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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큐티1(1~41편)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시 23:1~6)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4.06.10|조회수226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시편 23:1~6)

 

* 본문요약

 

    다윗은 여호와가 자신의 목자이시니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합니다.

    주님이 자신을 푸른 초장과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고 지팡이와 막대기로 인도하시니,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해 받음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라고 노래합니다.

 

    뿐만 아니라 장차 주께서 원수의 목전에서 잔칫상을 차려주시고

    잔이 넘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니,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라고 노래합니다.

 

찬 양 : 453장(새 570)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

         442장(새 569)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 본문해설 : (다윗의 시)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푸른 풀밭에서 쉬게 하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내 영혼을 회복시키시고, 나에게 새 힘을 주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아주 캄캄한, 음산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 받음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지팡이와 막대기로 끊임없이 나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내 원수들이 보는 앞에서) 내게 잔칫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나를 귀한 손님으로 맞아 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나의 평생에(살아있는 모든 날 동안)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 부족함이 없으리로다(1절) : 로 에흐사르(하세르)

    ‘부족하다’에 해당하는 ‘에흐사르’는

    ‘부족하다, 결핍되다, 감소되다’는 뜻을 가진 ‘하세르’의 단순 능동 미완료형으로

    지금뿐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해서 부족하고 모자란다는 뜻인데,

    그 앞에 ‘no, not’을 뜻하는 ‘로’가 붙어 있으므로

    과거와 지금은 물론, 앞으로도 계속해서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 푸른 초장, 푸른 풀밭(2절) : 네오트

    ‘초장, 풀밭’으로 번역된 ‘네오트’는

    풀밭이 아니라 뜨거운 태양열을 피하여 쉴 수 있는 그늘진 휴식처를 뜻합니다.

    그러므로 ‘푸른 초장’은 ‘좋은 풀이 있는 그늘진 휴식처’입니다.

 

- 쉴 만한 물가(2절) : 메 메누호트

    ‘쉴 만한 물가(메 메누호트)’는 ‘잔잔한 물’, 혹은 ‘쉼을 주는 물’입니다.

 

- 인도하시는도다(2절) : 예나할레니

    ‘인도하시는도다’에 해당하는 ‘예나할레니’는 ‘호위하다, 돌보다’는 뜻으로

    지키고 돌보면서(배려하면서) 안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소생시키시고(3절) : 슈브

    ‘소생시키다’에 해당하는 ‘슈브’는 ‘되돌아오게 하다, 회복시키다’라는 뜻으로,

    죄악과 곤경에서 헤매던 영혼이 그 힘을 회복하고 제자리를 찾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3절) :

    그곳은 단순히 편히 쉬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의를 따라 살도록 주께서 도우시고 인도하신다는 뜻입니다.

 

-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4절) : 찰마웨트

    ‘사망의 음침한’에 해당하는 ‘찰마웨트’는

    ‘죽음의 그림자, 매우 짙은 그늘’을 나타내는 말로

    문자적으로는 창조 이전의 어두움 같은 아주 깜깜한 흑암을 뜻합니다만,

    여기에서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 공포와 두려움이 있는 위험한 곳을 뜻합니다.

 

- 안위하시나이다(4절) : 예나하무니(나함)

    ‘안위하시나이다’에 해당하는 ‘예나하무니’의 기본동사 ‘나함’은

    ‘한숨쉬다, 강하게 숨쉬다’의 뜻으로

    ‘동정하다, 위로하다, 윈수를 갚다, 안심시키다’ 등의 뜻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사용된 ‘예나하무니’는 미완료형으로

    ‘보호하시고 안위하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끊임없이 반복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5절) :

    여기에서의 기름은 왕, 제사장, 선지자의 취임식 때

    머리에 붓던 거룩한 기름인 관유가 아니라

    귀족들이 잔치에 사용되었던 향유를 가리킵니다.

    귀족들은 잔치 때에 이 기름을 머리나 수염 등에 발랐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향유를

    머리에서 수염에까지 흐르도록 풍성하게 부어주셨으니,

    하나님께서 다윗을 아주 존귀한 자로 여기고 계신다는 것을 뜻합니다.

 

-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나를 따르리니(6절) : 이르데푸니

    ‘나를 따르리니’에 해당하는 ‘이르데푸니’는 ‘따르다, 추격하다’는 뜻인데,

    여기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의 단어가 붙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마치 우리의 시종이 된 것처럼

    우리를 따라다니면서 우리의 안전을 지켜주신다는 것을 뜻합니다.

 

- 여호와의 집(6절) :

    여호와의 집은 문자적으로는 하나님의 법궤가 있는 하나님의 성전을 뜻하지만,

    여기에서는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맺는 곳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집에 거하리라는 것은,

    그가 어디에 있든지 항상 주님과 교제하는 자가 되리라고 다짐하는 것입니다.

 

 

* 묵상 point

 

1. 나의 선한 목자이신 하나님

 

    시편 7편에서 극심한 고통과 답답함을 노래한 후에

    8편에서 하나님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의 아름다움을 노래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시편 23편 역시 그 앞의 시편 22편에서

    ‘내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하는 절규의 기도를 드린 후

    23편에서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서 누리는 평안의 기쁨을 노래합니다.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1절)

 

    어린 시절 양을 치던 목자였으므로 양들이 얼마나 연약한지를 잘 알고 있는 다윗은

    이 땅에 있는 모든 사람이 양처럼 연약한 자들로 보입니다.

    다윗이 왕이므로 남들보다 조금 높은 권세를 가지기는 했으나,

    그 역시 자연의 재해나 질병이나 죽음 앞에서는 연약한 존재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비록 자신이 양처럼 연약한 자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나의 목자가 되신다면

    나에게는 그 어떠한 부족함도 없으리라고 노래합니다.

 

➠ 나의 목자시니 : 나를 보호하시고 먹이시는 목자이시니

 

    여기에서 ‘목자’라는 말은

    ‘나를 보호하시며 풍성하게 먹이시는 목자’라는 뜻입니다.

 

    이 세상을 창조하신 능력의 하나님께서

    나를 보호하시며 먹이시니 무엇이 부족하겠습니까?

    그렇게 능력이 많으신 분이 나를 사랑하시니 나는 아무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2) 안전하고 편안하고 풍성한 휴식처 : 푸른 초장과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2절)

 

    다윗은 자신을 한 마리의 양으로 묘사하며 하나님의 복을 노래합니다.

    뜨거운 태양 볕에 있던 양을 목자가 그늘이 있는 휴식처로 인도하였습니다.

 

    양들은 본래 조금이라도 위험한 것을 느끼면 절대로 눕지 않습니다.

    그런데 목자가 인도한 그곳은 마음 놓고 누울 수 있는 안전한 곳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양들이 마음대로 뛰든지 눕든지 하며 지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양이 그 주변을 보니 푸른 풀이 잔뜩 있고,

    그 앞에는 양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잔잔하게 흐르는 시내가 있었습니다.

 

    목자가 인도한 그곳은 안전하고 편안할 뿐만 아니라,

    먹고 마실 것도 풍성한 곳이었습니다.

    살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 싶을 만큼 좋은 곳이었습니다.

 

    주께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곳이 바로 이렇게

    ➀ 안전하고,

    ➁ 먹고 마실 것이 풍성하며,

    ➂ 휴식하며 지내기 아주 좋은 곳이라는 것입니다.

 

 3) 영과 육의 소생 :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3절)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안전하고 편안한 곳에서

    그저 마음 편안하게 먹고 마시게만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최종 목적지는 이 땅이 아니라 저 하나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천국 백성이 되게 하려고

    그 안전하고 평안한 곳에서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키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는 자들이 되게 하십니다.

    세상의 복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더 귀한 줄 아는 자가 되게 하십니다.

 

 4) 자기 이름을 위하여 :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3절)

 

    주께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길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을 받아먹기만 하는 곳이 아닙니다.

    그곳은 주님을 위하여 부지런히 일하는 곳입니다.

 

    ‘의의 길’은 ‘주님을 사랑하며 섬기는 길’이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길’입니다.

    주께서 우리를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신 것은

    그곳에서 주님을 사랑하며 주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 자기 이름을 위하여 사는 자가 되도록 하기 위해

 

    우리가 그렇게 계속 주님을 섬기며 주님과 사랑의 교제를 나누며 살아갈 때

    주께서 계속해서 우리를 지키시고 도우십니다.

 

    우리가 가야 할 의의 길의 마지막 최종 목적지는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서 사는 길입니다.

 

    푸른 초장과 쉴 만한 물가는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사는 자들에게 주시는 은혜와 은총입니다.

 

    주님을 더욱 열심히 섬기는 자에게는

    더 좋은 푸른 초장과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십니다.

    영원히 시들지 않는 영원한 푸른 초장과

    생명수 샘물이 마르지 않고 흐르는 영광의 나라로 인도하십니다.

 

 

2. 나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1)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 받음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4절)

 

    하지만 주께서 인도하시는 의의 길은

    때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라고 할 만큼 고통스럽습니다.

 

    시편 22편에서 다윗은 하나님을 섬기다가

    악인들로부터 당하는 고통과 아픔을 죽음에 비유하였습니다.

    이미 사망의 진토 속에 자신이 빠져있는 것 같은 괴로움에 처해있다고

    절규하며 호소하였습니다.

 

    다윗이 경험한 것과 같은 악한 자들로부터 오는 핍박의 고통이거나

    혹은 그밖에 어떤 종류의 어려움이든지, 그곳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라도

    해 받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힘들고 어렵고 외로울 때에도 하나님은 결코 나를 떠나신 적이 없습니다.

 

 2)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4절)

 

    핍박과 고통이나 그 어떤 재앙보다 더 끔찍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 받음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주께서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악인을 물리쳐 주시고 나를 보호하시기 때문입니다.

 

➠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안위하시나이다’에 해당하는 ‘예나하무니’의 기본동사 ‘나함’은

    ‘동정하다, 위로하다, 윈수를 갚다, 안심시키다’의 뜻으로

    주께서 우리를 동정하고 위로하신다는 뜻으로,

    여기에서는 미완료형 예나하무니가 사용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끊임없이 지키시고 돌보실 터이니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있을지라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는

    목자가 양을 보호하기 위해 맹수를 물리치고 보호하는 지팡이도 되지만,

    때로 잘못된 길로 들어서면 징계하는 막대기도 됩니다.

 

    ----------------

 

    그러므로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나를 안위하시는 하나님은

    나의 연약함을 동정하여 위로하시고, 원수들을 물리쳐주시고

    모든 것에 부족함이 없이 풍족하게 누리며 살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만,

 

    때로 우리에게 징계를 내리셔서

    우리를 주의 의의 길, 은혜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이기도 하신다는 뜻입니다.

 

 3)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차려 주시고(5절)

 

    다윗은 사람이 평생에 누리는 기쁨 중에 가장 큰 기쁨을

    ‘원수의 목전에서 베푸는 상’으로 표현했습니다.

 

    가장 큰 승리는 원수들이 죽는 것이 아닙니다.

    원수가 죽어 없어진다면 오히려 마음이 허망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그런 허망한 승리를 주시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승리는 원수들 앞에서 큰 잔칫상을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포로가 된 원수들 앞에서 승리의 잔칫상을 베풀어 주십니다.

    이것보다 더 통쾌한 승리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기쁨이 바로 이런 기쁨이라는 것입니다.

 

 4)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5절)

 

    여기에서 말하는 기름은 잔치 자리에 초청된 귀족들의 머리와 귀에 발라주는

    향기롭고 귀한 향유를 뜻합니다.

 

    그런데 그 향유를 바르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머리에 부어 주셨습니다.

    머리에 부은 기름이 수염까지 흐르고,

    잔에 부은 향유가 잔에 넘치도록 부어졌습니다.

 

    이것은 우리를 그 잔칫상에서 최고로 귀한 귀족으로 맞아주신다는 것을 뜻합니다.

    거의 왕이 받는 수준의 대접을 주께서 우리에게 해 주십니다.

    이보다 더 큰 복이 어디에 있습니까?

 

 

3. 내가 여호와의 집에 거하리로다

 

 1)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6절)

 

    주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나를 따른다는 것은

    주께서 마치 나의 시종이나 된 것처럼

    나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나를 지키시고 보호하신다는 것을 뜻합니다.

 

    내가 손을 뻗치면 닿을 수 있는 곳에 계시면서

    혹시 내가 마음이 아플까, 혹시 내가 외로워하지는 않을까,

    혹시 내가 어디 불편한 것은 없을까 늘 나를 보호하시고 지키십니다.

 

 2)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6절)

 

    이처럼 하나님께서 그를 안전하게 지키시며 도우시니,

    다윗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라고 노래하며 이 기도를 마칩니다.

 

    여호와의 집은 본래 하나님의 법궤가 있는 여호와의 성전을 가리키지만,

    여기에서는 다윗이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는 곳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한다는 것은,

    그가 어디에 있든지 항상 주님을 사랑하며 섬기겠노라고 다짐하는 것입니다.

    그가 주님을 사랑하며 주께서는 더 큰 사랑과 복으로

    그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묵상 : 그러므로 내가 사는 곳이 바로 여호와의 집이 되게 하십시오.

 

    이 모든 복은 내가 있는 곳이 여호와의 집이 되어야 우리에게 부어집니다.

    우리가 주님을 떠나지만 않는다면 주님은 결코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보다 먼저 주께서 우리를 떠나시는 법은 결코 없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러므로 다윗처럼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자가 되십시오.

 

 

* 기도제목

 

1. 우리의 선한 목자 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2. 우리를 안전하게 지키시고

   먹이시며 보호하시는 주께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3. 우리도 다윗처럼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거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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