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완전히 불태워 드리는 번제(燔祭)(레위기 1:1~17)
* 본문요약
하나님께서 회막에서 모세를 불러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드릴 제사에 대한 규례를 말씀하십니다.
먼저 번제는 형편에 따라 소나 양이나 염소나 바치되
반드시 흠 없는 수컷으로 드려야 합니다.
제사를 드리는 자가 짐승을 회막문 앞에 가져와 가죽을 벗기고 각을 떠서 죽이면
제사장은 그 짐승의 피를 단 사면에 뿌리고, 짐승을 모두 불살라 하나님께 바칩니다.
또 가난한 자들은 비둘기를 대신 바칠 수도 있습니다.
찬 양 : 71장(새 50) 내게 있는 모든 것을
302장(새 575) 주님께 귀한 것 드려
* 본문해설
1. 서론(1~2절)
1) 여호와께서 회막에서 모세를 부르시고 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렇게 고하려 이르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
가축 중에서 소나 양으로 예물을 드릴지니라.
- 회막(1절) :
‘만남의 장막’이란 뜻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 만나는 장소를 의미합니다.
본래 금송아지 범죄 이후 진 밖으로 나간 모세의 장막을 회막이라 불렀는데,
이후 성막이 완성된 후에는 그 성막을 회막이라고도 불렀습니다.
그러므로 성막과 회막은 같은 장소를 모임의 성격에 따라 달리 부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에는 성막으로,
모세나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 만날 때에는 회막으로 부릅니다.
2. 소를 드리는 번제(3~9절)
3) 그 예물이 소를 번제의 제물로 바치는 것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회막문에서 여호와 앞에 열납하시도록(여호와께서 기쁘게 받으시도록) 드릴지니라.
4) 제물을 가져온 사람이 번제물의 머리에 손을 얹어 안수할지니,
그리하면 열납되어(기쁘게 받으시는 제물이 되어) 그를 위하여 속죄가 될 것이라.
5) 그런 다음에 제물을 가져온 사람은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를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가져다가 회막문 앞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6) 제물을 가져온 사람은 그 번제물의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뜰 것이요(토막을 낼 것이요)
7) 제사장 아론의 자손들은 제단 위에 불을 붙이고 불 위에 나무를 벌여 놓고
8)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뜬 각(번제물의 토막 낸 것)과 머리와 기름을
제단 위 불 위에 있는 나무에 벌여 놓을 것이며,
9) 제물을 가져온 사람은 그 번제물의 내장과 정강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제단 위에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불로 태워 바치는 제사)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 번제 :
번제는 제물의 전체를 다 드리는 제사로, 짐승의 가죽을 빼고는
내장과 다리까지 모두 다 제단 위에서 불살라 바치는 제사가 번제입니다.
그러나 더러운 것이 포함되어서는 안 되므로
내장 안에 있는 찌꺼기와 다리에 묻은 흙 등 더러운 것은 다 씻어내어 깨끗하게 한 후
남김없이 태워 그 연기를 하늘로 올라가게 하는 것이 번제입니다.
제사장은 매일 아침과 저녁에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위해 양을 한 마리씩 바치는 번제를 드렸고(출 29:38~41),
또 개인이 하나님께 은혜를 바라거나
그가 지은 죄에 대하여 하나님께 용서를 구할 때 번제를 드립니다.
- 흠 없는 수컷(3절) :
자신이 기르는 짐승 중에서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것,
가장 비싸고 좋은 것을 드리라는 것을 뜻합니다.
- 회막문(3절) : 성막의 제일 바깥문을 의미합니다.
- 여호와 앞(3절) :
회막문 안의 제단 북쪽을 가리킵니다.
그곳에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번제물을 자신의 손으로 죽입니다.
- 안수(4절) :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하는 행위는 그 번제물과 제사를 드리는 자를
동일시하는 의식입니다. 그의 죄를 대신하여 그 짐승이 죽는 것입니다.
- 각을 뜰 것이요(6절) :
뼈마디를 중심으로 절단하고, 살코기도 너무 큰 것은 작게 자르는 것을 뜻합니다.
이것은 제물을 완전히 태워 하나님께 드리는 의식이 되기 위해
제물이 불에 잘 타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 내장과 정강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9절) :
내장이나 정강이에 있는 찌꺼기와 흙 등의 모든 오물을 다 씻어내어
깨끗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 향기로운 냄새(9절) :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3. 양이나 염소를 드리는 번제(10~13절)
10) 만일 그 예물이 가축 떼의 양이나 염소를 번제로 바치는 것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드릴지니
11) 제물 가져온 사람은 제단 북쪽 여호와 앞에서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제단 사면에 뿌릴 것이며,
12) 제물을 가져온 자는 그 제물의 각을 뜨고(토막을 내고),
그 머리와 기름을 베어 낼 것이요,
제사장들은 그것을 다 제단 위의 불 위에 있는 나무에 벌여 놓을 것이며,
13) 제물을 가져 온 사람은 그 번제물의 내장과 정강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불태워 바치는 제사)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4. 새를 드리는 번제(14~17절)
14) 만일 여호와께 드리는 예물이 새를 번제물로 바치는 것이면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새끼를 예물로 바칠 것이요,
15) 제사장은 그것을 제단으로 가져다가 그 머리를 비틀어 끊고 제단 위에서 불사르고
피는 제단 곁에 흘릴 것이며,
16) 제물을 가져온 사람은 제물의 멱통과 그 더러운 것은 제거하여
제단 동쪽 재 버리는 곳에 던지고
17) 또 그 두 날개를 잡고 새의 몸을 찢되 아주 찢지는 말고,
제사장은 그것을 제단 위의 나무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불태워 바치는 제사)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 묵상 point
1. 레위기 소개
• 레위기의 명칭(Leiviticus)
레위기의 본래 명칭은 이 책의 첫 단어인 “바이크라(그리고 그가 부르셨다)”입니다.
이 뜻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예배(제사)의 자리로 부르셨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히브리어로 된 구약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한 70인역에서
‘레위인에게 속한 것’이란 뜻을 가진 ‘레위기(Leiviticus)’라고 한 것입니다.
•• 레위기는 구약 시대의 예배의 법전
레위기는 자칫 구약성경의 제사 의식만 나열해 놓은 책으로
우리와는 별고 상관없는 책이라 여기기 쉽습니다.
레위기에 나오는 제사의식들이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하신 후에는
모두 끝이 나서 더 이상 이 의식대로 행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레위기에는 본래 오합지졸이었던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고 제사장의 나라가 되는데
가장 중요한 것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 레위기 첫째 주제 : 속죄와 성결(예배와 제사)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이스라엘에게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그 어떤 거룩한 행위나 공로가 있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스라엘은 끝없이 하나님을 배신하는 악을 저질렀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긍휼과 자비로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하셔서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를 통해서
그들을 용서하시는 하나님을 만납니다(속죄).
그리고 그들을 용서하신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거룩하시니 그들도 거룩하라고 명하십니다(성결).
2) 레위기 둘째 주제 :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구별된 삶)
레위기에 나오는 제사의 규례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들을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 삼으시기 위한 것입니다.
거룩한 백성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께 예배(제사)를 드리는 것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레위기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제사)와 함께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살아야 하는 구별된 삶이 무엇인지를 말씀합니다.
3) 레위기 셋째 주제 : 제사장의 나라(선교)
예배(제사)와 구별된 삶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 된 이스라엘 백성은
이 세상을 향하여 제사장의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선교적인 책임을 위임받습니다.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를 돌보는 일에서 시작하는 ‘나눔’과 ‘섬김’의 규례는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택함 받은 성별된 특권의식에만 머물지 않고,
그들이 받은 복을 이 세상에 나누고 전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 첨가하여 :
그러나 구약성경은 이스라엘이
레위기의 세 주제인 ➀ 예배와 제사(속죄), ➁ 구별된 삶(성결), ➂ 제사장의 사명(선교),
이 세 가지 주제를 모두 실패하였음을 증거합니다.
그래서 우리를 구하시기 위해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레위기를 보면서 그 규례는 오늘날과 다르지만
레위기에 흐르는 예배의 정신, 성결의 정신, 선교의 정신이 무엇인지를 배워야 합니다.
● 앞으로 우리는 레위기를 큐티하면서 이런 세 가지 주제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2. 번제는 속죄를 위한 제사입니다.
• 번제 : 사람의 죄를 용서받는 속죄의 제사 중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제사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므로 지극히 작은 것이라도 죄를 지은 사람은
하나님과 교제를 할 수 없고,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죄를 지은 자라도 다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죄를 덮고 지워주셔서 죄가 없는 것으로 여기시는 것입니다.
이것을 ‘속죄’라고 합니다.
주께서 속죄하시면 그의 죄가 가리어져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말씀하는 번제가 바로 구약 시대에 속죄를 위한 제사였습니다.
번제가 속죄의 제사가 되려면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1) 반드시 자신이 기르던 짐승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드려야만 합니다(3절).
번제물은 흠 없는 수컷으로 드려야만 합니다.
이것은 자신의 짐승 중에서 가장 값진 것,
가장 가족처럼 사랑하는 것으로 드려야만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치 없는 것, 내가 미워하는 것을 이번 기회에 치워 없애자는 식으로 드리면
속죄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을 망령되어 일컫는 것이 되어 죄가 됩니다.
2) 그렇게 아끼고 사랑하는 짐승이 자신의 죄를 대신하여 죽습니다(4~9절).
그렇게 자신이 아끼고 사랑하는 짐승을 회막의 회막문 앞까지 가지고 와서
그 짐승의 머리에 안수를 합니다.
그리고는 짐승을 죽여서 가죽을 벗기고, 짐승을 각을 뜹니다.
각을 뜬다는 것은 짐승의 뼈마디를 모두 자르고,
큰 살코기를 잘게 자르는 것을 뜻합니다.
내장과 정강이에 있는 오물들을 물에 모두 깨끗이 씻어서 제사장에게 줍니다.
그러면 제사장은 그 짐승의 피를 단 사면에 뿌리고,
제사 드리는 자가 제사장에게 준 각을 뜬 것들을
모두 단에 있는 나무 위에 올려놓고는 모두 불에 태웁니다.
자신이 가장 아끼는 짐승이 이렇게 모두 불에 태워지는 장면을 지켜보면서
죄에 대한 고통을 느끼는 것입니다.
3) 소나 양이나 염소가 비둘기 중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드립니다.
본래는 소를 드려야만 하는 것이었으나,
가정 형편에 따라 양이나 염소를 드릴 수도 있었고,
그마저도 안 된다면 산비둘기나 집비둘기를 드릴 수도 있었습니다.
무엇으로 드리든 하나님께서 그것을 향기로운 냄새로 여기시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쁨으로 받으시겠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무엇으로 하든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의 것을 드려야만 합니다.
가령 소가 있는데 양이나 비둘기로 드리면
번제의 예식을 제대로 했더라도 속죄가 되지 않습니다.
3. 번제는 온전한 헌신을 의미합니다.
번제는 가죽과 찌꺼기 등 오물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을 다 태우는 것으로
온전한 헌신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부터는 더 이상 번제를 드리지 않습니다만,
‘온전한 헌신’이라는 번제의 정신은
오늘날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섬김에서 그대로 이어집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그 때 드렸던 번제보다
하나님을 향한 그 사랑과 정성에서 부족해서는 안 됩니다.
● 적용 : 예배를 드릴 때마다 번제를 드릴 때처럼 당신의 최선을 주께 드리십시오.
4. 성막과 회막의 차이
1) 성막과 회막은 같은 곳으로, 그 기능에 따라 달리 부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금송아지를 만들고 경배함으로써 우상 숭배를 범했던 직후에
모세가 그의 장막을 진 밖으로 옮긴 다음에 그 장막을 회막으로 불렀습니다.
그러나 성막이 완성된 후부터는 성막을 회막이라 불렀습니다.
그러므로 출애굽기 40장에서 말하는 성막이나, 레위기 1장 1절에서 말하는 회막은
같은 곳을 말하는 것입니다.
같은 곳을 의미만 다르게 하여 하나님께서 계시는 곳을 말할 때는 성막이라고 하고,
하나님이 백성과 만나는 곳을 말할 때는 회막이라고 합니다.
2) 성막과 회막의 영적인 의미 :
신약시대인 오늘날에는 성막도 회막도 없습니다.
그러나 성막과 회막에는 다음과 같은 영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➀ 회막의 의미 : 하나님과 만나는 자리, 하나님과 영적인 교제
회막은 모세나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 만나는 자리를 의미합니다.
모세 이후 하나님과 만나는 자리는 지성소로
대제사장이 1년에 한 번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운명하실 때 성전 휘장이 찢어지면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면 누구나
하나님과 만나는 지성소에 언제든지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묵상하며 주의 이름을 부르고 기도하는 그 자리가
하나님과 만나는 자리인 회막이고 지성소입니다
➁ 성막의 의미 :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참되고 온전한 예배
성막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장소를 뜻합니다.
회막이 하나님과 만나는 개인 경건의 삶을 뜻한다면
성막은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참되고 온전한 예배를 드리는 것을 뜻합니다.
● 묵상 : 하나님과 만나는 경건의 삶이 있어야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자리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평소 삶속에서 하나님과 만나는 개인 경건의 삶,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더 깊은 은혜의 세계인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자리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평소 하나님과 만나는 삶을 살지 못한 사람이 주일 예배에 나오는 것 하나만으로
주께서 받으실 만한 온전한 예배를 드릴 수는 없습니다.
3) 성막과 회막의 또 다른 영적인 의미 : 교회생활의 공간과 예배의 문
성막과 회막에는 위의 2)번과는 다른 영적인 의미도 있습니다.
➀ 회막의 의미 : 성도의 교제의 공간, 신앙생활의 공간
회막이 하나님과 만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화목제를 드린 후
하나님께 바친 제물 이외의 것을 백성들과 함께 먹는 자리를 뜻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회막은 오늘날로 하면 성도들과 함께 교제하는 교회생활의 공간을 뜻합니다.
➁ 성막의 의미 : 하나님과 만나는 신앙의 내면의 자리
회막을 화목제를 바친 후 성도들이 함께 교제하는 성도의 교제의 공간으로 본다면
성막은 하나님과 만나는 신앙의 내면의 자리로 볼 수 있습니다.
● 묵상 :
출애굽기 40:34~35에서 회막은 구름으로 덮였으나,
성막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충만했습니다.
만일 교회생활에는 열심히 하지만
하나님과 만나는 신앙의 내면의 자리를 갖지 못한다면,
그것은 성막이 아니라 회막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됩니다.
회막 주위로 모여들기만 하는 사람들에게는 영광은 없고 구름만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모르고 구름이 있는 것만 아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회막 위의 구름을 누려야 할 뿐 아니라
우리는 더 깊은 은혜의 자리인 성막 안의 영광도 함께 누려야 합니다.
성도의 교제도 중요하고 봉사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을 모른다면 이런 것들은 모두 구름에 불과합니다.
심지어 예배도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가 아니라면 구름에 불과합니다.
가인의 예배가 그랬고, 사울 왕의 예배가 그러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더 깊은 곳을 체험하는 자가 되십시오.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자가 되십시오.
* 기도제목
1. 우리를 위하여 친히 번제물이 되어주신 주께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2. 예배를 드릴 때마다
번제를 드릴 때의 그 정성과 헌신을
주께 드리게 하옵소서.
3. 신앙의 변두리가 아니라
은혜의 중심의 자리에 머물러서
주님과 항상 함께하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