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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큐티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신 그리스도(갈 3:10~18)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4.01.13|조회수577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신 그리스도(갈라디아서 3:10~18)

 

* 본문요약

 

    율법을 지키려 애쓰는 자들은 모두 저주 아래 있습니다.

    예수께서 이미 새로운 법을 세우셨는데,

    그 법을 따르지 않고 이전의 법을 따르려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부인하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에 기록된 것처럼 의인은

    오직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려 저주를 받으셨으므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내리신 복이 이방인에게도 주어지게 됐고,

    이방인인 우리도 믿음으로 성령의 약속을 받게 됐습니다.

 

찬 양 : 399장(새 546) 주의(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344장(새 545)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 본문해설

 

1. 율법은 저주를 가져온다(10~12절)

 

10) 율법의 행위에 속한(율법을 지켜서 구원받으려는 자들은) 저주 아래 있나니,

     기록된바 “율법 책에 기록된 모든 것을 항상 지켜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 있는 자라”(신 27:26) 하였음이라.

11) 또 하나님 앞에서 어느 누구도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이 믿음으로 살리라”(합 2:4) 하였음이니라.

12) 율법은 믿음에서 난 것이 아니라. “율법을 행하는 자는 그 가운데서 살리라

     (율법을 지킴으로써 살리라)”(레 18:5) 하였느니라.

 

- 율법의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 있나니(10절) :

    율법 아래 있는 것이 저주가 되는 것은

    아무도 율법을 지킬 수 없기 때문만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복음의 새로운 법이 나왔는데도

    이를 거부하고 이미 지나간 법인 율법을 지키려고만 하고 있으니

    하나님 앞에서 저주가 되는 것입니다.

 

- 저주 아래 있다(10절) : 카타라

    ‘저주 아래 있다’에 해당하는 ‘카타라’는 ‘하나님께 버림받음’을 뜻합니다.

 

- 율법을 행하는 사람은 그 가운데서 살리라(12절) :

    율법을 행하는 사람은 항상 그 율법을 모두 지켜야만 구원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2.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율법의 저주에서 건지셨다(13~14절)

 

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자가 되셔서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신 21:23) 하였음이라

14)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는)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

 

-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13절) :

    유대인들은 돌에 맞아 처형을 당합니다.

    그러므로 유대인들의 입장에서는 나무에 달려 죽는 것은

    돌에 맞아 사형을 당하는 것보다 더 무서운 저주를 받은 것을 뜻합니다.

 

- 우리를 속량하셨으니(13절) :

    ‘속량’이란 본래 다른 사람의 노예로 있는 자를 값을 치르고 사서

    자유롭게 해방시켜 준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우리를 속량하셨다는 것은

    죄의 노예가 되어 있는 사람을 주께서 십자가의 피로 사서

    우리를 구원하여 주셨다는 것을 뜻합니다.

 

 

3. 율법은 약속을 폐기하지 못한다(15~18절)

 

15) 형제들아,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사람의 언약이라도 정한 후에는(어떤 사람이 적법하게 유언을 작성해 놓은 후에는)

     아무나 폐하거나 더하거나 하지 못하느니라.

16) 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하나를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창 13:15),

     그 한 사람이 곧 그리스도라.

17)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것이니),

     하나님의 미리 정하신 언약을 430년 후에 생긴 율법이

     없이 하지 못하여(무효로 하여 취소하지 못하여)

     그 약속을 헛되게 하지 못하리라(폐기처분하지 못하리라).

18) 만일 그 유업이(하나님 나라를 상속받는 것이) 율법에서 난 것이면

     그것은 절대로 약속에서 난 것이 아니리라.

     그러나 하나님께서 약속으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에게 은혜로 주신 것이라(상속의 선물을 거저 주신 것이라).

 

- 430년 뒤에 생긴 율법이 그 약속을 무효로 할 수 없다(17절) :

    사람끼리도 일단 약속을 하면 그 약속을 한 당사자 이외의 다른 사람이

    그 약속을 무효로 하거나 무엇을 덧붙일 수 없는데,

    하물며 하나님께서 세우신 약속을 그 후 430년 뒤에 생긴 율법이

    그 약속을 무효로 하거나 그 약속에 무엇을 덧붙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 묵상 point

 

1. 율법의 행위 아래 있는 자는 모두 저주를 받은 자이다(10절)

 

    율법을 지키려 애를 쓰는 자가 모두 하나님의 저주 아래 있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1) 첫째 이유 : 모든 율법을 다 지킬 수 있는 자가 하나도 없으므로

 

    ➀ 모든 율법을 다 지켜야만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12절)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온갖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이래 있는 자라(신명기 27:26)

 

       구약의 율법도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주신 복음의 말씀이지만

       율법은 그 율법을 지키는 자만 생명을 얻게 한다는 법령입니다.

       그러므로 그 모든 법을 다 지켜야만 생명을 얻는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그중에 한 가지라도 어기면 저주 아래 있는 자가 됩니다.

 

    ➁ 문제는 율법을 지킬 수 있는 자가 하나도 없다는 데 있습니다(12절)

 

       너희는 나의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모두 다, 완전하게) 행하면

       그로 인하여 살리라 나는 여호와니라(레위기 18:5)

 

       율법도 사람을 구원하는 복음이지만

       항상 모든 율법을 다 지켜야만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 안에서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율법을 모두 다 지킬 수 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율법을 통해서 구원받겠다고 하는 것은

       뒷동산에도 올라가지 못할 정도의 사람이

       아무런 장비도 없이 에베레스트 산에 올라가겠다고 말하는 것만큼이나

       불가능한 일입니다.

 

 2) 둘째 이유 : 예수님의 십자가를 부인하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율법을 지키려 애쓰는 자가 모두 하나님의 저주 아래 있는 것은

    사람이 그 율법을 다 지킬 수 없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율법으로 사람을 구원할 수 없으니

    하나님께서 새로운 법을 세우셨습니다.

 

    법을 만드시고 운영하시는 하나님께서 새 법을 만드셨으니

    이제는 오직 그 법을 통해서만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통해서만

    구원을 받도록 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셨는데,

    이미 폐기된 옛 법을 따르겠다고 하니 저주가 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결정적인 것은 율법을 지키려 애쓰는 것 자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부인하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율법을 지키려 애쓰는 자체가 저주가 됩니다.

 

묵상 :

 

    바로 이런 이유로 주일을 지키지 않고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든지,

    구약의 유월절을 지켜야 한다든지,

    또는 본문의 말씀처럼 할례를 받아야 한다든지 하는 것들은

    모두 저주를 받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는다는

    이 말씀만을 붙잡고 사는 자가 돼야 합니다.

 

 

2. 세상 만민을 구원하게 할 아브라함의 그 특별한 후손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1)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받는 것을 이미 아브라함 때에 약속하셨습니다(15~18절)

 

    여호와께서 아브람(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창 15:14~15).

 

    이 말씀은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아브라함을 떠나

    소돔과 고모라 땅을 향하여 간 후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바울은 이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네 자손들에게’라고 복수로 말씀하지 않으시고,

    ‘네 자손에게’라고 단수로 말하여

    아브라함의 자손 중에 한 사람에게 주리라고 약속하신 것임을 강조합니다.

 

 2) 하나님께서는 창조 그 이전부터 예수께 대한 모든 계획을 준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후손 중에서

    특별한 한 사람을 통해 세상의 모든 만민이 구원을 받게 하려는 일을

    이미 창조 때부터 준비하고 계획하셨습니다.

 

    그 특별한 후손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방인도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 자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3. 의인은 오직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이제는 유대인은 물론 이방인들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 자가 되는 길이 열렸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사는 시대가 됐습니다.

 

 1) 만일 그 유업이 율법에서 난 것이면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 것이 약속에서 난 것이 아닙니다(18절)

 

    만일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 것이 율법으로 된 것이라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한다는 약속은 헛된 것이 됩니다.

    아브라함에게 그의 후손을 통하여

    세상 만민이 구원을 받게 되리라고 하신 그 약속도 헛된 것이 됩니다.

 

    이렇게 되면 그 약속을 주신 하나님이 헛된 약속이나 남발하는 엉터리가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과

    이 땅과 하늘을 지으신 만유의 주재이신 하나님이 엉터리라는 말이냐고 묻는 것입니다.

 

➠ 이런 이유로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곧 하나님과 예수님이 엉터리라고 말하는 것과 같으니 저주받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약의 시대인 오늘날

    다시 구약의 안식일이나 유월절을 지켜야 한다든지, 할례를 받아야 한다든지,

    혹은 그 밖의 구약의 율법들을 지켜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저주 안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2) 그러나 하나님께서 약속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아브라함에게 은혜로 주신 것이라(18절)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하시리라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이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셨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 세상의 모든 만민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길이 열렸습니다.

 

 3)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신 것이 이루어졌습니다(11절, 합 2:4)

 

    그러므로 하박국 선지자를 통해서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습니다.

    하박국 2:4의 이 말씀은 의인 된 자는 계속해서 그 믿음의 삶을 살아감으로써

    세상을 이겨서 구원을 얻는 자가 되리라는 뜻입니다.

 

    어느 날 내가 세례를 받아 주님을 믿는 고백을 했으니,

    그 믿음으로 내가 의인이 됐다는 뜻이 아닙니다.

 

    계속해서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자,

    그 믿음 속에서 계속 살아가는 자가 구원을 받는 자가 되리라는 뜻입니다.

 

 

* 기도제목

 

1. 주께서 주신 복음의 말씀을

   바로 이해하고 깨닫는 자 되게 하옵소서.

 

2. 주를 믿어 이미 주께로부터 의인 된 자로 인정받은 자라도

   계속 그 믿음 안에서 살아가야만

   그 생명을 계속 누리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3. 그러므로 우리 모두 참된 믿음으로

   유업을 이어받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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