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레갑 족속에 내려진 축복(예레미야 35:12~19)
* 본문요약
하나님께서 레갑 족속의 신실한 삶을 칭찬하신 후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불순종한 것을 책망하십니다.
그러므로 유다 백성들에게 이미 선포하신 모든 재앙을 내리시리라고 선언하십니다.
그리고 레갑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을 섬길 사람이 영원히 끊어지지 않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찬 양 : 447장(새 393) 오 신실하신 주
439장(새 386) 만세 반석 열린 곳에
* 본문해설
1. 레갑 족속의 순종과 유다 백성들의 불순종(12~17절)
12) 그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13) 『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너는 가서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내 말을 들으며 내 교훈을 받지 아니하겠느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4) 레갑의 아들 요나답이 그 자손에게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 한 그 명령은
실행되도다(오늘까지 이렇게 엄수되고 있도다).
그들은 그 선조의 명령을 순종하여 오늘까지 마시지 아니하거늘
내가 너희에게 말하고 부지런히 말하여도 너희는 나를 듣지 아니하도다.
15) 나도 내 종 모든 선지자를 너희에게 보내고 부지런히 보내며 이르기를
‘너희는 이제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켜 행위를 고치고, 다른 신을 좇아 섬기지 말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와 너희 선조에게 준 이 땅에서 살게 될 것이라’ 하여도
너희가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며 나의 말을 듣지도 아니하였느니라.
16)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자손은 그 선조가 그들에게 명한 그 명령을 준행하였으나,
이 백성은 나를 듣지 아니하도다.
17) 그러므로 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 모든 백성에게
내가 그들에게 대하여 선포한 모든 재앙을 내리리니,
이는 내가 그들에게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며,
불러도 대답하지 아니함이니라” 하셨다 하라.』
2. 레갑 족속의 사람들에게 내려진 축복(18~19절)
18) 예레미야가 레갑 족속에게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너희 선조 요나답의 명령을 준종하여 그 모든 훈계를 지키며
그가 너희에게 명한 것을 행하였도다.
19) 그러므로 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레갑의 아들 요나답에게서 내 앞에 설 사람이 영영히 끊어지지 아니하리라’하시니라.”
* 묵상 point
1.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막고 사는 자들
1) 레갑 족속을 보면서도 교훈을 받지 못한 유다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12~17절)
레갑 족속의 사람들이 포도주를 마시라는 예레미야의 권유를 단호히 거절한 후에
하나님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합니다.
하나님께서 레갑 족속의 사람들이 그들의 선조 요나답의 신실함을 본받아
지난 200여 년 동안 신실한 삶을 살아온 그들의 성실함을 칭찬하셨습니다.
그러나 다른 유다 백성들은 그들의 신실한 삶을 보면서도
마음에 아무런 감동도 받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선지자들을 끊임없이 보내시면서 말씀을 전하셨으나
그들이 순종하지 않았고 그 말씀을 들으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유다 백성들에게 이미 선언하신 심판의 내용 그대로
그들에게 재앙이 내려지리라고 선언하십니다.
2) 본받으려는 마음이 없다는 것은 ➠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
사람은 누구나 자기 마음속에 있는 가치관을 따라 닮고자 하는 모델을 정합니다.
축구 선수들은 세계적인 선수를 모델로 삼고,
음악가들 역시 세계적인 음악가들을 자기의 모델로 삼고 그들을 닮고자 애씁니다.
마찬가지로 유다 백성들 역시
그들 마음속에 하나님의 신실한 백성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레갑 족속의 신실한 삶의 모습을 보고 그들을 닮고자 하는 마음을 가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신실한 삶을 사는 것은 고사하고,
그들을 닮기를 원하는 소원을 가진 자들조차 없었다는 것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저주의 재앙을 내리시는 이유라고 말씀하십니다.
● 묵상 :
당신은 무엇에 최고의 가치를 부여하십니까?
당신은 그것을 얻기 위해 누구를 닮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의 신실한 삶을 사는 사람을 당신의 모델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2. 있는 자는 더 주시고, 없는 자는 있는 것까지 빼앗으시는 하나님
“있는 자는 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줄로 아는 것까지 빼앗기리라(눅 8:18)
라고 하신 예수님의 이 말씀처럼
하나님 앞에 신실한 레갑 족속의 사람들에게는
더욱더 하나님을 잘 섬기도록 도우시고,
하나님을 섬기려는 신실함이 없는 자들에게는
아예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으시고 오히려 재앙을 내리십니다.
● 묵상 :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자에게는 더욱 은혜로 보호하시며
그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가득하게 하시고,
하나님에게 관심이 없는 자는 그 있는 마음까지 빼앗아 가셔서
멸망의 자식이 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당신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신실한 것을 채우려 힘쓰십시오.
그러면 더욱 풍성한 것을 채우십니다.
* 기도제목
1. 하나님의 신실한 백성으로
평생을 살았던 사람들을
삶의 모델로 삼게 하옵소서.
2. 우리들 역시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모델이 될 수 있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