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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큐티

유다 총독이 된 그다랴(렘 40:1~12)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4.02.25|조회수206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유다 총독이 된 그다랴(예레미야 40:1~12)

 

* 본문요약

 

    바벨론의 시위대장(사령관, 왕궁 경호실장) 느부사라단은

    유다인들과 함께 결박되어 바벨론으로 끌려가던 예레미야를 석방하고

    그가 원하는 대로 가도 좋다고 말합니다.

 

    예레미야는 미스바에 있는 그다랴에게로 가서

    그 땅에 남아있는 백성들과 함께 거합니다.

    바벨론 왕이 그다랴를 유다 총독으로 세우자

    인근 지역으로 흩어져 도망했던 자들이 다시 미스바로 모여듭니다.

 

찬 양 : 424장(새 380) 나의 생명 되신 주

         409장(새 309) 목마른 내 영혼

 

 

* 본문해설

 

1. 예레미야의 석방(1~6절)

 

1) 시위대장(사령관, 왕궁 경호실장)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과 유다의 포로를 바벨론으로 옮기는 중에

   예레미야도 잡혀 사슬로 결박되어 가다가 라마에서 풀려난 후에

   말씀이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2) 시위대장(사령관, 왕궁 경호실장)이 예레미야를 불러다가 이르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곳에 이 재앙을 선포하시더니

3) 여호와께서 그 말씀하신 대로 행하셨으니, 이는 너희가 여호와께 범죄하고

   그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으므로 이제 이루어졌도다.

   이 일이 너희에게 임한 것이니라.

4) 보라, 내가 오늘 네 손에 묶여 있는 사슬을 풀어 너를 해방하노니,

   만일 네가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을 좋게 여기거든 함께 가자.

   내가 너를 선대하리라.

   만일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을 좋지 않게 여기거든 가지 않아도 좋다.

   온 땅이 네 앞에 있나니, 네가 좋게 여기는 대로 네 마음에 드는 곳으로 갈지니라.”

5) 예레미야가 아직 돌이키기 전에 그가 다시 이르되

  “너는 바벨론 왕이 유다 성읍들의 총독으로 세운 사반의 손자 그다랴에게로 돌아가서

   그와 함께 거하거나 네가 좋게 여기는 곳으로 가거나 할지니라”하고

   그 시위대장(사령관, 왕궁 경호실장)이 예레미야에게 양식과 선물을 주어 보내매

6) 예레미야가 미스바로 가서 이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로 나아가서

    그 땅에 남아있는 백성 가운데서 그와 함께(그들과 더불어) 거하니라.

 

 

2. 그다랴가 유다 총독이 됨(7~12절)

 

7) 들에 있는 군대장관들과 그 부하들이

   바벨론 왕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이 땅의 총독으로 세우고(그 땅을 맡기고),

   남녀와 유아와 바벨론으로 옮기지 아니한 빈민을 그에게 맡겼다는 소식을 듣고

8) 그들, 곧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가레아의 두 아들 요하난과 요나단과,

   단후멧의 아들 스라야와, 느도바 사람 에배의 아들들과,

   마아가 사람의 아들 여사냐와 그들의 사람들이 미스바로 가서 그다랴에게 이르니

9)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가 그들과 그들의 사람들에게 맹세하며 이르되

  “너희는 갈대아(바벨론) 사람들 섬기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이 땅에 거하여 바벨론 왕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유익하리라.

10) 나는 미스바에 머물면서 우리에게로 오는 갈대아(바벨론) 사람을 섬기리니,

     너희는 포도주와 여름 과일과 기름을 모아 저장하고,

     너희가 얻은 성읍들에 거주하며 살라” 하니라.

11) 모압과 암몬 자손들과, 에돔과, 그 밖에 여러 나라에 흩어져 있는 유다 사람들도

     바벨론 왕이 유다에 사람을 남겨 둔 것과,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그들의 위에(대표자로) 세웠다는 소식을 듣고

12) 그 모든 유다 사람들이 쫓겨났던 각처에서 돌아와

     유다 땅 미스바의 그다랴에게로 와서 포도주와 여름 과일을 심히 많이 모으니라.

 

 

* 묵상 point

 

1. 유다 총독이 된 그다랴

 

 1) 포로로 결박되어 끌려가다가 다시 석방된 예레미야(1절)

 

    시위대 뜰에 갇혀있던 예레미야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명령에 따라 석방되어 자유인이 되었다가,

    이 사실을 잘 알지 못하는 바벨론의 하급 관리에 의해 다시 붙잡혀서

    바벨론으로 끌려가는 포로들과 함께 결박되어 끌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약 8.5km쯤 떨어진 라마에서

    포로들을 선별하는 과정에서 바벨론의 시위대장(왕궁 경호실장) 느부사라단이

    예레미야를 알아보고 그를 풀어줍니다.

 

 2) 유다 총독 그다랴에게로 가는 예레미야(6절)

 

    느부사라단은 예레미야에게 바벨론으로 함께 갈 것을 권하고,

    예레미야가 바벨론으로 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 어디든지 가도 좋다고 말합니다.

 

    예레미야가 유다에 남아있기를 원하자 느부사라단은 예레미야에게

    미스바에 있는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로 가라고 하면서

    양식과 선물을 주어 보냅니다.

 

 3) 그다랴가 바벨론 왕이 세운 유다 총독이 되자 흩어진 유다 사람들이 모여듦(11~12절)

 

    바벨론 왕이 그다랴를 유다의 총독으로 임명합니다.

    그러자 인근의 모압과 암몬과 에돔 지역으로 도망했던 유다인들이 미스바로 모여듭니다.

 

    그다랴는 모여든 유다인들을 향하여

    바벨론 왕을 섬기면 유익함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모여든 유다인들은 그 해의 포도주와 여름 실과를 심히 많이 거두었습니다.

 

 

2. 예레미야를 향한 두 가지 오해

 

    예루살렘이 함락될 무렵 예레미야를 향한 두 가지 오해가 있었습니다.

 

 1) 첫째 오해 : 예레미야는 매국노라는 오해

 

    하나는 예레미야를 매국노라고 말하는 유다인들의 오해입니다.

    이것은 예레미야가 바벨론을 섬겨야 한다고 말한 데서 비롯된 것입니다.

 

 2) 둘째 오해 : 예레미야는 친바벨론 사람이라는 오해

 

    또 하나의 오해는 예레미야를 친 바벨론 사람이라고 생각한 오해입니다.

    이것은 바벨론 사람들이 예레미야가 그 동안 했던 말을 듣고

    예레미야를 친 바벨론 사람으로 여긴 것입니다.

 

➠ 그러나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섬기라고 하시니 그렇게 말했을 뿐입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그리 말하라 명하셨기 때문에 그렇게 말했을 뿐입니다.

 

    또한 유다와 예루살렘은 이미 너무나도 타락하여

    그곳에서는 도저히 신앙 교육이 되지 않으니 바벨론으로 가야만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바르게 가질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말했을 뿐입니다.

 

묵상 :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한 신실한 자들이

          종종 주변 사람들로부터 오해를 받습니다.

 

    우리가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섬겨야 한다고 말할 때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자기 생각만 고집하는 고집쟁이라고 말합니다.

    이런 오해는 세상이 혼탁할수록 심하고,

    우리가 주님의 말씀에 더욱 신실하게 살아갈수록 심해질 것입니다.

 

    세상이 우리를 어떻게 오해를 하든, 또는 예레미야처럼 조롱과 비웃음을 받든 간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충성된 자들만

    구원받게 되리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3. 바벨론의 특혜를 거부하고 그의 백성과 함께 지내기로 결단하는 예레미야

 

 1) 선지자로서의 사명을 마친 예레미야 :

    그는 바벨론으로 가서 편히 살 수 있었습니다(4~5절)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이어 사령관(왕궁 경호실장) 느부사라단이

    예레미야에게 바벨론으로 함께 가자고 말했을 때 그들의 말을 듣고 바벨론으로 갔다면

    예레미야는 남은 평생 아주 좋은 대접을 받으며 살아갈 수 있었을 것입니다.

 

    사실 예레미야의 사명은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함락될 때까지입니다.

    그의 사역의 임기는 끝이 났고,

    그러므로 예레미야는 에스겔이 포로 된 자들과 함께 갔던 것처럼

    그도 그렇게 할 수 있었습니다.

 

 2) 그러나 예레미야는 유다에 남아 있는 자들과 함께 있기로 합니다(6절)

 

    그러나 예레미야는 유다의 남은 자들이 애굽(에집트)로 가게 된다면

    모두 몰살을 당하게 되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그 사람들을 설득하여 비참한 참극을 당하지 않게 하는 것을

    그의 마지막 사역으로 여기고 유다에 남기로 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명령에 충성된 자일뿐 아니라,

    그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는 하나님의 심성을 가진 자입니다.

 

묵상 : 우리도 예레미야처럼 하나님의 마음을 닮은 자들이 됩시다.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닮은 자들이 되면

    하나님께서 명하신 일을 매우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자들이 됩니다.

    마음은 딴 곳에 있는데 말씀을 따르려 하니 힘이 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레미야처럼

    내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을 닮은 자가 되게 해 주실 것을 기도합시다.

 

 

* 기도제목

 

1. 이 혼탁한 세상 속에서

   주님의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고 깨닫게 하옵소서.

 

2. 세상 사람들이 어떤 오해를 하든

   우리는 오직 진리 가운데 선 신실한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3. 하나님의 마음을 닮은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4. 중보기도 : 진리의 길을 잘 알지 못하여 방황하는 자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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