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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큐티

새 언약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님(히 8:1~13)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4.05.11|조회수98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새 언약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님(히브리서 8:1~13)

 

* 본문요약

 

    예수님은 하늘에 있는 참 성소와 장막을 세우신 분이고,

    그 참 장막을 주관하는 분이십니다.

    또한 지금도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아서 하늘의 성소와 장막을 섬기십니다.

 

    땅에 있는 장막은 모세가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만든 것으로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그림자)에 지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이보다 더 좋은 성전에서 더 아름다운 직분을 맡으셨고,

    더 좋은 언약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낡은 언약은 사라지고 새 언약이 그것을 대신합니다.

    새 언약이 더 좋은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께서 직접 사람의 마음에 넣어 주고,

    사람이 마음에 새겨 넣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불의함을 긍휼히 여기고

    그들의 죄를 기억하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찬 양 : 417장(새 295) 큰 죄에 빠진 나를

         352장(새 313) 내 임금 예수 내 주여

 

 

* 본문해설

 

1. 하늘의 성소의 주관자이신 예수님(1~6절)

 

1) 지금까지 우리가 말한 것의 요점은,

   우리에게 이와 같은 대제사장이 계신다는 것이라.

   그가 하늘에 계시는 지극히 크신 이의 보좌 오른쪽에 앉으셨으니

2) 그는 지극히 거룩한 곳인 참된 성소와 참된 장막에서 부리는 자라(일하시는 자라).

   이 장막은 주께서 베푸신(세우신) 것이요 사람이 세운 것이 아니라.

3) 모든 대제사장은 예물과 제사를 드리기 위해 세운 자니,

   그러므로 이 대제사장도 무엇인가 드릴 것이 있어야 할지니라.

4) 만일 예수께서 땅에 계셨다면(이 세상에 계신다면) 제사장이 되지 아니하셨을 것이니,

   이는 땅에는 율법을 따라 이미 예물을 드리는 제사장이 있음이라.

5) 그러나 그들이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이것은 모세가 장막을 지으려 할 때에 지시하심을 받은 것과 같으니,

   이르시되 “너희는 삼가(명심하여) 모든 것을 내가 네게 보여준 그 본을 따라 지으라”

   (출 25:40)라고 하셨느니라.

6)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는 더욱 뛰어난 직분을 얻으셨으니,

   그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더 좋은 약속을 위하여 세워진)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시라.

 

 

- 부리는 자(2절) : 레이투르코스

    ‘부리는 자’에 해당하는 ‘레이쿠르코스’는

    ‘공식적인 일을 수행하는 사역자나 종’을 뜻합니다.

    이것은 예수께서 그가 친히 세우신 하늘의 처소에서

    자녀인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중보의 사역을 행하신다는 것을 뜻합니다.

 

- 무엇인가 드릴 것이 있어야 할지니라(3절) :

    이 땅의 대제사장들이 제사를 드릴 때 희생 제물을 드리는 것처럼

    하늘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님도 하나님 앞에 무엇인가 드릴 것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바로 자신의 몸을 제물로 바치셨습니다.

 

 

2.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님(7~13절)

 

7) 만일 그 첫 번째 언약에 흠이 없었다면 두 번째 언약을 요구할 일이 없었으려니와,

8)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잘못을 지적하여(자기 백성의 허물을 책망하시면서)

   이르시되 “주께서 이르시되 ‘볼지어다. 날이 이르리니

   그때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과 더불어 새 언약을 맺으리라.’

9) 또 주께서 이르시되 ‘이 새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그 조상들과 맺은 언약과 같은 것이 아니라.

   그들은 내 언약 안에 머물지 않았으므로(그들이 내 언약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나도 그들을 돌보지 아니하였노라.’

10) 또 주께서 이르시되 ‘그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은 새 언약은 이것이니,

     내 율법을 그들의 생각에 넣어 주고,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리라(새길 것이라).

     그리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11) 그래서 그들은 각각 자기 이웃과 자기 동족(형제)에게 가르쳐 이르기를

     ‘주님을 알라’하고 말하지 않을 것이라.

     이는 그들 가운데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모두 나를 알 것이기 때문이라.

12) 내가 그들의 불의함을 긍휼히 여기겠고,

     더 이상 그들의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예레미야 31:31~34) 하셨느니라.

13) 하나님께서 ‘새 언약’이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첫 번째 언약은 낡은 것이 되게 하신 것이니,

     낡아지고 쇠하는(오래된) 것은 없어져 가는 것이니라.

 

 

* 묵상 point

 

1. 하늘의 참된 성전, 참된 장막에서 일하시는 예수님

 

 1) 이 땅의 성전은 하늘의 참된 성전의 모형에 지나지 않습니다(5절)

 

    구약 시대의 대제사장은

    이 땅에 있는 성전(장막)에서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이 땅의 성전과 장막은 그 옛날 모세가 호렙산에 올라가서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하늘의 참된 성전을 본떠서 만든 것입니다.

    그러므로 땅의 성전은 하늘의 성전의 모형에 지나지 않습니다.

 

 2) 그러나 예수님은 하늘에 있는 참된 성전, 참된 장막에서 일하십니다.

 

    참으로 예수님은 이 땅의 성전보다 더 좋은 하늘의 성전의 주관자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늘에 있는 참된 성전과 참된 장막에서 우리를 위해 일하십니다.

 

    우리가 회개할 때 주께서 친히 하나님께 우리를 변호해 주셔서

    우리를 죄 없는 자가 되게 하십니다.

    그리고 친히 우리를 주님의 사람이라 말씀하셔서 하늘의 백성이 되게 하십니다.

 

    예수께서 그 하늘의 성전에서

    우리를 그 성전이 있는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하십니다.

    이 일을 위하여 친히 예수님이 자신의 몸을 희생 제물로 바치셨습니다.

 

 

2. 더 좋은 언약(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님

 

 • 더 좋은 언약의 더 나은 중보자이신 예수님(6절)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와 새로운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맺으신 새 언약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를 밝히기 위해

    본문은 예레미야 31:31~34을 인용하여 설명합니다.

 

 1) 새 언약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과 맺은 언약(8절)

    ➠ 이것은 새 언약은 이방인과 더불어 맺으시는 언약이라는 뜻입니다.

 

    본문 8절은 하나님께서 새 언약을 맺으실 때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과 맺으시리라고 말합니다.

 

    이스라엘과 유다는 과거 이스라엘이 남과 북으로 나뉘었을 때의 이름입니다.

    남쪽 유다 백성들은 마지막까지 오직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잃어버리지 않았으나

    북쪽 이스라엘은 우상숭배에 빠지다 앗시리아에 망하여

    역사 속에서 사라진 자들입니다.

 

    앗시리아는 북쪽 이스라엘 지파 사람들과 앗시리아 사람들을

    서로 혼합하여 결혼시켰습니다.

 

    그래서 북쪽 이스라엘은

    민족 정통성은 물론 하나님을 향한 신앙까지 잃어버렸습니다.

    예수님 때에 사마리아 사람들이 바로 이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백성에서 제외되어 완전히 이방인처럼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새 언약을 맺으실 때

    유다 집은 물론 그 이스라엘 집과도 맺으시겠다고 하십니다.

    이미 이방인이 된 이스라엘 집을 다시 하나님의 백성 삼기 위해

    그들과 새 언약을 맺으시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완전히 버림받은 이스라엘 집을 다시 하나님의 자녀 삼고,

    이방인들을 하나님의 백성 삼기 위해서 예수께서 오셨습니다.

 

 2) 새 언약은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넣어 주고 새겨 넣는 것(10절)

 

    전에는 단순히 말씀을 기억하고 내가 그 말씀을 지켜야 하므로

    그 말씀을 지킬 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그림의 떡과 같았습니다.

    구원의 길은 있으나 그 길을 걸을 능력이 없으니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연약한 우리를 구하시기 위해 우리와 새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그러나 새 언약은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 마음에 말씀을 넣어 주시고,

    그 말씀을 우리 마음에 새겨 넣으시는 것입니다.

    말씀을 우리의 마음에 넣어 주시니 우리가 말씀을 따라 살아갈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이 즐겁고 기쁜 것이 되었습니다.

 

 3) 그리하여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 되고,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됩니다(10절)

 

    이렇게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기쁨과 즐거움으로 순종하며 살 수 있는 자가 되었으니

    새 언약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는 신비로운 관계가 맺어지게 된 것입니다.

 

 4) 큰 자로부터 작은 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다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라(11절)

 

    새 언약의 가장 큰 특징은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해 우리 안에 들어오신다는 점입니다.

 

    주의 성령이 우리 안에서 우리와 함께 계시니

    주의 성령을 모신 자들은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누구신지

    누구에게 가르치거나 배울 필요가 없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성경공부가 전혀 필요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전에는 대제사장만이 1년에 한 번 지성소에 들어가 하나님과 교제하였지만,

    이제는 누구라도 하나님과 직접 교제하고 동행할 수 있는 때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5) 불의한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그 죄를 다시는 기억지 않을 것이라(12절)

 

    새 언약이 우리에게 복음(福音 : 기쁜 소식)이 되는 이유는

    우리가 주의 이름을 불러 주님의 말씀을 배우기 시작하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 무엇인지 배우기 시작하는 바로 그 순간부터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인정을 받는다는 점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 함께 십자가에 달렸던 죄수 중 한 사람도

    주께 함께 낙원에 들어가게 해 줄 것을 간구하여 천국 백성이 되었습니다.

    단지 구하는 것만으로, 단지 주의 이름을 불렀다는 것만으로

    그는 죄 없는 자로 인정을 받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도 주께서 맺으신 새 언약으로

    주의 이름을 부르며 주께 구하여 주의 백성이 됩니다.

 

묵상 :

 

    하나님께서 이처럼 좋은 언약을 우리와 맺어 주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셨습니다.

    우리의 죄를 그가 친히 모두 담당하셨으므로

    우리는 예수님처럼 죄 없는 자로 여김 받아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입니다.

    이 은혜를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합시다.

 

 

* 기도제목

 

1. 우리와 더 좋은 언약을 맺으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2.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 삼으시기 위해

   친히 희생 제물이 되신 주님께

   감사하며 경배합니다.

 

3. 친히 우리 마음에 들어오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쁨으로 순종할 수 있게 도우시는 성령님께

   감사하며 영광을 돌립니다.

 

4. 항상 주님을 섬기며 주님과 동행하여

   이 은혜를 누리며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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