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이스라엘이 더 가혹한 억압에 시달리다(출애굽기 5:1~6:1)
* 본문요약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하나님께 절기를 지키도록
광야로 보내줄 것을 요청합니다.
그러자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게으름을 피우려 한다며,
노역을 더욱 무겁게 할 것을 명합니다.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짚을 주지 말고 스스로 짚을 주워 벽돌을 굽되,
짚을 줄 때와 동일하게 굽게 하라고 명합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의 패장들이 바로에게 가서
짚을 제공해 주지 않으면서 벽돌을 구우라고 하는 것에 대한 부당함을 호소합니다.
그러자 바로는 이스라엘이 게을러서 이런 소리를 하는 것이라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더욱 가혹하게 노역을 시키라고 명합니다.
패장들이 바로를 만나고 나오다 길에서 모세와 아론을 만나 그들을 원망합니다.
이에 모세가 하나님께 탄식하니
하나님께서 그들을 강한 손으로 구원하시리라 약속하십니다.
찬 양 : 395장(새 342) 너 시험을 당해
402장(새 360) 행군 나팔 소리로
* 본문해설
1. 모세와 아론이 바로 왕과 만나다(1~4절)
1) 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2) 바로가 이르되 “여호와가 누구관대 내가 그 말을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도 보내지 아니하리라.”
3) 모세와 아론이 이르되 “히브리인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셨은즉,
우리가 사흘 길쯤 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려 하오니 가기를 허락하소서.
그렇지 않으면 여호와께서 온역(전염병)이나 칼로 우리를 치실까 두려워하나이다.”
4) 애굽 왕이 그들에게 말이르되 “모세와 아론아, 너희가 어찌하여 백성으로
역사를 쉬게 하느냐(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하려고 하느냐)?
가서 너희의 할 일이나 하라.”
- 여호와가 누구관대(2절) :
애굽인들은 신을 부를 때 어떤 특징을 갖고 부르는데
여호와의 이름에는 애굽인들의 신의 특징적인 형식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바로왕은 이 정체불명의 신의 명령을
자기가 왜 들어야 하느냐며 화를 내고 있는 것입니다.
2.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려지는 노역이 더욱 가혹해짐(5~14절)
5) 바로가 또 이르되 “이제 나라에 이 백성이 (애굽의 백성보다) 더 많아졌거늘
너희가 그들로 노역을 쉬게(중단시키려고) 하는도다” 하고
6) 바로가 그날에 백성의 간역자(감독)들과 패장(작업반장, 기록원)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7) “너희는 백성에게 다시는 벽돌을 굽는데 필요한 짚을 전과 같이 주지 말고
그들로 스스로 가서 짚을 줍게 하라.
8) 또 그들이 전에 만든 벽돌의 수효대로 그들로 만들게 하고 감하지 말라.
그들이 게으르므로 소리 질러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우리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자’ 하나니
9) 그 사람들의 고역을 무겁게 함으로 수고롭게 하여
그들로 거짓말(허튼소리, 쓸데없는 말)을 듣지 않게 하라.”
10) 간역자(감독)들과 패장(작업반장, 기록원)들이 나가서 백성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바로 왕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희에게 짚을 주지 아니하리니
11) 너희는 짚을 얻을 곳으로 가서 주우라.
너희 일은 조금도 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12) 그래서 백성이 애굽 온 땅에 흩어져 곡초 그루터기를 거두어다가 짚을 대신하니
13) 간역자(감독)들이 그들을 독촉하여 이르되
“너희는 짚이 있을 때와 같이 당일 일을 당일에 마치라”하고 말하며
14) 바로의 간역자(감독)들이 자기들이 세운 이스라엘 자손의 패장(작업반장, 기룩원)들을
때리며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어제와 오늘에 만드는 벽돌의 수효를
전과 같이 (동일하게) 채우지 아니하느냐?” 하니라.
- 간역자(감독들, 6절) : 그 건설을 책임 맡은 애굽인 감독들을 뜻합니다.
- 패장(기록원들, 6절) :
애굽인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을 관리하기 위해
이스라엘 사람 중에서 일을 감독하도록 세운 이스라엘 하급 관리들을 뜻합니다.
3. 이스라엘의 패장들이 바로에게 호소함(15~16절)
15) 이스라엘 자손의 패장(작업반장, 기록원)들이 가서 아론에게 호소하여 이르되
“왕께서는 어찌하여 종들에게 이같이 하시니이까?
16) 종들에게 짚을 주지 아니하고 그들이 우리더러 벽돌을 만들라 하나이다.
종들이 매를 맞으오니, 이는 왕의 백성의 허물이니이다.”
4. 노역이 더 가혹해지자 이스라엘 패장들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함(17~21절)
17) 바로 왕이 이르되 “너희가 게으르다. 게으르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자’하는도다.
18) 이제 가서 일하라. 짚은 너희에게 주지 않을지라도
벽돌은 여수히(너희가 맡은 수량대로) 바칠지니라.”
19) 이스라엘 자손의 패장들이 ‘너희의 매일 만드는 벽돌을 조금도 감하지 못하리라’
하는 말을 듣고 화가 몸에 미친 줄(곤경에 빠진 줄) 알고
20) 그들이 바로 왕을 떠나 나올 때에 모세와 아론이 길에 서 있는 것을 보고
21)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를 바로의 눈과 그 신하의 눈에 미운 물건이 되게 하고,
그들의 손에 칼을 주어 우리를 죽이게 하는도다.
여호와는 너희를 감찰하시고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5. 모세가 여호와께 탄식함(22~6:1절)
22) 모세가 여호와께 돌아와서 아뢰되
“주여, 어찌하여 이 백성으로 학대를 당하게 하셨나이까?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
23) 내가 바로 왕에게 와서 주의 이름으로 말한 그때부터 그가 이 백성을 더 학대하며,
주께서도 주의 백성을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6장 1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강한 손을 더하므로 바로가 그들을 그 땅에서 보내리라.
강한 손을 더하므로 바로가 그들을 그 땅에서 쫓아내리라.”
* 묵상 point
1. 하나님을 모르는 바로 왕의 완고한 고집
1) 모세와 아론이 바로 왕과 만나다(1~4절)
모세와 아론이 애굽의 바로 왕을 찾아가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절기를 지켜야 하니
광야로 사흘 길쯤 나가도록 허락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그러나 바로는 여호와가 누구관대 그 말을 듣고
자신이 이스라엘을 내어 보내주어야 하느냐며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모세와 아론에게 가서 일이나 하라고 말합니다.
2) 바로 왕의 대답 : 여호와가 누구관대,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2절)
물론 바로 왕은 애굽인이니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모르는 것이 당연합니다.
뿐만 아니라, 애굽인들은 신을 부를 때 어떤 특징을 가지고 부르는데,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에는
그들이 신의 이름을 부를 때 사용하는 일체의 특징적인 묘사가 없으므로,
바로 왕이 듣기에는 정체불명의 이상한 신의 이름이라 여기는 것이 당연합니다.
3) 모세와 아론의 요구는 당시 관례로 볼 때 무리한 요구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아무리 노예라 하더라도
그들이 섬기는 신에게 제사를 드리려 할 때에는
며칠의 휴가를 주는 것이 관례로 되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사흘 길쯤 가도록 허락해 달라고 요청하라 하신 것은,
바로 이러한 애굽의 사회적인 관례를 들어 말하라 한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가 하나님을 모른다고 하더라도 결코 무리한 요구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 묵상 :
바로는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려고도 하지 않았고,
하나님을 모른다는 이유로
당시 사회에서 통용되는 일반적인 긍휼조차도 베풀려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이러한 완고한 고집과 교만을 심판하십니다.
우리도 바로와 같은 교만과 독선에 빠지지 않게 조심합시다.
2. 영적인 싸움의 시작
모세와 아론이 애굽의 바로 왕을 만나는 그 순간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은 더욱 가혹한 탄압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때부터 출애굽 할 때까지는 하나님과 바로 왕과의 대결의 시간이고,
신앙적으로 적용해 보면 영적 싸움의 시간입니다.
1) 이스라엘 백성을 더욱 가혹하게 대하는 바로 왕(5~9절)
모세와 아론이 바로 왕을 만나러 간 그 순간부터 영적 싸움은 시작됐습니다.
바로는 모세와 아론의 말이 이스라엘이 게을러서 나온 말이라 여기고는,
백성의 간역자들과 패장(작업반장, 기록원)들을 불러서
이스라엘의 노역을 더욱 고되게 하라고 명합니다.
전날에는 벽돌을 구울 때에 짚을 제공하여 주었으나,
이제부터는 짚도 스스로 주워서 하되 전날과 동일한 숫자를 굽게 하라고 명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날과 같은 수효를 채우지 못하자
바로의 간역자들이 이스라엘의 패장들을 때리며
전날과 동일한 수효를 채우라고 말합니다.
2) 이스라엘의 패장들에게 이 모든 일이 모세와 아론 때문이라고 말하는 바로 왕(15~18절)
애굽의 감독관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짚은 주지 않으면서
전날과 같은 수로 벽돌을 만들어 바치라고 재촉하다 때리기까지 하자,
이스라엘의 패장(기록원)들이 바로 왕을 찾아가
노역을 지나치게 가혹하게 하는 것에 대한 부당함을 호소합니다.
그러자 바로는 이 일이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 절기를 지키러 가겠다고 말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이스라엘이 게을러서 이런 말을 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계속해서 더욱 가혹하게 할 것이라 말합니다.
3)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는 이스라엘의 패장들(19~21절)
이스라엘의 패장(기록원)들이 바로가 단단히 화가 난 것을 알고
낙심하여 나오다가 길에서 모세와 아론을 만납니다.
패장들은 모세와 아론으로 말미암아 자기들이 죽게 되었다고 원망합니다.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이스라엘 백성을 놓아달라고 요청했으나
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더 악화되기만 했습니다.
전날에는 벽돌을 구울 때 그래도 짚은 제공하여 주었는데,
이제는 짚도 스스로 줍고 벽돌도 전날과 동일하게 구워야 하니
일이 두 배로 늘어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 불평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 묵상 : 이처럼 때때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했는데 일이 더 꼬이기만 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했는데 상황은 더욱 악화되기만 하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요셉 역시 그랬습니다.
말씀대로 성실하게 살았는데 형들에게 팔려 노예가 되더니,
아예 왕을 모반한 자가 들어가는 그 무시무시한 감옥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형편이 어떻든 변함없이 하나님을 섬기는 자에게는
결국 승리의 날이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는 자이시며 동시에 존재하게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눈에 보이는 현실에 휩쓸리지 말고
말씀에 굳건히 선 신실한 자가 되기에 힘씁시다.
3. 눈앞의 현실만 보는 사람들
1) 하나님의 목적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그들이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다른 나라와 같이 땅을 얻어
국가를 이루는 것만 이루게 하시려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젖과 꿀이 흐르는 좋은 땅도 주시겠지만,
그보다는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시려는 것이
하나님께서 가지신 첫째 목적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기 위해 제일 먼저 있어야 할 것은
하나님이 누구신지 바로 아는 것입니다.
2) 바로 왕과의 대결을 통해서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알리려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 앞에 나타나서
“내가 바로 천지를 창조한 하나님이다!”하고 말씀하시면
모두가 다 하나님을 알게 되겠지만,
문제는 육신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을 직접 만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바로 왕과 하나님과의 대결을 통해 자신을 알리려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세계 최강의 나라 바로 왕과의 대결을 통해
이 땅과 하늘을 창조하신 분임을 나타내려 하십니다.
3) 그 과정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로 왕에게 고난을 당하는 것은 필연적인 것입니다.
그 시간이 길지는 않겠지만 반드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고난이 있어야
그 고난을 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그들에게 고난이 시작되었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이스라엘을 구하시려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이미 시작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4) 그런데 이 일을 하나님의 구원사의 시각으로 보지 않고, 눈앞에 펼쳐진 현실만 본다면
이 일을 인간적인 시각으로만 본다면
그저 일이 더 힘들게 되었다는 것만 보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모세와 아론이 공연히 시키지도 않은 일을 해서
자기들을 괴롭게 하였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같은 일이라도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 이렇게 다른 생각을 갖게 됩니다.
● 묵상 :
그러므로 지금 내가 당하고 있는 시련과 어려움을
하나님의 구원사의 관점에서 본다면,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이미 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이는 좌절하고 절망할 일이 아니라
오히려 기뻐하고 기뻐해야 할 일입니다.
좌절과 절망과 불평은 믿음 없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잘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시련 중에도 기뻐하며 감사하십시오.
4. 모세의 탄식과 불평
1) 하나님의 사역자들도 때때로 시험에 듭니다.
하나님의 사역자들이 가장 흔하게 경험하는 시험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였는데 왜 상황은 더욱 악화되기만 하느냐?”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 모세도 같은 시험에 빠졌습니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목숨을 걸고 바로에게 가서 말을 전했습니다.
그러면 일이 완전히 해결은 되지 않더라도 최소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져야 할 텐데, 오히려 상황은 더 나빠지기만 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는커녕 원망만 들었습니다.
2) 모세의 여섯 번째 거절 : 불평과 항의(22~23절)
모세는 하나님께 나아가 불평합니다.
“그것 보십시오. 나는 이 일에 적합하지 않다고 전에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왜 싫다는 사람 억지로 시키더니,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더욱 학대를 당하게만 하십니까?
이럴꺼면 나를 왜 바로에게 보내셨습니까?” 모세는 하나님께 항의를 합니다.
그러나 모세의 그 일로 하나님께서 바로 왕에게
하나님의 큰 권능을 나타내 보이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바로 왕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더욱 가혹하게 핍박을 가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돕기 위해 하나님의 권세를 나타내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방식대로 이스라엘을 구하는 일을 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3)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계획을 다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고자 하시는 일을 일일이 다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또 다 이해할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는 부모님이 하시는 일도 잘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모든 뜻을 다 말씀해 주셔야만 합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그 일에 필요한 정도만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왕이시지 내가 왕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점을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명하시면
내가 이해가 잘되지 않더라도 그 명령을 따라 행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 명령을 따라 행하였으나 더 일이 잘 안되는 것처럼 보여도
어련히 하나님께서 잘하시겠거니 생각하면서 그 명령에 순종하면 됩니다.
● 묵상 : 우리가 따져봐야 할 것은 그것이 하나님의 명령이 맞느냐 하는 것입니다.
마귀가 하나님의 명령인 것처럼 우리를 속일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명령인 것이 분명하게 확인되었다면,
그다음에는 상황이 어떻게 되든 따지거나 불평하지 말고 그대로 순종하십시오.
주님의 뜻이 우리 뜻보다 더 선하십니다.
5. 하나님의 강한 손을 네가 보리라(6:1)
그러나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 명령에 순종하는 자,
그 사역의 자리를 지키는 자는 결국 하나님의 강한 손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를 통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일으키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하나님께서 움직이실 때
하나님의 권능을 막아설 자가 이 세상 어디에도 없기 때문입니다.
● 묵상 :
그러므로 끝까지 인내하며 그 사역의 자리를 지키십시오.
주님의 권능이 당신을 통하여 나타나게 됩니다.
* 기도제목
1. 바로 왕과 같은 고집과 독선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
2. 상황이 더 나빠지기만 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흔들림 없이 말씀에 굳건히 선 신실한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3. 눈앞의 현실만 보고 좌절하거나 불평하지 말게 하옵소서.
4. 하나님의 구원사의 입장에서 보고
오히려 기뻐하며 감사할 수 있게 하옵소서.
5. 끝까지 인내하고 그 자리를 지켜서
주님의 권능이 나타남을 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