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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큐티

성막의 덮개와 기둥과 휘장에 관한 규정(출 26:1~37)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4.04.19|조회수262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성막의 덮개와 기둥과 휘장에 관한 규정(출애굽기 26:1~14)

 

* 본문요약

 

    성막은 세 겹의 덮개로 덮어씌웁니다.

    첫 덮개는 공교하게 수놓은 베실로 만든 휘장에 금 갈고리를 만들어 서로 연결하여 달고,

    그 위에 덮는 두 번째 덮게는

    염소털로 만든 휘장에 놋 갈고리를 만들어 서로 연결하여 달고,

    세 번째는 숫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을 붙여서 만들어 제일 바깥쪽을 덮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성막의 기둥이 될 널판을 만들라고 하십니다.

    널판 아래는 은받침에 끼우고,

    널판 옆에는 긴 장대를 띠처럼 끼워 단단히 세워지게 하라고 명하십니다.

 

    또 그룹을 정교하게 수놓은 휘장을 늘어뜨려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하게 하고,

    휘장 안에 증거궤를 두며,

    그 바깥인 성소에는 진설병 상과 등잔대를 마주 보게 두라고 명하십니다.

 

찬 양 : 456장(새 430)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219장(새 540)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 본문해설

 

1. 첫 번째 덮개 : 공교하게 수놓은 베실로 만든 앙장(휘장, 1~6절)

 

1) 너는 성막을 만들되 앙장(휘장, 덮개) 10폭을

   가늘게 꼰 베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그룹을 정교하게 수놓아 만들지니

2) 앙장(휘장, 덮개)의 길이는 28규빗(13m) 너비는 4규빗(1.8m)으로 하여

   그 모든 폭의 크기를 다 같게 하고

3) 그 앙장(휘장)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여 한 폭으로 만들며

   다른 다섯 폭도 같은 방법으로 서로 연결하여 한 폭으로 만들고

4) 다섯 폭을 나란히 이어 만든 앙장(휘장)의 끝자락에 청색 실로 고리를 만들며

   다섯 폭으로 이어 만든 또 다른 앙장(휘장) 끝자락에도 그와 같이 고리를 만들고

5) 앙장(휘장) 끝 폭 가장자리에 고리를 50개 만들어 달고,

   다른 폭에도 고리 50개를 달아 그 고리들이 서로 마주 보게 하고,

6) 금 갈고리 50개를 만들고 그 갈고리로 두 폭의 앙장(휘장)을 연결하여

   하나의 성막을 이루게 할 것이며,

 

- 앙장(仰帳, 휘장)(1절) : 성막을 덮는 덮개

 

- 베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1절) :

    성막의 제일 안쪽 덮개는 가는 베실로 짠 천에 청색 자색 홍색실로

    그룹을 정교하게 수놓아 만듭니다.

 

 

2. 두 번째와 세 번째 덮개 : 염소 털로 만든 앙장(휘장), 수양과 해달의 가죽(7~14절)

 

7) 그 성막을 위로 덮는 막, 곧 앙장(휘장)을 염소 털로 만들되 모두 11폭을 만들 것이며

8) 각 폭의 길이는 30규빗(13.5m), 너비는 4규빗(1.8m)로

   열한 폭의 길이를 모두 같게 하고

9) 그 앙장(휘장)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며, 또 남은 여섯 폭을 서로 연결하고

   그 여섯째 폭은 성막 앞쪽으로 반을 접어서 올리고

10) 다섯 폭을 이어 만든 앙장(휘장)의 끝자락에 고리 50개를 달며

     여섯 폭을 이어 만든 앙장(휘장)의 끝자락에도 고리 50개를 달고

11) 놋쇠 갈고리 50개를 만들고 그 갈고리로 양쪽 고리를 연결하여 한 막이 되게 하고

12) 그리고 (여분으로 남아 있는) 성막,

     곧 앙장(휘장)의 나머지 반 폭은 성막 뒤에 늘어뜨리고

13) 성막 앙장(휘장)의 길이의 남은 것은 이쪽에 한 규빗(45cm), 저쪽에 한 규빗씩

     성막 좌우 양쪽에 덮어 늘어뜨리고

14)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으로 성막을 덮는 덮개를 만들고

     해달의 가죽으로 그 위 덮개를 만들지니라.

 

- 그 성막을 덮는 앙장(휘장)을 염소 털로 만들되(7절) :

    염소 털은 양털보다 질기고 거칠어 장막을 만드는 데 주로 사용됩니다.

    염소 털은 낮의 더위와 밤의 추위를 막는 역할을 합니다.

 

- 폭의 남은 것, 길이의 남은 것(12, 13절) :

    염소 털로 만든 두 번째 앙장(휘장)은
    고운 베실로 만든 첫 번째 앙장(휘장)보다 더 크게 만듭니다.

    첫 번째 휘장이 10폭을 모두 연결한 것이 길이 18m 너비 13m인데,

    염소 털로 만든 두 번째 휘장은 11폭을 모두 연결한 것이 길이 20m, 너비 13.5m로

    길이가 2m, 너비가 50cm 더 큽니다.

    그러므로 남은 부분을 늘어뜨려 제일 안쪽의 성막을 보호하게 했습니다.

 

- 숫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14절) :

    제일 바깥 덮개는 숫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을 서로 붙여서

    견고한 이중 가죽으로 만들어 덮었습니다.

    해달의 가죽은 매우 질기고 비나 습기에 강해 방수용 재료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3. 성소의 기둥과 벽이 될 널판(15~25절)

 

15) 너는 조각목으로 성막을 위하여 널판을 만들어 세우되

16) 각 널판의 길이는 10규빗(4.5m), 너비는 1.5규빗(0.7m)으로 하고

17) 각 널판에 두 개의 촉(돌기)을 내어 서로 연결하게 하되

     너는 성막의 널판을 모두 그와 같이 만들어라.

18) 너는 성막을 위하여 널판을 만들되, 성막 남쪽 벽면을 위하여 널판 20개를 만들고

19) 그 20개의 널판 밑에 널판을 받칠 은 받침 40개를 만들지니

     각 판에 있는 두 개의 촉(돌기)에 끼우도록 널판 하나에 은 받침 두 개씩 만들지며

20) 성막 다른 쪽, 곧 그 북쪽 벽면을 위하여도 널판 20개를 만들어 세우고

21) 은 받침 40개를 만들어 널판 하나에 두 개씩 그 촉(돌기)에 끼우며

22) 성막 뒤, 곧 서쪽 벽면을 위하여는 널판 6개를 만들고

23) 성막 뒤 양쪽 모퉁이를 위하여는 널판 2개를 만들되

24) 두 모퉁이에 세울 널판은 아래에서부터 꼭대기까지 두 겹으로 세워서

     하나의 고리로 고정시키되, 양쪽 모퉁이를 다 그리하며,

25) (이렇게 하여) 그 8개의 널판에는 은 받침이 16개가 있으니

     이쪽 판 아래에 두 받침, 저쪽 아래에도 두 받침, 각 널판에 은 받침이 2개씩이니라.

 

- 두 개의 촉(17절) :

    ‘촉’은 손을 의미합니다.

    널판 밑부분에 은 받침과 결합할 수 있는 돌출 부분을 만들어

    이 둘을 결합시킨다는 의미로 ‘손들’이라고 표현했습니다.

 

- 서로 연결하게 하되(17절) :

    직역하면 ‘여자는 그녀의 자매와 결합 되어 있다’는 뜻으로,

    촉과 은 받침이 짝을 맞추어 딱 맞게 결합 되어 있는 것을 뜻합니다.

 

 

4. 널판을 견고하게 할 띠(26~30절)

 

26) 너는 조각목으로 띠(빗장)를 만들지니, 성막 이쪽 널판을 위하여 다섯 개요

27) 성막 저쪽 널판을 위하여 다섯 개요, 성막 뒤 곧 서쪽 널판을 위하여 다섯 개이며

28) 널판 한 가운데에는 중간 띠(빗장)를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미치게 하고

29) 그 널판들을 금으로 싸고, 그 널판들의 띠(빗장)를 끼울 금 고리를 만들고

     그 띠(빗장)에도 금을 씌우라.

30) 너는 내가 산에서 네게 보여준 양식대로 성막을 세울지니라.

 

- 조각목으로 띠를 만들지니(26절) :

    아카시아 나무로 만든 원통형의 긴 막대기로, 우리식으로 말하면 빗장과 같습니다.

    이 막대기는 각 널판에 있는 고리에 끼워 널판들을 서로 연결시켜

    단단한 벽을 만들 수 있게 합니다.

 

 

5. 지성소와 성소를 구분하는 휘장(31~35절)

 

31) 너는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짜서 휘장(커튼)을 만들고

     그 위에 그룹들을 정교하게 수놓아서

32) 휘장을 걸어 드리울 네 기둥을 조각목으로 만들고 그 기둥에 금 갈고리를 달고

     그 기둥을 금으로 싸서 네 개의 은 받침 위에 세워 둘 것이며,

33) 그 휘장을 갈고리에 걸어 아래로 늘어뜨린 후에, 증거궤를 그 휘장 안에 들여놓으라.

     그 휘장이 너희를 위하여 성소와 지성소를 구별하리라.

34) 너는 지성소에 있는 증거궤 위에 속죄소를 두고(속죄소 덮개를 덮고)

35) 그 휘장 바깥 북쪽에는 (진설병) 상을 두고,

     남쪽에는 등잔대를 두어 상과 마주하게 할 것이며

 

 

6. 성막 문(36~37절)

 

36) 성막문을 위하여 휘장을 만들되,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수놓아 만들고

37) 그 휘장 문을 위하여 기둥 다섯을 조각목으로 만들어 금을 씌우고,

     그 갈고리도 금으로 만들 것이며,

     그 기둥을 위하여 받침 다섯 개를 놋으로 부어 만들지니라.

 

 

* 묵상 point

 

1. 세 겹의 보호막으로 그의 백성을 보호하시는 하나님

 

 1) 하나님께서는 성막을 덮는 덮개를 세 겹으로 만들라고 명하셨습니다. (1, 7, 14절)

 

    ➀ 그 제일 안쪽 덮개는 고운 베실로 짠 천에

        청색 자색 홍색실로 정교하게 그룹을 수놓아서 만들고,

 

    ➁ 두 번째 덮개는 낮의 더위와 밤의 추위를 막기 위해

        보온성이 강한 염소 털로 만들고,

 

    ➂ 바깥의 세 번째 덮개는 두 겹으로 하여 안쪽은 숫양의 가죽으로,

        바깥쪽은 질기고 내수성이 강한 해달의 가죽으로 만들라고 명하셨습니다.

 

     이렇게 세 겹으로 만든 성막의 덮개는 밖의 상황이 비가 오든 바람이 불든 간에

     그 안에는 고요하고 평안한 공간이 되게 했습니다.

 

    ● 묵상 :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는 사람은

       세상의 환경이 어떠하든 간에

       항상 그 마음에 주님의 평화가 임하리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께서 그의 백성을 지키시고 돌보십니다.

       이 땅과 하늘의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땅에서는 물론, 육신의 생명을 모두 마친 후에도

       계속해서 우리를 세 겹의 보호막으로 지키시고 보호하십니다.

 

       항상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합시다.

 

 2) 겉은 초라하나 그 내면이 화려한 성막

 

    성막의 제일 바깥을 둘러싸고 있는 해달의 가죽은 검은색입니다.

    그러므로 겉으로 보이는 성막의 모습은

    색깔이나 질감이나 재료 등에 있어서 전혀 화려한 모습이 아닙니다.

    오히려 칙칙한 검은색의 초라한 모습입니다.

 

    그러나 성막 안쪽은 고운 베실로 짠 천에 당시로서는 최고로 화려한

    청색 자색 홍색실로 그룹을 정교하고 아름답게 수놓았습니다.

    성막은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그 재료가 부드럽고 아름다운 색상과 천을 사용했습니다.

 

➠ 이것은 이 땅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인 교회를 나타냅니다.

 

    교회가 겉으로 보기에는 초라해 보이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의 그 심령에는 하나님의 사랑과 섬김이 가득합니다.

    성령의 충만한 사람들의 신령한 교제에서 나오는 기쁨이 가득합니다.

 

묵상 : 그러나 오늘날 많은 경우에 성막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성막은 속이 화려한데, 오늘날 교회들은 겉만 화려하게 치장하려 합니다.

    성막의 속에는 하나님의 신령한 기쁨으로 가득한데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에만 치중합니다.

 

    겉보다 속을 채우는 교회가 되도록,

    그 속에 하나님의 신령한 기쁨과 능력을 갖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2. 성령으로 하나가 되는 교회 : 널판을 단단하게 연결하는 고리와 띠(빗장)

 

 1) 작은 천을 서로 연결하여 커다란 하나의 덮개가 되게 하신 하나님(1~14절)

 

    성막의 덮개는 10폭과 11폭의 천을 서로 연결하여 커다란 두 개의 덮개를 만든 후에,

    그것을 다시 각각 50개의 고리를 만든 후,

    50개의 갈고리로 연결하여 커다란 하나의 덮개가 되게 하라고 명하셨습니다.

 

  • 이것은 몸 되신 주님과 그 지체인 그리스도인을 의미합니다.

 

    바울이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들이며,

    그 지체들이 모여 하나의 몸을 이룬다고 말한 것과 같습니다.

    작은 천 하나하나가 연결되어 성막을 덮는 커다란 덮개가 되는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각자에 맞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각자에 맞는 능력을 주시고

    그 능력에 맞는 사명을 우리에게 맡기셨습니다.

    우리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하나님의 신령한 사람이 되면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맡기셨는지를 알게 됩니다.

 

    이렇게 교회에 속한 성도들이

    모두 하나님께서 맡기신 자신의 사명에 충성하면 교회는

    세상에 하나님의 빛을 비추는 하나님의 신령한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 묵상 :

 

       오늘날 많은 사람이 교회에 대하여 불평과 불만을 품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도 그 교회에 속한 사람 중의 하나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교회에 대하여 불만과 불평을 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기신 사역은 잘 되고 있는지 자신을 살펴보십시오.

       나에게 맡겨진 사역만 잘 감당해도

       교회는 나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빛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나라를 위해 내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항상 주께 이런 기도를 드리십시오.

       그리고 주께서 나에게 맡기신 일이 발견되면 뒤로 미루지 말고 즉시 순종하십시오.

 

 2) 하나님께서는 널판을 만들어 그것으로 성막의 벽이 되게 하라고 명하십니다(15~25절)

 

    크기 4.5m, 너비 70cm의 널판을 북쪽에 20개, 남쪽에 20개, 서편에 6개를 세우고,

    기둥으로 서편 양쪽 모퉁이에 널판 한 개씩을 겹쳐서 세워

    도합 48개의 널판으로 성막의 벽을 이루게 하라고 명하십니다.

 

  • 그러나 이렇게 개별적으로 만들어진 널판들이

    하나로 연결되어 단단한 벽이 될 수 었었던 것은

    이 널판들을 연결하는 은 받침과 조각목으로 만든 띠(빗장) 때문입니다.

 

    각 널판에 두 개의 돌기가 나와 있어 각 돌기마다 은 받침 하나씩 끼워지고,

    널판의 중간에는 금으로 고리를 달아 그 고리에 조각목으로 만든 띠(빗장)를

    각 벽마다 5개씩 15개를 끼워 단단히 연결시킵니다.

 

➠ 이 널판들은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 널판들을 연결하는 은 받침과 띠는 교회의 모퉁이돌이 되신 예수님이십니다.

 

    만일 널판들이 서로 연결되지 않은 채 그냥 세워지기만 했다면

    조그만 충격에도 쉽게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은 받침과 띠로 단단히 연결되니

    사막의 무서운 바람에도 견디는 단단한 성막이 되는 것입니다.

 

묵상 :

 

    이처럼 성도들이 서로 하나 되지 못하고 서로 개별적인 신앙생활만 한다면

    그 교회는 아주 작은 충격에서 쉽게 무너지는 허약한 교회가 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들이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될 때

    교회는 마지막 때의 큰 환란이 닥쳐와도 능히 이기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하나가 되는 교회,

    서로 사랑과 섬김으로 단단히 세워져 가는 교회가 되도록 힘써 기도합시다.

    이 일을 위해 먼저 나부터 기도하고 사랑하고 섬기리라고 결단합시다.

 

 

3. 성소와 지성소

 

 1) 성소와 지성소를 구별하는 휘장(31~33절)

 

    ➀ 성소와 지성소를 구별하는 한계선

 

       지성소와 성소 사이에는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짠 아름다운 휘장이 있습니다.

       휘장은 제사장이 들어갈 수 있는 한계선을 표시합니다.

 

       제사장은 놋으로 된 번제단에서 짐승을 잡는 제사를 드리고,

       물두멍에서 손을 씻은 후 성막 안으로 들어가

       정해진 순서에 따라 성소에서 하나님을 향하여 분향합니다.

       그러나 그 이상은 들어갈 수 없습니다.

 

    ➁ 지성소는 함부로 범할 수 없는 하나님의 거룩한 성소

 

       만일 누구든지 이 규정을 어기고 그 휘장을 넘어서

       지성소 안으로 단 한 발자국만 들여놓아도 그는 죽고 맙니다.

       그 안에는 오직 대제사장이 온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속하기 위하여

       1년에 한 번 대속죄일에 어린양의 피를 가지고 그 휘장을 넘어 들어갈 수 있습니다.

 

 2) 그러나 예수님 이후에는 어디든지 주께서 계시는 곳이 곧 지성소입니다.

    당신이 사는 곳이 지성소가 되게 하십시오.

 

    이 휘장은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운명하실 때

    위로부터 아래로 두 폭으로 찢어졌습니다.

 

    그 이후로는 누구든지 하나님과 만나는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누구든 하나님을 부르면 그가 하나님을 찾고 부르는 그 자리가

    바로 하나님과 만나는 지성소가 됩니다.

 

 3) 그러므로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백성이 되십시오.

 

    성소와 지성소를 나누었던 휘장은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 찢어져서

    거룩한 공간을 따로 구별하는 휘장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거룩한 것을 구별하는 휘장은

    우리의 삶 속에서 지금도 계속 존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세상과는 구별된 거룩한 백성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비록 우리가 죄악 된 세상 속에서 살고 있으나,

    세상에 휩쓸리지 않는 신실한 백성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묵상 : 그러므로 항상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기를 멈추지 마십시오.

 

    당신이 묵상하고 기도하면

    당신이 거주하는 곳이 곧 하나님을 만나는 지성소가 됩니다.

    당신이 사는 곳이 지성소가 되게 할 때 당신은 이미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입니다.

 

 

* 기도제목

 

1. 세 겹의 보호막으로

   우리를 항상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 드립니다.

 

2. 겉을 치장하기보다

   내면에 하나님의 신령한 것을 채우는

   건강한 믿음의 성도와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3. 주께서 나에게 맡기신 일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고,

   그 일에 충성된 종이 되게 하옵소서.

 

4. 성령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섬김으로

   단단하게 세워져 가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5. 세상과 구별된

   하나님의 신실하고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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