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마가복음 9:38~50)
* 본문요약
요한이 어느 날 예수님을 따르지 않는 자 중에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자를 보고
그가 우리를 따르지 않으므로 그 일을 하지 못하게 했다고 주께 말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우리를 위하는 자라고 하시며
그 사람이 하는 일을 금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남을 실족하게 하는 자는 차라리 연자 맷돌을 목에 매고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낫고,
건강한 몸으로 지옥에 던져지느니 차라리 죄를 짓게 하는 수족을 잘라
불구자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낫다고 말씀하십니다.
지옥은 벌레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찬 양 : 347장(새 212) 겸손히 주를 섬길 때
511장(새 314)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 본문해설
1. 당파성에 대한 경고(39~41절)
38) 요한이 예수께 여짜오되 “선생님, 우리를 따르지 않는 어떤 자가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을 우리가 보고,
그가 우리를 따르지 아니하므로 금하였나이다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도록 하였나이다).”
39) 예수께서 가라사대 “금하지 말라.
내 이름을 의탁하여 능한 일을 행하고(내 이름으로 기적을 행하고)
즉시로(그 자리에서) 나를 비방할 자가 없느니라.
40)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우리를 위하는 자니라.
41) 누구든지 너희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그리스도의 사람이라) 하여
물 한 잔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가 결단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
2. 죄를 멀리하고 화목한 자가 돼라(42~50절)
42) 또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소자(작은 자, 이 미천한 자, 이 보잘것없는 자) 가운데
하나라도 실족하게 하면(넘어지게 하면, 죄짓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을 그 목에 매어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
43) 만일 네 손이 너를 죄짓게(넘어지게) 하거든 그것을 찍어 버리라.
불구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곧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니라.
44) (없음) (어떤 사본에는 48절과 같은 말씀이 이곳에도 반복하여 기록되어 있습니다.)
[거기(지옥)에는 구더기(벌레)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45) 또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넘어지게) 하거든 그것을 잘라 버리라.
저는 다리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46) (없음) (어떤 사본에는 48절과 같은 말씀이 이곳에도 반복하여 기록되어 있습니다.)
[거기(지옥)에는 구더기(벌레)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47)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넘어지게) 하거든 그 눈을 빼어 버려라.
한눈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48) 거기(지옥)에는 구더기(벌레)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49) 사람마다(모든 사람이)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
(소금에 절여지듯 불에 절여질 것이다).
50) 소금이 좋은 것이로되,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그것을 다시 짜게 하리요?
그러므로 너희 속(마음)에 소금을 간직하고 서로 화목하라” 하시니라.
- 연자 맷돌(42절) :
나귀로 돌려 곡식을 찧는 큰 맷돌로,
이것을 목에 매고 바다에 빠지면 살아날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을 실족하여 믿음을 버리게 하거나 죄짓게 하는 자는
차라리 연자 맷돌을 매고 깊은 바다에 빠져 죽는 것이 낫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가 다시 살면 또다시 다른 사람을 실족하게 하고 죄짓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48절) :
다음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➀ 하나님께 바쳐질 제물을 소금으로 정결케 하듯 불로써 정결케 하듯,
그의 백성들을 정결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시리라는 뜻입니다.
[묵상 포인트 5번의 2) 참조]
➁ 소금으로 절여지듯 지옥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불에 절여지게 된다는 뜻입니다.
-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그것을 짜게 하리요(50절) :
이스라엘에는 땅에서 나는 소금(암염巖鹽)이 있습니다.
암염에서 소금을 빼고 나면 맛을 잃은 흙과 모래만이 남습니다.
사람들은 이것도 암염에서 나온 것들이므로 ‘소금’이라고 부르지만,
흙과 모래만 남은 맛을 잃은 소금입니다.
예수님은 음식을 짜게하기 위해 이 맛 잃은 소금을 뿌리겠느냐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아무것에도 쓸데없어 버려질 수밖에 없습니다.
- 소금을 간직하고 서로 화목하라(50절) :
소금과 같은 그리스도인의 참된 맛을 간직하는 그리스도인이 되라는 것입니다.
사랑과 섬김의 정신, 불쌍히 여기는 긍휼의 마음을 간직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서
서로 화목한 자가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 묵상 point
1. 당파성에 대한 경고
어느 날 요한이 예수님을 따르지 않는 사람 중에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을 보고
그 사람이 우리를 따르지 않으므로 그 일을 하지 못하게 했다고 주께 말했습니다.
그러자 주께서는 주의 이름으로 기적까지 행한 자가
곧바로 그 자리에서 예수님을 비방하지는 않지 않겠느냐고 하시며
그 일을 금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1)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우리를 위하는 자니라(39~40절)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냈다면
그에게 주님의 능력이 함께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주님의 백성이 아닌 자가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믿어 이미 그리스도인이 된 자가
단지 나를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를 배척 배척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2)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잔이라도 주는 자는(41절)
“누구든지 너희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잔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가 결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41절)
그가 단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마치 내 가족 내 형제를 만난 것처럼 그를 반기며 그에게 물 한 잔이라도 대접하는 자는
결단코 그 상을 잃지 않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을 믿는 그리스도인 안에서 모든 당파성을 배격하는 말씀입니다.
어느 교단 어느 교파에 속한 자이든, 그가 어떤 스타일의 신앙생활을 하고 있든,
피부색이 어떻든, 어느 지방 사람이든, 학벌이 어떻든,
그가 진보에 속한 자이든 혹은 보수에 속한 자이든 상관없이
그가 주님을 믿어 주의 백성 된 자가 분명하다면
그것 하나로 한 가족 한 형제처럼 대하라는 말씀입니다.
● 묵상 :
이렇게 주님을 믿는 자들을 한 가족처럼 한 형제처럼 여기며
사랑하고 섬기는 자를 주께서 기뻐하십니다.
2. 다른 사람을 실족하게 하는 이에 대한 주님의 진노
1) 연약한 자를 실족하게 하는 자는 차라리 연자 맷돌을 그 목에 매어(42절)
그러나 반대로 주님을 믿는 성도들 중에
사회적인 신분이 나보다 못한 자라 하여 멸시하고 천대한 자들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를 멸시하고 천대한 것 때문에
그 사람이 마음에 실족하여 주님을 믿는 신앙을 떠나게 되었다든지,
그 상처 난 마음을 절제하지 못하고 죄를 범하게 되었다면
차라리 연자 맷돌을 매고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낫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 자는 살아날까 봐 겁이 나니 아예 다시는 살지 못하도록
그 무거운 돌을 목에 매고 깊은 바다에 던지라는 말씀입니다.
그런 자는 살아봐야 다시 다른 사람을 실족하게 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2) 교회 안이나 밖이나 사람을 두고 귀족과 천민의 계층을 만들지 마십시오.
세상 사람들이 보는 눈으로 성도들을 바라보지 마십시오.
사회에서 사장님이라고 교회에서까지 사장님이 아닙니다.
사회에서 청소부라고 교회에서까지 청소부가 아닌 것입니다.
초대교회에서 많은 노예들이 교회의 감독(오늘날의 목사)이 되었습니다.
빌레몬은 그의 노예였던 오네시모가 감독으로 있는 교회에서
집사로서 평생 그를 섬겼습니다.
● 묵상 : 신분의 계층을 만드는 자, 그가 먼저 지옥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교회 안이나 밖이나 간에 사람의 신분과 계층을 구별하는 자는
결단코 지옥의 판결을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보수 진보의 차이, 부자와 가난한 자의 차이, 학벌의 차이 운운하며 사람을 차별하면
그 사람이 먼저 하나님께 진노를 받게 될 것임을 기억하십시오.
특히 고급 아파트에 살면서 서민 아파트나 임대 아파트 사람들을 차별하는 자,
아파트 경비원들을 부하직원 다루듯 하는 자,
부하직원을 노예 다루듯 하며 갑질하는 자,
인터넷에 악성 글을 올려 사람을 좌절과 절망에 빠뜨리는 자,
이런 자들은 설령 예배를 빠지지 않고 잘 드린다고 할지라도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예배를 거절하신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이런 자의 예배를 받지 않으십니다.
3. 자기 자신을 실족하게 하는 것에 대한 태도
1) 그러나 실족하게 하는 것이 내 안에 있다면(43~49절)
그러나 만일 실족하게 하는 것이 나 자신에게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수님은 나를 범죄하게 하는 것이 내 손이라면 차라리 그 손을 찍어 버리고,
내 발이 나를 넘어지게 한다면 그 발을 잘라 버리며,
내 눈이 나를 죄에 빠지게 한다면 그 눈을 빼어 버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불구자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건강한 몸으로 지옥에 떨어지는 것보다 낫기 때문입니다.
2) 이 말씀은 내 소중한 것을 포기할 정도로 천국을 간절히 사모하는 자가 되라는 것
이 말씀을 문자 그대로 자기 손과 발을 찍어 내버리라는 뜻은 아닙니다.
손과 발과 눈은 우리 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지체들입니다.
이들 중에서 하나만 불구가 돼도 세상 살아가는 데 아주 불편합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내가 손이나 발이나 눈을 아끼는 것처럼
그렇게 특별히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을 잃게 되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야 한다는 간절한 열망과 열정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 묵상 :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소유했다고 하더라도 영생을 얻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 모든 것을 다 잃는 한이 있더라도
내가 어떻게 해서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야 하리라는
간절한 열망을 품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4. 영원한 형벌의 장소인 지옥
1) 예수님의 심판의 경고를 두려움으로 기억하십시오.(42~50절)
모든 것을 다 잃게 되는 한이 있더라도
어떻게 해서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야만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왜 우리는 그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 심지어 우리의 목숨까지 걸어야만 합니까?
그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는 자들은
영원한 형벌의 장소인 지옥에 떨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거기에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이 징그러워하는 온갖 벌레들이
죽지 않고 사람에게 계속 달려들며 불도 영원히 꺼지지 않는 곳,
그곳이 바로 지옥입니다.
그 엄청난 곳에서 사람들이 영원히 형벌을 받는 것입니다.
2) 예수께서 세 번 반복하여 경고하신 지옥의 두려움(44, 46, 49절)
우리 말 개역성경에는 이 말씀이 48절 한 구절만 기록되어 있지만,
어떤 사본에는 44절, 46절, 48절에 세 번이나 반복해서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가복음 9장 44절과 46절을 보면 ‘없음’이라고 돼 있을 것입니다.
그 옆에 ‘3)’이라고 작은 글씨가 있고, 성경 맨 아내 작은 글씨를 보면,
‘어떤 사본에 44, 46 양절에 48절과 같은 문구가 있음’이라고 돼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말 성경에 빠져 있는 부분을
제대로 집어넣고 말씀을 읽으면 이렇게 됩니다.
손이 만일 범죄하면 찍어 버리라고 하시고는
지옥은 벌레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다고 하셨고,
또 발이 범죄하면 잘라 버리라고 하시고는
지옥은 벌레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다고 다시 반복하셨고,
눈이 범죄하면 빼어 내버리라고 하시고는
또다시 지옥은 벌레도 죽지 않고 불이 꺼지지 않는다고 반복하신 것입니다.
● 묵상 :
본문에서 예수님은 지옥에는 절대로 들어가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아주 강력하게 강조하셨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지옥에 가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는 반드시 주님의 나라에 들어가야만 합니다.
주님의 나라에 대한 간절한 열망과 열정을 잃지 않게 하십시오.
5.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49절)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는 것은 다음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1) 소금으로 절여지듯 지옥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불에 절여지게 된다는 것
첫 번째 뜻은, 바로 전 구절인 48절의 말씀에 이어서,
지옥이 어떤 곳인지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지옥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가 마치 소금에 절여지듯
그렇게 불에 절여지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배추를 절일 때 배추 안팎에 소금을 골고루 뿌려 배추가 잘 절여지게 하듯,
생선을 절일 때 생선을 온통 소금 구덩이 속에 집어넣듯,
지옥에 있는 사람들은 온통 불이 가득한 곳에 빠져서
그렇게 영원히 살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2) 소금으로 정결하게 되듯 불로서 정결하게 된다는 것
그러나 이 말씀에는 또 하나의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바쳐질 제물을 소금으로 정결케 하듯 불로써 정결케 하여,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불의 시험을 통해
정결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시리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단지 하나님 나라의 열망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는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 안에 죄가 사라져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돼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 시험에 지나게 하셔서
우리에게 있는 속된 것을 제거하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한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할 때에 믿음도 전혀 없는 오합지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광야 40년을 지나는 동안
훌륭한 믿음을 가진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됐습니다.
이처럼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불 시험에 지나게 하셔서
하나님의 거룩한 천국 백성이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다윗에게 기름을 부으신 후 10년간 사울에게 쫓기는 불 시험을 당하게 하신 것처럼,
하나님 나라에 대한 열망을 가진 자에게 불 시험을 지나게 하셔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십니다.
● 묵상 :
➀ 하나님 나라의 열망을 가진 자는 불시험을 이길 수 있습니다.
불 시험을 지나는 과정에서
내가 가진 하나님 나라를 향한 열망이 진짜인지 가짜인지가 구별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힘들고 어려운 고난이 닥칠 때에도
내가 지금 당하는 시련은 장차 내가 받을 영광과 비교도 되지 않는 것이라 여기고
감사함으로 이기는 자가 되십시오.
➁ 마지막 때의 불 시험을 이기는 믿음을 가지십시오.
장차 주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시기 전에
우리가 당해야 할 불 시험이 어떤 것인지 우리는 잘 알지 못합니다.
다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때에 믿음을 가진 자를 볼 수 있겠느냐고 주께서 탄식하실 만큼
그 시험이 결단코 만만치 않은 시험이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나 그 불 시험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것이라 할지라도
하나님 나라에 대한 간절한 열망을 가진 자들은
반드시 그 시험을 이겨 주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나라에 대한 열망과 열정을 잃지 않게 하십시오.
6. 소금을 마음에 간직하고 서로 화목하라
1)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그것을 짜게 하리요(50절) :
이스라엘에는 땅에서 나는 소금(암염巖鹽)이 있습니다.
암염에서 소금을 빼고 나면, 맛을 잃은 흙과 모래만이 남습니다.
사람들은 이것도 암염에서 나온 것들이므로 ‘소금’이라고 부르지만,
흙과 모래만 남은 맛을 잃은 소금입니다.
예수님은 이 맛 잃은 소금을 짜게하기 위해 다시 소금을 뿌리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아무 것에도 쓸데없어 버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신실함을 잃어버린다면
아무 쓸데 없어 버려지게 된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주께서 인정하실 만한 참된 믿음을 갖지 못한 사람은
그날에 버림받아 영원한 멸망을 받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2) 소금을 간직하고 서로 화목하라(49절) :
그러므로 그 마음에 소금을 간직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참된 믿음의 비밀을 간직하라는 말씀입니다.
소금과 같은 그리스도인의 참된 맛을 간직하는 그리스도인이 되라는 것입니다.
사랑과 섬김의 정신, 불쌍히 여기는 긍휼의 마음을 간직한 그리스도인이 돼서
서로 화목한 자가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 기도제목
1. 단지 주님의 백성이라는 이유만으로
한 형제 한 가족처럼 서로 섬길 수 있는
사랑의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2. 성도들을 함부로 멸시하고 조롱하여
실족하게 하는 자가 되지 말게 하옵소서.
3. 내 소중한 것을 잃게 되는 한이 있더라도
꼭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야 하겠다는
간절한 열망과 열정을 가진 자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