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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큐티

번제단, 물두멍, 성막 뜰을 만듦(출 38:1~20)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4.05.04|조회수133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번제단, 물두멍, 성막 뜰을 만듦(출애굽기 38:1~20)

 

* 본문요약

 

    브살렐이 조각목으로 번제단을 만들고,

    그 네 모퉁이에 뿔을 만들어 붙인 뒤 그 위에 놋을 입힙니다.

 

    또 번제단의 모든 부속 기구를 놋으로 만들고,

    놋 그물을 제단과 땅 사이의 중간쯤 제단 아래에 두고, 물두멍도 놋으로 만듭니다.

    또 놋으로 기둥을 박아 세마포를 둘러서 성막 울타리를 만듭니다.

 

찬 양 : 352장(새 313) 내 임금 예수 내 주여

         341장(새 312)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 본문해설

 

1. 번제단을 만듦(1~7절)

 

1) 브살렐이 또 조각목으로 번제단을 만들었으니,

   길이 5규빗(2.25m), 너비도 5규빗으로 네모반듯하고, 높이는 3규빗(1.35m)이며

2) 번제단의 네 모퉁이 위에 뿔을 하나씩 만들어 붙였는데

   그 뿔을 번제단과 한 덩어리가 되게 하고 거기에 놋을 입혔으며,

3) 번제단의 모든 기구, 곧 재를 담는 통과 부삽과 대야와 고기 갈고리와

   불 옮기는 그릇을 다 놋으로 만들고

4) 번제단을 위하여 불타는 나무를 담아 둘 큰 놋 그물을 만들어

   제단 가장자리 아래에 두어 땅과 제단 사이의 중간쯤 되는 곳에 오르게 하였고

5) 그 놋 그물 네 모퉁이에 채(장대)를 꿸 고리 넷을 부어 만들었으며,

6) 조각목으로 채(장대)를 만들어 놋을 입혔고,

7) 제단 양쪽 고리에 그 채(장대)를 끼어 메고 운반할 수 있게 하였으며

   제단은 널판으로 속이 비게 만들었더라.

 

 

2. 물두멍을 만듦(8절)

 

8) 브살렐이 또 씻는 데 사용할 물두멍과 그 받침을 놋으로 만들었으니

   곧 회막문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의 놋 거울로 만들었더라.

 

 

3. 성막 뜰을 만듦(9~20절)

 

9) 브살렐이 또 성막의 뜰의 울타리를 만들었으니

   성막 뜰의 남쪽에는 세마포 휘장이 100규빗(45m)이라.

10) 그 울타리를 위한 기둥이 20개이며, 그 받침이 20개이니

     모두 놋으로 만들었고, 기둥의 갈고리와 가름대는 은으로 만들었으며,

11) 북쪽에도 마찬가지로 100규빗(45m)의 세마포 휘장을 치고,

     기둥 스무 개와 밑받침 스무 개를 놋쇠로 만들고,

     기둥 갈고리와 가름대는 은으로 만들었으며

12) 서쪽에는 50규빗(22.5m)의 세마포 휘장을 쳤고,

     기둥이 열이요 받침이 열이며, 기둥의 갈고리와 가름대는 은이며

13) 동쪽에도 마찬가지로 50규빗(22.5m)이라.

14) 동쪽 정문의 오른쪽에 15규빗(6.75m)의 휘장을 쳤고,

     그 기둥이 셋이요 받침이 셋이며

15) 동쪽 정문의 왼쪽에도 마찬가지로 15규빗(6.75m)의 휘장을 쳤으니

     뜰 문의 이쪽저쪽의 휘장이 15규빗씩이요, 그 기둥에 셋씩, 받침이 셋씩이라.

16) 뜰을 둘러싼 울타리의 휘장은 고운 베실로 만든 세마포요

17) 기둥 받침은 놋이요, 기둥의 갈고리와 가름대는 은이요,

     기둥머리 덮개는 은이며, 뜰의 모든 기둥에 은 가름대를 꿰었으며

18) 뜰의 문장(휘장으로 만든 정문)을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수놓아 짰으니, 길이는 20규빗(9m)이요

     너비 곧 높이는 뜰의 휘장과 마찬가지로 5규빗(2.25m)이며

19) 그 정문의 휘장은 기둥 네 개에 걸려 있는데,

     그 기둥의 받침 네 개는 놋으로 만들었고,

     그 갈고리는 은이며, 그 기둥머리 덮개와 가름대도 은으로 만들었으며

20) 성막 말뚝과 뜰 울타리의 말뚝은 모두 놋으로 만들었더라.

 

 

* 묵상 point

 

1. 제물을 온전히 태워 드리는 번제단 : 온전한 헌신

 

 1) 번제단(1~7절) : 브살렐이 다섯 번째로 번제단을 만들었습니다.

 

    등잔대나 진설병 상이나 분향단은 조각목으로 만든 후에 금을 입혔는데,

    번제단은 불에 잘 견디도록 하기 위해 조각목으로 만든 후 놋을 입혔습니다.

 

    그 네 모퉁이에 뿔을 만들어 붙인 뒤 그 위에 놋을 입힙니다.

    또 번제단의 모든 부속 기구를 놋으로 만들고,

    놋 그물을 제단 가장자리 아래에 두었습니다.

 

  • 번제단의 뿔

 

    번제단 모퉁이에 있는 이 제단 뿔은

    우발적으로 사람을 죽게 한 자들이 성소 내로 도피하여

    이 뿔을 잡아 죽음을 면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제사장은 이 뿔을 잡은 자를 재판하여

    우발적인 것이 밝혀지면 범죄자를 도피성에서 지내도록 합니다.

    그러면 우발적 범죄자는 그때의 대제사장이 죽을 때까지 도피성에서 지내다가

    대제사장이 죽으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2) 번제단의 의미 : 온전한 헌신

 

    성막 뜰에 있는 이 번제단은 제물을 완전히 불태워서

    하나님께 온전히 바치는 제단입니다. 그러므로 이 번제단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는 온전한 헌신을 의미합니다.

 

    ● 묵상 :

 

       ➀ 하나님은 우리의 온전한 헌신을 원하십니다.

 

          예배드릴 때 내 몸과 마음의 전부를 하나님께 드리려 힘쓰십시오.

          내 생각이 하나님을 향하고, 찬양을 할 때에도

          내 온몸을 다하여 찬양을 하십시오.

          하나님을 섬길 때에도

          내 마지막 힘을 다할 때까지 하나님을 섬기려 하십시오.

 

       ➁ 그러나 오늘날 너무나도 많은 사람이 헌신을 싫어합니다.

 

          많은 사람이 이미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는 교회들만 찾습니다.

          헌신은 다른 사람이 하고

          자기는 다른 사람의 헌신의 결과물을

          가만히 앉아서 누리기만을 바라는 것입니다.

 

          헌신 없는 은혜란 없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께 헌신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복과 평강을 내리십니다.

          그러므로 헌신 없는 복만을 바라는 요즈음의 세태에 휩쓸리지 말고

          온전히 헌신하려 하십시오.

 

  • 내 마음에 주를 향한 헌신의 열정이 식지 않게 되도록 늘 주께 도움을 청하십시오.

 

 

2. 성결한 예배를 위한 물두멍

 

 1) 물두멍(8절) : 브살렐이 여섯 번째로 물두멍을 만들었습니다.

 

    제사장이 성막 뜰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만나는 것이 물두멍입니다.

    이 물에 담긴 물로 손발을 씻고 들어가서 제사도 드리고, 등불도 켜고, 분향도 합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전에

    먼저 몸과 마음을 정결케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일이 되었으니 생각 없이 예배에 참여하여 아무 생각 없이 기계적으로

    앞에서 인도하는 대로 예배드렸다가 돌아가는 자들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먼저 한 주간 동안 내 마음에 쌓인 죄의 때를 씻어 내고

    정결해진 몸과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려 하겠습니다.

 

    ● 묵상 :

 

       그리스도인들에게 토요일은 주말이 아니라, 주일 예배를 준비하는 거룩한 날입니다.

       토요일을 주일 예배를 준비하는 날로 정하십시오.

 

 2) 브살렐은 물두멍을 여인들의 놋 거울로 만들었습니다.

 

    브살렐은 성막 뜰에서 제사장이 손과 발을 씻을 물을 담아두는 물두멍을

    회막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의 손거울로 만들었습니다.

 

    당시 손거울은 놋으로 만들었는데,

    쇠붙이인 놋으로 거울을 만드는 일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당시 거울은 대단히 구하기 힘든 것이었고,

    그래서 여인들에게는 매우 귀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여인들이 예배를 위해 필요한 물두멍을 만들기 위해

    자신들에게 매우 귀한 놋 거울을 예물로 바친 것입니다.

 

 

3.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들의 성막 뜰

 

 1) 성막 뜰(9~20절) : 브살렐이 일곱 번째로 성막 뜰을 만들었습니다.

 

    성막 안의 성소는 제사장이 들어가는 곳이지만,

    성막 뜰은 일반 백성들이 와서 하나님께 예배와 제사를 드리는 곳입니다.

 

 2) 부정한 자가 드리는 예배는 도리어 하나님의 거룩함을 훼손하는 것이 됩니다.

 

    성막 뜰은 일반 백성들이 들어올 수 있지만,

    부정한 자는 들어와서는 안 됩니다.

    이 성막 안에 들어올 수 있는 자는 부정한 일에 참여하지 않았거나

    정결 예식으로 부정을 씻은 신실하고 거룩한 자라야 합니다.

 

    가령 부정한 음식을 먹으면 며칠이 부정하다든지

    부정한 물건에 접촉했을 때 얼마 동안 부정하다고 할 때,

    그런 일로 부정해진 자들은 결단코 성막 뜰에 들어가면 안 됩니다.

 

    이런 자들은 먼저 율법에 정해진 정결 예식에 따라 그 부정을 씻어

    정결해진 후에 성막 뜰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만일 이를 어기고 부정한 상태에서 성막 뜰에 들어가면

    하나님의 거룩함을 훼손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3) 부정한 자의 예배는 도리어 저주를 불러온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서 가인의 예배를 받지 않으신 것은

    예배 자체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예배 전에 그가 선을 행하지 않음으로 부정한 상태에서 예배를 드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유행하는 예배 갱신은

    단순히 예배의 분위기나 예배의 순서를 바꾸는 것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예배 전에 우리 몸과 마음에 쌓인 부정함을 어떻게 씻어내어

    정결하게 한 후에 예배에 참여하게 할 것인지를 연구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묵상 : 토요일을 예배를 위해 준비하는 날로 정하십시오.

 

    예수께서도 예물을 드리기 전에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을 일이 생각이 나면

    먼저 가서 그와 화해를 하고 와서 예물을 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부정함을 먼저 씻지 않으면 그 예배는 헛된 예배가 되는 것입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주일 예배를 앞두고

    한 주간 동안 내 안에 쌓아 둔 부정함을 어떻게 씻을 것인지를 묵상하며 보내십시오.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할 예배를 위한 준비입니다.

 

 

* 기도제목

 

1. 내 마음에 주를 향한 열정이

   식지 않게 하옵소서.

 

2. 매주 예배를 드리기 전에

   한 주간에 쌓인 모든 부정한 것을 씻고

   정결한 몸과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게 하옵소서.

 

3. 주께서 받으실 만한

   참되고 온전한 예배를 드리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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