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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큐티

다시 회복하시는 하나님(렘 32:36~44)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4.01.28|조회수568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다시 회복하시는 하나님(예레미야 32:36~44)

 

* 본문요약

 

    그러나 하나님께서 여러 나라로 흩으셨던 자들을 다시 모으시고,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길을 주셔서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들에게 복을 주어 다시 이 땅에서 살며 산지와 성읍과 밭을 사게 될 것입니다.

 

찬 양 : 410장(새 310) 아 하나님의 은혜로

         408장(새 302)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 본문해설

 

1. 유다의 회복을 선언하시는 하나님(36~41절)

 

36) “그러나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너희의 말하는바 칼과 기근과 염병(전염병)으로 인하여

     바벨론 왕의 손에 붙인 바 되었다 하는 이 성에 대하여 이같이 말하노라.

37) 보라, 내가 노와 분과 큰 분노로 그들을 쫓아 보내었던 모든 지방에서

     그들을 모아내어 이곳으로 다시 인도하여 안전히 거하게 할 것이라.

38)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며,

39)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도를(한 길을) 주어

     자기들과 자기 후손의 복을 위하여 항상 나를 경외하게 하고,

40)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기 위하여

     그들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는 영영한 언약을 그들에게 세우고,

     나를 경외함을 그들의 마음에 두어 나를 떠나지 않게 하고,

41) 내가 기쁨으로 그들에게 복을 주되 정녕히 나의 마음과 정신을 다하여

     그들을 이 땅에 심으리라(그들이 이 땅에 뿌리를 굳게 내리고 살게 하리라).

 

- 그들을 모아내어 이곳으로 다시 인도하여(37절) :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하여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겠다는 약속입니다.

 

-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며(38절) :

    파기된 약속의 갱신입니다.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망할 때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지만,

    포로에서 귀환한 그 사람들과 다시 언약을 맺어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고,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 내가 그들에게 한마음과 한 도를 주어(39절) :

    전에는 마음은 바뀌지 않았는데 율법만 주어 그 율법을 지키기 힘들었으나,

    이제는 그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심어

    항상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 되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실 성령을 뜻합니다.

    성령이 우리에게 오셔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우리 안에 채워지는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2. 다시 밭을 사게 되리라(42~44절)

 

42)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이 백성에게 이 큰 재앙을 내린 것처럼

     허락한 모든 복을 그들에게 내리리라.

43) 너희가 말하기를 ‘황폐하여 사람이나 짐승이 없으며,

     갈대아인의 손에 붙인 바 되었다’하는 이 땅에서 사람들이 밭을 사되

44) 베냐민 땅과 예루살렘 사방과 유다 성읍들과 산지의 성읍들과 평지의 성읍들과

     남방의 성읍들에 있는 밭을 은으로 사고 증서를 기록하여 인봉하고 증인을 세우리니,

     이는 내가 그들의 포로로 돌아오게 함이니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 묵상 point

 

1.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새로운 약속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밭을 사라고 명하신 이유를 계속 설명하십니다.

    유대와 예루살렘에 죄를 범하여 그들에게 큰 심판을 내리게 하셨으나

    이제 때가 되면 그들의 모든 것을 다시 회복하여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 예레미야에게 주신 이 약속에는 예수님과 성령에 대한 약속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1) 포로 귀환의 약속 : 내가 그들을 모아내어 이곳으로 다시 인도하여(37절)

 

    비록 지금은 유다와 예루살렘의 백성들이

    저 무지막지한 바벨론 군사들에게 포로가 되거나 참혹하게 죽임을 당하고 있으나,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사로잡힌 땅에서 모아내어

    다시 이곳으로 인도하여 안전하게 거하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바벨론에 포로가 되게 하신 것은

    유다와 예루살렘이 너무나도 큰 죄악에 빠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죄가 일상적인 문화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그곳에서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회복시키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회복이 가능한 믿음이 콩알만큼이라도 있는 사람들은 바벨론에 포로가

    되게 하고, 죄에 완전히 빠져버린 사람들은 죽임을 당하게 하신 것입니다.

 

 2) 파괴된 언약의 갱신의 약속 : 그들이 다시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며(38절)

 

    바벨론 포로 된 자들에게 회복이 가능한 믿음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그야말로 콩알만 한 것에 불과합니다.

    그대로는 도저히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포로 생활의 고달픔을 통해

    죄에서 벗어나서 하나님을 찾고 부르는 자로 만드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온전히 하나님을 찾고 부르는 때가 되면

    그들을 다시 그들의 고향 유다와 예루살렘으로 귀환하여 오게 하겠고,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는 언약 관계가 회복될 것입니다.

    바벨론 포로 이전에 파기된 언약이 새롭게 갱신되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3)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의 약속

 

    ➀ 내가 그들에게 한마음과 한 도를 주어 항상 나를 경외하게 하고(39절)

       나를 경외하는 마음을 두어 나를 떠나지 않게 하고(40절)

 

       전에는 마음은 바뀌지 않았는데 율법만 주어 사람들이 그 율법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마음은 여전히 죄악을 좋아하는데 율법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으로 가득 차 있으니

       그 율법을 지키는 것이 너무나도 힘든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장차 때가 되면

       그 율법의 말씀을 마음에 심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말씀을 마음에 심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그 마음에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가득 차서

       그 율법을 지키려는 간절한 소망을 갖는 자들이 되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가득 차게 되면

       그 마음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되고

       하나님을 영원히 떠나지 않는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➁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기 위하여

       그들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는 영영한 언약을 그들에게 세우고(40절)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가득 차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되고,

       하나님을 영영히 떠나지 않는 자가 될 때까지

       영원히 그들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려는 복이 충만하게 채워질 때까지

       그들 곁을 지키시겠다는 것입니다.

 

    ➂ 내가 기쁨으로 그들에게 복을 주되

       정녕히 나의 마음과 정신을 다하여 그들을 이 땅에 심으리라(41절)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복을 주는 일이 기쁜 일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가득 채워지게 하는 이 복된 일을

       기쁨으로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마치 친정엄마가 시집간 딸을 위해 하는 일을 기쁨으로 하듯,

       그렇게 하나님께서 기쁨으로 그들을 회복시키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정녕히 하나님의 마음과 정신을 다하여 그들을 그 땅에 심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정녕히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겠다는 하나님의 결심입니다.

 

묵상 : 하나님을 찾고 구하는 자에게 주시는 복

 

    이 모든 복은 바벨론에 포로 된 자들이 하나님을 찾고 구하게 되었을 때

    그들에게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구하고 찾는 자에게 주시는 복입니다.

    하나님을 구하고 하나님을 찾는 자에게 기쁨으로 이 모든 복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2. 예레미야에게 밭을 사라고 명하신 이유를 설명하심

 

 1) 내가 이 백성에게 이 큰 재앙을 내린 것처럼 모든 복을 그들에게 내리리라(42절)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이 큰 재앙을 내리신 것처럼,

    그들이 하나님을 찾고 구할 때

    이 모든 복을 그들에게 내리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2) 이 황폐한 땅에 사시 사람들이 모여 밭을 사고 증서를 기록하게 될 것이라(43~44절)

 

    이것이 바로 예루살렘을 향한 재앙이 임박한 상황에서 예레미야에게

    그의 숙부의 땅을 제값을 주고 정식 공증절차를 밟아 사도록 하신 이유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예언자로 부르셨고,

    예레미야 역시 하나님의 부르신 뜻대로 그 책임을 잘 감당해 왔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심판 이후의 회복에 대한 말씀을

    상징적인 행위로 밭을 제값을 주고 사는 일을 통해서 전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들이 포로 된 땅에서 돌아와

    그들의 고향 유다와 예루살렘의 땅을 사고 증서를 기록하여

    인봉하고 증인을 세우는 일들이 일상적으로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을 보이기 위해

    예레미야에게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이 모든 일을 하게 하신 것입니다.

 

묵상 :

 

  ➀ 선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믿으십시오.

 

      하나님은 우리보다 훨씬 더 먼 미래의 일까지 생각하시며 우리에게 일을 맡기십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우리는 지금 당장의 일만을 생각하기에

      하나님의 크신 뜻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본문의 예레미야처럼 하나님의 뜻을 잘 이해하지 못할 때에도

      일단 그 말씀에 순종한 이후에

      그 말씀의 뜻이 무엇인지 묻는 태도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내가 뜻을 다 이해하기까지는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태도는

      매우 잘못된 태도입니다.

 

  ➁ 하나님은 당신이 구원받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백성이 다 하나님의 구원받는 백성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끝내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한다면

      부득이하게 하나님의 심판이 내려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 구원받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십시오.

      하나님은 당신을 돕기를 원하십니다.

      당신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간절히 원하는 마음을 갖고 하나님을 찾고 부르면

      하나님께서 그 크신 능력으로 당신을 도우십니다.

 

 

* 기도제목

 

1. 하나님의 뜻이 선하심을 믿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2. 그 말씀이 하나님께서 명하신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

   이해하고 난 후의 순종이 아니라

   말씀을 들을 때 즉시 순종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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