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예레미야 큐티

어떤 방향으로의 개혁인가(렘 11:1~8)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10.21|조회수180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어떤 방향으로의 개혁인가(예레미야 11:1~8)

 

* 본문요약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지키지 않으면 저주를 받는다고 선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언약은 출애굽 하던 때부터 그 명령을 듣고 순종하면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며

    그들에게 약속한 땅을 주리라 맹세하신 바로 그 언약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순종하지 않았으므로

    그 언약의 규정대로 심판을 받으리라는 것을 전하라 하십니다.

 

찬 양 : 342장(새 543) 어려운 일 당할 때

         399장(새 546) 주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 본문해설

 

1. 언약을 깨뜨렸으므로(1~5절)

 

1) 이것은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하신 말씀이라. 가라사대

2)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듣고 유다 백성과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에게 고하라.

3) 그들에게 이르기를 “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언약의 말을 따르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니라.

4) 이 언약은 내가 너희 조상들을

   쇠 풀무(용광로) 같은 애굽 땅에서 이끌어내던 날에 그들에게 명한 것이라.

   곧 내가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목소리를 청종하고 나의 모든 명령을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5) 내가 또 너희 열조(조상들)에게 한 맹세,

   곧 그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리라고 한 언약을 이루리라’한 것인데,

   오늘날이 그것을 증거하느니라”하라》 하셨으므로

   내가 대답하여 이르기를 “아멘, 여호와여!” 하였노라.

 

 

2. 그 언약의 규정대로 심판을 받으리라(6~8절)

 

6) 그 후에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말로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선포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듣고 준행하라.

7) 내가 너희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오늘까지 간절히 경계(경고)하며 부지런히 경계하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청종하라’하였으나

8) 그들이 청종치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고,

   각각 그 악한 마음의 강퍅한 대로(악한 마음에서 나오는 고집대로) 행하였으므로,

   내가 그들에게 행하라 명하였어도

   그들이 행치 아니한 이 언약의 모든 말로(이 언약의 모든 규정대로)

   그들에게 이루게 하였느니라”하라.》

 

 

* 묵상 point

 

1.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배반한 유다 백성들

 

 1)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맺으신 언약(4~5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쇠 풀무 같은 애굽 땅에서 건져내셨습니다.

    쇠가 녹을 듯한 극심한 고난에서 그들을 하나님께서 건져내셨습니다.

    그렇게 건져내신 후에 이스라엘과 다음 두 가지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➀ 첫째,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내리신 명령을 잘 지키면

       하나님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고,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됩니다.

 

    ➁ 둘째, 그들과 하나님 사이에 이런 관계가 성립되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십니다.

       그들이 거처하는 땅이 복이 가득한 땅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2)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배반한 유다 백성들(8절)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때 모세와 더불어 맺었던 그 언약의 말씀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사람을 보내셔서 이 말씀을 지키도록 촉구했으나

    그의 백성들은 아예 그 언약의 말씀에 관심조차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2.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라 명하심

 

1) 그래서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다음 세 가지 사항을 선포하라고 하십니다.

 

    ➀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듣고 준행하라(6절)

 

    ➁ 이 언약의 말씀을 곧 이것이라.

       너희가 그 말씀을 잘 듣고 행하면

       너희는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4절).

 

    ➂ 이 계약의 준수 여부에 따라

       그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땅에서 계속해서 살 수 있는지,

       그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5절)

 

 2) 예레미야가 이 말을 전하기 얼마 전에 요시야 왕의 종교개혁이 있었습니다.

 

    요시야 왕은 성전을 수리할 때 발견한 신명기 법전을

    제사장 힐기야로 하여금 백성들에게 읽어 주게 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힐기야가 백성 앞에서 읽어주는 저 신명기 법전의 말씀을 잘 듣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여야 한다는 것을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만일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들이 요시야 왕이 전한 그 말씀을 잘 지켜 행하면

    히스기야 왕 때의 기적이 다시 한번 일어날 것이라고 증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계속해서 말씀을 듣지 않고,

    아예 그 말씀에 관심조차 기울이지 않고 있으니

    결국 그 언약의 규정대로 하나님께서 주신 땅에서

    그들이 저주를 받게 되리라고 선포하게 하십니다.

 

 

3. 거룩한 백성, 제사장의 나라로 회복하라

 

 1)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의 자리로 다시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애절한 외침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에게

    신명기 말씀의 자리로 돌아가라고 명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 제사장의 나라로의 기능을 회복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어야

    그들을 통해서 이 세상 만민을 구원할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그러나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기를 거부했습니다(8절)

 

    그 대신 이 세상에서 그들의 육체의 욕망을 이루는 길을 택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끊임없이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라는 말씀을 전하셨지만,

    그들은 자기들의 고집대로 강퍅하게 행하였습니다.

    완악하고 그릇된 고집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였습니다.

 

묵상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도 같은 명령을 내리십니다.

 

    우리도 이 세상 사람들을 구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 역시 하나님의 말씀을 내 안에 채우고 그 말씀에 순종하고,

    그 말씀에 굴복하려는 열심을 갖고 날마다 살아가야 합니다.

 

 

4. 미리 예고된 재난

 

 1) 하나님과 맺은 언약의 모든 규정대로 심판이 임하게 되리라(8절)

 

    유다 백성들을 향하여 다가오는 재난은

    하나님께서 마음 내키는 대로 아무렇게나 내리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깨뜨린 결과이므로

    신명기 27:15~26에 근거하여 내려지는 미리 예고된 재난입니다.

 

    그러므로 예언자는 하나님의 백성이 언약의 규정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게 할 책임이 있고,

    백성들은 예언자들이 선포한 말씀에 귀 기울여 받아들일 책임이 있습니다.

 

 2) 유다뿐 아니라 우리에게도 예고된 재난이 있습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실 때에는 한 나라가 망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우리가 보고 있는 이 땅과 하늘이 모두 다 사라지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 때의 재난 역시 미리 예고된 재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그때를 준비하도록 말씀을 전하고 증거 할 책임이 있습니다.

 

 

5. 어떤 방향으로의 개혁인가?

 

 1) 서로 다른 두 가지의 개혁 방안

 

    나라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으니

    개혁을 해야 한다는 데는 모든 사람이 동의합니다.

 

    그러나 나라를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개혁할 것인가에

    전혀 다른 두 가지 개혁 방안이 있었습니다.

 

    ➀ 열방들(주변의 선진국)처럼 발전된 나라로 개혁하자는 자들

 

       유다와 예루살렘의 지도자들과 대부분의 백성들은

       열방(더 발전된 선진국)과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방향으로

       나라를 개혁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나라의 경제와 국방이 튼튼해야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일을 위해서는

       주변 나라가 섬기는 바알신을 함께 섬겨야 합니다.

       그들이 섬기는 바알을 함께 섬기지 않으면 친구의 나라로 여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더 발전된 나라로 개역하자는 자들은

       바알을 섬기는 일을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➁ 하나님께서 주신 신명기의 말씀대로 개역하자는 자들(예레미야, 요시야)

 

       신명기의 말씀에 입각하여 나라를 개혁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바알신을 버리고 하나님 앞에 나와 회개하자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바알 신을 섬기는 나라들이 유다를 적으로 여기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개역하자는 자는

       예레미야와 요시야 두 사람뿐이었습니다.

 

    ➠ 열방들처럼 개역하기 위해 바알 신을 섬기면 하나님을 배반하는 것이 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개역하기 위해 바알 신을 버리면

       이웃 나라를 배반하는 것이 됩니다.

 

        당신이라면 이 둘 사이에 어느 쪽을 택하겠습니까?

 

 2) 말로는 개혁을 부르짖지만, 실상은 자기 이익을 위한 외침일 뿐

 

    모두가 국가의 개혁을 부르짖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들의 이익을 위한 방향으로의 개혁을 부르짖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도 자기들의 이익과 관계가 없으면 과감하게 버리고,

    오직 자기들의 이익에 합당한 방향으로만 개혁해야 한다고 부르짖었습니다.

 

     말로는 개혁을 부르짖었으나,

    온 나라에 바알 신의 사당을 채우는 방향으로의 개혁이었고,

    그 사당에서 온갖 음란한 짓거리들을 행하는 방향으로의 개혁이었습니다.

 

    그 결과 잠시 이웃 나라와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었으나

    하나님께서 유다가 의지했던 그 나라들과 함께 모두 멸망시키셨습니다.

 

    이것은 개혁이 아닙니다. 오히려 저주를 더욱 앞당기는 결과입니다.

    이것이 바로 요시야 왕이 죽은 후 유다가 급격하게 몰락하게 된 이유입니다.

 

묵상 : 당신 역시 당신 자신을 개혁해야 한다는 데 동의할 것입니다.

 

    그러나 어느 방향으로의 개혁입니까?

    세상에 당신의 입지를 더욱 든든히 하는 방향으로의 개혁입니까?

    아니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방향으로의 개혁입니까?

 

 

* 기도제목

 

1.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신실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2. 우리 앞에 예고된 심판을 준비하여

   잘 했다 칭찬받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3. 중보기도 : 우리나라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방향으로의 개혁이 이루어지도록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