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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큐티

성전 파괴 예고와 마지막 때의 징조(막 13:1~13)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12.25|조회수619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성전 파괴 예고와 마지막 때의 징조(마가복음 13:1~13)

 

* 본문요약

 

    제자 중의 하나가 예루살렘 성전의 그 규모와 아름다움에 감탄을 하자

    예수께서 그 성전이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을 만큼 무너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이 그때의 징조를 묻자

    예수님은 마지막 때에 미혹되지 않게 주의하라고 경고부터 하십니다.

 

    그때에 많은 거짓 그리스도가 나타날 것이고, 난리와 난리의 소문이 들릴 것이고,

    국가 간의 전쟁이나 기근과 지진과 같은 각종 재앙이 끊이지 않고 일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제자들이 주의 이름 때문에 미움 받고 매질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습니다.

 

찬 양 : 432장(새 382) 너 근심 걱정 말아라

         463장(새 400) 험한 시험 물속에서

 

 

* 본문해설

 

1. 예루살렘 성전 파괴의 예언(1~4절)

 

1)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가실 때에 제자 중 하나가 가로되

  “선생님이여 보옵소서. 이 돌들이 어떠하며 이 건물들이 어떠하니이까?

  (혹은, 참으로 엄청난 돌들과 건물들이 아니니이까?)

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건물들을 보고 놀라고 있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하시니라.

3) 예수께서 감람산에서 성전을 마주 대하여 앉으셨을 때에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안드레가 조용히 묻되

4)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 모든 일이 이루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2절) :

    직역을 하면 맨 밑에 있는 돌도 남아있지 않을 것이라는 뜻으로,

    완전히 무너진다는 히브리적 표현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완전히 파괴된다는 것으로,

    뿌리로부터 마른 무화과나무처럼 되리라는 것입니다(막 11:20).

 

- 이런 일(4절) :

    주후 66년~70년에 있었던 유대와 로마와의 전쟁 끝에 있었던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는 때를 가리킵니다.

    그때 예루살렘 성이 6개월간 로마군에 포위되어

    110만 명이 넘는 유대인들이 굶어 죽거나

    백성들끼리 서로 죽이는 참극이 일어났습니다.

 

- 이 모든 일이 이루어지려 할 때에(4절) :

    주님의 재림과 세상의 종말의 때를 가리킵니다.

 

 

2. 재림의 징조, 미혹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5~8절)

 

5)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6)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로라(내가 그리스도라)’ 하면서 많은 사람을 미혹할 것이라.

7) 난리와 난리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직 아니니라.

8)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곳곳에서) 지진이 일어나며 기근이 있으리니

   이런 일들은 재난(진통)의 시작일 뿐이니라.

 

- 미혹을 받지 않도록(5절) : 플라네세

    ‘미혹을 받다’에 해당하는 ‘플라네세’는

    ‘정해진 방향 없이 나아가다, 길을 잃다, 정도에서 벗어나다’라는 뜻으로,

    마음이 흐려져 무엇에 홀리거나, 정신이 헷갈려 갈팡질팡 해매는 것을 뜻합니다.

    마지막 때의 환난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일이

    바로 거짓 그리스도에게 미혹되어 잘못된 신앙에 빠지는 일입니다.

 

- 주의하라(5절) : 블레페테

    ‘주의하라’에 해당하는 ‘블레페테’는 ‘보라, 주의 깊게 인지하라’입니다.

 

  •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

    길을 잃고 갈팡질팡 헤매며 사는 자가 되지 않도록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를 잃지 않게 조심하라는 뜻입니다.

 

- 난리와 난리(7절) : 폴레모스

    ‘난리’에 해당하는 ‘폴레모스’는 전쟁을 뜻하는데,

    여기에서는 국내외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소란스러운 일들을 뜻합니다.

    혁명이나 내란이나, 계파간의 싸움이나 다툼들.

    그동안 소중하게 지켜왔던 좋은 가치관들이 무너지고 가정이 무너지며,

    사회 질서가 혼란스럽게 되는 일들을 말합니다.

 

-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8절) :

    국가 간의 전쟁을 뜻합니다.

 

- 소문(7절) :

    역사 이래로 난리와 전쟁이 없었던 때는 없습니다.

    마지막 때라고 해서 특별히 난리나 전쟁이 더 많이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소문입니다. 과거에는 지구 반대편의 일을 전혀 알 수 없었으나,

    지금은 손바닥 보듯 모든 일들이 그 즉시 전해집니다.

 

- 이런 일들은 재난의 시작일 뿐이니라(8절) :

    이런 난리와 전쟁과 지진과 기근이 일어나더라도

    아직 종말의 때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교 집단들이 종말을 주제로 거짓된 신앙을 전파할 때

    이에 미혹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3.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9~13절)

 

9)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정신을 바짝 차려라).

   사람들이 너희를 공회(법정)에 넘겨주겠고, 너희를 회당에서 매질하겠으며,

   나로 말미암아 너희가 권력자(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서게 될 것이니,

   이는 이 일로 너희가 그들에게 증거가 되려함이라(증거가 되기 위함이라).

10) 또 복음이 먼저 만국(세계 모든 민족)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

11) 사람들이 너희를 끌고 가서 넘겨줄 때에

     너희는 무슨 말을 할까를 미리 걱정하지 말라.

     무엇이든지 그때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성령이시니라.

12) 형제가 형제를, 아버지가 자식을 (배반하여) 죽는 데에 넘겨주겠고,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할 것이라.

13)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나중까지(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 형제가 형제를, 아버지가 자식을(12절) :

    가정이 무너지는 것을 뜻합니다.

 

- 끝까지 견디는 자(13절) :

    순교를 당할 때까지 견디는 자, 혹은 주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견디는 자를 뜻합니다.

 

 

* 묵상 point

 

1. 성전의 시대는 끝이 나고 성령의 시대가 왔다

 

 1)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질 것임을 예언하시는 예수님(1~2절)

 

    예수께서 예루살렘 성전에서 나오려 하실 때에

    제자 중 한 사람이 예루살렘 성전을 보고 감탄을 합니다.

   “보옵소서, 참으로 엄청난 돌들과 건물들이 아니니이까?”

 

    그러자 예수님은 이 돌들과 건물들을 보고 감탄으로 하느냐고 하시면서,

    이 건물이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을 만큼 완전히 무너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하신 이 말씀은 주후 66년~70년에 있었던

    유대와 로마와의 전쟁이 끝날 무렵 예루살렘 성이 로마군에 포위될 때 일어났습니다.

    그때 지하의 벽 하나만 남고 모두 다 무너졌고,

    그 남은 벽을 유대인들은 오늘날 통곡의 벽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2) 이제는 성전의 시대가 아니고 성령의 시대입니다.

 

    이제 성전의 시대는 끝이 나고 성령의 시대가 왔습니다.

    구약에서 예배를 오직 하나님께서 정하신 그 성전에서만 드리도록 했던 것은

    가나안의 우상숭배에 빠질 것을 염려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유대인들이 신앙의 중심지로 여겼던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지면서

    성전의 시대는 끝이 났습니다.

    이제는 어디에서든 참되게 예배드리는 자에게

    성령께서 함께하시는 성령의 시대가 시작됐습니다.

 

묵상 :

 

    어디서든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에게 성령께서 함께하십니다.

    짐승으로 예배드리는 시대는 끝이 났습니다.

    이제는 어디에서든 온 마음과 목숨과 뜻과 힘으로 예배드리는 시대가 왔습니다.

    (막 12:30 묵상포인트 참조)

 

 

2. 재림의 징조 : 미혹되지 말라고 경고하시는 예수님

 

 1) 많은 거짓 그리스도의 등장(5~6절)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지리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제자들은 주께서 다시 오실 때인 종말의 때에 어떤 징조가 있을 것인지를 묻습니다.

 

    제자들은 예루살렘 성전이 인류 종말의 때에 무너질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성전이 무너질 때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이냐고 물으면서

    성전이 무너질 때와 마지막 때의 징조를 함께 물은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징조에 대하여 말씀하시기 전에

    먼저 미혹되지 말라는 경고의 말씀부터 하십니다.

    마지막 종말의 때에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바로 잘못된 신앙에 빠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난리이든 전쟁이든 지진이나 기근이든 간에

    신앙이 바른 사람은 구원을 받게 되겠지만,

    환난이 아니더라도 잘못된 믿음을 가진 사람은 구원을 받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2) 난리와 난리의 소문(7절)

 

    마지막 때에는 먼저 난리와 난리의 소문이 끊임없이 일어날 것입니다.

    국내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소란스러운 일들을 뜻합니다.

 

    혁명이나 내란이나, 계파 간의 싸움이나 다툼들,

    그동안 소중하게 지켜왔던 좋은 가치관들이 무너지고 가정이 무너지며,

    사회 질서가 혼란스럽게 되는 일들을 말합니다.

 

    선생님이 야단을 쳤다고 선생님을 주먹으로 치고,

    부모가 야단을 친다고 자식이 부모를 죽이고,

    함께 복무하는 동료 병사를 끔찍하게 구타하여 죽게 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바로 이런 일들이 예수께서 말씀하신 난리와 난리의 소문들입니다.

    마지막 때에는 이렇게 마음과 정신을 혼란스럽게 하는 일들이

    더욱 많이 일어날 것입니다.

 

   “어떻게 사람으로서 이런 일을 할 수 있을까?”하고 탄식할 만한 일들이

    앞으로 더욱 많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신 빠짝 차려야 합니다.

 

 3) 국가 간의 전쟁, 지진과 기근의 재앙들(8절)

 

    난리와 난리의 소문은 그저 소문이니 어떻게 견뎌본다고 하겠지만,

    국가 간의 전쟁이나 지진과 기근, 무서운 전염병 들은 견딘다고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이런 것들은 마음을 잃게 할 만큼 무서운 공포를 갖게 합니다.

 

    그러나 이런 공포스러운 일들이 우리에게 다가온다고 할지라도 아직 끝은 아닙니다.

    또 주께서 오시려면 이런 일들을 반드시 지나가야만 합니다.

    이런 두려움과 공포 속에서 천국에 갈 준비를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제 곧 주께서 오신다는 것을 깨달은 자들은

    이런 징조 속에서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4) 주님의 이름 때문에 미움을 받게 되리라(9~13절)

 

    난리와 난리의 소문, 전쟁과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과 같은 두려움 외에도

    우리를 어렵게 하는 일들이 또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주님을 믿는 사람들을 미워하는 일들입니다.

 

    세속적인 죄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은

    말씀 안에서 신실하게 살아가는 자들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들처럼 함께 죄짓고 사는 자가 아니면 이방인이나 이단자 취급을 합니다.

 

    주님 오시기 전의 환난의 때에는 주님을 믿는 자들은

    학교에서나 직장에서나 군대에서나

    어디에서나 환영받지 못하고 괴로움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끝까지 이기는 자는 구원을 받는다(13절)

 

    난리의 소문, 전쟁과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의 고통, 사람들에게 미움받는 것,

    이런 중에 우리는 또 나 자신의 마음에서 계속 터져 나오는

    각종 욕망과 싸우는 일까지 해야만 합니다.

 

    욥과 같은 시험은 아닐지라도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성도들은 결코 만만치 않은 어려운 시험을 지나가야만 합니다.

 

    그러나 끝까지 이기는 자는 구원을 받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주께서 참된 믿음을 가진 자를 선별하시는 과정이라 여기고

    끝까지 참고 견디십시오.

 

 

3. 이 일로 너희가 그들에게 증거가 되리라

 

 1) 주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미움을 받게 될 것이라(13절)

 

    주님의 백성들이 주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붙잡혀 공회나 법정에 넘겨지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매질을 당하고 채찍질을 당하기도 할 것이며,

    심지어 순교를 당하기도 할 것입니다.

 

    이 일은 주후 70년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질 때에 일어난 일입니다.

    그때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붙잡혀 순교를 당했습니다.

 

 2) 그때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성령이시니라(11절)

 

    예수님은 그때 무슨 말을 할지 미리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때에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우리를 핍박하는 자들에게 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때 말하는 이는 우리가 아니라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이십니다.

 

 3) 이 일로 너희가 그들에게 증거가 되리라(9절)

 

    왜 주님을 믿는 백성이 이런 핍박과 고난을 당해야 합니까?

    그 과정에서 주님을 믿지 않는 자들이 복음의 말씀을 듣게 되기 때문입니다.

 

    왜 예수를 믿느냐고 물을 때 성령께서 답을 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죽기까지 그 믿음을 포기하지 않는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을 보고

    그들이 나님이 누구신지를 간접적으로 깨닫게 됩니다.

 

묵상 : 주님의 남은 고난

 

    주께서 우리를 위해 고난을 받으신 것처럼

    우리도 믿지 않는 다른 사람들이 믿음을 갖게 하기 위해 고난을 당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의 남은 고난입니다.

 

    내가 남들보다 먼저 가서 사무실을 청소하고, 사람들에게 커피를 타 주고,

    뒷마무리까지 한다면 이 역시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일들을 통해서 믿지 않는 자들이 주님을 알게 됩니다.

 

    전도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착하고 선한 일들을 통해서 하는 것입니다.

 

    말로 하는 쉬운 전도 말고,

    계속해서 사랑하며 섬기는 좀 더 어려운 방법으로 전도를 하십시오.

    여러분 자신이 살아 있는 전도지입니다.

 

 

4.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와 마지막 종말의 때와의 관계

 

 1) 예루살렘 성전 파괴는 마지막 종말의 때의 서론

 

    복음서와 요한계시록에 있는 마지막 때의 징조들은

    주 후 70년에 있었던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질 때의 이야기가

    주께서 다시 오실 마지막 종말의 때의 이야기가 서로 뒤섞여 있습니다.

 

    이렇게 모든 종말의 말씀에 두 사건을 뒤섞어 놓은 것은,

    주 후 70년의 예루살렘 성전 파괴 사건이

    마지막 때의 서론적인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2)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될 때 있었던 일

 

    주 후 70년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될 때 지진과 기근이 있었으며,

    난리와 난리의 소문이 있었고 국가 간의 전쟁들도 많았습니다.

    거짓 그리스도들도 많이 나타나 사람들을 미혹했습니다.

 

    거룩한 곳에 멸망의 가증한 것이 있는 것을 보거든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하라 했는데(마 24:15),

    그때 로마가 예루살렘 성을 포위하기 직전에

    로마의 상징인 독수리가 그려진 깃발을 예루살렘 성전 안으로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약 2시간 후에 예루살렘 성전이 포위됐습니다.

 

    그러므로 그 일을 본 후

    뒤도 보지 말고 도망해야만 살 수 있었던 것입니다.

 

 3) 마지막 때에도 이와 같을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될 때와 마찬가지로 주께서 다시 오실 때에도

    주께서 오시기 전 이런저런 징조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 24:15에 있던 그 중요한 징조도 역시 있을 것입니다.

 

    바울은 그 중요한 징조를 유대인들이 회개하는 것으로 증거하였습니다.

    세상 모든 민족에 복음이 증거되고 난 후에

    맨 마지막에 유대인들이 회개하여 주님 앞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언젠가 그런 소식이 전해지면

    혹시 죄에 빠졌던 자들일지라도 즉시 그 허물과 죄를 모두 중단하고

    주님 앞으로 나와야 합니다.

 

묵상 : 먼저 징조를 보여주시는 것은 그 날을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죽기 전에 늙거나 질병을 주시는 것 역시 마찬가지로

    주님의 나라에 들어갈 준비를 하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세상의 형편을 보면 복음서나 요한계시록에 나온 징조들이

    거의 다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들입니다.

    이제 주께서 오늘 당장 오시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그런 위기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 오시는 그날을 준비하며 사는 자가 되십시오.

 

 

* 기도제목

 

1. 마지막 때의 혼란을 이길

   바른 믿음과 바른 분별력을 주옵소서.

 

2. 거짓에 미혹되지 말고

   끝까지 이기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3. 주의 다시 오시는 그 날을

   날마다 준비하며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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