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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큐티

가난한 자를 위한 정결 예식(레 14:21~32)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4.05.18|조회수43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가난한 자를 위한 정결 예식(레위기 14:21~32)

 

* 본문요약

 

    정결함을 받은 자가 가난한 자일 경우 속건제로 어린 숫양 한 마리와

    소제로 고운 가루에 기름 섞은 것과 기름 한 록을 제사장에게 드리고,

    또 힘이 미치는 대로 비둘기 두 마리를 속죄제와 번제의 제물로 각각 드립니다.

 

    제사장은 어린 숫양과 기름 한 록으로

    앞서 했던 정결 예식과 같은 예식을 행합니다.

 

찬 양 : 210장(새 421) 내 죄 사함 받고서(내가 예수 믿고서)

         212장(새 420) 너 성결키 위해

 

 

* 본문해설

 

1. 가난한 자가 드리는 속건제(21~29절)

 

21) “그가(정결함을 받을 자가) 가난하여 이에 힘이 미치지 못하면

     그는 제사장이 흔들어 바칠 속건제물로 어린 숫양 하나와,

     소제물(곡식제물)을 위하여 기름 섞은(기름으로 반죽한)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약 2.2ℓ)에 기름 한 록(약 0.3ℓ)을 취하고

22) 그 힘이 미치는 대로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취하되

     하나는 속죄 제물로, 하나는 번제물로 삼아 바치고

23) 여덟째 날에 그 결례를(그 정결 예식을) 위하여

     그것들을 회막문 여호와 앞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24) 제사장은 속건제 어린 양과 기름 한 록을 가져다가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고

25) 속건제의 어린 양을 잡아서 제사장은 그 속건제 희생의 피를 가져다가

     정결함을 받을 자의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손 엄지가락과 오른발 엄지가락에 바를 것이요

26) 제사장은 그 기름을 자기 왼손 손바닥에 따르고

27) 오른손 손가락으로 왼손 손바닥에 있는 기름을 조금 찍어

     여호와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요

28) 그 왼손에 남아 있는 기름을 제사장이 정결함을 받을 자의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손 엄지가락과 오른발 엄지가락 곧 속건제 희생의 피를 바른 곳에 바를 것이며

29) 또 그 왼손의 손바닥에 남아 있는 기름을

     제사장이 그 정결함을 받는 자의 머리에 발라

     여호와 앞에서 그를 위하여 속죄할 것이며

 

 

2. 가난한 자가 드리는 번제와 소제(30~32절)

 

30) 그는 힘이 미치는 대로 산비둘기 하나나 집비둘기 새끼 하나를 드리되

31) 곧 그 힘이 미치는 것의 하나는 속죄제로, 하나는 소제와 함께 번제로 드릴 것이요

     제사장은 정결함을 받을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속죄할찌니

32) 나병(악성 피부병) 환자로서

     그 결례(정결 예식)에 힘이 부족한 자의 규례가 이러하니라.”

 

 

* 묵상 point

 

1. 가난한 자라 할지라도 속죄를 위한 의무는 동일합니다.

 

 1) 가난한 자가 드리는 속건제(21~29절)

 

    악성 피부병에 걸렸다가 병이 나아서 정결 예식을 행하려는 자가 가난하여

    레 14:10~20의 정결예식을 행할 능력이 없으면

    속건제를 위한 어린 숫양과 기름 한 록은 똑같이 준비하되

    나머지는 다음과 같이 감하여 드립니다.

 

    ➀ 고운 가루 3/10 에바 대신에 1/10 에바로 (1/3 감하여 줌).

    ➁ 번제물과 속죄 제물로 흠 없는 어린 숫양과 흠 없는 어린 양을 드렸던 것 대신에

       비둘기 두 마리만 드립니다.

 

    제사장은 속건제 어린 양과 기름 한 록을 취하여 여호와 앞에서 흔들어 요제로 삼고,

    어린 양을 잡아 그 피를 정결함을 받을 자의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손 엄지가락과 오른발 엄지가락에 바릅니다.

 

    또 기름을 왼손 손바닥에 따르고

    오른손 손가락으로 기름을 조금 찍어 성막을 향해 일곱 번 뿌리고,

    정결함을 받을 자의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손과 오른발의 엄지가락에 각각 덧바릅니다.

 

    그리고 왼손 손바닥에 남은 기름을 그의 머리에 발라 그를 속죄합니다.
    이렇게 하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그의 위치가 회복됩니다.

 

 2) 가난한 백성에게도 적게나마 반드시 속건제를 드리게 하신 이유

    ➠ 아무리 가난할지라도 그가 계속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 하므로

 

    악성 피부병으로 오랫동안 진 바깥에서 홀로 지냈던 사람이

    무슨 돈이 있었겠습니까?

    말할 수 없이 가난한 상태에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속건제를 드리는 것까지 아예 감해주셨다면

    그에게 더 큰 도움이 되었겠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힘들어도 숫양 한 마리와 기름 한 록은

    반드시 준비하여 하나님 앞으로 나오도록 하신 것입니다.

 

묵상 : 가난한 자라 할지라도 그의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희생의 피가 흘려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구약의 예배에서는 언제나 짐승의 피가 흘려져야만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배드릴 때에 희생의 피를 흘리지 않는 것은

    우리를 대신하여 예수께서 친히 희생의 피를 흘려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구약의 백성들보다 더 나은 피인 예수님의 피로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 삼으시기 위해 대신 고난을 받으신 예수께 감사하며 찬양합시다.

 

 

2.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대해서는 ‘힘이 미치는 대로’

 

 1) 가난한 자가 드리는 번제와 소제(30~32절)

 

    그러나 일단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난 후에 하나님께 헌신의 의미로 드리는

    번제와 속죄제의 경우에는 그의 형편에 따라 감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본래는 흠 없는 어린 숫양 두 마리와 흠 없는 일 년 된 어린 암양 한 마리,

    고운 가루 3/10 에바에 기름 섞은 소제물과 기름 한 록을 드려야 하지만,

    속건제 제물로 드렸던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비둘기 두 마리로 대신하게 했습니다.

 

 2) 힘이 미치는 대로 ➠ 자신의 형편에서 최선을 다하여(30절)

 

    그러나 비록 그 형편에 따라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감해주더라도

    ‘힘이 미치는 대로’해야 합니다.

    이것은 자신의 형편에서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라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가난한 자가 바치는 동전 두 개를

    바리새인들이 바치는 많은 예물보다 더 큰 예물로 여기셨습니다.

    그 여인이 자신의 형편에서 최선을 다하여 바치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묵상 :

 

    나를 만드시고,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위해

    나의 최선을 다하여 섬기는 것은 마땅하고도 당연한 일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3. 하지만 가난한 자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은총은 동일합니다.

 

 1) 최선을 다하였다면 주께서는 작은 예물에도 같은 은혜를 내리십니다.

 

    그가 자신의 형편에 따라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겼다면
    남들이 보기에는 부족하게 보일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큰 예물로 여기시므로 같은 은총을 내리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결코 가난한 자라 할지라도 차별하지 않으십니다.

 

 2) 하나님께서는 겉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속을 보시는 분이시니

 

    세상에서는 돈 많고 힘 있는 자가 무엇이든 좋은 것을 차지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의 마음의 정성을 보시므로

    가난한 자라 할지라도 그의 정성을 보시고

    하나님의 은총을 충만하게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묵상 :

 

    하나님은 그가 가난하고 병들었을지라도

    그의 마음을 보시고 그의 헌신을 받으십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처지에서 하나님을 힘껏 섬기십시오.

 

    말씀을 보고 기도하는 일은 가난한 자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게으르고 굼뜨게 살면서 힘없다고 변명해서는 안 됩니다.

 

 

* 기도제목

 

1.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하나님의 백성 삼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2. 게으른 것을 자신의 처지로

   궁색하게 변명하지 말고,

   주어진 여건하에서 최선을 다하여 주를 섬기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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