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유다 왕에게 설교하는 예레미야(예레미야 22:1~9)
* 본문요약
유다의 왕들이 정의와 공의를 행하며 탈취당한 자를 압박자의 손에서 건지면,
다윗의 왕위를 더욱 강건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을 듣지 않으면 그들을 파멸한 자를 준비하시고,
그들의 모든 것을 불 속에 던져 넣으실 것입니다.
찬 양 : 497장(새 440) 어디든지 예수 나를 이끌면
495장(새 438) 내 영혼이 은총 입어
* 본문해설
1. 유다 왕에게 설교하는 예레미야(1~2절)
1)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는 유다 왕의 집에 내려가서 거기서 이 말을 선언하여
2) 이르기를 “다윗의 보좌에 앉은 유다 왕이여,
너와 네 신하와 이 문으로 들어오는 네 백성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니라.
2. 유다 왕이 사는 길(3~4절)
3)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가 공평과 정의를 행하여 탈취당한 자를 압박자의 손에서 건지고,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거나 학대하지 말며,
이곳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4) 너희가 참으로 이 말을 준행하면
다윗의 보좌에 앉을 왕들과 신하들과 백성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집(이 왕궁)의 문으로 들어오게 되리라마는,
3. 심판의 원인(5~9절)
5) 너희가 이 말을 듣지 아니하면 내가 나를 두고 맹세하노니, 이 집이 황무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6) 나 여호와가 유다 왕의 집에 대하여 이같이 말하노라.
네가 내게 길르앗 같고, 레바논의 꼭대기 같으나,
내가 정녕히 너를 광야와 사람이 살지 않는 성읍으로 만들 것이라.
7) 내가 너를 파멸할(무너뜨릴) 자를 준비하리니,
그들이 각기 손에 병기를 가지고 네 아름다운 백향목을 찍어 불에 던지리라.
8) 여러 나아 사람이 이 성으로 지나며 피차 말하기를
‘여호와가 이 큰 성읍에 이같이 행함은 어찜인고?’하겠고,
9) 대답하기를 ‘이는 그들이 자기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을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긴 연고라’하리라”하셨다 할지니라.》
* 묵상 point
1. 거의 닫히고 있는 구원의 문
1) 이미 바벨론이 유다를 침공하기 시작했으나 아직은 살 길이 남아 있다(1~4절)
이미 오래전부터 예레미야를 통해서
유다와 예루살렘을 향한 심판이 내려졌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여전히 유다의 왕과 지도층들에게 살 수 있는 길은 열려 있습니다.
그 기회가 거의 사라져 가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그들의 구원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남아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분부하신 대로
다윗의 보좌인 유다의 왕들이 살 수 있는 길을 제시합니다.
그것은 공평과 정의를 행하고, 탈취 당한 자를 압박하는 자의 손에서 건지며,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거나 학대하지 않고,
무죄한 피를 흘리지 않는 것입니다.
그들이 참으로 하나님의 이 명령을 잘 지키면
하나님께서 다윗의 보좌인 유다의 왕위를 강건하게 하시고,
그의 신하와 백성들이 병거와 말을 타고 왕궁을 드나들게 될 것입니다.
2) 그러나 욕심에 눈이 먼 자들은 자기들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욕심에 눈이 먼 사람들은 예레미야가 전하는 이 선언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시는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마지막 남은 구원의 길이 그들 앞에서 지나가고 있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 묵상 : 언젠가 우리에게도 마지막 말씀이 선포될 때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일에 바쁘다는 이유로 하나님과의 교제를 잃고 살아가면
언젠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마지막 기회를
우리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유다 백성들처럼 그냥 그렇게 흘려보내게 됩니다.
그날에도 유다 백성들이 그러했듯
많은 사람이 그날의 말씀이 마지막 기회인 줄 모르고
늘 그러했듯‘내일부터~’,‘다음 주일부터’하고 뒤로 미루기만 할 것입니다.
그러다가 심판을 맞게 됩니다.
그러므로 은혜받을 일을 뒤로 미루지 마십시오.
지금 바빠서 못하면 내일도, 다음 주일도 바쁜 일이 생겨서 여전히 못하게 됩니다.
2. 하나님께서 레바논의 백향목을 기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 하나님의 명령을 끝내 거역한 자들의 참혹한 결과(5~9절)
유다 백성들은 예루살렘 성전에 있는 레바논의 백향목을 볼 때마다
가슴 벅찬 감동을 받으며 자랑스러워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레바논의 백향목의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겨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자랑거리인 그 백향목을 모두 불쏘시개로 만드실 것입니다.
● 묵상 : 하나님은 성전의 아름다움보다 성도의 신앙의 아름다움을 원하십니다.
그들은 당시 최고급 목재인 백향목 때문에 큰 기쁨이 있었을지 모르나,
하나님께서는 그 목재의 아름다움을 보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성전의 아름다움보다
성도들의 신앙의 아름다움을 더 중요하게 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성전 안에서 드리는 기도와 예배를 기뻐하십니다.
당신이 다니는 교회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당신 안에 담긴 신앙의 아름다움을 더 보시기를 원하십니다.
* 기도제목
1.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귀가 닫히지 않도록
늘 주님과의 교제를 잃지 않게 하옵소서.
2. 눈에 보이는 성전의 아름다움을 추구하기보다
내 안에 주님의 성령을 더욱 모시려
힘쓰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