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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큐티

재난을 거쳐 구원의 날이 오리라(렘 30:1~11)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4.01.13|조회수258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재난을 거쳐 구원의 날이 오리라(예레미야 30:1~11)

 

* 본문요약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일러준 모든 말씀을 기록하게 하십니다.

    이스라엘과 유다에는 평화는 없고 오직 폭력뿐입니다.

    남자들도 해산하는 여인처럼 파랗게 겁에 질려 있습니다.

 

    그러나 때가 되면 포로 되었던 자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조상들의 땅으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유다를 향하여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찬 양 : 340장(새 542) 구주 예수 의지함이

         344장(새 545)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 본문해설

 

1. 책에 기록하라(1~3절)

 

1)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니라

2) “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같이 이르노라.

   내가 너에게 이른 모든 말을 책에 기록하라.

3)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과 유다의 포로를 돌이킬 때가 이르리니,

   내가 그들을 그 열조(조상들)에게 준 땅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라.

   그들이 그것을 차지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2. 그러나 지금은 엄청난 재난의 시간(4~7절)

 

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과 유다에 대하여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5)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들리는 소리는 온통 떨리는 소리(전쟁과 파괴의 소리) 뿐이니

   두려움이요 평안함이 아니로다.

6) 너희는 자식을 해산하는 남자가 있는가 물어보라.

   그런데 남자마다 해산하는 여인처럼 손으로 각기 허리를 짚고

   그 얼굴빛이 창백하여 보임은 어찌 된 일이뇨?

7) 슬프다 그날이여!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이 크니,

   이는 야곱의 환난의 때가 됨이로다마는, 그가 그 환난에서 구하여 냄을 얻으리로다.

 

 

3. 때가 되면 구원의 날이 오리라(8~11절)

 

8)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날에 내가 네 목에서 그 멍에를 꺾어버리며 네 줄을 끊으리니,

   이방인이 다시는 너를 종으로 부리지 못할 것이며,

9) 너희는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를 섬기며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일으킬 너희 왕 다윗을 섬길 것이라.

10)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 종 야곱아, 두려워 말라.

     이스라엘아 놀라지 말라. 내가 너를 원방(먼 곳)에서 구원하고,

     네 자손을 포로 된 땅에서 구원하리니 야곱이 돌아와서 태평과 안락을 누릴 것이라.

     너를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라.

1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너를 구원할 것이라.

     내가 너를 흩었던 그 열방(모든 민족)을 진멸한다 할지라도 너는 진멸하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내가 공도로(公道, 법을 따라서) 너를 징책할 것이요,

     결코 무죄한 자로 여기지 아니하리라.”

 

 

* 묵상 point

 

1. 영광의 복을 얻기 전에 먼저 고난의 시간을 지나야 합니다.

 

 1)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주신 예언의 말씀을 기록하라 명하심(1~3절)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이르시는 말씀을 책에 기록하여 보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예레미야서 전체를 기록하라는 말이 아니라,

    구원의 예언을 따로 모아둔 책을 만들라고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흔히 ‘위로의 작은 책’이라 불리는 예레미야 30장~31장이 바로 그 부분입니다.

 

    본문 30:1~3의 상황은 아직 유다가 바벨론에게 망하지 않은 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 되어 회개한 후의 일을

    미리 말씀하시면서 예레미야에게 이 말씀을 책에 기록하여 보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때의 책은 보통 길이 4.5m, 폭 30cm로 된

    양피지나 파피루스를 재료로 만든 두루마리 책입니다.

 

 2) 그러나 그 구원의 때가 오기 전에 먼저 고난의 시간을 지나야 합니다(4~7절)

 

    그러나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기록하라 하신 그 구원의 때가 오기 전에

    유다 백성들은 먼저 엄청난 고난과 재앙의 시간을 지나가야만 합니다.

 

    이 고난의 때가 지금까지 유다를 다스리던 자들에는 종말의 때가 되고,

    바벨론에 포로 된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백성의 자리를 회복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재앙은 감당하기 힘든 떨림과 두려움입니다.

    어떠한 평안도 기대할 수 없는 두려움의 시간입니다.

    남자들도 해산하는 여인처럼 두려움에 얼굴빛이 창백하여질 것입니다.

    이때에 유다의 거짓된 자들은 모두 제거될 것입니다.

 

 3) 그 고난의 시간이 지나고 위로의 때가 올 것입니다(7~11절)

 

    하지만 그 엄청난 재앙의 시간이 지나고 난 후에

    때가 되면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들에게 매에 있던 멍에가 풀어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을 심판하리라고 말씀하셨다고 하더라도

    그들을 모두 다 진멸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때가 되면 포로 되었던 자들이

    하나님께서 주셨던 조상들의 땅으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2.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1) 하나님께서 고난을 통하여 훈련할 자와,

    심판하여 멸망시킬 자를 구분하셨습니다(4~7절).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될 가능성이 남아 있을 때에는

    그 자리에서 이런저런 징계를 통하여 훈련하셨으나,

    이제 더 이상 그런 기대감을 가질 수 없을 만큼 유다 백성들이 철저하게 타락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마음에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는 자,

    비록 죄를 범하고 있을지라도 자기의 죄를 애통하며 슬퍼하는 자를 따로 구분하여

    먼 만리타향에 포로가 되게 하셔서 그들을 따로 훈련하려 하십니다.

 

    그리고 그런 애통하는 마음조차 전혀 없는 나머지 백성들은

    하나님의 엄청난 심판을 통하여

    그 구원의 역사에서 영원히 분리시킬 계획을 세우십니다.

 

 2) 그 일을 행하기 직전에 예레미야에게

    그 심판과 구원의 소식을 책으로 기록하게 하십니다(1~2, 11절)

 

    이제 곧 하나님께서 그 일을 시작하시면

    대부분의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들이 바벨론에 의해 멸망을 당하고

    아주 극소수의 사람들만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 끌려가게 될 것입니다.

 

    그 엄청난 재난이 막 시작되려는 때에

    이 구원의 소식을 미리 책으로 기록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장차 그들이 다시 돌아오게 될 때에 그 모든 일이

    다 하나님의 뜻에 의해 이루어진 것임을 깨달아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거룩한 백성으로 살게 하기 위함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공도로 이루어진 것임을 알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3) 그러나 그들이 평안할 때에 말씀으로 훈련 받았더라면~

 

    제일 좋은 것은 말씀을 통해 훈련을 받는 것입니다.

    징계를 받고서라도 훈련을 받는다면 비록 늦었더라도 참으로 다행한 일입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들은 끝내 하나님의 훈련을 거부해

    결국 하나님의 구원사에서 제외되는 비극을 경험하고 맙니다.

 

묵상 :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으로 훈련을 받는 성도가 됩시다.

    뒤로 미루면 미룰수록 더욱 힘든 훈련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러다 혹 영원히 훈련받을 기회를 상실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매일 매일 말씀 묵상과 기도를 통해서 훈련받는 신실한 성도가 되십시오.

 

 

3. 심판과 구원의 날을 기다리는 자로서의 긴장된 삶

 

 1) 출애굽 때에도, 바벨론 침략 때에도 반복되는 구원과 심판의 역사

 

    출애굽 때에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안식인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 앞에 불평했던 자들이 40년 동안 광야에서 모두 죽는 심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벨론 포로 되었던 자들이

    하나님의 주신 땅 가나안으로 다시 돌아오기 전에

    바벨론에 의해 유다와 예루살렘이 참혹하게 파멸되는 심판이 있었습니다.

 

 2)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하나님께서 정하신 원칙에 합당한 자들에게만 구원을 베푸십니다.

 

    이 원칙은 세상 만민을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께서 다시 이 땅에 오실 때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입니다.

    마지막 날에 그 큰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기 전에

    먼저 세상 만민을 심판하시는 일이 있을 것입니다.

 

묵상 :

 

    우리는 그 큰 구원의 날(어떤 자에게는 큰 심판의 날)이

    언제 우리에게 임하여 올지 알 수 없는 긴장된 시간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긴장된 시간을 ‘종말론적인 시간’이라고 말합니다.

    이 긴장된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우리는 이 세상살이를 하는 중에 언제나 그날을 맞이할 준비를 하며 살아야 합니다.

 

 

* 기도제목

 

1. 매일 매일 말씀과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만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2. 주님이 오실 그 날을

   항상 준비하며 살게 하옵소서.

 

3. 중보기도 : 하나님의 훈련의 자리를 자꾸만 미루는 성도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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