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약속의 땅에서 지켜야 할 일(출애굽기 23:14~33)
* 본문요약
이스라엘 백성들은 매년 무교절과 맥추절과 수장절의 세 차례의 절기를 지키고
하나님의 사자(천사)의 목소리를 잘 청종하고
그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들의 대적을 물리치실 것입니다.
그 땅에서 이방의 신을 숭배하거나 섬기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들 앞에 왕벌을 보내어 적을 쫓아내실 것입니다.
찬 양 : 492장(새 435) 나의 영원하신 기업
307장(새 588) 공중 나는 새를 보라
* 본문해설
1. 세 차례의 감사절(14~19절)
14) 너는 매년 세 차례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15) 너는 무교절을 지키라. 내가 네게 명한 대로 아빕 월의 정한 때에
7일 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너희가 그달에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내 앞에 나올 때 빈손으로 내게 나오지 말지니라.
16)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곡식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17) 너의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
18) 너는 나에게 희생제물의 피를 바칠 때 유교병(누룩 넣은 빵)과 함께 바치지 말며,
절기 때에 나에게 바치는 기름을 다음 날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지니라.
19) 네 땅에서 처음 거둔 열매의 가장 좋은 것을 너의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지니라.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젖에 삶지 말지니라.
- 무교절(15절) :
이스라엘이 출애굽 때에 급히 나가는 바람에 가루를 발효시킬 겨를이 없이
무교병을 구워 먹은 것(출 12:15~20)을 기념하여
아빕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무교병을 먹는 절기입니다.
겨울에 심은 보리를 맨 처음 수확한 첫 단을 드리므로 ‘초실절’이라고도 합니다.
- 맥추절(16절) :
잘 익은 보리를 하나님께 바치며,
밀의 첫 곡식 단을 바치는 가을의 첫 번째 감사절입니다.
무교절 때 첫 보릿단을 바친 후 7주 후에 드리는 절기라 해서
‘칠칠절’이라도 불립니다. 칠칠절은 이런 감사의 절기이면서
동시에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율법의 말씀을 주셨던 것을 기념합니다.
- 수장절(16절) :
모든 곡식과 과일의 추수를 마친 후 그것을 저장한 후 드리는 절기
애굽을 기념하는 초막절과 결합하여 ‘초막절’이라고도 함.
초막절은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40년을 지내던 때를 기념하여 1주일간 초막에서 지내고,
광야의 생활을 청산하고 가나안에 들어간 때를 기념합니다.
수장절은 추수를 감사하는 세 번의 감사절(무교절, 맥추절, 수장절)의 마지막 절기로
1년 중 가장 크게 지킨 감사절입니다.
- 염소 새끼를 어미 젖에 삶지 말라(19절) :
가나안의 풍습 중 이방신에게 바칠 제물을 삶을 때
염소 새끼를 어미젖에 삶는 풍습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나안의 우상숭배의 습관을 따르지 말라는 의미에서
염소 새끼를 어미젖에 삶지 말라 하셨고,
또 다른 의미로는 새끼를 그 어미젖에 삶는 것이 너무나도 잔인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2. 약속의 땅에서 이스라엘이 지켜야 할 규례(20~33절)
20) 보라 내가 내 사자(천사)를 네 앞서 보내어
네가 가는 길 내내 너를 보호하여 너를 내가 예비한 곳에 이르게 하리니,
21) 너희는 삼가 그 목소리를 청종하고 그를 노엽게 하지 말라.
그가 너희 허물을 용서하지 아니할 것은 내 이름이 그에게 있음이니라.
22) 네가 그 목소리를 잘 청종하고 내 모든 말대로 행하면
내가 네 원수를 나의 원수로 여기고, 네 대적을 나의 대적으로 여기리라.
23) 내 사자(천사)가 네 앞서 가서 너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에게로 인도할 것이며 내가 그들을 끊으리니,
24) 너는 그들의 신을 숭배하지 말며 섬기지 말며 그들의 관습을 본받지 말고
그것들을 다 깨뜨리며 그 주상(신상)을 다 부수고
25)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가운데서 질병을 제하리니
26) 네 나라에 낙태하는 자가 없고, 임신하지 못하는 자가 없을 것이라.
내가 너의 날수를 채우리라(네가 수명대로 살게 하리라).
27) 내가 나의 위엄(공포, 두려움)을 네 앞서 보내어
네가 이를 곳의 모든 백성을 파하고(물리치고),
너의 모든 원수들이 네게 등을 보이며 도망치게 할 것이며,
28) 내가 네 앞에 왕벌(말벌)을 너희보다 앞서 보내리니,
그 벌이 히위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을 네 앞에서 쫓아내리라.
29) 그러나 그 땅이 황폐하게 됨으로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희를 해할까 하여(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것이 염려되므로)
1년 안에는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고
30) 네가 번성하여 그 땅을 기업으로 얻을 때까지
내가 그들을 네 앞에서 조금씩 쫓아내리라.
31) 내게 네 경계를 홍해에서부터 블레셋 바다까지, 광야에서부터 강까지 정하고
그 땅의 백성들을 네 손에 넘기리니 네가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낼지라.
32) 너는 그들과도 언약하지 말고 그들이 신들과도 언약하지 말라.
33) 그들이 네 땅에 머무르지 못할 것은
그들이 너로 내게 범죄하게 할까 두려움이라(염려됨이라).
네가 그 신을 섬기면 그것이 너의 올무가 되리라.
- 나의 위엄을 네 앞서 보내어(27절) :
하나님의 위엄은 하나님의 두려움, 하나님의 공포를 말합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그들의 적들에게 하나님의 공포를 보내어
이스라엘이 승리하게 하시리라는 말씀입니다.
- 네 앞에 왕벌을 너희보다 앞서 보내리니(28절) :
왕벌은 말벌을 말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복수로 사용되었으니, 말벌이 떼로 몰려오는 것을 말합니다.
말벌이 떼로 몰려오면 천하의 장수들일지라도 몸을 피해 도망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 앞에 미리 말벌 떼를 보내어
그들이 혼비백산하여 정신이 나가게 한 후에
이스라엘이 가면 큰 승리를 하게 하시겠다는 뜻입니다.
* 묵상 point
1. 매년 세 차례 드리는 감사절
1) 이스라엘의 3대 절기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매년 세 차례 감사절 절기를 하나님께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 절기를 ‘내 앞에서 행하여야 할 절기’라고 말씀하시면서
이들 감사절을 통해 하나님을 기념하라고 명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명하신 세 차례의 감사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절기들은 또한 출애굽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➀ 무교절(초실절)
이스라엘이 출애굽 할 때 급하게 나가는 바람에 무교병을 구워 먹었던 것을 기념하여
유월절 다음 날부터 7일간 무교병을 구워먹는 절기입니다.
겨울에 심은 보리를 맨 처음 수확한 첫 단을 드리므로
‘초실절’이라고도 합니다.
➁ 맥추절(칠칠절)
맥추절은 보리 추수를 마치고 보리를 하나님께 바치며
밀 추수의 첫 단을 바치는 가을의 첫 번째 첫 번째 추수감사절입니다.
무교절 때 첫 보릿단을 바친 후 7주 후에 드리는 절기라 해서
‘칠칠절’이라도 불립니다.
칠칠절은 이런 감사의 절기이면서
동시에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율법의 말씀을 주셨던 것을 기념합니다.
➂ 수장절(초막절)
수장절은 모든 곡식과 과일을 거둔 후 저장한 후에 바치는 1년의 마지막 감사절로,
3대 절기 중 가장 즐겁고 화려한 절기입니다.
광야 40년 동안 장막(초막)에서 지낸 것을 기념하는 절기로
1주일간 초막에서 지낸다고 해서 초막절이라고도 합니다.
또한 이스라엘이 광야의 생활을 청산하고
가나안에 정착한 때를 기념하는 절기이기도 합니다.
2) 감사절이면서 동시에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기념하는 절기
이 절기들은 한 편으로는 곡식이 처음 추수되거나 모든 추수가 완료된 때
우리에게 풍성한 곡식과 과일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감사절이면서,
동시에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건져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 묵상 :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때마다 철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을 기억하며 감사하기를 원하십니다.
감사는 하나님을 기억할 때 나오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또 감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감사는 마귀와 싸우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항상 감사하는 성도가 되십시오.
불평과 원망이 나오기 전에 먼저 감사하십시오.
2.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세
하나님께 감사할 때
그냥 말로만 “주여 감사합니다”하고 말하는 것은 참된 감사가 아닙니다.
내가 하나님의 은혜에 얼마나 감사한 마음을 품고 있는지를
내 행동으로 보여드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감사절을 지킬 때
다음과 같은 것을 지키라고 명하십니다.
1) 가장 좋은 것을 드리라(15~16절)
무교절은 처음 추수한 보리를, 맥추절에는 처음 추수한 밀을 주께 드립니다.
처음 추수한 것들 중에서도 가장 좋은 것을 주께 드리는 것입니다.
주께서는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주신 분이시니
내가 가진 것 중에 가장 좋은 것을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주께 드릴 때에는 언제나 나에게 있는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드리려 하십시오.
2) 희생제물의 피를 유교병과 함께 드리지 말라 : 경건하고 신실한 삶(18절)
유교병은 누룩으로 반죽하여 만든 빵을 말합니다.
유교병은 사람이 먹기에는 부드럽고 좋지만,
신앙적인 의미로는 부패하고 범죄한 것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감사절에 희생제물을 드릴 때에
누룩이 들어 있는 빵인 유교병을 함께 바치지 말라는 것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과 함께
부패하지 않은 신실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며,
다른 한 편으로는 세상에 물들지 않는 경건하고 신실한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3) 하나님께 바칠 기름을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라 : 머뭇거리지 말고 속히 바치라(18절)
하나님께 드릴 기름은 신선한 것이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바칠 기름은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고 속히 바쳐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바치기로 작정한 것은 속히 행하라는 것을 말씀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4) 염소 새끼를 어미젖에 삶지 말라 : 이방신의 습관을 좇지 말라(19절)
가나안의 일부 국가에서 이방신에게 숭배하는 의식으로
염소 새끼를 어미젖에 삶아 바치는 일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가나안의 예배 의식을 절대로 본받지 말라고 명하십니다.
또한 새끼를 어미젖에 삶는 행위는 너무나도 잔인한 행동입니다.
하나님께 제물을 바칠 때에 이처럼 잔인한 행동은 하나님 앞에 합당치 않습니다.
● 묵상 :
그러므로 하나님께 감사할 때는 항상 제일 좋은 것을 드리고,
바쳐야 할 것은 속히 바치며,
감사와 함께 경건하고 신실한 삶을 살고,
이방신의 습관을 따르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3. 여호와의 사자의 명령에 순종하라 ➠ 네 앞에 위엄과 왕벌을 보내리니
1) 주의 말씀을 두려움으로 받고 순종하는 자를 주께서 보호하십니다(21~22절)
처음 십계명은 하나님께서 직접 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셨고,
그 말씀을 하나님께서 친히 두 돌판에 새겨서 모세에게 주셨습니다.
나머지 대부분의 율법을 모세를 통해서 전하셨으나,
그중 일부의 율법은 천사들을 통하여 전하여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전한 것이든 천사를 통해 전한 것이든
그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니
그 말씀을 두려움으로 받고 순종하는 자들을 주께서 보호하시고 인도하십니다.
2) 우리에게는 그들로부터 전해 받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천사들이 말씀을 전하지는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이미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성경책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목사님들이 이 성경책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에도
같은 마음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그 말씀들은 목사님들 개인 소견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대신 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목사님들이 말씀을 건전하고 바르게 선포한다는 것을 전제합니다).
➠ 내가 네 앞에 왕벌을 너희보다 앞서 보내리니(28절)
이렇게 하나님의 사람들이 대신 전하는 말씀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기고 경청하여 들으며 그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이들 앞에 왕벌(말벌)들을 보내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말벌이 떼로 몰려오면 사람들이 도망하듯,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나아가야 할 곳에 있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위엄(두려움)을 보내어 이스라엘이 승리하게 하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 묵상 :
선포되는 말씀을 두려운 마음으로 경청하여 받아들이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도 하나님의 위엄(두려움)과 왕벌을 내리셔서
우리의 삶에 힘을 보태실 것입니다.
4. 그들을 1년 안에 몰아내지는 않으리라 : 감당하지 못할까 염려되어
• 하나님께서 그 복을 갑자기 한꺼번에 주시지 않는 이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가나안의 일곱 종족을 물리치고
가나안 땅에 정착하게 하시기는 하겠지만,
가나안 족속들을 1년 안에 모두 몰아내게 하지는 않겠다고 하십니다.
그렇게 갑작스럽게 가나안 족속을 몰아내면 그 땅이 황량해져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를 감당할 수 없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보아가며
천천히 몰아내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 묵상 : 우리의 영적 상황을 보아가며 천천히 복과 은혜를 내리십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생각에는 지금 당장 큰 부자가 되고, 지금 당장 교회도 크게 부흥하며
내가 원하는 대로 무엇이든 다 이루어지는 것이 좋을 것 같지만,
우리가 이를 감당하지 못해 교만해지거나,
신앙의 신실함을 잃어버리게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우리의 영적인 상황을 보아가며 천천히 들어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엇보다도 우리들의 영적인 상황을 주목해서 보십니다.
모든 것을 다 얻어도
영의 건강을 잃어버리고 신앙에 병이 들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께서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명하신 것입니다.
항상 자신의 영의 건강을 위해 힘쓰는 자가 되십시오.
5. 그들과 그들의 신과 언약하면 ➠ 그것이 너의 올무가 되리라(32~33절)
가나안 땅에 들어간 후에 가나안 사람들과 언약을 하든지,
가나안의 신들과 언약을 하면, 그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올무가 되어
그들의 삶을 두고두고 고통스럽게 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 그대로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하나님의 명을 어기고 블레셋을 비롯한 나라들을 적극적으로 몰아내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가나안의 일부가 오랫동안 남아서
이스라엘과 적대관계를 이루며 이스라엘을 고통스럽게 하였습니다.
● 묵상 :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삶인 것을 기억하십시오.
순종하지 않고 게으름을 피우거나 나의 욕심과 타협하면
그것이 나에게 올무가 되어 내 삶에 고통의 씨를 뿌립니다.
* 기도제목
1. 하나님의 행하신 일을 기억하며
항상 감사하며 살게 하옵소서.
2. 항상 감사하는 것과 함께
항상 경건하고 신실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3. 두려운 마음으로 말씀을 경청하여 듣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