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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큐티

나팔절, 속죄일, 초막절(레 23:23~44)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4.06.01|조회수421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나팔절, 속죄일, 초막절(레위기 23:23~44)

 

* 본문요약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7월 10일을 안식일로 삼고

    나팔을 불어 그날을 기념하라고 명하십니다.

    또 7월 10일은 속죄일이니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이 이날에 아무 노동도 하지 말고,

    하나님께 화제를 드리고, 이날 하루 동안 스스로 괴롭게 하라고 명하십니다.

 

    7월 15일은 초막절이니 여호와를 위하여 7일간 지키고,

    그 첫째 날과 여덟째 날은 아무 노동도 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성회로 모여야 합니다.

    그 첫째 날에 나뭇가지와 종려가지와 시내 버들 등을 취하여

    7일 동안 절기를 지키며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매년 초막절에 7일 동안 초막을 짓고 지내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것을 기억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찬 양 : 346장(새 211) 값비싼 향유를 주께 드린

         495장(새 438) 내 영혼이 은총 입어

 

 

* 본문해설

 

1. 신년 초하루, 나팔절(23~25절)

 

2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4)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7월 곧 그달 1로 안식일을 삼을지니 이는 나팔을 불어 기념할 날이요 성회라.

25) 아무 노동도 하지 말고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라.”

 

- 7월 1일(24절) :

    이스라엘은 7월(양력으로 9~10월) 첫날이 새해의 첫날(설날)입니다.
    초실절에는 보리 수확, 칠칠절(맥추절)에는 밀 수확,

    그리고 7월에 있는 나팔절에는 여름 과일을 거둡니다.

    특히 이 때는 포도와 감람(올리브) 열매를 거둡니다.

    이렇게 모든 수확을 마친 후인 7월 첫날을 새해의 첫날로 여기고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립니다.

 

- 나팔을 불어 기념할 날이요(24절) :

    이때 나팔을 불어 기념한다고 해서 이날을 일명 ‘나팔절’이라고도 부릅니다.

    나팔절에는 여호와의 율법을 낭독합니다.

 

 

2. 속죄일(26~32절)

 

2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7) “7월 10일은 속죄일이니 너희에게 성회라.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며 여호와께 화제를 드리고

28) 이날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너희를 위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 속죄할 속죄일이 됨이니라.

29) 이날에 스스로 괴롭게 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라.

30) 이날에 누구든지 아무 일이나 하는 자는 내가 그를 백성 중에서 멸절시키리니

31) 너희는 아무 일이든지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그 거주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32) 이는 너희가 쉴 안식일이라.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고 이달 9일 저녁

     곧 그 저녁부터 그 이튿날 저녁까지 안식을 지킬지니라.”

 

- 속죄일(27절) :

    유대력으로 7월 10일인 이날은 속죄일입니다.

    속죄일은 대제사장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표하여, 대제사장 자신을 포함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한 해 동안 지은 모든 죄의 용서를 구하는 속죄의 제사를 드립니다.

 

- 스스로 괴롭게 하며(27절) :

    속죄일이 시작되는 9일 저녁부터 10일 저녁까지

    24시간 동안 일체의 육체적 만족을 금합니다.

    금식을 하고, 가죽 신발을 신지 않으며, 목욕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서로 자신이 누군가에게 화나게 했을 법한 사람에게

    용서를 구하는 일을 했다고 합니다.

 

 

3. 초막절을 지키라(33~36절)

 

3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34)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7월 15일은 초막절이니 여호와를 위하여 7일 동안 지킬 것이라.

35) 첫째 날에는 성회가 있을지니, 너희는 아무 노동도 하지 말 것이며,

36) 7일 동안에 너희는 화제를 여호와께 드릴 것이요

     여덟째 날에도 너희에게 성회로 모여서 화제를 여호와께 드릴지니,

     이는 거룩한 대회라 너희는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

 

- 초막절(34절) :

    초막절은 유월절(무교절), 칠칠절(맥추절)과 더불어

    이스라엘의 3대 절기 중의 하나입니다. 집을 떠나 나뭇가지와 앞 등으로

    초막을 짓고 7일간 지낸다고 해서 초막절(혹은 장막절)이라고 합니다.

    또 모든 곡식과 과일을 저장한 후에 드리는 절기이므로 수장절(收藏節)이라고도 합니다.

 

- 여덟째 날에도(36절) :

    초막절에서 여덟째 날의 성회는 가장 큰 성회로 모입니다.

    이날은 40년간의 광야 생활을 마치고 가나안에 들어간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초막을 거두고 제단 주위를 일곱 번 돌면서 ‘호산나’를 부릅니다.

    이는 성도들이 이 세상에서의 삶을 마치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되는 것을 상징합니다(히 11:13~16).

 

 

4. 초막절을 지키는 법(37~44절)

 

37) 이것들은 여호와의 절기라. 너희는 공포하여 성회를 열고

     번제와 소제와 희생과 전제를 각각 그날에 여호와께 화제로 드릴지니

38) 이는 여호와의 안식일을 지키는 것 외에, 너희의 헌물을 바치는 것 외에,

     너희의 모든 서원 예물을 바치는 것 외에,

     너희의 모든 낙헌(자원) 예물을 바치는 것 외에 너희가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니라.

39) 너희가 토지 소산 거두기를 마치거든

     7월 15일부터 7일 동안 여호와의 절기를 지키되,

     첫째 날에도 안식하고 여덟째 날에도 안식할 것이요,

40) 첫째 날에는 너희가 아름다운 나무 실과와 종려 가지와 무성한 가지와

     시내 버들을 취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7일 동안 즐거워할 것이라.

41) 너희는 매년 7일 동안 여호와께 이 절기를 지킬지니 너희 대대로의 영원한 규례라.

     너희는 7월에 이를 지킬지니라.

42) 너희는 7일 동안 초막에 거하되 이스라엘에서 난 자는 다 초막에 거주할지니

43) 이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때에

     초막에 거주하게 한 줄을 너희 대대로 알게 하기 위함이니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44) 모세가 이와 같이 여호와의 절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공포하였더라.

 

- 안식일을 지키는 것 외에, ~을 바치는 것 외에(38절) :

    ‘~ 외에’라는 말은 평소에 바치는 것을 드리고

    거기에 더하여 절기의 예물도 드리라는 것을 뜻합니다.

    매주 돌아오는 안식일에는 상번제로 드리는 번제와 함께 소제와 전제도 드렸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특별한 절기 기간 중에 안식일이 겹쳤을 때에는

    평소 안식일에 마치는 제물 외에 절기의 제물을 더 추가하여 드리라는 것입니다.

 

 

* 묵상 point

 

1. 나팔절 : 새해 첫 시간 첫 날을 하나님께 드림

 

 1) 나팔절 : 신년 초하루(24~25절)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은 7월 1일을 안식일로 삼아 나팔을 불어 기념하라고 명하십니다.

    7월 1일은 우리 식으로 말하면 설날입니다.

    이날 나팔을 분다고 해서 일명 ‘나팔절’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날에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은 아무 노동도 하지 말고

    하나님께 화제(火祭, 불에 태워 바치는 제사)를 드리며 그날을 기념해야 합니다.

 

 2) 모든 추수를 다 마친 후에 드리는 나팔절

 

    이스라엘은 보리와 밀은 물론 포도와 감람열매 등 여름 과일까지

    모든 곡물과 과일의 추수를 다 마친 7월(양력으로 9~10월)을

    신년 첫 달로 정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양식을 가지고 한 해를 시작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새해 첫날은 한 해를 시작하는 것과 함께

    모든 곡식과 과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감사의 절기를 함께하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3) 감사절이며 동시에 설날인 나팔절

 

    나팔절은 모든 곡식과 과일을 주신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절이며 동시에 설날입니다.

 

    하나님께서 한 해 동안 먹을 양식을 풍성하게 주셔서

    다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으니

    나팔을 불어 백성들을 하나님 앞에서 성회로 모이며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백성들에게 율법을 낭독하여

    앞으로 한 해 동안 이 말씀에 순종하며 살 것을 다짐하게 합니다.

 

➠ 본래 나팔은 전투할 때와 승리하여 개선할 때 붑니다.

 

    한 해를 하나님과 함께 시작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하나님의 주신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간다면

    이 한 해도 승리하는 한 해가 될 것임을 노래하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나팔을 불어서

    이스라엘에서는 설날을 ‘나팔절’이라고 불렀습니다.

 

묵상 : 예수께서 다시 오시는 날에도 온 땅에 나팔이 울려 퍼질 것입니다.

 

    그날이 심판의 날이 아니라 승리의 날이 될 수 있도록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성도가 됩시다.

 

 

2. 속죄일 : 오직 하나님과 화목하기 위한 일에만 주목하는 날

 

 1) 속죄일 : 대제사장이 온 백성을 대표하여 속죄하는 날(27~28절)

 

    하나님께서 죄를 지은 백성들로 하여금

    속죄제, 속건제, 번제 등의 화제를 통해 용서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셨지만,

    때로 죄를 지었는지도 모르게 지나간 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1년에 한 번(신년 첫 달인 7월 10일) 대제사장이 온 백성을 대표하여,

    자신을 포함해서 백성들이 한 해 동안 지은 죄를 용서받기 위한 속죄제를 드립니다.

    이날이 ‘속죄일’입니다.

 

 2)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며(27절)

 

    이 속죄일에는 죄의 용서를 주께 구하는 날이므로

    온 백성은 그 전날인 9일 저녁부터 10일 저녁까지 24시간 동안 금식하고,

    좋은 신발인 가죽신을 신지 않고, 화장이나 목욕도 하지 않고 지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서는

    서로 간에 자기로 말미암아 누군가 화를 내었을 법한 사람을 찾아가

    용서를 구하는 관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 예수 그리스도 이후에는 속죄일을 따로 둘 필요가 없습니다.

 

    속죄일에 대제사장이 드리는 제사로 말미암아

    온 백성이 한 해 동안 지은 죄가 용서함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대제사장 자신도 죄를 범하는 사람이므로

    이런 일을 매년 첫 달 10일에 계속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대제사장은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이시므로

    우리를 위하여 매년 속죄일을 따로 둘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어디서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자신의 죄를 고백하기만 하면

    그 즉시 주님의 피의 권세로 모든 죄가 다 용서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묵상 :

 

    우리는 구약의 백성보다 훨씬 더 좋은 복과 은혜를 받고 사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이 은혜도 죄를 애통하며 회개하지 않는 자들에게는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회개하여 주의 이름으로 죄 없이함을 받고,

    주의 오시는 그날에 거룩함에 흠 없는 자로 여김 받는 자 되기 바랍니다.

 

 

3 초막절의 의미

 

 1) 초막절(34~36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7월 15일을 초막절로 지키되 그날로부터 7일간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그 첫째 날과 여덟째 날은 성회로 아무 노동도 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성회로 모여야 합니다.

 

 2) 초막절의 가장 핵심은 첫날부터 7일간 집에서 나와서 초막에서 지내는 것입니다(42절)

 

    초막절에 7일간 집에서 나와 초막에서 지내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40년간 광야에서 지냈던 것을 기억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또 초막절의 여덟재 날은 초막절

    전체 기간 중에 가장 큰 예배와 축제가 있는 날입니다.

 

    그날은 초막절 기간 중에 지냈던 초막을 접고

    제단 주위를 일곱 번 돌면서 ‘호산나’를 부릅니다.

    이날은 광야 40년을 지내고 가나안 땅에 들어간 때를 기념하는 의미를 갖습니다.

 

➠ 초막절은 주께서 우리를 주님의 나라로 인도하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출애굽을 한 사람 중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가나안까지 들어간 자는

    여호수아와 갈렙 단 두 사람뿐이었습니다.

 

    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던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시리라는 것을 끝까지 믿고 신뢰하였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의심하며 불평하고 원망했다가

    모두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주님의 인도를 받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주께서 우리를 인도하시리라는 것을 의심하지 말고 확신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에 순종하며

    늘 주님의 친교 속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묵상 :

 

    때로 주께서 나를 인도하시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시련과 아픔이 있을지라도

    주님의 선하심을 의심하지 마십시오.

    주님은 주님을 믿고 신뢰하는 자들을 주님의 나라로 인도하십니다.

 

 

4. 절기 :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념하며 감사하는 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절기를 주신 이유는

    그 절기를 통해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기억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행하신 그 일을 감사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각 절기는 하나님의 하신 일을 각각 기념하는 절기가 되면서

    동시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감사의 절기가 됩니다.

 

 1) 유월절(무교절)과 초실절

 

    유월절과 무교절 기간 중에는 한 해의 첫 추수인 보리 추수 때입니다.

    무교절 기간 중의 안식일 다음 날에 첫 번째로 추수한 단을 주께 드립니다.

    이것을 초실절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 절기는 초실절이라는 감사의 절기이면서 동시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하여 내신 날을 기념하는 유월절이기도 합니다.

 

 2) 칠칠절(맥추절) : 말씀을 받은 것을 기념하는 절기

 

    무교절 기간 중에 첫 곡식 단(보리)을 하나님께 드린 날로부터
    7주가 지난 다음 날(50일째)에 밀을 추수한 첫 곡식 단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이때를 칠칠절(혹은 맥추절)이라고 합니다.

 

    칠칠절은 밀을 추수한 것에 대한 감사의 절기이면서

    동시에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율법의 말씀을 주셨던 것을 기념합니다.

 

 3) 초막절(수장절) : 광야 생활을 청산하고 가나안으로 들어간 것을 기념하는 절기

 

    초막절에는 모든 곡식과 함께 포도와 감람열매까지 모두 거두고

    창고에 다 저정한 후이므로 최종적인 감사절이 됩니다.

    그래서 초막절을 수장절이라고도 합니다.

 

    초막절(수장절) 모든 곡식과 과일을 거둔 것에 대한 감사의 절기이면서

    동시에 초막절은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40년을 지내던 때를 기념하며,

    또 가나안의 생활을 청산하고 가나안에 들어간 때를 기념합니다.

 

 

5. 오늘날의 절기들

 

 1) 우리는 위에 기록된 구약의 절기를 지키지 않습니다.

 

    위에 언급된 모든 이스라엘의 절기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될 구원의 은혜에 대한 그림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구약의 절기를 더 이상 지키지 않습니다.

 

    일부 사교 집단들이 오늘날 교회들이 유월절을 지키지 않는다며 미혹하는 일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므로 성도들은 이에 현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2) 그 대신 우리는 예수님의 행하신 일에 대한 새로운 절기를 지킵니다.

 

    • 사순절 : 예수께서 고난받으심을 기념하는 절기

    • 부활절 :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절기

    • 성령강림절 : 성령의 오심을 기념하는 절기

    • 성탄절 : 주께서 이 땅에 오신 날을 기념하는 절기

    • 주현절 : 주께서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셔서 공적인 삶을 시작하신 것을 기념하는 절기

 

 3) 신약의 이 절기들을 구약의 절기처럼 감사와 기념하는 정신으로 지킵니다.

 

    우리는 구약의 절기에서 오늘날의 절기를 지키는 법을 배웁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기념하며 동시에 감사절이 되었던 것처럼,

    오늘날 우리도 주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을 기념하면서

    동시에 그 일을 감사하는 절기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하신 일에 대한 우리의 응답은 언제나 감사이기 때문입니다.

 

묵상 :

 

    먼저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주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들을 자녀들에게 가르치십시오.

    그리고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들에 대한 감사를 드리고,

    그 기쁨을 가족과 성도들과 함께 나누는 기쁨의 절기가 되게 하십시오.

 

    사순절에는 우리를 위해 고난 받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부활절에는 우리를 위해 죽음을 이기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성령강림절에는 우리를 위해 성령을 보내주신 은혜에 감사하고

    성탄절에는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은혜에 감사하고

    주현절에는 우리를 위해 이 땅에서 공생애를 시작하셨던 은혜에 감사합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큰 기쁨의 선물을 주신 날이니

    추석이나 설날보다 더 기쁘고 즐거운 명절이 되게 해야 합니다.

 

 

* 기도제목

 

1. 우리도 주일 예배와 절기의 예배를

   감사한 마음으로 주께 드리게 하옵소서.

 

2. 항상 말씀으로 나를 비추어 보고

   잘못된 것이 발견될 때마다 진심으로 회개하여

   늘 정결한 영을 소유한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3.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우리도 주님의 인도하심을 끝까지 믿어

   주님의 나라에까지 이르게 하옵소서.

 

4. 절기의 정신을 따라

   우리도 주님이 행하신 일을 기억하고,

   그 행하신 은혜에 감사하여

   절기를 바르게 지키는 자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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