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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큐티

속죄제를 드려야 할 때(레 5:1~13)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4.03.24|조회수84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속죄제를 드려야 할 때(레위기 5:1~13)

 

* 본문요약

 

    누구든지 증인이 되고서도 본 것을 제대로 말하지 않거나,

    부정한 것에 접촉하여 부정하여졌거나,

    무심중에 맹세를 하여 하나님 앞에 허물이 생겼을 때에 속죄제를 드려야 합니다.

 

    만일 가난하여 어린 양을 드릴 힘이 없거든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두 마리를 가져다가

    하나는 속죄 제물로 삼고 하나는 번제물로 삼아 드립니다.

    만일 비둘기조차도 드릴 힘이 없다면 고운 가루 1/10에바를 제사장에게로 가져가면

    제사장은 그중에 한 웅큼을 취하여 단 위에서 불살라 화제로 하나님께 드리고,

    나머지는 제사장에게로 돌아갑니다.

 

찬 양 : 183장(새 283) 나 속죄함을 받은 후

         187장(새 255) 너희 죄 흉악하나

 

 

* 본문해설

 

1. 속죄제를 드려야 할 때(1~6절)

 

1) “누구든지 증인이 되어 맹세시키는 소리를 듣고도(증인 선서를 하여 증인이 되고서도)

   그가 본 일이나 아는 일을 사실대로 진술하지 아니하면 죄가 있나니

   그 허물이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2) 만일 누구든지 부정한 들짐승의 사체나 부정한 가축의 사체나 부정한 곤충의 사체들,

   무릇 부정한 것을 만졌으면 부지중에라 할지라도 그 몸이 더려워져서 허물이 있을 것이요,

3) 혹시 부지중에 사람의 부정(사람의 몸에 있는 어떤 부정한 것)에 닿았는데,

   그 사람의 부정이 어떠한 부정이었든지 그것을 알게 되었을 때에는 허물이 있을 것이요,

4) 혹 누구든지 무심중에(생각 없이) 입을 놀려

   악한 일을 하겠다거나 착한 일을 하겠다고 맹세를 하였다면,

   그 사람이 무심중에(생각 없이) 맹세를 하여 말한 것이 어떠한 일이든지 깨닫지 못하다가

   그것을 깨달았을 때에는 그중 하나에 허물이 있을 것이니

5) 이것들 가운데 하나라도 허물이 있을 때에는

   그는 자기가 어떤 일에 잘못하였는지를 자복하고

6) 자기가 저지른 죄에 대한 대가로 여호와께 속건제를 드리되

   양 떼의 암컷 어린 양이나 염소를 끌어다가 속죄제를 드릴 것이요,

   제사장은 그의 허물을 위하여 속죄할지니라.

 

- 증인이 되어 ~ 진술치 아니하면(1절) :

    법정에 증인으로 나온 자가

    그 사건에 대하여 자신이 아는 바를 정직하게 진술하지 않고 침묵하였다면

    하나님 앞에 허물이 있으니 속죄제를 드려야 합니다.

 

- 부정한 ~ 것을 만졌으면 ~(2절) :

    가축이나 곤충의 사체, 무덤을 만지면 부정하여져서

    그 부정을 벗을 때까지는 예배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만진 것을 잊어서 부정한 상태로 예배에 참여했다면

    그는 하나님 앞에 허물이 있으니 속죄제를 드려야 합니다.

 

- 사람의 부정에 닿았는데(3절) :

    몸에 피부병이 생겼다든지, 여인이 생리중이거나 출산을 했다든지,

    사람의 시체에 접촉했을 때 부정하게 됩니다.

    이런 때에도 그 부정을 벗을 때까지는 예배에 참여할 수 없는데,

    그것을 잊고 부정한 상태로 예배를 드렸다면

    하나님 앞에 허물이 있으니 속죄제를 드려야 합니다.

 

- 무심중에 맹세를 하여(4절) :

    자신이 한 맹세를 지키지 않으면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것이 됩니다.

    그러므로 전에 맹세를 하였다가 지키지 않은 것을 후일 알게 되었다면

    하나님 앞에 속죄제를 드려야 합니다.

 

- 자복하고(5절) :

    속죄제를 드리기 전에 제사장 앞에서 공개적으로 자복한 후에

    속죄제를 드릴 것을 명하십니다.

 

- 속건제를 드리되(6절) :

    속건제는 속죄제의 경우와 같으나,

    내가 저지른 잘못이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혔을 때 그에 대한 변상을 하며

    속죄제를 드리는 것을 가리킵니다(5:14이하에서 자세히 살펴볼 것임).

 

 

2. 산비둘기나 집비둘기로 드리는 경우(7~10절)

 

7) 만일 그가 어린 양을 바칠 형편이 못될 때에는 자기가 저지른 죄를 속하기 위하여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여호와께로 가져가되

   하나는 속죄 제물을 삼고 하나는 번제물을 삼아

8)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 속죄 제물을 먼저 드리되

   그 머리를 목에서 비틀어 끊고 몸은 아주 쪼개지 말며

9) 그 속죄제물의 피를 제단 곁에 뿌리고, 그 남은 피는 제단 밑에 흘릴지니 이는 속죄제요

10) 그 다음 것은 규례대로 번제를 드릴지니,

     제사장이 그의 범과를 위하여 속한즉 그가 사함(용서함)을 얻으리라.

 

- 하나는 속죄 제물을 삼고 하나는 번제물로 삼아(7절) :

    비둘기는 크기가 작아 한 마리로는 속죄제로 드리기 어려우니

    두 마리를 가지고 하나는 피를 단에 뿌리는 용도로 사용하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께 번제로 드리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3. 고운 가루로 드리는 경우(11~13절)

 

11) 만일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두 마리를 바칠 형편도 못 되거든.

     그 범과를 인하여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를 예물로 가져다가 속죄 제물로 드리되,

     이는 속죄제인즉 그 위에 기름을 붓지 말며 유향을 놓지 말고

12) 그것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기념물로 한 웅큼을 취하여

     제단 위 여호와의 화제물 위에 불사를지니 이는 속죄제니라.

13) 제사장이 그가 이 중에서(해서는 안 되는 것 중에서)

     하나를 범하여 얻은 허물을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그 나머지는 소제물의 경우처럼 제사장의 소유가 될지니라.”

 

- 고운 가루 1/10에바(11절) : 1/10에바는 약 2.3리터입니다.

    고운 가루는 본래 왕 앞에 진상하는 것으로

    바람에 날릴 정도로 밀가루보다 더 곱게 빻은 것을 가리킵니다.

    아무리 가난해도 자신의 죄를 용서받으려면 이 정도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는 피가 제단에 뿌려지지 않으나,

    하나님께서 이를 받으셔서 그의 죄를 용서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 묵상 point

 

1. 속죄제를 드려야 할 때

 

 1) 다음 네 가지의 경우와 같이 잘못한 일을 후일 알게 되었을 때

    속죄제를 드립니다(1~5절)

 

    ➀ 법정에 증인이 된 사람이

       그 사건에 대하여 자신이 아는 것을 바르게 증언하지 않고 침묵하는 경우 :

       공동체를 건강하게 세울 책임을 위반한 것

    ➁ 가축이나 곤충의 사체 등 부정한 것을 만진 것을 몰랐다가 나중에 알게 되었을 때

    ➂ 사람의 몸에 부정한 일이 일어난 것을 몰랐다가 후에 알게 되었을 때

    ➃ 무심코 맹세한 것을 잊고 있다가 후일 자신이 헛맹세를 한 것을 알게 되었을 때

 

 2) 만일 바칠 형편이 못 될 때는(7, 11절)

 

    평민들은 어린 양 중에서 흠 없는 암컷을 가져다가 속죄제를 드려야 하지만

    만일 가난하여 어린 양을 드릴 힘이 없으면 산비둘기나 집비둘기를 두 마리 가져다가

    하나는 속죄제로 드리고 하나는 번제로 드립니다.

 

    만일 비둘기조차 드릴 힘이 없다면 고운 가루 1/10에바를 제사장에게 가져다줍니다.

    그러면 제사장은 그중에 한 웅큼을 취하여 단 위에서 불살라 화제로 하나님께 드리고,

    나머지는 제사장의 몫으로 가져갑니다.

 

 

2. 당신은 예배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1)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의 중심에 예배가 있습니다.

 

    오합지졸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는 그 중심에 예배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를 드려야 그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됩니다.

    그런데 어떤 일로 몸과 마음이 부정한 자가 되었다면

    하나님께서는 그가 드리는 예배를 받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신령한 예배가 되기 위해서

    먼저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하기 위한 준비를 할 것을 명하셨습니다.

 

 2) 참된 예배를 위하여 : 예배를 드리기 전에 먼저 몸과 마음의 부정을 벗어야(1~6절)

 

    우리를 부정한 사람이 되게 하는 것,

    그래서 우리가 드리는 예배를 망가뜨리는 것이 무엇인지를 여기에서 밝히셨습니다.

 

    그리고 그 부정을 벗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네 가지 경우가 바로 예배에 참여할 수 없는 부정한 경우입니다.

 

    이런 때에 하나님께서 정하신 대로 그 부정을 벗어서 예배에 참여하면 되는데

    깜빡 잊고 자신이 부정한 상태에 있었다는 것을 모른 채 예배에 참여한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면 속죄제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묵상 : 이처럼 우리도 주일 아침 공동예배를 위해서 준비하여야 합니다.

 

    토요일을 주일을 준비하는 날로 정하십시오.

    토요일에 주일을 준비하며 목욕을 하고,

    평소에 입지 않은 깨끗한 옷을 미리 준비하였다가

    주일 아침에 경건한 마음으로 예배에 참여합니다.

 

    주일 아침 공동예배 때에 졸지 않고

    맑은 정신으로 온전한 예배를 드리기 위해 토요일은 일찍 잠자리에 듭니다.

    깨끗한 돈으로 예물을 드리기 위해 미리 은행에서 돈을 바꾸어 놓습니다.

 

    그리고 본문의 경우처럼 나도 지난 한 주간 동안 주님 앞에 허물이 있었다면

    미리 회개하여 정결한 영으로 예배에 임합니다.

 

    그러므로 금요일 저녁 심야기도회를 주일을 준비하기 위해

    몸과 마음을 정결히 하는 기도모임으로 모이십시오.

 

 

3. 죄를 사함 받게 하는 속죄제

 

    속죄제를 통해 죄가 용서받게 되려면 다음 사항이 지켜져야 합니다.

 

 1) 먼저 죄를 깨달아야 합니다 : 그것을 깨달았을 때에는(3~4절)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지은 죄라도 하나님 앞에 허물이 됩니다.

    그러므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지은 죄가 어떤 것인지를 깨닫기 위해서

    늘 말씀으로 자신을 점검해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해 경건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루 세 번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묵상 : 당신은 자신의 영을 깨끗이 하는 말씀 묵상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까?

 

       이 일을 하지 않으면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저지르는 죄가 쌓이게 됩니다.

       그 죄들이 당신을 하나님 앞에 허물을 가진 자가 되게 합니다.

       이것은 마치에 내 몸에 나쁜 것을 계속 쌓아두고 사는 것과 같이 위험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묵상하여 내 영을 청소하는 일을 날마다 하십시오.

 

 2) 죄를 자복해야 합니다 : 자복하고(5절)

 

    속죄제를 드리기 전에 먼저 할 일은 제물을 가져와서 회막문의 제사장 앞에서

    그 제물에 안수하고는 자신의 죄를 공개적으로 고백해야 합니다.

    그때 제사장이 그를 위하여 기도해 주면 그의 죄가 제물에게로 옮겨지고

    그 사람 대신에 그 제물이 죽임을 당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만일 공개적으로 죄를 고백하는 것을 빼먹는다면

    다른 일들을 모두 정성껏 한다고 할지라도

    그 속죄제는 그의 죄를 속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각자 자기의 죄를

    교회 공동체 앞에서 공개적으로 자복하지는 않습니다.

    구약의 속죄제물보다 더 뛰어나신 예수님이 친히 우리의 제물이 되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이름으로 조용히, 골방에서(혼자서) 회개하기만 하면

    주께서 그 죄를 용서해 주시리라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주께 조용히 회개를 하더라도

    그때 속죄제를 드렸던 자들의 그 정성만큼 간절하게 회개하여야 합니다.

 

 3) 그 후에 비로소 속죄제를 드립니다.

 

    이렇게 자신의 죄를 깨달은 자가 제물을 가지고 와서

    제사장 앞에서 공개적으로 자기의 죄를 고백한 후에,

    말씀하신 대로 그 규례를 따라 속죄제를 드리면 그의 죄가 사함을 받습니다.

    그러면 그는 다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어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자가 됩니다.

 

묵상 : 그러나 우리는 속죄제를 드리지 않습니다.

           주께서 단번에 우리의 죄를 위한 제물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속죄제를 드리지 않고 주님의 이름으로 회개하기만 하면

    이들이 속죄제를 드린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나

    우리의 죄가 모두 사함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으로 나를 점검하여 나의 죄를 발견할 때마다

    주께 회개하는 일을 주님 오시는 날까지 날마다 반복해야 합니다.

    이 일을 우리는 주님 오시는 날까지 계속 하여야 합니다.

 

 

4. 가난한 자를 생각하시는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

 

  • 형편이 어려운 자를 위한 하나님의 배려(7, 11절)

 

    하나님은 우리들 중 누구라도 죄 가운데서 죽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그래서 가난한 사람도

    제물이 없어서 죄사함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배려하셨습니다.

 

    어린양이 힘들면 비둘기라도 좋고,

    그마저도 힘들다면 고운 가루 1/10에바 만 가져와도 좋다고 말씀하십니다.

 

    고운 가루의 경우 피로 드리는 제사가 아님에도

    하나님께서 그의 죄를 사하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묵상 : 하나님은 당신도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이전에 어떤 죄를 지었든, 어떤 삶을 살았든 간에

    당신이 그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은 집을 나간 자녀가 돌아오기만을 바라는 부모의 심정과 같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하나님의 자비하심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까지입니다.

    그때가 지나면 하나님의 자비는 끝이 나고 심판의 징벌이 내려집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비가 끝이 나기 전에 주님의 자비를 붙잡으십시오.

 

 

* 기도제목

 

1.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가 되기 위해

   예배를 준비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2. 늘 말씀으로 자신을 점검하여

   건강하고 깨끗한 영이 되게 하옵소서.

 

3. 주님의 자비를 붙잡을 수 있는 때를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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