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시편 큐티1(1~41편)

여호와여 우리를 구원하소서(시 20:1~9)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4.06.09|조회수42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여호와여 우리를 구원하소서(시편 20:1~9)

 

* 본문요약

 

    이 시는 전쟁에 나가기 전에 백성들이 왕을 위해 드리는 기도와,

    왕과 백성들이 하나님의 구원을 확신하며 드리는 찬양의 노래입니다.

 

    먼저 백성들이 왕이 하나님께 드린 예배와 소제와 번제를 받아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전쟁에 이기고 지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 달려있음을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왕이 드린 예배를 받으시면 그의 마음의 소원을 허락하셔서

    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왕과 백성들이, 세상 사람들은 말과 병거를 의지하지만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한다며 하나님께 찬양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그들의 진정한 왕은 하나님이시라 고백하면서,

    그들을 구원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간구합니다.

 

찬 양 : 390장(새 352) 십자가 군병들아

         387장(새 349) 나는 예수 따라가는

 

 

* 본문해설 : (다윗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1. 전쟁에 나가기 전에 드리는 왕을 위한 백성의 기도(1~5절)

 

1) 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

2) 성소에서 너를 도와주시고 시온에서 너를 붙드시며

3) 네 모든 소제를 기억하시며

   네 번제를 받아 주시기를 원하노라(셀라).

4)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도모를(네 모든 계획을)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5) 우리가 너의 승리로 말미암아 개가를 부르며(기뻐 소리칠 것이며)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깃발을 높이 세울 것이니,

   여호와께서 네 모든 기도를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2. 구원을 확신하는 왕과 백성들의 찬양(6~9절)

 

6)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속한바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는 줄을 내가 아노니

   그의 오른손의 구원하시는 힘으로 그의 거룩한 하늘에서 그에게 응답하시리로다.

7) 혹은 병거를, 혹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8) 그들은 비틀거리며 엎드러지고

   우리는 일어나 바로(굳건히) 서도다.

9) 여호와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부를 때에 왕이시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 혹은 병거를, 혹은 말을 의지하나(7절) :

    병거와 말은 전쟁에서 가장 강력한 전투력과 군사력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병거와 말은 성경에서 종종 세상의 왕이나 권세가들이 자랑하는

    돈과 무기와 권세를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 왕이시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9절) :

    여기에 나오는 왕은 하나님이십니다. 시편 9편이 왕을 위한 기도이지만,

    그들의 진정한 왕은 하늘의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 묵상 point

 

1. 전쟁에 나가기 전에 왕을 위해 드리는 백성들의 기도

 

 1) 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내게 응답하시고(1절)

 

    이 시는 전쟁을 앞두고

    왕과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드리는 기도입니다.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께 달려있으니

    왕과 백성들이 전쟁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후에

    전쟁에 나가기 직전에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먼저 백성들이 왕을 위해 기도합니다.

    백성들은 이 환난의 날에 하나님께서

    왕이 드린 기도를 응답해 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2) 성소에서 너를 도와주시고 시온에서 너를 붙드시며(2~3절)

 

    전쟁을 이기게 하는 모든 힘과 능력이

    무기와 군사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한 명이 나갈지라도 천 명의 적군을 능히 무찌르고,

    함께하지 않으시면 천 명이 나갈지라도 단 한 명의 적군 앞에 패하고 맙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를 드리는 자에게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합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하나님께서 성소와 시온에서 붙드신다고 고백합니다(2절)

 

    성소와 시온은 같은 개념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곳을 뜻합니다.

    하나님께 드린 소제와 번제를 받으신 바로 그곳,

    하나님께 예배드린 바로 그곳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백성들은 평소에 다윗 왕이 하나님을 늘 사랑하고 섬겼으니,

    하나님을 섬긴 왕의 성실함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왕을 도우실 것임을 믿고 있으나,

    전쟁을 앞두고 오늘의 전쟁을 이기게 해 달라고 다시 한번 제사를 드립니다.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왕을 성소에서 도와주시고

    시온에서 붙들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이 제사를 받으시고 다윗 왕을 도와달라고 백성들이 간구하는 것입니다.

 

3)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4절)

 

    전쟁을 앞두고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린 백성들은

    왕의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실 것이라며 왕을 격려하고 위로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뜻대로 예배드린 자들의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주시는 분이시니,

    그들이 드린 예배와 제물을 받으신 하나님께서 왕의 마음의 소원을 허락하셔서

    이 전쟁을 승리로 이끄실 것임을 믿는다고 고백하며 노래합니다.

 

 4) 우리가 너의 승리로 개가를 부르며 깃발을 높이 세울 것이니(5절)

 

    하나님께서 왕의 마음의 소원을 허락하시면 그들이 개가를 부르며

    적군의 땅에 승리의 깃발을 꽂아 높이 세우게 될 것이라고 노래합니다.

 

 

2. 구원을 확신하는 왕과 백성들의 찬양

 

 1) 여호와께서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고 하늘에서 그에게 응답하시리로다(6절)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는 신실한 다윗 왕과,

    그의 지도를 따라 역시 하나님을 잘 섬기는 신실한 이스라엘 백성들,

    이렇게 왕과 백성들이 함께 하나님께 간구하며 찬양합니다.

 

    그들이 순전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하나님께 제물을 바치며 예배를 드렸으니,

    하나님께서 저 거룩한 하늘에서 응답하실 것이라고 노래합니다.

    그들은 이미 전쟁을 이긴 것처럼 승리와 구원의 기쁨을 노래합니다.

 

 2) 혹은 병거를, 혹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7~8절)

 

    다른 이방의 나라들은 병거와 말을 의지하지만,

    다윗과 그의 백성들은 오직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합니다.

 

    말과 병거를 의지하는 자는 비틀거리며 엎드러지겠지만,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는 자는 일어나 굳건히 서게 될 것입니다.

 

 3) 왕이시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9절)

 

    이렇게 하나님께 간구와 찬양을 드린 후에

    다시 한번 그들을 도와주실 것을 하나님께 간구하면서,

    하나님을 향하여 “우리의 왕이시여”하고 외칩니다.

    그들의 진정한 왕은 오직 하늘에 계신 하나님뿐이라는 것입니다.

 

    다윗조차도 하나님 앞에서는 백성 중의 한 사람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왕이 백성들이 함께 하나님을 향해

   “하늘의 왕이시여, 이 땅의 왕인 다윗과 그의 백성들을 구하여 주옵소서”

    하고 간구합니다.

 

묵상 :

 

  ➀ 말과 병거를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는 자가 되십시오.

 

      말과 병거를 의지하는 것은 이 세상을 의지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하나님보다 이 세상 것을 더 의지합니다.

 

      이런 자는 세상 것을 얻느라 바빠서 하나님을 섬길 시간을 내지 못합니다.

      그렇게 평생 세상 것을 구하느라 분주하여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을 갖지 못하다가

      끝내 멸망하는 자가 되고 맙니다.

 

      모든 능력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온다고 믿는다면

      다윗처럼 그 모든 도우심의 은총이 나오는 자리를 목숨처럼 지켜야 합니다.

 

  ➁ 모든 것이 하나님께 달렸음을 믿는 자답게 주께 충성된 자가 되기에 힘쓰십시오.

 

      모든 것이 하나님께 달렸음을 믿기에

      전쟁을 눈앞에 둔 그 중요한 시간에도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이보다 더 긴박한 시간이 어디에 있습니까?

      그런데 무기를 하나라도 더 점검해야 할 그 긴박한 순간에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우리도 이들처럼 모든 것이 하나님께 달렸다고 믿는 자답게

      주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가 됩시다.

 

  ➂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계획을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4절)

 

      주께서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면 우리의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고,

      우리의 마음에 품은 계획을 이루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내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주께서 받으실 만한 참된 예배를 드리게 해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이 기도 안에 내 마음의 소원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

 

 

* 기도제목

 

1. 우리도 다윗과 그의 백성들처럼

   모든 것이 하나님께 달려있음을

   믿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2. 우리도 다윗과 그의 백성들처럼

   세상이 병거와 말과 무기보다

   하나님의 능력이 더 크다는 것을

   믿게 하옵소서.

 

3. 하나님께서 성소와 시온에서 우리를 붙드시니

   우리도 다윗과 그의 백성들처럼

   주께서 받으시는 참되고 온전한 예배를

   드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