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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큐티

나무 기둥만도 못한 우상(렘 10:1~11)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10.14|조회수149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나무 기둥만도 못한 우상(예레미야 10:1~11)

 

* 본문요약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에게 여러 나라의 길을 배우지 말며,

    점성술가들이 말하는 하늘의 징조를 보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하십니다.

    그들이 섬기는 신들은 모두 나무로 만든 것으로

    사람에게 화도 내리지 못하고 복도 주지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이시며

    그 외 다른 신을 섬기는 자는 이 하늘 아래서 망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찬 양 : 78장(새 478) 참 아름다워라

         50장(새 35) 큰 영화로신 주

 

 

* 본문해설

 

1. 나무기둥에 불과한 우상(1~5절)

 

1) 이스라엘의 집이여(이스라엘 백성들이여),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2)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열방(이방 민족들)의 길을 배우지 말라.

   열방인(이방 사람들)은 하늘의 징조를 보고 두려워하거니와,

   너희는 그것을 두려워 말라.

3) 이방 사람들의 규례는 헛된 것이라.

   그들이 위하여 섬기는 것들은 숲에서 베어 온 나무요,

   공장(기술공, 조각가)의 두 손이 도끼로 만든 것이라.

4) 그들이 은과 금으로 그것에 장식하고,

   못과 장도리(망치)로 그것을 든든히 고정시켜서 요동치(흔들거리지) 않게 하나니,

5) 그것이 갈린 기둥 같아서(밭에 세운 허수아비 같아서)

   말도 못하며 걸어 다니지도 못하므로 사람이 메고 날라야 하느니라.

   그것이 사람에게 화를(재앙을) 내리거나 복을 주지 못하나니,

   너희는 두려워 말라” 하셨느니라.

 

- 열방의 길(2절) :

    열방의 길은 이방 민족의 풍습이나 종교적인 관습을 뜻합니다.

    특히 여기에서는 가나안의 우상숭배의 습관이나,

    하늘의 해와 달과 별들을 신으로 숭배하는 것들을 가리킵니다.

 

- 열방인은 하늘의 징조를 보고 두려워하거니와(2절) :

    이방인들이 하늘의 별들을 보고 시대의 징조를 읽거나,

    혜성이나 일식 월식 같은 천체 현상을 두려워하곤 했던 풍습들을 가리킵니다.

 

- 갈린 기둥 같아서(5절) : 토메르, 미크샤

    ‘갈린(개역개정에서는 둥근)’에 해당하는 ‘미크샤’는 오이밭을 뜻하고,

    ‘기둥’에 해당하는 ‘토메르’는 ‘종려나무, 막대기, 허수아비’를 뜻합니다.

    그러므로 이 두 단어를 합한‘갈린 기둥 같다’는 것은

    ‘오이밭의 허수아비 같다’를 의미합니다.

 

 

2. 오직 여호와만이 참 하나님(6~11절)

 

6) 여호와여 주와 같은 자 없나이다.

   주는 크시니 주의 이름이 그 권능으로 인하여 크시니이다.

7) 열방(세상 만민)의 왕이시여, 주를 경외치 아니할 자가 누구리이까?

   이는 주께 당연한 일이라.

   열방(세계 모든 나라)의 지혜로운 자들과 왕족 중에도 주와 같은 자 없음이니이다.

8) 그들은 다 무지하고 어리석은 것이니, 우상의 도는(우상의 가르침은) 나무뿐이라.

9) 다시스에서 가져온 은박과 우바스에서 가져와서 금으로 만든 것도

   공장(조각가, 기능공)과 장색(세공장이)의 손으로 만들었고,

   청색 자색 옷감으로 그 옷을 삼았나니, 이는 공교한(솜씨 좋은) 사람이 만든 것이어니와

10) 오직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왕이시라.

     그 진노하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분노하심을 열방이 당하지 못하느니라.

11) 너희는 이같이 그들에게 이르기를

    “천지를 만들지 아니한 신들은 땅 위에서. 이 하늘 아래서 망하리라”하라.

 

 

* 묵상 point

 

1. 이방의 우상숭배의 습관을 배우지 말라

 

 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열방의 길을 배우지 말라(2절)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에게

    여러 나라의 길(우상숭배의 습관들)을 배우지 말라고 명하십니다.

 

    별자리를 보고 길흉을 점치는 것이나,

    이방인의 점성술에서 말하는 하늘의 징조를 보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말하는 것은 모두 헛된 것에 불과합니다.

 

 2) 그들이 섬기는 신은 밭에 세운 허수아비와 같은 것들이라(3~5절)

 

    그들이 섬기는 신이라는 것 역시 산에서 벤 나무를 도끼로 다듬어서

    금과 은을 입히고 못과 장도리로 흔들리지 않게 고정한 것에 불과합니다.

 

    지붕을 지탱하는 기둥과도 하등의 다를 바가 없어서

    사람에게 화를 주거나 복을 내리지도 못합니다.

    오이밭에 세운 허수아비처럼 사람이 메고 운반해야만 하는 헛된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것들을 두려워하지도 말고,

    의지하지도 말라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은 오직 하나님께 이렇게 고백하여야 합니다.

 

   『여호와여 주와 같은 자 없나이다.

    주는 크시니 주의 이름이 그 권능으로 인하여 크시니이다. …

    열방의 지혜로운 자들과 왕족 중에 주와 같은 자 없나이다』(6~7절).

 

 3) 우상을 섬기는 어리석은 자들(8~9절)

 

    모두가 다 무지하고 어리석은 것들뿐입니다.

 

    다시스에서 가져온 은박과 우바스에서 가져온 금으로

    그 우상을 아무리 아름답게 만들었을지라도

    공장(기능공)이 손으로 만든 것에 청색 자색 실로 공교하게 만든 옷을 입혔을 뿐입니다.

 

    이 모든 것이 다 사람이 만든 것으로 결단코 사람에게 신(神)이 될 수 없습니다.

 

 4) 오직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요(10절)

 

    이런 우상들은 저 혼자 서지도 못해 못과 장도리로 고정해야만 서 있을 수 있으나,

    우리의 여호와 하나님은 그 진노하심에 온 땅이 진동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이런 헛된 우상을 섬기는 자들은

    그 하늘 아래서 그 우상과 함께 망할 것입니다.

 

 

2. 이런저런 징조들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1) 하늘의 별을 보고 두려워하지 말라(2절)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당시의 앗수르와 바벨론 등지에서 유행하였던 점성술에서 말하는

    각종 하늘의 징조들을 보고 두려워하거나 의지하지 말 것을 강력하게 말씀하십니다.

 

    하늘의 별들을 보고 말하는 징조라는 것이

    아무런 근거도 없는 모두 허망한 말(言)이라는 것입니다.

 

 2) 우리도 길일, 삼재, 흉가, 명당 같은 것을 믿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일들이 우리 주변에도 있습니다.

    소위 ‘길일’이라든가‘삼재’가 있다고 말하는 것과 같은 일들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은 이런 일에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됩니다.

 

    흉가라든가 명당이라는 것도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런 곳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는 자가 사는 곳이 곧 명당이고,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자들이 사는 곳이 곧 흉가가 되는 것입니다.

 

➠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참된 성도가 되십시오.

 

    또 어떤 것을 지니고 다니면 복이 된다든가 하는 따위도

    전혀 믿거나 의지해서도 안 됩니다.

    가령 성경을 가지고 다니거나 십자가 목걸이를 하고 다녀도

    그것이 우리에게 그 어떤 도움도 주지 못합니다.

 

    성경 말씀을 읽고 깨달아 순종할 때 복이 되는 것이지,

    그것을 조그맣게 만들어 주머니에 넣고 다닌다고 해서 복이 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이런 경우에는 그 조그만 십자가와 성경이 도리어 우상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만을 의지하는 참 하나님의 백성이 됩시다.

 

 

3. 나무기둥에 불과한 우상

 

➠ 움직일 수도 없고, 심판도 복도 내릴 수 없는 우상을 의지하지 마십시오(5절)

 

    예레미야는 이방인들이 섬기는 모든 신들을 가리켜

    아예 신(神)이 아니라고 규정합니다.

    생명도 없고 인격적인 작용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상 숭배자들이 어떤 흉조를 말하여도 두려워하지 말고,

    어떤 복이 있다고 말하여도 그것에 의지하지 마십시오.

    우리에게 생사화복을 내리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입니다.

 

묵상 : 혼합주의는 우상숭배와 똑같이 취급받는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예수를 믿으면서 점을 치는 것,

    예수를 믿으면서 무엇인가 지니고 다니면 복이 된다고 믿는 것,

    이렇게 하나님도 섬기며 동시에 우상도 섬기는 것을 혼합주의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혼합주의를 하나님을 섬기지 않은 것과 똑같이 취급하십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우리의 의지할 참 하나님으로 믿고 섬겨야 합니다.

 

 

* 기도제목

 

1. 하나님 외에 그 어떤 것도

   의지하지도 두려워하지도 말게 하옵소서.

 

2. 날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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