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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큐티

제사장과 대제사장의 행동에 관한 규정(레 21:1~24)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4.05.31|조회수105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제사장과 대제사장의 행동에 관한 규정(레위기 21:1~24)

 

* 본문요약

 

    제사장은 부모나 자녀나 형제나 출가하지 않은 누이를 제외하고는

    죽은 자로 인하여 몸을 더럽혀서는 안 됩니다.

    제사장은 백성의 어른이니 가나안의 풍습을 따라 행하여

    하나님을 욕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제사장은 하나님의 식물을 드리는 자이니 부정한 여인과 결혼해서는 안 됩니다.

 

    관유로 부음을 받아 대제사장이 된 자는 어떤 시체에도 가까이 하지 말되

    부모로 인하여도 그 몸이 더러워져서는 안 됩니다.

    그는 어떤 경우에도 성소에서의 집례 중 성소 밖을 나와서는 안 됩니다.

 

    제사장은 처녀로 아내를 삼아야 합니다.

    또 아론의 자손 중 육체에 흠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성물은 먹을 수 있으나

    제사를 드리는 자리에는 참여할 수 없습니다.

 

찬 양 : 94장(새 96) 예수님은 누구신가,

         98장(새 90)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 본문해설

 

1. 제사장의 장례식 참여에 대한 규정(1~6절)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에게 말하여 이르라.

   제사장은 누구든지 백성 중에서 죽은 자를 만짐으로 말미암아

   스스로를 더럽히지 말려니와

2) 골육지친(그의 살붙이)인 그의 부모나 자녀나 형제나

3) 출가하지 아니한 처녀인 친 자매(시집가지 않고 죽은 친누이)로 인하여는

   몸을 더럽힐 수 있느니라.

4) 제사장은 백성의 어른인즉 스스로 더럽혀 속되게 하지 말지니라.

5) 제사장들은 머리털을 깎아 대머리 같게 하지 말며,

   그 수염 양쪽을 깎지 말며, 살을 베지 말고(몸에 칼자국이나 상처를 내지 말고)

6) 그 하나님께 대하여 거룩하고, 그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 것이며,

   그들은 여호와의 화제 곧 그 하나님의 음식을 드리는 자인즉 거룩할 것이라.

 

- 제사장들은 죽은 자로 인하여 더럽히지 말려니와(1절) :

    제사장들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담당하는 자이므로

    항상 몸의 정결을 유지하기 위해 죽은 자와 접촉할 수 없습니다.

    죽은 자의 시체를 만지면 7일간 부정하게 되므로

    제사장이 장례식에 참여하면 7일간 제사장의 직무를 담당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제사장들은 골육지친(그의 살붙이)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 어떠한 장례식에도 참여할 수 없습니다.

 

- 출가하지 아니한 처녀인 자매(3절) :

    제사장의 출가한 누이의 장례식은 그 누이의 남편이 주관합니다.

    그러므로 아직 출가하지 않은 처녀인 누이의 장례식은

    그녀가 남편이 없이 죽었으므로 그녀의 남매인 제사장이 담당합니다.

 

 

2. 제사장의 결혼에 대한 규정(7절)

 

7) 그들은 기생이나 부정한 여인을 취하지 말 것이며,

   이혼 당한 여인을 취하지 말지니 이는 그가 여호와께 거룩함이니라.

 

- 기생 : 매춘부, 창녀, 혹은 이방신전의 신전 매음녀

- 부정한 여인 : 도덕적으로 순결하지 못한 여인, 평판이 좋지 않은 여인,

 

- 이혼당한 여자 :

    이혼당한 여자는 다시 결혼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과 결혼했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으나 마음에 상처가 많으니

    백성의 지도자인 제사장의 아내가 되는 것은 합당치 않다는 것입니다.

 

 

3. 제사장에 대하여 백성에게 주는 명령(8절)

 

8) 너는 그를 거룩히 여기라. 그는 네 하나님의 음식을 드림이니라.

   너는 그를 거룩히 여기라.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나 여호와는 거룩함이니라.

 

- 너는 그를 거룩하게 하라 :

    여기에서 ‘너’는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제사장을 거룩히 여겨야 합니다.

    제사장의 인격이 훌륭해서가 아니라

    그가 하나님의 식물을 드리는 자이기 때문에 거룩히 여겨야 합니다.

 

 

4. 제사장의 딸에 대한 규정(9절)

 

9) 아무 제사장의 딸이든지 행음하여 스스로 더럽히면

   그 아비를 욕되게 한 것이니 그를 불사를지니라(불태워 죽일지니라).

 

- 그를 불사를지리라 :

    일반적인 행음은 돌로 쳐 죽이는 것이지만,

    제사장의 딸이 이방 신전의 제의에 참여하여 행음하면 불에 태워 죽이라고 하십니다.

 

 

5. 대제사장의 장례에 대한 규정(10~15절)

 

10) 자기 형제 중(형제 제사장들 가운데서) 관유로 기름 부음을 받고

     위임되어 예복을 입은 대제사장은 그 머리를 풀지 말며, 그 옷을 찢지 말며,

11) 어떤 시체에든지 가까이 말지니 부모로 인하여도 더러워지게 하지 말며,

12) 성소에서 나오지 말며 그 하나님의 성소를 더럽히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위임한 관유가 그 위에 있음이니라.

    (그가 하나님의 관유로 기름 부음을 받고 제사장이 되었음이니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13) 그는 처녀를 취하여 아내를 삼을지니

14) 과부나 이혼 당한 여인이나 더러운 여인이나 기생을 취하지 말고

     자기 백성 중 처녀를 취하여 아내를 삼아

15) 그 자손으로 백성 중에서 더럽히지 말지니 나는 그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임이니라.”

 

- 관유(10절) :

    감람유(올리브유)에 몰약, 육계, 창포, 계피 등의

    향료를 섞어 만든 향유로(출 30:22~25),

    이 관유를 머리에 부어 대제사장으로 성별합니다.

 

- 머리를 풀지 말며, 옷을 찢지 말며(10절) :

    이스라엘 사람들은 극한 슬픔을 당했을 때

    옷을 찢고 머리를 풀어 그 슬픔을 표현했는데,

    대제사장은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대제사장은 이스라엘 백성 중에 하나님을 대리하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 성소에서 나오지 말며(12절) :

    아예 성소에서 살아야 한다는 말이 아니라,

    성소에서 집례를 하는 중에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밖으로 나와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대제사장의 직무가 가족에 대한 책임보다 더 우선한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6. 제사장의 자격 규정(16~24절)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7) “너는 아론에게 고하여 이르라. 무릇 너의 대대 자손 중 육체에 흠이 있는 자는

     그 하나님의 음식을 드리려고 가까이 오지 못할 것이니라.

18) 무릇 흠이 있는 자는 가까이 못할지니,

     곧 소경이나 절뚝발이나 코가 불완전한 자지체가 더한 자

19) 발 부러진 자나 손 부러진 자나

20) 곱사등이나 난장이나 눈에 백막이 있는 자나

     괴혈병이나 버짐이 있는 자나 불알(고환)이 상한 자나

21) 제사장 아론의 자손 중에 흠이 있는 자는 나아와 여호와의 화제를 드리지 못할지니

     그는 흠이 있은즉 나아와 하나님의 음식을 드리지 못하느니라.

22) 그는 하나님의 음식이 지성물이든지 성물이든지 먹을 수는 있으나

23) 휘장 안(지성소)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요,

     제단에 가까이 못할지니 이는 그가 흠이 있음이라.

     이와 같이 그가 나의 성소를 더럽히지 말아야 할 것이라.

     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임이니라.”

24) 모세가 이대로 아론과 그 아들들과 온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였더라.

 

- 코가 불완전한 자(18절) :

    코가 생기다 만 것같이 평평한 자, 혹은 불완전한 얼굴을 하고 있는 자

 

- 지체가 더한 자(18절) :

    손가락이나 발가락의 수가 많거나 적은 자, 혹은 길이가 길거나 짧아 기형이 된 자.

 

- 괴혈병이나 버짐(20절) :

    일반인의 경우 괴혈병이나 버짐은 부정한 것으로 여겨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사장은 일반 백성들보다 더 높은 수준의 거룩함이 요구되므로

    이런 피부병에 걸린 자도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할 수 없습니다.

 

 

* 묵상 point

 

1. 제사장의 장례식 참여에 대한 규정

 

 1) 제사장의 장례식 참여를 금지(1절)

 

    제사장은 부모나 자녀나 형제, 출가하지 않은 누이의 장례식에는 참여할 수 있으나

    그 이외의 장례식에는 참여해서는 안 됩니다.

    제사장이 죽은 이로 인하여 그 몸이 더럽혀지면 제사를 집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제사장에게 골육지친(그의 살붙이)을 제외하고는

    일체의 장례식의 참여에 참여하지 말 것을 명하셨습니다.

    언제나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수 있는 몸의 상태를 유지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제사장은 그의 친구가 그가 도움을 받은 사람이나

    그 어떤 사람의 장례식이라도 참여해서는 안 됩니다.

    인간적인 친분관계보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2) 이것은 언제나 주님의 명령에 순종할 수 있는 상태로 살아가라는 것

 

    이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주께서 명하시면

    언제나 그 명령에 즉각 순종할 수 있는 준비된 상태로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항상 주의 명령에 순종할 준비가 되려면

    마음에 세상의 다른 것을 품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세상의 죄의 풍습이나 습관에 빠져 있으면 하나님의 말씀에 민감하게 반응되지 않습니다.

 

묵상 : 나는 어떤 일에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어떤 일에 즉각적으로 움직이고, 어떤 일에 움직임이 둔한지 자신을 살펴봅시다.

 

    하나님께서는 그 어떤 일보다 하나님의 일에

    가장 민감하게, 가장 빠르게, 가장 즉각적으로 움직이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제일 귀한 분으로 믿고 섬기는 것입니다.

 

    말로는 하나님을 믿고 섬긴다고 하면서

    실상은 다른 것에만 민감하고 하나님께 둔한 것이 ‘외식하는 신앙’입니다.

    하나님은 내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겉으로만 주님을 섬기는 척하는 외식하는 신앙이 아니라

    마음까지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는 자가 되게 해 주실 것을 구하십시오.

 

 

2. 제사장의 결혼하나님께 헌신된 자가 되기 위해

 

 1) 하나님께 헌신 된 자가 되기 위해 ➠ 하나님께 헌신 된 자와 결혼을 하라(7절)

 

    제사장은 기생(창녀나 신전 매음녀)과 결혼하지 말아야 하고,

    도덕적으로 문란한 부정한 여인과 결혼해서도 안 됩니다.

 

    또 이혼한 여자와 결혼해서도 안 됩니다.

    일반인이라면 이혼한 여자와 결혼하는 것이 아무런 문제가 없으나

    제사장은 백성의 영적인 지도자이므로

    마음에 상처를 가진 이혼한 여자와 결혼하지 말라고 명하십니다.

 

    이것은 제사장은 그 아내 역시 하나님께 신실하고 헌신 된 자가 아니면

    제사장이 항상 헌신 된 자가 될 수 없기 때문에

    신실하고 헌신 된 자를 아내로 맞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2) 이 역시 주변의 상황 때문에 헌신하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게 하라는 것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중에 우리의 삶에 가장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가정과 직장일 것입니다.

    함께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가정은 이혼하지 않는 한 둘 중 하나가 죽기 전에는 항상 함께합니다.

 

    나와 함께 가정을 이루고 사는 자가 나의 신앙에 장애를 주는 자라면

    그것을 극복하고 하나님을 섬기기는 참으로 어려운 일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이 제사장의 사역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하나님께 신실하고 헌신 된 자를 아내로 맞으라고 말씀하십니다.

 

➠ 신앙의 장애물을 제거하십시오.

 

    그러므로 가정이든 직장이든 친구이든 취미 활동이든 그 무엇이든 간에

    그것이 내가 하나님을 섬기는 데 장애가 되지 않게 하십시오.

    내가 구원받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묵상 :

 

    지금 이 순간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처럼 여겨지는 일이 있다면,

    그것이 100년 후에도 여전히 나에게 중요한 일일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언젠가 나도 인생의 끝을 맞을 것이고

    그 후에 지금 이 일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를 생각하고 결정하십시오.

 

 

3. 우리는 모두 왕 같은 제사장들입니다.

 

 1) 왕 같은 제사장(벧전 2:9) : 하늘의 왕을 직접 섬기는 제사장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후로

    우리는 모두 왕 같은 제사장들이 되었습니다(베드로전서 2:9).

    하늘의 왕을 직접 섬기는 제사장들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준비를 하며 살아갈 책임을 가진 자들입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을 섬기는 데 장애가 되는 것들을

    제거하며 살아갈 책임을 가진 자들입니다.

 

 2) 제사장의 딸이 행음하면 그를 불사르라 했는데(9절) :

   ➠ 우리는 모두가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제사장의 딸이 행음하면 불에 태워 죽이라고 한 것은

    제사장이 하나님의 음식을 직접 드리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제사장의 딸의 음행을 더 엄중하게 벌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다 주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직접 상대합니다.

    하나님께 직접 기도하고, 하나님께 직접 예물을 드리며,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노래하며 찬양합니다.

 

    그러므로 구약의 제사장들에게

    다른 백성들보다 더 뛰어난 영적인 감각을 가지라고 하셨던 그 명령이

    이제는 우리 모두에게 주신 명령임을 기억합시다.

 

묵상 :

 

    평신도는 적당히 해도 된다는 생각이 가장 위험한 생각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모두 같은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4. 특별히 구별되고 성별 된 사람들 : 대제사장, 제사장

 

 1) 제사장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집전하는 사람들이므로

    일반인보다 더 높은 수준의 도덕성이 요구됩니다(18~23절).

 

    그래서 일반인들에게는 부정한 것으로 여겨지지 않는 괴혈병이나 버짐 같은 것도

    제사장에게는 부정한 것으로 여겨지고,

    일반인들의 경우엔 결혼을 해도 상관이 없는 이혼한 여자와도 결혼할 수 없습니다.

 

    대제사장은 이스라엘 백성 중에 하나님을 대리하는 자이므로

    일반 제사장보다 더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어

    과부와도 결혼할 수 없고 오직 정결한 처녀와만 결혼할 수 있었으며,

    부모나 형제의 장례식에도 일절 참여할 수 없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위해 특별히 성별하신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2) 구약에서의 제사장은 오늘날 목사가 아니라 그리스도인들 전체를 가리킵니다.

 

    예수를 믿어 하나님의 백성 된 자들은

    누구나 왕 같은 제사장(하늘의 왕을 섬기는 제사장)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특별히 성별하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이 세상과는 구별되고 성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 교회의 타락은 목회자와 평신도를 구분할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교회사학자들은 교회의 타락이

    목회자와 평신도를 구분한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말합니다.

 

    이단의 출몰 등으로 전문적인 목회자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었으나,

    이것이 마치 일반 평신도들은 적당히 살아도 되는 것처럼 인식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묵상 :

 

    교회를 말씀으로 인도할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안수 받은 목회자의 역할이 분명히 있기는 합니다만,

    그 신앙의 정결성이라든지 신실함에 있어서는

    목회자나 평신도의 구분이 있을 수 없습니다.

 

    나는 평신도이니 성경을 몰라도 되고

    적당히 신앙생활 해도 된다는 생각이야말로

    가장 무서운 유혹 중의 하나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목회자 들어가는 천국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역할에서 차이가 있을 뿐 하나님 앞에서는

    우리 모두 동일한 하나님의 백성일 뿐입니다.

 

 

5.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우선권을 두십시오.

 

 1) 제사장은 오직 하나님의 일을 위해 사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 섬기는 일을 최우선에 두고 살아갑니다.

 

    가족의 일보다 하나님의 일이 우선입니다.

    친구나 친지들과의 약속보다 하나님의 일이 더 우선이고 먼저입니다.

    심지어 장례식 같은 중대한 일이 발생해도 하나님의 일이 더 먼저입니다.

 

 2) 제사장이 오늘날에는 모든 그리스도인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믿는 백성들은 모두 다 하나님 섬기는 일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하나님 섬기는 일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살아가는 자는 참으로 적습니다.

    별일 아닌 것으로 주일을 범합니다.

    사소한 일로 사명의 자리를 비워둡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일을 내 개인 일보다 더 못한 것으로 여기는 자들은

    하나님께서도 그를 사소한 자로 취급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여기지 않으시게 됩니다.

 

묵상 : 당신은 하나님 섬기는 일에 우선권을 두고 있습니까?

 

    예배드리는 일, 사명을 감당하는 일이

    당신 개인의 일로 자주 훼손되고 있지는 않습니까?

 

 

6. 온전한 자세로 예배를 드리십시오.

 

 1) 성물은 먹을 수 있으나 휘장 안이나 제단에는 가까이하지 못하는 자(21~23절)

 

    아론의 자손 중에서 육체에 흠이 있는 자들은 성물을 먹을 수는 있으나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현장에는 참여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온전하고 거룩한 것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오늘날에는 육체의 흠보다 마음의 흠이 더 중요한 것이 되었습니다.

 

    온전한 예배는 신약시대인 오늘날에는 조금 달라져서

    육체의 흠보다는 마음과 심령의 상태로 결정됩니다.

    몸에 흠이 없어도 마음에 다른 것을 품고 예배를 드린다면

    그의 예배는 온전한 것이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주께서 받으실 만한 참되고 온전한 것이 되기 위해

    적어도 토요일부터는 예배를 준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묵상 :

 

    한 주간 동안 마음에 품었던 잘못된 것들을 씻어내고

    정결한 몸과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

    주께서 그 예배를 받으시고, 주의 영광이 그에게 임하여

    그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과 진리로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십니다.

 

 

* 기도제목

 

1. 항상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께 순종할 준비를 하며 살게 하옵소서.

 

2. 아직 내 몸에 남아 있는

   하나님을 섬기는 데 장애가 되는 것들을

   제거하게 하옵소서.

 

3. 신앙생활을 적당히 하려는

   게으르고 나태한 생각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

 

4. 세상과 구별되고 성별 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5. 주님을 섬기는 일을

   항상 최우선 순위에 두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6. 영과 진리로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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