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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큐티

제사장의 속죄제와 매일 드리는 상번제(출 29:35~46)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4.04.22|조회수325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제사장의 속죄제와 매일 드리는 상번제(출애굽기 29:35~46)

 

* 본문요약

 

    제사장의 위임식(임직식)은 7일간 진행하고, 매일 수송아지로 속죄제를 드립니다.

    제사장은 매일 1년 된 어린 양 두 마리를 아침과 저녁에 각각 한 마리씩 번제로,

    밀가루와 기름으로 소제를, 포도주로 전제를 드립니다.

 

    이렇게 여호와의 명하신 대로 매일 상번제를 드리면

    하나님께서 그 회막 문에서 그들과 만나고 그들에게 말씀을 주시며,

    하나님의 영광으로 인하여 그 회막이 거룩하게 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찬 양 : 354장(새 215) 내 죄 속해주신 주께

         341장(새 312)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 본문해설

 

1. 제사장의 임직식의 마지막 : 7일간 드리는 속죄제(35~37절)

 

35) 너는 내가 네게 한 모든 명령대로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7일 동안 위임식(임직식)을 행하되

36) 매일 수송아지 하나로 죄를 덮기 위하여 속죄제를 드리며,

     또 제단 위에 속죄제물을 드려서 그 제단을 깨끗하게 하고,

     제단에 기름을 부어 그 제단을 거룩하게 하라.

37) 너는 7일 동안 제단 위에 속죄제를 드려서 그 제단을 거룩하게 하라.

     그리하면 지극히 거룩한 제단이 되리니

     그 제단에 접촉하는 모든 것이 거룩하게 되리라.

 

- 7일 동안 위임식을 행하되(35절) :

    위임식(임직식)을 행하는 제사장은 7일 동안 성막 안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7일 동안 성막 안에 머물면서 매일 속죄제를 행하여,

    그동안의 모든 죄와 부정을 제거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7일 동안의 구별된 삶이 지나면 평민에서 제사장으로 신분이 변합니다.

 

- 그 제단에 접촉하는 모든 것이 거룩하게 되리라(37절) :

    무엇이든 그 제단에 접촉하기만 하면

    그 제단의 거룩함이 전달되어 덩달아 거룩해진다는 뜻이 아니라,

    그 제단에서 드려지는 제사를 하나님께서 받으시겠다는 뜻입니다.

 

 

2. 상번제 : 매일 드리는 번제(38~46절)

 

38) 네가 제단 위에 드릴 것은 이러하니, 매일 1년 된 어린 양 두 마리를 드리되

39) 아침에 어린 양 한 마리를 드리고 저녁때(해질 때) 어린 양 한 마리를 드릴 것이며,

40) 어린 양 한 마리에 고운 밀가루 십분의 일 에바(2.29리터, 2되)와

     찧어서 짠 (올리브)기름 사분의 일 힌(약 1.5리터)을 함께 드리고,

     또 전제(부어 드리는 제물)로 포도주 사분의 일 힌을 제물로 바칠 것이며

41) 다른 어린 양 한 마리는 저녁때 드리되 아침에 드린 것과 똑같이 소제와 전제를

     그 양과 함께 드려 여호와께 화제(火祭, 불살라 바치는 제사)로 드릴지니,

     이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향기로운 냄새니라.

42) 이는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 회막 문에서 항상 드려야 할 번제라.

     내가 거기에서 너희와 만나고 네게 말하리라.

43) 내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을 만나리니,

     내가 그곳에 나의 영광을 나타내어 그 회막이 거룩한 곳이 되게 하리라.

44) 내가 그 회막과 제단을 거룩하게 하며 아론과 그의 아들들도 거룩하게 하여

     나를 섬기는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하며

45) 내가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거하여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니

46) 그들은 내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로서 그들 중에 거하려고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줄을 알게 될 것이라.

     나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 네가 매일 단 위에 드릴 것은 이러하니(38절) :

    제사장들이 매일 하나님께 드려야 할 제사로, 이를 상번제(常燔祭)라고 합니다.

 

- 전제(40절) : 포도주와 같은 음료를 하나님께 부어드리는 제사

- 소제(41절) : 곡식을 빻아 아주 고운 가루로 만들어 하나님께 드리는 곡식 제사

 

- 내가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42절) :

    하나님께서 그 예배와 제사를 받으시고

    그 자리에 임재하여 오셔서 그곳을 거룩하게 하시겠다는 뜻입니다.

    모든 예배와 제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예배를 받지 않으신다면

    아무리 멋진 예배라고 할지라도 아무런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 내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로서 그들 중에 거하려고 ~(46절)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 중에 거하시기 위해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다고 말씀하십니다.

    단지 가나안 땅에서 살게 하려고 인도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 삼기 위해 인도하셨습니다.

 

 

* 묵상 point

 

1. 7일간 계속되는 제사장의 위임식(임직식)의 속죄제

 

 1) 제사장의 임직식의 마지막 : 7일간 계속되는 속죄제(35~37절)

 

    하나님의 대리인으로 사람들의 죄를 속하는 제사를 집전하는

    제사장을 세우는 위임식(임직식)은 7일 동안 진행됩니다.

 

    임직을 하는 제사장은 7일 동안 성막 울타리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자신의 죄를 덮기 위한 속죄제를 드리고,

    또 제단에 기름을 부어 제단을 거룩하게 하는 일을 7일 동안 매일 해야 합니다.

 

    이러한 성결 의식을 통하여 제사장을 거룩하게 하고,

    앞으로 백성들의 제물을 담당할 제단을 거룩하게 합니다.

 

 2) 네가 그 회막과 제단과 아론과 그의 아들들도 거룩하게 하여(37, 44절)

 

    여기에서 회막과 제사장과 제단이 거룩해진다는 것은

    단지 제사장의 죄가 덮어지고 용서함을 받는다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제사장이 일반 평민에서

    하나님을 대리하는 제사장의 신분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또 제단 역시 일반 사람들이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다른 테이블과는 달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용도로만 사용되는 제단이 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집전하는 제사를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그 제단에서 드려지는 제사를 받으신다는 뜻입니다.

 

    이 일이 매우 중요한 일이었기에

    무려 7일 동안이나 성막 울타리 안에 거하면서 매일 속죄제를 드리게 한 것입니다.

 

묵상 :

 

    그러나 우리는 거룩해지기 위해 7일 동안 이런 일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를 위해 더욱 값진 예수님의 피가 흘려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께서 흘리신 그 한 번의 피로 말미암아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단지 우리의 죄가 용서받은 것이 아니라,

    우리가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삼아주셔서

    우리가 발걸음을 딛는 모든 곳이 다 거룩한 곳이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를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해주신 주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찬양합시다.

 

 

2. 매일 하나님께 드리는 일로 시작하고 끝내는 상번제(常燔祭)

 

 1) 상번제 : 제사장이 매일 해야 할 일(38~46절)

 

    제사장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날마다 하나님께 어린 양을 번제로 드리고,

    고운 밀가루와 사람이 직접 찧어서 짜낸 기름을 소제로 드리고,

    포도주를 전제를 드리며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마칠 때에도 아침에 한 것과 똑같이

    번제와 소제와 전제를 드리며 하루를 마친다는 것입니다.

 

 2) 상번제의 의미 :

    하나님께 드리는 일로 하루를 시작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일로 하루를 마감합니다.

 

    이렇게 날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상번제(常燔祭)라고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또 예배를 드리면서 하루를 마감하는 일을 계속하면

    하나님께서 그곳에 그들과 함께 하시고, 그들에게 말씀을 주시리라 약속하셨습니다.

 

묵상 :

 

    우리는 예수께서 우리의 대제사장이 되어주셨으므로

    날마다 아침저녁으로 상번제를 드리지는 않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실 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로 두 폭으로 찢어지면서

    누구든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과 직접 친교를 맺을 수 있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상번제를 드리는 대신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함으로 살아계신 하나님과 친교를 맺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일을 계속하면

    그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하신 약속이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이 됩니다.

   “내가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 네게 말하리라”

 

 

3. 나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니라(46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불러내신 것은

    단지 가나안 땅을 주시기 위해 부르신 것이 아닙니다.

 

    그들 가운데 거하시기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습니다.

    그들을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려고 불러내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고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최종적인 목적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합당하게 살면 하나님께서 복을 내리시고,

    합당치 않게 살면 징계를 내리십니다.

 

묵상 :

 

    그러므로 복을 달라 따로 기도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경건하고 신실하게 살아가면

    이미 약속을 주신 대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이 복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기에 힘쓰십시오.

    그러면 약속하신 대로 하나님의 복은 이미 우리에게 함께 합니다.

 

 

4. 내가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 네게 말하리라(42절)

 

  • 하나님께서 예배를 위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불러내셨습니다(46절)

 

    그들이 날마다 아침과 저녁에 상번제를 드리며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 거기서 그들과 만나고, 그들에게 말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일을 하기 위해서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불러내셨습니다.

    이렇게 그의 백성과 사귐을 갖기 위해 불러내셨습니다.

    단지 가나안 땅이나 주자고 불러내신 것이 아닙니다.

    그의 백성과 아버지와 아들의 친분을 맺기 위해 불러내신 것입니다.

 

묵상 :

 

    그러나 많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께서 주려 하시는 진짜 복인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일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하나님께서 그 일에 대한 덤으로 주시는 이 땅에서의 복에만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과의 친교를 맺으려 하기보다

    세상의 부를 얻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려 하기보다 더 좋은 집과 차를 갖는 것을 더 갈망합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교회와 성도들이 힘을 잃어가고 있는 이유입니다.

 

    하나님과의 친교의 자리를 잃어버리는 순간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모든 복도 함께 사라진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무슨 일을 하든, 상황이나 환경이 어떠하든 간에

    하나님과의 친교의 자리를 결단코 잃어버리지 마십시오.

 

 

* 기도제목

 

1. 우리의 모든 죄를

   다 덮어주시고 용서해 주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를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신

   주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2. 주께서 우리에게 하나님과 친교를 맺게 하려고

   십자가에 달리셨음을 항상 기억하게 하옵소서.

 

3.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일을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며 동행하는 일을

   계속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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