도망하여 가느니라.

4)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날 그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오며,

   그와 함께 유다 자손이 돌아오되,

   그들이 울며 그 길을 행하며, 그 하나님 여호와께 구할 것이며,

5) 그들이 그 얼굴을 시온으로 향하여 그곳으로 가는 길을 물으며 말하기를

   ‘너희는 오라. 잊어버리지 아니할(영원히 파기될 수 없는)

   영원한 언약으로 여호와와 연합하자’ 하리라.

 

- 벨(2절) :

    ‘벨’은 셈어인 ‘바알’과 연관되는 명칭으로,

    ‘주, 주인(lord)’이라는 문자적인 뜻을 가졌습니다.

    바벨론이 신흥 강국으로 부상할 무렵 바벨론의 주신(主神)인 ‘므로닥(마르둑)’은

    ‘벨’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벨은 마르둑에 대한 별칭입니다.

 

- 므로닥(2절) :

    므로닥은 바벨론의 주신(主神) 마르둑을 가리키는 것으로.

    바벨론의 모든 신들 중에 가장 뛰어난 신들의 왕에 해당합니다,

    벨은 마르둑의 별칭이니 같은 말을 반복한 셈입니다.

 

 

2. 바벨론에서 속히 나오라(6~8절)

 

6) 내 백성은 잃어버린 양 떼로다.

   그 목자들이 그들을 곁길로 가게 하여 산으로 돌이키게 하였으므로,

   그들이 산으로 언덕으로 방황하여 다니며 쉴 곳을 잊었도다.

7) 그들을 만나는 자마다 그들을 삼켰고, 그들의 대적들은 말하기를

   ‘그들은 여호와, 곧 의로운 처소시며 그의 조상들의 소망이신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므로 (이 일이 일어난 것이니) 우리는 무죄하다’하였느니라.

8) 너희는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라. 갈대아(바벨론) 사람들의 땅에서 나오라.

   양 떼에 앞서가는 숫염소같이 하라.

 

 

3. 바벨론을 파괴할 북방의 연합군(9~10절)

 

9) 보라, 내가 곧 연합국을 일으켜서 북방에서 일어나 나와서 바벨론을 치게 하리니,

   그들이 대열을 벌이고 쳐서 바벨론을 정복할 것이라.

   그들의 화살은 노련한 용사의 화살 같아서 헛되이 돌아오지 이니하리로다.

10) 갈대아가(바벨론이) 약탕을 당할 것이라.

     그를 약탈하는 자마다 만족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 연합국을 일으켜서(9절) :

    장차 바벨론을 무너뜨릴 새로운 강국으로

    바사(페르시아)를 일으킬 것임을 가리킵니다.

    바사(페르시아)가 바벨론에 대항할 연합국의 주체가 될 것임을 뜻합니다.

 

 

4. 바벨론의 멸망(11~15절)

 

11) 나의 산업(나의 소유, 나의 백성)을 노략하는 자여,

     너희가 즐거워하며 기뻐하며 곡식을 타작하는 송아지같이 뛰며,

     힘센 말처럼 소리를 지르는도다.

12) 그러므로 너희의 어미 바벨론이 온전히 수치를 당하리라.

     너희를 낳은 자가 치욕을 당하리라.

     보라, 그가 열방의 말째(여러 민족 가운데 가장 뒤떨어진 나라)가 되고,

     광야와 마른 땅과 사막이 될 것이며,

13) 나 여호와의 진노로 인하여 그곳이 사람들이 아무도 없는 완전한 황무지로 바뀔 것이라.

     바벨론으로 지나는 자마다 그 모든 재앙을 놀라며 비웃으리로다.

14) 바벨론을 둘러 대열을 벌이고 활을 당기는 모든 자여 화살을 아끼지 말고 쏘라.

     그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니라.

15) 그 사면에서 소리 질러 외칠지어다. 그가 항복하였고, 그 보장(요새)은 무너졌고,

     그 성벽은 훼파되었으니, 이는 나 여호와가 원수를 갚는 것이라.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여 갚아주라.

 

- 너희의 어미, 너희를 낳은 자(12절) :

    흔히 도시는 그 백성들을 낳은 어머니로 의인화되었으므로,

    여기에서 너희의 어미, 너희를 낳은 자는 바벨론을 가리킵니다.

 

 

5. 이스라엘과 유다의 회복(16~20절)

 

16) 파종하는 자와 추수 때에 낫을 잡은 자를 바벨론에서 끊어버리라.

     사람들이 그 압박하는 자의 칼을 두려워하여 각기 동족(자기 민족)에게로 도망하리라.

17) 이스라엘은 흩어진 양이라. 사자들이 그들을 따르도다(추격하는도다).

     처음에는 앗수르(앗시리아) 왕이 먹었고,

     그 다음에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 뼈를 부러뜨렸도다.

18) 그러므로 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앗수르(앗시리아) 왕을 벌한 것처럼 바벨론 왕과 그 땅을 벌하고,

19) 이스라엘을 다시 그 목장으로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이 갈멜과 바산에서 풀을 뜯어 먹을 것이며,

     그 마음(영혼)이 에브라임과 길르앗 산에서 만족하리라.

20)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날 그때에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찾을지라도 없겠고,

     유다의 죄를 찾을지라도 발견하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나의 남긴 자들을 용서할 것임이니라.”

 

 

* 묵상 point

 

1. 바벨론이 승리는 벨 신의 승리가 아닙니다.

 

 1) 바벨론의 멸망에 대한 예언(1~5절)

 

    유다 백성들이 어려움을 당한 것은

    그들이 하나님 앞에 범죄하여 하나님의 징계를 받은 것이지

    바벨론의 벨 신이 하나님보다 더 뛰어난 신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유다의 교만을 징계하기 위해 바벨론을 사용하신 하나님께서,

    이번에는 바벨론을 망하게 하기 위해 바사(페르시아)를 사용하십니다.

 

  • 이제는 바벨론이 멸망을 당할 차례

 

    그동안 바벨론은 많은 나라에 전쟁과 파괴를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바벨론이 당할 차례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바벨론이 곧 망할 것이라는 소식을

    열방 중에 숨김이 없이 광고하고 공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바벨론이 함락되고 바벨론이 자랑하는 벨 신의 우상들이 모두 부스러질 것입니다.

   [벨 신은 바벨론의 수호신으로, 므로닥(마르둑)은 벨 신의 다른 이름입니다].

 

 2) 바벨론을 무너뜨릴 새로운 나라를 일으키시는 하나님(9~10절)

 

    한 나라(바사 : 페르시아)가 북방에서 나와서

    바벨론을 망하게 하고 그 땅을 황폐케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북방의 연합군(페르시아, 메데, 엘람)으로 하여금

    바벨론을 치게 하실 것입니다.

    이들이 쏘는 화살은 결코 헛되이 돌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바벨론의 마지막 왕 나보니두스는

    주전 539년 봄 마르둑에게 신년제를 다시 드렸으나,

    이 말씀대로 같은 해 10월 페르시아의 고레스에 의해 망합니다.

 

 3) 하나님의 소유 된 백성 유다를 공격했던 바벨론에 대한 심판(11~12절)

 

    하나님께서 유다를 공격해 파멸시킨 바벨론을

    ‘나의 소유를 노략하는 자’로 규정하시면서

    바벨론을 심판하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동안 바벨론을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셨지만,

    타작하는 송아지같이 유다를 짓밟고 유다의 멸망을 즐거워했습니다.

 

    그들의 이러한 행위가 여호와 하나님을 진노케 하였습니다.

    ‘너희의 어머니’, ‘너희를 낳은 자’(12절)는

    모두 바벨론 제국의 수도인 바벨론 성읍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4) 그동안은 바벨론이 열방의 으뜸이었는데, 이제는 열방의 꼴찌가 될 것입니다(12절)

 

    번창하고 화려한 도성이었으나,

    이제는 광야의 마른 사막처럼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공격하는 무리들에게 공격 명령을 내리십니다.

    바벨론을 포위하여 항오를 벌이고 아낌없이 활을 쏘아 공격하라고 명하십니다.

 

 5) 그러므로 서둘러 바벨론에서 도망하여 나오라(6~8절)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은 길 잃은 양처럼 쉴 곳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였습니다.

    목자들이 잘못된 길로 인도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그들을 괴롭혔던 바벨론이 망하게 되었으니

    바벨론에 거주하는 이스라엘과 유다인들은

    그때에 서둘러서 도망하여 바벨론 땅에서 빠져 나와야 합니다.

 

    바벨론이 망하는 그날은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들에게는 해방의 날이 될 것입니다.

    그때 그들이 울며 그들의 땅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들이 다시 돌아오면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과 더불어 영원한 언약을 세우실 것입니다.

 

묵상 :

 

    마찬가지로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의 백성들보다 더 잘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것이 그들의 지혜와 권세의 승리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지금 당장 눈앞에 보이는 현실에 마음을 빼앗기지 마십시오.

 

 

2. 그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

 

 1) 이스라엘과 유다를 여전히 자신의 백성으로 여기시는 하나님(6절)

 

    이스라엘과 유다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흩어진 양 떼와 같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향하여 여전히 내 백성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지 않는 한 결단코 하나님께서 그들을 버리시지 않습니다.

 

    묵상 :

 

       이스라엘이 비록 못난 자식이라도

       그들을 향한 뜨거운 애정을 나타내 보이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십시오.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신 하나님께서 지금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당신에게 하늘의 평강과 기쁨을 주려 하십니다.

 

 2) 갈 길을 몰라 방황했던 유다 백성들(6절)

 

    그러나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유다 백성들이

    흩어져 쉴 곳을 얻지 못하고 방황했던 것은

    그들의 목자들이 잘못된 길로 인도하였기 때문입니다.

 

    유다 백성들은 자기들의 욕망을 채워줄 자를 통솔력이 있는 훌륭한 지도자로 보았고,

    유다의 지도자들은 자기들의 정치적 권세를 유지하기 위해

    백성들이 원하는 것을 해 주려 했습니다.

    이렇게 악순환이 계속되어 결국 나라가 망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 그러므로 어느 길이 바른길인지를 바르게 분별하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내가 가고 있는 길이 바른길인지 분별할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나를 인도하고 있는 지도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가르치고 전하고 있는지

    아니면 나를 망하는 길로 인도하고 있는지 바르게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얼마나 설교를 감동적으로 잘하는 목사냐가 아니라,

    얼마나 성실하게 말씀대로 그의 양들을 인도하려는 열망을 갖고 있느냐 하는 것이

    판단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묵상 : 건강한 교회는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의 책임을 갖는 교회입니다.

 

    교회의 성도들 상호간에 서로가 서로를 인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당신이 속한 교회가 건강한 교회라면

    피차 책임감을 느끼고, 서로를 돕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서로서로 바르게 인도하는 건강한 교회가 되도록 하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하십시오.

 

 

3.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인 바벨론이 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었나?

 

 1) 바벨론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이유

 

    그들이 이스라엘과 유다를 징계한 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대로 한 것이니

    바벨론이 유다를 침공한 그 자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바벨론은

    ➀ 하나님께서 정하신 한계를 넘어서 지나치게 학대하였습니다.

    ➁ 유다의 멸망을 기뻐하고 즐거워 했습니다.

       입에 망을 씌우지 않은 송아지처럼 유다의 재물을 약탈하며 좋아했고,

       힘센 말처럼 날뛰었습니다(11절).

 

 2) 하나님께서 정하신 한계를 넘어선 바벨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초대왕 사울을 버리신 것이 이와 비슷한 경우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권세를 자기의 소유물로 여긴 것입니다.

 

    그 권세를 이용하여 사람들을 돕고 섬긴 것이 아니라,

    그 권세를 남용하여 사람들을 괴롭혔습니다.

    그 권세로 자신의 이익을 얻으려 했습니다.

    그 권세로 남을 괴롭히면서 그것을 자신의 즐거움으로 삼은 것입니다.

 

묵상 : 하나님께서 주신 권세를 자신의 소유물로 삼지 마십시오.

 

    이렇게 하나님께서 주신 권세를 자신의 소유물로 삼는 행위(카리스마의 사유화)를

    하나님께서는 우상 숭배와 같은 범죄로 여기십니다.

 

    우리는 모두 이 세상에서 성공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었을 때 조심해야 합니다.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여겨

    그것으로 하나님과 그의 백성을 섬기는 것으로 삼지 않고,

    자신의 즐거움을 얻는 것으로만 여긴다면

    복이 도리어 화가 되는 일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4. 그의 백성을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

 

 1) 다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는 이스라엘(19절)

 

    바벨론은 많은 농민을 학대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바벨론의 농민들이 농토를 버리고 도망합니다.

    그들 중에 외국에서 포로 되어 온 자들은 각기 자기들의 고향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그들 중에는 이스라엘 백성들도 있습니다.

    갈멜과 바산과 길르앗은 비옥한 초원으로 좋은 목장이 있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평화롭게 살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징계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온 자들은

    하나님께서 그 죄를 모두 사하여 아무에게서도 죄를 발견할 수 없을 것입니다.

 

 2) 심판을 받는 자와 징계를 받는 자의 차이

 

    하나님께서 범죄한 유다를 멸망으로 인도하셨지만,

    유다는 여전히 ‘내 백성, 내 소유’로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표현하셨으나,

    바벨론은 ‘너희’로 표현하여 심판하여야 할 대상임을 분명히 보이셨습니다.

 

    그들이 비록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아 징계를 받았으나

    ‘내 백성, 내 소유’라고 하시면서

    그들에게 하나님의 애정을 나타내 보이십니다.

 

    나라가 망하고, 몇십 년이나 포로생활을 하는 중에도 끝까지 하나님을 붙잡은 자들은

    다시 그들의 고향으로 돌아와 만족한 생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이전의 풍요로운 삶을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신실한 백성으로서의 영적인 위치도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나지 않는 한 하나님께서는 결단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어떤 일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은혜의 자리를 떠나지 마십시오.

 

 3) 그날 그때에는 그들의 죄악을 찾을지라도 없겠고(20절)

 

    그들이 바벨론 포로의 고난을 마치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때에는

    그들의 죄악을 찾을지라도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바벨론의 그발 강가에서 주의 이름을 부르며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를 모두 용서하셨기 때문입니다.

 

묵상 :

 

    그러므로 어떤 큰 시험을 앞두고 있든, 정신없이 바쁜 삶을 살든,

    혹 바벨론 포로 된 유다 백성들처럼 이 세상에서 가장 부끄럽게 비참한 죄를 지어서

    그 죄에 대한 징계를 받고 있거나 그 어떠한 삶을 산다고 할지라도

    결단코 하나님과의 교제를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결단코 버리지 않으십니다.

 

 

* 기도제목

 

1. 내가 가진 힘을 과시하려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말게 하옵소서.

 

2. 내가 가는 길이 바르고 건강한지 분별할 지혜를 주셔서

   하나님의 사랑받는 신실한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3. 남을 업신여기지 말게 하시고

   겸손하게 서로 섬기며 살게 하옵소서.

 

4.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과의 교제의 자리를

   결단코 잃지 않게 하옵소서.

 

5. 중보기도 : 하나님과의 교제의 즐거움을 잃은 자들을 위하여

                  이 땅의 교회들이 건강한 교회가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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