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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큐티

다시 심으시고 세우시는 하나님(렘 31:27~40)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4.01.19|조회수219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다시 심으시고 세우시는 하나님(예레미야 31:27~40)

 

* 본문요약

 

    그동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파괴하고 전복하여 고통에 빠뜨리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곧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날이 이르면

    그들의 심령이 상쾌해지고 평안하여질 것입니다.

    전에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뽑고 무너뜨리셨으나

    그때에는 하나님께서 다시 그들을 세우고 심으실 것입니다.

 

    그날이 오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들과 더불어 새 언약을 맺을 것입니다.

    새 언약은 사람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두기 때문에

    해와 달과 별의 질서가 변하지 않는 것처럼 폐하여지지 않을 것입니다.

    회복될 땅은 여호와의 거룩한 곳으로,

    측정할 없이 광활하며 다시는 뽑히거나 전복되지 않을 것입니다.

 

찬 양 : 399장(새 546) 주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446장(새 391)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 주

 

 

* 본문해설

 

1. 멸하기도 하고 세우시고 하시는 하나님(27~30절)

 

27)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내가 사람의 씨와 짐승의 씨를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뿌릴 날이 이르리니

28) 내가 경성하여(깨어서) 그들을 뽑으며 훼파하며 전복하며 멸하며 곤란하게 하던 것같이,

     경성하여(내가 깨어서) 그들을 세우며 심으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29) 그때가 오면 그들이 다시는 이르기를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들의 이가 시다’하지 아니하겠고,

30) 신 포도를 먹는 자마다 그 이가 신 것처럼

     각기 자기의 죄악으로만 죽으리라.

 

- 보라 ~ 날이 이르리니(27절) :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날이 이르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이 바벨론에게 망한 후 한동안 이스라엘에 고난이 있겠지만,

    언젠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날이 이르면 그들을 회복하시리라는 말씀입니다.

 

- 씨를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뿌릴 날이 이르리니(27절) :

    씨를 뿌려 농사를 짓는 것은 평화로운 때를 가리킵니다.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대로 이스라엘을 회복하실 날이 이르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 뽑으며, 훼파하며, 전복하며, 멸하며, 곤란케 하던 것같이(28절) :

    그동안 이스라엘 백성을 고통에 빠뜨린 모든 파괴적인 용어들이 다 사용되었습니다.

 

- 경성하여 그들을 세우며 심으리라(28절) :

    그러나 이제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되면 세우고 심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거룩함과 신실함이 회복되리라는 말씀입니다.

 

- 신 포도를 먹는 이마다 그 이가 심 같이(30절) :

    그때가 되면 각기 자신이 지은 죄로 심판을 당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부모의 죄 때문에 덩달아 하나님께 심판을 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모두가 다 자신의 믿음으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2. 새 언약의 선언과 특징(31~37절)

 

3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리라.

3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언약은 재가 그들의 열조(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세운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이라.

     이는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니라.

33)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나 그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에 세울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34)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알 것이기 때문이라.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35) 나 여호와는 해를 낮의 빛으로 주었고, 달과 별들을 밤의 빛으로 정하였고,

     바다를 격동시켜(뒤흔들어) 그 파도로 소리치게 하나니,

     내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이니라. 내가 말하노라.

36) 이 규정이(이러한 법칙이) 내 앞에서 사라지지 않는 한

     이스라엘 자손도 내 앞에서 폐함을 입어 영영히 나라가 되지 못하리라.

37)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위로 하늘을 측량할 수 있으며 아래로 땅의 기초를 탐지할 수 있다면

     내가 이스라엘 자손이 행한 모든 일을 인하여 그들을 다 버리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 새 언약을 세우리니(31절) :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날이 이르면

    하나님께서 사람과 더불어 새 언약을 세울 것입니다.

    구약과는 다른 새 언약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새 언약을 말합니다.

    이 언약은 사람의 마음에 기록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이스라엘 백성들만이 아니라

    온 세상 만민이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는 언약입니다.

 

- 다 나를 앎이니라(34절) :

    새 언약의 특징은 하나님께서 친히 사람의 속에 들어가셔서

    그들에게 하나님을 알게 하시므로

    세상에서 가장 무식한 자라도 하나님을 알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성령을 통한 도우심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시리라(34절) :

    새 언약의 두 번째 특징은

    그 마음에 하나님을 모셔서

    하나님을 알게 된 자들(하나님과 교제하는 자들)의 죄를 하나님께서 용서하시되,

    다시는 그 죄를 기억도 하지 않으시리라는 것입니다.

    새 언약의 기초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음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 해는 낮의 빛으로 주었고~(35절) :

    해와 달과 별들의 움직임이 태초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하나님께서 만드신 그 질서대로 움직이는 것처럼

    새 언약 역시 다시는 변하지 않으리라는 것입니다.

 

- 위로 하늘을 측량할 수 있으며~(37절) :

    만일 사람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우주의 모든 것을 다 헤아릴 수 있는 날이 온다면

    혹시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버리시는 일이 있을 것이라는 뜻으로,

    우리식으로 말하면 세상이 무너진다 해도

    결단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버리시는 일은 없으리라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3. 새 언약의 도성(38~40절)

 

38)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이 성을 하나넬 망대에서부터 모퉁이 문까지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할 것이라.

39) 측량줄이 곧게 가렙산에 이르고 고아 방면으로 돌아

40) 시체와 재의 골짜기와 기드론 시내에 이르는 데까지와

     동편 마문(馬門, Horse gate) 모퉁이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밭에 이르리니,

     다 여호와의 성지가 되고

     영영히 다시는 뽑히거나 전복되지(허물어지지) 아니하리라.”

 

 

* 묵상 point

 

1. 멸하기도 하고 회복하기도 하시는 하나님

 

 1) 그동안은 멸하였으나 이제 새로 세우며 심으리라(27~30절)

 

    그동안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향하여 뽑으며 무너뜨리며 멸망시키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될 때

    하나님께서 다시 그들을 심고 세우시리라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그들을 하나님의 영원한 백성으로 삼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아비가 먹은 신포도로 아들의 이가 시지 않으리라는

    이스라엘의 속담을 인용하십니다.

    그때가 되면 아비가 죄를 지었더라도

    그 죄로 인하여 아들이 죽는 일이 없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누구나 각자 자기가 지은 죄로 심판을 받게 되리라는 말씀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 앞에 나와 회개하면, 그들의 조상들이 어찌했든 간에

    하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복을 내리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2) 그날이 오면 새 언약을 세우리니(31절)

 

    예레미야는 이제 곧 날이 이르면

    이스라엘이 그 죄로 인하여 바벨론에 망하게 되리라는 것을 예언해 왔습니다.

    그들이 완전히 무너질 때까지 계속 지켜보시면서 그들을 멸하리라 예언해 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결코 그의 백성을

    그렇게 망한 상태로 내버려 두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때가 이르면 하나님께서 다시 그의 백성들을 지켜보시면서

    심고 세우실 날이 올 것입니다.

 

    그때가 오면 하나님께서 그들과 새 언약을 세우셔서

    그들을 다시 하나님의 백성으로 세우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심는 날이 올 것입니다.

 

➠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로 맺어지는 새 언약을 의미합니다.

 

    예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약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하나님의 백성 삼으시리라는 새 언약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말씀하는 새 언약이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복음의 말씀인 신약성경을 말합니다.

 

묵상 :

 

    새 언약으로 본래 이방인이었던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 삼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합시다.

 

 

2. 하나님을 알게 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도 하지 않으리라

 

 1) 예수님을 통해 우리와 맺으신 새 언약 : 말씀을 그 마음에 기록하여(33절)

 

    하나님께서 장차 사람과 맺으실 새 언약은 새 언약은

    사람의 마음에 하나님의 법을 기록하여 두어서

    사람으로 하여금 기쁨으로 기꺼이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되게 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섬길 능력을 갖는 사람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전에는 부모가 아이를 인도하고 남편이 아내를 인도하듯 하였으나,

    그때에는 하나님의 법이 사람의 마음속에 있어서

    그들이 하나님을 섬길 능력을 갖는 자들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하나님을 아는 자들이 될 것이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를 사하여 주셔서 다시는 기억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해와 달과 별들이 변하지 않듯

    하나님께서 내리신 새 언약도 다시는 파기되거나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옛 언약은 규칙을 지키라는 명령만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기면 짐승의 피로 드리는 제사로 용서를 받는 일만 있었습니다.

    외부적인 강제력이 동원된 명령에 억지 순종만 있었습니다.

 

    그러나 새 언약은

    변화된 마음으로 즐겁게 기꺼이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2)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주신 성령의 법

 

    이것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마음속에 임하시는 성령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성령이 임하실 때 비로소 사람은 하나님과 새로운 계약을 맺는 자가 됩니다.

    성령이 임하셔서 하나님과 새로운 계약을 맺은 사람들은

    그들이 지은 모든 죄를 주께서 용서하시고, 기억도 하지 않으시리라 약속하셨습니다.

 

  • 예레미야는 예수님이 오시기 600년 전 사람이므로, 먼 미래의 일로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그가 살던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흐르면

    이런 날이 오게 되리라고 먼 미래의 일을 예언합니다.

    우리는 예레미야조차 부러워하는 새 언약의 때를 사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을 아예 우리의 마음속에 모시고 살아갈 수 있는 시대를 사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회개하면 주께서 우리 죄를 아예 기억도 하지 않으시는

    그런 사랑과 용서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묵상 : 그러나 은혜가 크면 그에 따른 책임도 큰 법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엄청난 은혜를 베푸셨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그 은혜를 거절하고 믿음 없는 삶을 살면

    그때에 받는 벌이 그만큼 더 크고 무섭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음 가진 자가 되십시오.

 

 

3. 하나님께서 오늘 나의 삶으로 나의 미래를 만드십니다.

 

 1) 조상 탓도 아니고 저 사람 탓도 아닙니다. 내 탓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과거의 삶의 모습을 보시고 나의 현재의 삶을 만드셨습니다.

    그러므로 혹 지금 당신의 삶이 고달프고 힘들더라도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오늘의 나의 삶으로 다시 나의 미래를 만드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복의 원리대로 살아가십시오.

    그러면 당신의 내일은 언제나 밝고 환한 것이 됩니다.

 

 2) 하나님의 백성에는 주류와 비주류가 따로 없습니다(38~40절)

 

    ➀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예루살렘 도성의 회복으로 비유하심

 

       38~40절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성령이 임하셔서

       그들의 심령이 회복되게 될 때의 모습을

       예루살렘 도성의 회복의 이미지로 설명합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예루살렘 도성의 회복은

       유다의 수도 예루살렘이 아니라

       장차 회복될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인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의미합니다.

 

    ➁ 이방인들도 유대인과 똑같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리라(40절)

 

       38절의 하나넬 망대는 예루살렘 성벽 동북쪽 모퉁이이고

       모퉁이 문은 성벽의 서북쪽 모퉁이입니다.

       그러므로 예루살렘 전 시가지를 재건축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예루살렘 도성이 회복될 때

       ‘시체와 재의 골짜기와 기드론 시내’도 회복되리라고 말씀하신 점입니다.

 

       이곳은 이방인의 종교의 희생제사가 드려지던 타락한 곳이었습니다.

       새로운 언약이 이루어질 때는 이곳까지 하나님의 성지가 되고,

       다시는 뽑히지 않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교회는 큰 자나 작은 자나, 어린이나 어른이나,

       권세자나 연약한 자나 상관없이 모두 하나의 백성, 하나의 가족이 되리라는 것입니다.

       그동안 죄인으로, 이방인으로 취급받던 자들도

       유대인과 함께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가 되리라는 것입니다.

 

묵상 : 새 언약은 예수께서 주시는 성령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주시도록 기도하십시오.

    성령이 임하셔야 하나님의 새로운 언약에 들어가는 자가 됩니다.

 

 

* 기도제목

 

1. 우리를 멸하기도 하고 세우기도 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운 마음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2.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 삼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셔서 새 언약을 세워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3. 성령이여 우리에게 임하셔서

   우리가 하나님의 새 언약에 들어가게 하옵소서.

 

4.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온전한 삶을 살 수 있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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