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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큐티

애통하는 회개에 응답하시는 하나님(렘 31:10~26)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4.01.15|조회수355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애통하는 회개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예레미야 31:10~26)

 

* 본문요약

 

    이스라엘을 흩으신 하나님께서

    그들보다 강한 자의 손에서 그들을 다시 구원하실 것입니다.

 

    그들은 다시는 근심이나 애통하는 소리가 없겠고,

    풍성한 복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즐거워할 것입니다.

    그들이 탄식하며 하나님 앞에 나올 때 하나님께서 그들을 불쌍히 여기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장래에 소망이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들이 다시 그들의 성읍으로 돌아올 것이므로

    방황을 그치라고 명하십니다.

    이제 곧 그들의 심령이 상쾌해지고 평안하여질 것입니다.

 

찬 양 : 343장(새 544) 울어도 못하네

         431장(새 549) 내 주여 뜻대로

 

 

* 본문해설

 

1. 이스라엘이 회복되리라(10~14절)

 

10) “열방이여(민족들이여),

     너희는 나 여호와의 말을 듣고 먼 섬에 전파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을 흩으신 자가 그를 모으시고,

     목자가 그 양무리에게 행함같이 그를 지키리로다.

11) 여호와께서 야곱을 속량(구원)하시되

     그들보다 강한 자의 손에서 구속(구원)하셨으니,

12) 그들이 와서 시온의 높은 곳에서 찬송하며, 여호와의 은사

     곧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어린 양의 떼와 소의 떼를 얻고 크게 기뻐할 것이라.

     그 심령은 물 댄 동산 같겠고, 다시는 근심이 없으리로다’할지어다.

13) 그때에는 처녀는 춤추며 즐거워하겠고 청년과 노인이 함께 즐거워하리니,

     내가 그들의 슬픔을 돌이켜(바꾸어) 즐겁게 하며,

     그들을 위로하여 근심한 후에 기쁨을 얻게 할 것임이니라.

14) 내가 기름으로 제사장들의 심령을 흡족하게 하며,

     내 은혜로 내 백성을 만족하게 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 속량(11절) : 노예의 상태이거나 억압의 상태에서 벗어나게 하셨다는 뜻입니다.

 

- 구속(11절) :

    노예로 팔려 간 것을 돈을 주고 사서 구해주거나

    잃어버린 땅을 다시 찾아 가문을 잇도록 도와주는 것을 뜻합니다.

 

    속량과 구속은 출애굽 사건 때에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구원 행위를 묘사한 것입니다.

    신약에 와서는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셔서

    우리의 죄를 속량(또는 구속)하셨다고 말합니다.

    우리를 자유롭게 해방시키기 위해(to redeem)

    주께서 십자가라는 대가를 치르셨음을 의미합니다.

 

 

2. 라헬은 탄식과 애통함을 그치라(15~17절)

 

15)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라마에서 슬퍼하며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소리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받기를 거절하는도다.

16)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네 울음소리를 그치고 울지 말며 네 눈물을 금하여 눈물을 흘리지 말라.

     네 일(네 수고)에 갚음을 받을 것인즉 그들이 그 대적의 땅에서 돌아올 것이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17)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의 최후(너의 미래)에 소망이 있을 것이라.

     너의 자녀가 자기들의 경내로 돌아오리라.

 

- 라마에서 ~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소리(15절) :

    ‘라마’라는 지명의 문자적 의미는 ‘높은 곳’인데

    이스라엘과 유다 국경지대의 베냐민 영토에 있었습니다.

    이곳은 예루살렘 북쪽 약 8km 떨어진 오늘날의 엘람(er-Ram)입니다.

 

    라헬이 자기 자녀로 인하여 통곡한다는 내용은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유다의 포로들을 바벨론으로 잡아가기 전에

    이곳에 집결시켰기 때문이고(렘 40:1),

    또 예수께서 탄생하실 때에 헤롯이

    베들레헴의 어린아이들을 살해한 사건을 뜻하기도 합니다(마태복음 2:16~18).

 

 

3. 애통하며 회개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소망이 있다(18~20절)

 

18) 에브라임이 스스로 탄식하는 소리를 내가 분명히 들었노니, 이르기를

     ‘주께서 나를 징벌하시니 멍에에 익숙하지 못한 송아지 같은 내가 징벌을 받았나이다.

     주는 여호와시니 나를 이끌어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돌아오겠나이다.

19) 내가 돌이킴을 받은(주님을 떠난) 후에 뉘우쳤고

     내 볼기를(내 허벅지를, 내 가슴을) 쳤사오니,

     이는 어렸을 때의 치욕을 지었으므로(젊은 시절의 수치를 지니고 있으므로)

     부끄럽고 욕됨이니이다’ 하도다.

20) 에브라임은 나의 사랑하는 아들 기뻐하는 자식이 아니냐?

     내가 그를 책망하여 말할 때마다 깊이 생각하도다.

     그러므로 그를 위하여 내 마음이 측은한즉 내가 반드시 그를 긍휼히 여기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4. 반드시 다시 돌아오리라(21~22절)

 

21) 처녀 이스라엘아, 너를 위하여 길표(이정표)를 세우며,

     너를 위하여 표목(푯말)을 만들고, 대로(큰길) 곧 네가 전에 가던 길을 마음에 두라.

     돌아오라. 네 성읍들로 돌아오라.

22) 패역한(반역한) 딸아, 네가 어느 때까지 방황하겠느냐?

     여호와가 새 일을 세상에 창조하였나니,

     곧 여자가 남자를 안으리라(여자가 남자를 둘러싸리라, 에워싸리라).

 

 

5. 거룩한 성읍으로의 회복(23~26절)

 

23) 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그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때에

     그들이 유다 땅과 그 성읍들에서 다시 이런 말을 하게 될 것이니

     ‘곧 의로운 처소여, 거룩한 산이여,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 것이며

24) 유다와 그 모든 성읍의 농부와 양 떼를 인도하는 자가 거기 함께 거하리니

25) 이는 내가 그 피곤한 심령을 만족케 하며,

     무릇 슬픈 심령을 상쾌하게 하였음이니라”하셨으므로

26) 내가 깨어보니 내 잠이 달았더라(나에게 아주 단잠이었더라).

 

 

* 묵상 point

 

1. 기쁨과 찬송이 회복되는 그 날이 올 것입니다.

 

 1)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베푸시는 은혜의 풍성함(11~14절)

 

    온통 죄로 가득하여 멸망으로 치닫고 있는,

    그래서 희망이라고는 전혀 볼 수 없는 절망의 한복판에 있는 예레미야에게

    하나님께서 기쁨과 찬송이 회복되는 그날이 오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속에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과 믿음이 회복되는 날,

    절망의 땅인 이스라엘에 찬송 소리가 가득 채워질 것입니다.

 

    그때에는 죽음의 땅이 생명의 땅이 되고,

    기근 대신 곡식이, 분노의 잔 대신 새 포도주가,

    황폐함 대신 기름이 흘러넘치는 땅이 될 것입니다.

 

 2)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질 희망의 노래

 

    예레미야의 이 희망의 노래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질 하나님 나라의 기쁨을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로 가득한 사람들의 마음속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채워질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령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임하여 오시기 때문입니다.

 

  • 영이 회복된 자는 물이 끊이지 않는 동산같이 왕성한 생명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처녀와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노인들도 큰 기쁨으로 춤추며 노래하게 될 것입니다.

    이 영의 회복과 아울러서 풍성한 소출의 회복으로

    온 백성이 함께 기뻐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이 기뻐하는 것은 소출이 풍성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들의 심령 속에 하나님의 기쁨과 평강이 채워졌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심령 속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가득 채워졌기 때문입니다.

 

묵상 :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주신 이 복된 말씀은

    예수님을 통해 주시는 은혜를 설명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가 완전히 회복되었고,

    그 결과 예레미야에게 주신 이 풍성한 은혜가 모두 이루어졌습니다.

 

 

2. 그러나 그 복된 날을 위하여 당분간 근심의 시간을 지나야 합니다.

 

 1) 라마에서 들리는 라헬의 통곡소리를 그치라(15~16절)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유다 백성들을 포로로 끌고 갈 때

    라마에서 집결한 후에 끌고 갔습니다.

 

    라마 근처에 요셉과 베냐민의 어머니인 라헬의 무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미 죽은 라헬이 그녀의 자녀들이 포로 되어 끌려가는 것을

    통곡한다고 시적인 표현을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이 세상 만민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기 위해

    당분간 바벨론 포로라는 근심의 시간을 지나야만 합니다.

    그것을 15절에서는 자식을 통곡하는 라헬의 애곡하는 소리라고 표현했습니다.

 

 2) 네 울음소리를 그치고 울지 말며(16절)

 

    하나님께서 라헬에게 통곡과 눈물을 그치라고 명하십니다.

    모든 것을 다 보상받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네 일이 갚음이 되었다’는 말은

    ‘네가 자식을 낳아서 키운 것이 헛일이 아니다’라는 뜻으로

    이스라엘의 자손들이 후일에 크게 회복될 것임을 뜻하는 말입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을 통해서 이루어졌습니다.

    이제는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뜻하는 ‘이스라엘’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통해 세상 만민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 이스라엘이 되었으니

    크게 부흥하며 회복된 것입니다.

 

 3) 애통하며 회개한 자에게 주시는 복 :

    근심한 후에 기쁨을 얻게 할 것임이니라, 네 일에 갚음을 받을 것인즉(13, 16절)

 

    이스라엘의 회복은 그냥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자신의 죄를 깨닫고 애통하며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 그들을 향하여 긍휼의 마음을 불붙듯 일으키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13절에서는 그들이 근심한 후에 기쁨을 얻을 것이라 했고,

    16절에서는 그들이 슬퍼하며 애통한 일에 갚음을 받을 것이라 하셨습니다.

 

  • 예레미야는 예수님이 오시기 600년 전이니

    예수님의 일을 장차 이루어질 일로 예언하고 있습니다만,

    신약시대를 사는 우리는 이미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이 모든 복을 받아 누리고 있습니다.

 

    이제 유대인들이 오랜 시간 동안 근심한 후에 예수께로부터 받은 그 복음의 말씀을

    우리는 이미 받아서 그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3) 이정표와 푯말을 세우라 : 포로 된 자를 돌아오게 하리라는 하나님의 확실한 약속(21절)

 

    하나님께서 포로로 끌려간 백성들에게 자신을 위하여

    이정표와 푯말을 세우라고 명하십니다.

 

    그들이 반드시 다시 그들의 성읍으로 돌아오리라는 확실한 약속의 표현입니다.

    그들이 다시 돌아오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마음속에 새기며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일을 생각하며 방황하는 일을 그치라고 명하십니다.

 

    그때가 오면 여자가 남자를(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안게 될 것입니다.

    처녀 이스라엘이 주께로 돌아와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이 된 새 이스라엘(그리스도인)을

    하나님께서 크게 사랑하시는 때가 되었습니다.

 

 4) 그때가 되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회복 될 것이라 : 예수님을 통한 예배의 회복

 

    그 때가 되면 유다의 성읍들이

    하나님의 의로운 처소요 거룩한 산이라 불리게 될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하나님께 복을 비는 장소로 다시 회복될 것입니다.

 

    이렇게 유다가 예배공동체, 공의의 공동체로 회복될 때

    하나님께서 그들의 피곤하고 슬픈 심령을 상쾌하게 하실 것입니다.

 

 5) 예레미야의 고백 : 참으로 단잠이었다(26절)

 

    예레미야는 하나님께로부터 이 말씀을 듣고 난 후에 깨어보니

    참으로 달콤한 잠이었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어쩌면 이렇게 처참하게 무너뜨리시느냐고

    볼멘소리를 했던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크신 구원의 소식을 듣고 마음에 만족함을 얻게 된 것입니다.

 

 

3. 어려운 시절 깨달은 대로 행하십시오.

 

 1) 바벨론 포로 기간의 그 긴 고통의 시간에 깨달은 대로 행하라(21절)

 

    하나님께서 그들을 흩으셔서 길고 긴 고통의 시간을 지날 때

    그들이 지난날 얼마나 하나님의 뜻을 떠난 삶을 살았는지를

    깨닫게 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그들이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난 후에 하나님께로 돌아올 때

    하나님께서 그들의 삶의 모든 것을 다시 회복시키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예레미야서는 그들이 어려운 시절 깨달은 것을

    실천해 옮기라고 촉구합니다.

 

 2) 어려운 때 결단했던 것을 지키십시오.

 

    많은 경우에 어려울 때는 열심히 기도하고, 또 결단도 합니다.

    그러나 어려움에서 벗어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신앙의 열심도 잃어버리고, 결단했던 것도 잊어버립니다.

 

    이런 일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셨던 복을

    다시 회수해 가시게 하는 일이 됩니다.

 

    그러므로 어려운 때에 깨달은 것을 실천해 옮기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가 더욱 우리를 향하게 됩니다.

 

묵상 : 모든 것은 하나님과의 영적인 관계의 회복에서 나옵니다.

 

    하나님과의 영적인 관계가 회복되면 개인의 삶의 풍성함은 물론,

    그 땅 자체가 생명력이 넘치는 땅이 되고,

    국가 간의 관계에서도 작은 나라가 강대국을 이기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되리라고 약속하십니다.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과의 영적인 관계의 회복에서 나옵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과 만나는 일인 말씀 묵상과 기도를 생활화 하십시오.

    이 일이 다른 일에 뒤로 밀려서는 안 됩니다.

 

 

4. 무너뜨리고 회복하시는 하나님

 

 1) 우리를 죽이시고 살리시고, 구원하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권세를 말할 때 성경은 언제나

    심으시고 뽑으시는 하나님, 죽이시고 살리시는 하나님,

    구원하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 이렇게 하나님의 두 측면을 말합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할 때 언제나 하나님의 이 두 측면을 다 보아야 합니다.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유혹을 이깁니다.

    또 살리시고 복 내리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른길을 걸어갑니다.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살아간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야만 풍성한 기쁨을 누리게 된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2) 하나님의 거주하시는 의의 성읍이 되게 합시다.

 

    우리의 처소가 하나님께 복을 비는 곳이 되게 합시다.

    의와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곳이 되게 합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거하시리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면

    우리의 처소가 하나님의 거주하시는 곳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곳에 하나님의 복이 함께하게 됩니다.

 

 

* 기도제목

 

1. 어려운 때 깨닫고 결단했던 것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2. 어려운 때나 즐거운 때나 변함없이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3. 무너뜨리시고 세우시는

   하나님의 권세를 바로 이해하여

   하나님을 기뻐하며 또 두려워하는 경외감을

   바르게 갖게 하옵소서.

 

4. 중보기도 : 하나님과의 영적 관계의 회복보다 세상일에만 분주한 성도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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