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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큐티

하나님께 경배하는 천국의 성도들(계 4:1~11)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4.02.18|조회수177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하나님께 경배하는 천국의 성도들(요한계시록 4:1~11)

 

* 본문요약

 

    아시아의 일곱 교회를 향한 말씀을 들은 요한은 하늘 문이 열리고,

    처음 요한계시록 1장에서 들었던 나팔 소리 같은 음성(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요한이 성령에 감동되어 하늘을 바라보니 하늘 보좌에 한 분이 앉아계시고,

    보좌 앞에 일곱 등불(성령)과 수정처럼 맑은 유리 바다가 있었으며,

    그 주변에 무지개가 둘렀으며, 그 둘레에 24 장로가 각각 자기의 보좌에 앉아 있었습니다.

 

    여섯 날개를 가진 네 생물(네 천사)은 밤낮 쉬지 않고 하나님을 경배하고 있었고,

    24 장로는 면류관을 벗어드리며 하나님께 경배하였습니다.

 

찬 양 : 46장(새 31)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50장(새 35) 큰 영화로신 주

 

 

* 본문해설

 

1. 하늘의 보좌 위에 앉으신 하나님(1~3절)

 

1)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처음에 들었던 음성

   곧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가로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후에 마땅히(반드시) 될 일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2) (그때) 내가 곧 성령의 감동 되었더니(성령에 사로잡혀 있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가 하나 놓여 있고 그 보좌에 한 분이 앉아계셨는데

3) (그 보좌에)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이나 홍옥 같았으며,

   녹보석(에메랄드, 비취옥)과 같은 무지개가 그 보좌를 둘러싸고 있더라.

 

- 벽옥과 홍옥(3절) :

    벽옥과 홍옥(홍보석)은 대세사장의 흉패에 있는

    12개의 보석 중 첫째와 마지막입니다(출 28:17~20).

    벽옥은 하나님의 순결과 자비를 상징하고,

    홍옥(홍보석)은 하나님의 정의와 진노와 심판을 상징합니다.

 

 

2. 보좌를 둘러싼 24 장로와 네 생물(4~7절)

 

4) 또 그 보좌 둘레에는 24개의 보좌가 있었는데,

   그 보좌에는 24명의 장로들이 흰옷을 입고 머리에는 금 면류관을 쓰고 앉아있었더라.

5) 그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뇌성이 나고,

   보좌 앞에 일곱 개의 등불(횃불)이 타오르고 있었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시라.

6) 또 보좌 앞에는 수정처럼 맑은 유리 바다와 같은 것이 있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둘레에는 앞뒤에 눈이 가득 달린 네 생물이 있더라.

7) 그 첫째 생물은 사자와 같았고, 둘째 생물은 송아지처럼 생겼으며,

   셋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의 얼굴과 같았고,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처럼 생겼는데

 

- 24 장로(4절) :

    24 장로는 구약의 12지파와 신약의 12 사도를 대표하므로,

    신구약의 성도들(하나님의 백성들) 전체를 상징합니다.

 

- 흰옷을 입고 머리에는 금 면류관을 쓰고(4절) :

    흰옷과 금 면류관은 주께서 세상을 심판하시고 난 후에

    최종적으로 천국에 들어간 자들이 입고 쓰는 것을 말하는 것이므로,

    여기에서의 24장로는 세상의 심판이 모두 끝난 후 천국의 백성들을 뜻합니다.

 

- 번개와 뇌성(5절) :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십계명과 율법을 내려주실 때에도

    번개와 우렛소리가 가득 찼었습니다(출 19:6). 이처럼 번개와 우렛소리는

    하나님께서 어떤 중요한 일을 행하실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심판하시는 일은 이전의 어떤 일보다 중요한 일이므로

    하나님께서 번개와 우렛소리와 함께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 유리바다(6절) :

    유리 바다는 구약의 놋 바다를 상징합니다(출 30:18~21, 대하 4:1~6).

    놋 바다는 제사장이 제사를 집전하기 전에 물을 씻는 물두멍을 가리키는 것이므로,

    여기에서의 유리 바다는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피로 죄를 씻음 받아

    성결하게 된 자들만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 네 생물(7절) :

    에스겔도 환상 중에 네 생물을 보았습니다(겔 1:5~10, 10:12~14).

    네 생물은 하나님의 보좌 곁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네 천사를 가리키는 것으로

    에스겔은 ‘그룹’이라 했고(겔 10:10), 이사야는 ‘스랍’이라 했습니다(사 6:2).

 

- 앞뒤에 눈이 가득 달린(6절) :

    하나님의 보좌 곁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네 천사가 눈이 많이 달렸다는 것은

    그들이 항상 깨어있으면서

    모든 것을 정확하게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가졌다는 것을 뜻합니다.

 

- 사자, 송아지, 사람, 독수리(7절) :

    ➀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을 뜻합니다.

       사자는 짐승의 왕이고, 소는 가축의 왕이며,

       독수리는 새들의 왕이고, 사람은 만물의 영장입니다.

       그러므로 네 생물이 지키는 하나님은 만왕의 왕이시라는 것을 뜻합니다.

    ➁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와 사역을 나타냅니다.

       또한 이것은 예수님의 권세와 사역을 나타내는 것으로,

       예수님은 사자와 같은 힘과 용기를 가졌고,

       송아지와 같은 충성과 희생을, 사람과 같은 지혜를,

       독수리와 같은 주권과 권세를 가지신 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3. 보좌 위에 계신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경배(8~11절)

 

8) 네 생물은 각각 여섯 날개를 가지고 있었는데,

   날개의 둘레와 그 안쪽에는 눈이 가득 달려 있더라.

   그들은 밤낮 쉬지 않고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전능하신 하나님,

   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시라”하고

9) 그 생물들이 영원토록 사시는 보좌에 앉으신 분께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돌리고 있을 때에

10) 24명의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영원토록 살아계시는 이 앞에 경배를 드리고,

     자기의 면류관을 벗어서 보좌 앞에 던지며 이르되

11) “주 우리 하나님이시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셨고, 만물이 주님의 뜻을 따라 생겨났으며,

     또 지으심(창조하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 전능하신 하나님, 주 우리 하나님(8, 11절) : 퀴리오스 카이 데오스

    ‘전능하신 하나님, 주 우리 하나님’의 헬라어는 ‘퀴리오스 카이 데오스’로

    당시 로마 황제였던 도미티안을 부르는 공식 명칭이었습니다.

    이렇게 도미티안이 자신을 가리켜 하나님이라고 부르라 하였으나

    기독교인들이 이 명칭을 도미티안에게 사용하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께만 이 명칭을 사용하니,

    도미티안이 미친 사람처럼 기독교인들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한 것입니다.

 

 

* 묵상 point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요한계시록은

    먼 미래에 있을 일을 예언한 계시록이 아니라

    그 시대의 성도들에게 보낸 요한의 편지입니다.

 

    당시 도미티안 황제의 엄청난 핍박을 받던 성도들에게

    순교를 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자고 호소한 요한의 편지입니다.

 

    요한은 계시록 2~3장의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마지막 날 주께서 세상을 심판하실 때 그 심판의 기준을 제시하셨습니다.

 

    그리고 4장 이하에서는 이 땅의 비극적인 모습과 하늘에서 구원받은 자들이

    영원히 누릴 영광스러운 모습을

    마치 핑퐁게임을 하듯 그렇게 반복해서 교대로 보여줍니다.

 

 

1. 심판 후의 천국의 성도들을 보는 요한

 

 1) 요한이 본 환상 : 심판 후 최종적으로 천국에 들어간 자들의 모습(1~4절)

 

    아시아의 일곱 교회를 향한 주님의 말씀을 들은 후에

    요한은 하늘 문이 열리는 광경을 봅니다.

    그리고 처음 요한계시록 1장에서 들었던

    나팔 소리 같은 음성(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그 음성이 요한에게 하늘로 올라오라고 명하여

    요한은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늘나라에 올라갑니다.

 

    하늘나라에서 요한이 제일 처음 본 광경은 하나님의 보좌입니다.

    요한은 하나님의 보좌 바로 곁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네 천사(그룹, 스랍)의 모습을 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보좌 주위에 24개 보좌와 그 보좌에 앉은 24 장로를 봅니다.

 

    그런데 24 장로들이 흰옷을 입고 금 면류관을 썼습니다.

    흰옷과 금 면류관은 심판을 다 마친 후 최종적으로 천국에 들어간 자들의 모습입니다.

 

    24 장로는 구약의 12지파, 신약의 12사도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요한은 최후의 심판이 모두 마친 후 구원받은 주의 백성들이

    모두 심판을 마치고 영광의 나라에 들어간 후의 천국 상황을 본 것입니다.

 

 2) 이 땅의 현실 : 도미티안의 무자비한 박해(8~11절)

 

    그러나 요한이 이 환상을 볼 때의 이 땅의 현실은 아주 힘들고 어렵습니다.

    도미티안은 8, 11절의 ‘전능하신 하나님, 주 우리 하나님’이라 부르게 하고는

    이를 거부하는 기독교인들에게 대하여 무자비하고도 무차별적으로 박해를 했습니다.

 

    도미티안의 핍박은 그 이전에 있었던 저 미친 황제 네로나

    말할 수 없이 끔찍하고 잔인했던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보다 더 심했습니다.

    이들의 박해는 로마나 유다 땅에 국한된 것이었는데,

    도미티안은 로마 제국 전 지역에서 대규모로 진행하는 박해였기 때문입니다.

 

 3) 그러므로 끝까지 이겨서 승리하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도미티안의 엄청난 박해로 많은 성도들이 믿음을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박해를 이기고 승리한 성도들이

    어떤 기쁨과 영광을 얻게 되는지를 요한에게 보이셔서

    성도들로 하여금 끝까지 이겨 승리하는 자가 되라고 격려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박해가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끝까지 믿음을 지켜야만 한다는 것을 증거하게 하십니다.

 

    바울도 아라비아 광야에서 주님께 독대하며 말씀을 배울 때에

    이 영광스러운 장면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이 땅에서 당하는 시련이나 고난보다

    그날에 받을 영광이 훨씬 더 크다고 하면서,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잃게 되는 한이 있더라도

    주님을 섬기는 자리를 결단코 잃지 말라고 호소하였습니다.

 

 4) 본문은 그때의 성도들에게 참된 믿음이 무엇인지를 증거합니다.

 

    도미티안은 결코 기독교인들을 닥치는 대로 무조건 죽이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하나님이라 부르고 황제 숭배에 참여한 자들에게는

    황제 숭배에 참여했다는 증명서를 써 주고는

    그 후에는 그들 마음대로 자유롭게 하나님을 섬기도록 했습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일제강점기에 신사참배를 하기만 하면

    신앙생활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허락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황제숭배에 참여하면 신앙생활에 방해를 받지 않았습니다.

 

사탄의 교묘한 흉계

 

    바로 여기에 사탄의 교묘한 흉계가 숨어 있습니다.

    신앙생활 자체를 금지하는 것이 결단코 아니라는 달콤한 말을 합니다.

    예배도 찬양도 기도도 봉사와 섬김도 다 허락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황제 숭배를 해야만 한다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까짓것 겉으로만 황제 숭배하는 척하고 속으로는 하나님만 섬기면 되지~”하고

    황제 숭배에 참여하고는 더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면 된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황제를 향하여 하나님이라 고백하고, 황제 숭배에 참여하는 순간

    그들이 하는 모든 신앙의 행위들이 다 소용없는 것이 된다는 것을

    사탄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이 아무리 열심히 예배를 드리고, 온몸을 다해 하나님을 섬긴다고 해도

    하나님께서는 가인의 예배처럼

    그 모든 것을 다 거절하신다는 것을 마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을 무너뜨리게 하려고

    엄청난 핍박 앞에 황제 숭배라는 달콤한 미끼를 던진 것입니다.

 

묵상 :

 

    우리 눈으로 직접 하나님의 보좌의 이 영광스러운 장면을 보지는 못했으나,

    이 말씀을 통해 그 나라가 얼마나 영광스러운지를 듣습니다.

    이 말씀이 참되다고 믿는 자들은 요한이 간절하게 호소하는 말을 들으십시오.

 

    세상을 얻기 위해 주님을 포기하지 말고,

    세상을 잃게 되는 한이 있더라도 결단코 주님을 섬기는 자리를 포기하지 마십시오.

    어떤 사람은 순교를 각오하고 믿음을 지켰는데,

    겨우 주일을 지키는 것조차 힘들어한다면 어찌 구원받기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2. 자기의 면류관을 벗어서 하나님께 드리며 경배하는 24 장로들

 

 1) 우리의 찬양을 받으실 분은 오직 하나님뿐(11절)

 

    요한은 하나님의 보좌 주변에 있는 24 장로들이

    자기의 면류관을 벗어서 하나님께 드리면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들과 하나님의 보좌 곁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네 생물(네 천사)들이

    모두 함께 “우리 주 하나님이여”하고 찬양했습니다.

 

    ‘우리 주 하나님(퀴리오스 카이 데오스)’라는 이 말은

    로마 황제 도미티안이 자기가 하나님이라며

    자기를 이렇게 부르며 찬양하라고 했던 말입니다.

 

    그러나 요한은 하늘의 24장로와 하나님 곁의 천사들이

    하나님을 향하여 이 고백으로 찬양을 하고 있다고 말함으로써

    우리의 경배를 받으실 분은 오직 하나님뿐임을 성도들에게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은 이 장면을 요한에게 보여줌으로써 우리가 찬양하고 경배해야 할 분은

    오직 하늘의 보좌에 계신 하나님뿐이라는 것을 증거하게 하셨습니다.

 

 2) 면류관을 던지며 찬양(10절)

 

    이어서 요한은 24 장로들이 모두 하나님 앞에 엎드려 절한 후에

    각자 자기의 면류관을 벗어서 하나님께 드리는 장면을 봅니다.

 

    이것은 전쟁에서 패배한 왕이 승리한 왕에게 하는 행동입니다.

    패배한 왕이 승리한 왕에게 항복할 때

    자신의 왕관을 벗어서 승리자의 발 앞에 엎드려 절합니다.

 

    이것이 예배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예배를 드릴 때에 하나님 앞에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고자 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그저 입술로만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이심을 고백하며 찬양해야 하는 것입니다.

    나의 통치자 나의 왕은 저 도미티안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고백하며,

    왕께 드리는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그 시대의 성도들은 이 예배를 드리기 위해 목숨을 걸었습니다.

    그들은 진짜로 자기의 생명을 바쳐 예배를 드린 것입니다.

 

 3) 우리의 찬양을 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11절)

 

    하나님은 우리를 지으신 분이십니다.

    우리의 생명과 사망, 복과 저주를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를 구하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독생자 예수님은 우리를 구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의 찬양을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요한의 시대의 성도들처럼

    우리도 마땅히 온몸과 마음과 생명을 다해 찬양을 드려야만 하는 것입니다.

 

 4) 번개와 음성과 우렛소리로 응답하신 하나님(5절)

 

    이때 요한에게 말씀하시면서 번개와 우렛소리로 말씀하신 것은

    이제 하나님께서 엄청난 일을 시작하려 하신다는 것을 뜻합니다.

    세상을 심판하는 일을 이제 시작하려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곧 뒤이어 심판의 첫 징조로 일곱 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또한 이것은 24 장로들(천국의 성도들)이 자기의 면류관을 벗어서

    하나님 앞에 드리며 찬양하는 것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기도 합니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가 참되게 예배할 때 하나님께서 이처럼 응답하십니다.

 

    우리가 예배드리는 자리에 예수님과 성령께서도 임재하시고,

    하늘의 천사들도 예배의 자리에 함께 자리하여

    본문에서 요한이 바라본 모습처럼

    그렇게 우리와 함께 하나님 앞에 영광을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참되게 예배드리기에 힘쓰는 자들이 되십시오.

 

묵상 :

 

    그러나 오늘날 너무나도 많은 사람이

    예배의 자리에 참석하는 것조차 힘들어합니다.


    핍박도 박해도 없으나 너무나도 작은 문제로 예배드리기를 포기합니다.

    그나마 드리는 예배도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 마음을 흡족하게 하기 위해 드립니다.

 

    음악회에서 받는 감동을 받는 것처럼

    많은 성도들이 예배를 통해서 자기 마음에 감동을 받기를 원합니다.

    교회는 성도들의 이런 요구에 발맞추어

    마음에 감동을 주는 예배 프로그램을 기획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마음과 몸과 정성과 힘을 다하여

    주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당신은 어떤 자세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까?

 

 

* 기도제목

 

1. 믿음으로 그 영광스러운 나라를

   바라보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2. 그날을 바라보며

   끝까지 이기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3. 천국의 성도들처럼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참된 예배를 드리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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