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징계와 심판의 차이(예레미야 46:27~47:7)
* 본문요약
세상 모든 나라들을 다 멸할지라도 이스라엘은 완전히 멸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정하신 법대로 징계를 받은 후
다시 포로 된 땅에서 돌아오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블레셋에 대하여는 그들을 모두 다 멸하기까지 하나님의 칼이 쉬지 않을 것입니다.
찬 양 : 433장(새 383) 눈을 들어 산을 보라
463장(새 400) 험한 시험 물속에서
* 본문해설
1. 이스라엘을 위로하시는 말씀(46:27~28)
27) “내 종 야곱아 두려워 말라. 이스라엘아 놀라지 말라.
보라, 내가 너를 원방에서 구원하며 네 자손을 포로 된 땅에서 구원하리니,
야곱이 돌아와서 평안히 정온히(걱정 없이) 살게 될 것이라.
그를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라.
28)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 종 야곱아, 내가 너와 함께하나니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흩었던 그 열방은 다 멸할지라도 너는 아주 멸하지 아니하리라.
내가 너를 공도로 징책할 것이요, 결코 무죄한 자로 여기지 아니하리라.”
2. 블레셋에 대한 심판의 말씀(47:1~7)
1) 바로가 가사를 치기 전에 블레셋 사람에 대하여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2)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물이 북방에서 일어나 창일하는(범람하는) 시내를 이루어
그 땅과 그중에 있는 모든 것과 그 성읍과 거기 거하는 자들을 엄몰시키리니,
사람들이 부르짖으며 그 땅 모든 백성이 애곡할 것이라.
3) 힘센 것(군마들)의 말발굽 소리와 달리는 병거 바퀴의 울리는 소리에
아버지들의 손이 풀려서 그 자녀를 돌아보지 못하리니
4) 이는 블레셋 사람을 진멸하며,
두로와 시돈에 남아 있는바 도와줄 자를 다 끊어버리는 날이 올 것임이라.
나 여호와가 갑돌섬에 남아 있는 블세셋 사람을 멸하리라.
5) 가사가 삭발 되었고, 아스글론과 그들에게 남아 있는 평지가 멸망되었나니,
네가 네 몸 베기를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6) 여호와의 칼이여, 네가 언제까지 쉬지 않겠느냐?
네 집에 들어가서 가만히 쉴지어다.
7) 여호와께서 이를 명하셨은즉 어떻게 쉬겠느냐?
아스글론과 해변을 치려하여 그가 정하셨느니라.
* 묵상 point
1. 블레셋에 심판을 말씀하실 때 이스라엘의 회복을 말씀하심
1) 블레셋과 도루와 시돈의 멸망에 대한 예고(47:1~7)
애굽의 바로 왕이 블레셋의 가사를 침략하기 전에
블레셋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였습니다.
애굽이 블레셋을 친 것은 블레셋을 향한 심판의 시작일 뿐입니다.
그후에 북방에서(바벨론을 가리킴) 물이 창일하듯
엄청난 군대가 몰려와 블레셋을 멸망시킬 것입니다.
힘찬 말발굽 소리와 병거의 소리에
아비가 그의 자녀를 돌보지 못할 정도로 두려움에 떨게 될 것입니다.
블레셋이 멸망될 때에 그들과 가까이 지냈던
두로와 시돈도 함께 멸망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두려움에 하나님의 칼이 언제 그치겠느냐고 하소연을 하겠지만,
그들이 모두 멸망되기까지는 하나님의 칼이 결단코 쉬지 않을 것입니다.
2) 애굽과 블레셋에 대한 심판을 말씀하실 때
동시에 이스라엘의 회복을 말씀하심(46:27~28)
이스라엘이 포로 후에 그들의 신실함이 회복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시 약속에 땅으로 돌아오게 하시리라는 위로의 말씀을 주십니다.
다른 나라에 대한 심판과 이스라엘을 향한 심판이 다르다는 점도 분명히 하셨습니다.
다른 나라는 완전히 멸하는 심판을 내리시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정하신 법대로 징계를 내리신 후에
그들을 다시 돌아와 평안한 삶을 살게 하시리라는 것입니다.
2. 이스라엘을 회복시키기는 하겠지만 그들을 결코 무죄한 자로 여기지는 않겠다.
1) 이스라엘은 완전히 멸망을 당하지는 않을 것이라(46:28)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징계를 내리고 있으므로
그들이 완전히 멸망을 당하게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그렇게도 심한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아직도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여기고 계신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2) 그러나 그들을 결코 무죄한 자로 여기지는 않으리라(46:28)
그들 중에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라고 선언하신 자들은
이미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죽었습니다.
이제 남은 자들은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들여
신실한 백성이 될 가능성을 가진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하나님의 법대로 훈련을 시키신 후에
다시 그들의 땅으로 돌려보내실 것입니다.
➠ 이처럼 징계와 심판은 하나님께서 그를 누구로 보시고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징계는 회복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고,
심판은 완전한 멸망을 목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여기신다면 그를 징계하신 후에
더 나은 믿음을 가진 신실한 자가 되게 하십니다.
그러나 그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여기지 않으신다면
그는 완전한 멸망을 당하는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 묵상 :
그러므로 무엇을 하든 하나님의 은혜의 자리를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가장 큰 유혹은 눈앞에 있는 것을 얻기 위해
아주 잠시 동안만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중단하자고 하는
악한 영의 유혹에 넘어가는 것입니다.
3. 회복의 때와 심판의 때
1) 회복의 때
회복의 때는 하나님의 정하는 법대로 그들을 훈련하신 후에
하나님께서 합당하다고 여기실 만한 믿음을 발견했을 때입니다.
그러므로 경건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어려움이 닥쳤을 때
무조건 그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 않고,
나에게 어려움을 주신 목적이 이루어지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나에게 어려움을 주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져야 회복의 때를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심판의 때
심판의 때는 그를 징계하고 훈련을 해도
더 이상 변화될 가능성이 없다고 하나님께서 판단하셨을 때입니다.
결단을 미루고 미루다가 어느 때에 하나님께서 이런 판단을 하시면
그에게 심판의 때가 다가옵니다.
• 그러나 그날이 오기 전에 반드시 심판의 징조를 내리십니다.
그 징조를 통해서 그가 회개할 마지막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애굽에 있던 요하난의 무리에게는
애굽의 호브라 왕이 그의 대적들에게 살해되는 것이 심판의 징조였고,
본문의 블레셋의 경우에는 애굽의 바로 왕이 그들을 침략했을 때입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심판을 내리시기 전에
그들에게 마지막 기회로 주신 심판의 징조(표징)이었습니다.
➠ 예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실 때에도 표징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전 세계적인 혼란입니다.
지금 우리 시대에 있는 기후의 변화와 같은 혼란들이 그런 징조일 수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이런 정도의 혼란은
어느 시대에나 있었던 일이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어떤 시대에나 기상이변과 전쟁의 혼란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혼란이 있을 때마다
우리는 언제나 이번 혼란이 그 징조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 묵상 :
만일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이런 혼란이 주께서 주시는 마지막 징조라면
우리는 이제 곧 예수님의 심판을 맞게 될 것입니다.
이런 일이 언젠가는 우리의 현실이 됩니다.
예수께서 승천하여 하늘로 올라가신 지 거의 2000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우리는 매우 근접한 시대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결단을 미루고 자꾸만 뒤로 미루면 징계가 심판으로 바뀔 수 있음을 기억합시다.
* 기도제목
1.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신실함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2. 징계조차도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은혜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3. 시대를 분별하는 지혜를 주셔서
그날을 준비하며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