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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큐티1(1~41편)

크고 우렁찬 하나님의 음성(시 29:1~11)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4.06.21|조회수34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크고 우렁찬 하나님의 음성(시편 29:1~11)

 

* 본문요약

 

    다윗은 이방인들이 섬기는 우상의 신들을 포함하여

    이 땅과 하늘에 있는 모든 권능 있는 자들에게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예배하라고 명합니다.

 

    여호와의 소리가 물 위에 있습니다.

    그 위엄찬 여호와의 소리가 백향목을 꺾고, 화염을 가르며, 광야를 진동합니다.

    그러자 성전에 모인 모든 자들이 여호와께 영광이라 합니다.

 

    여호와께서 홍수 위에 좌정하여 계시고,

    영원토록 자기 백성에게 힘과 평강을 주십니다.

 

찬 양 : 488장(새 428)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469장(새 412)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 본문해설

 

1. 자연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1~9절)

 

1)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2)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3) 여호와의 소리가 물 위에 있도다.

   영광의 하나님이 뇌성을(우렛소리를) 내시니

   여호와께서 많은 물 위에 계시도다.

4) 여호와의 소리가 힘 있음이여,

   여호와의 소리가 위엄차도다.

5) 여호와의 소리가 백향목을 꺾으심이여,

   여호와께서 레바논의 백향목을 꺾어 부수시도다.

6) 그 나무를 송아지같이 뛰게 하심이여,

   레바논과 시룐으로 들 송아지같이 뛰게 하시도다.

7) 여호와의 소리가 화염을 가르시도다.

8) 여호와의 목소리에 광야가 진동하고,

   여호와께서 가데스의 광야를 진동시키도다.

9) 여호와의 목소리가 암사슴을 낙태하게 하고(상수리나무들을 뒤틀리게 하고),

   우거진 숲을 말갛게 벗기시니,

   그의 성전에 모인 자들 모두가 말하기를 “영광”이라 하도다.

 

-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1절) : 베네엘림

    ‘권능 있는 자들’에 해당하는 ‘베네엘림’은 직역하면 ‘신의 아들들’입니다.

    성경에서 이 단어는 천사들을 가리키거나 하나님의 백성들을 가리킬 때 사용됩니다만,

    여기에서는 이방인들이 섬기는 우상의 신들을 가리킵니다.

    그런 우상의 신들이 없는 것이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이 자꾸만 그 헛된 신에 빠지니,

    다윗이 그 신들을 향하여

   “너희도 여호와께 그 능력과 영광을 돌리고 돌리라”라고 명하는 것입니다.

 

- 시룐(6절) : 시룐은 헤르몬 산의 다른 이름입니다(신 3:9)

 

- 우렛소리, 많은 물, 화염(3, 7절) :

    물이나 우렛소리나 화염(화산)은 이방인들이 신으로 섬기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런 것들이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있다고 노래합니다.

 

 

2. 힘과 평강의 복을 주시는 영원하신 왕(10~11절)

 

10) 여호와께서 범람하는 홍수위에 좌정하여 계시며

     여호와께서 영원토록 왕으로 좌정하시도다(다스리시도다).

11)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

 

 

* 묵상 point

 

1.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고 돌리라

 

 1) 하늘에 있는 모든 권능 있는 자들을 향한 명령(1절)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여기에서 권능 있는 자에 해당하는 ‘베네엘림’은 “신의 아들들”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1절을 직역하면 다윗이 하늘에 있는 권능 있는 자들을 향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명하는 것이 됩니다.

 

    보통 성경에서 ‘하늘에 있는 권능 있는 자들’은 천사들을 가리킬 때 사용됩니다만,

    본문 3~9절에 나열된 것들을 살펴보면

    여기에서는 이방인들이 섬기는 바알신을 가리키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바알신은 당시 이스라엘을 제외한 모든 이방 나라들의 우상 중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우상입니다.

    이방인들은 바알을 최고의 신으로 믿고 있지만,

    다윗은 그 바알조차도 하나님 앞에 엎드려 경배해야 하는

    존재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바알이 우상이니 본래 있지도 않은 허상이지만,

    있다고 가정하더라도 바알은 하나님 앞에 엎드려 경배해야 하는

    거짓 신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2) 이 땅에 있는 모든 권세자들을 향한 명령(1절)

 

    또 ‘권능 있는 자들’은

    이 땅에 있는 모든 권세자들을 향한 명령이기도 합니다.

    이방의 모든 열방들은 자기들이 가진 힘으로 연약한 나라들을 침략하고,

    그 백성들을 무참히 살육하였습니다.

    심지어 이방 나라의 왕들을 신으로 받들어 섬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 역시 하나님 앞에 엎드려 경배해야 하는 피조물에 불과합니다.

 

 3) 거룩한 옷을 입고, 그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려라(2절)

 

    하나님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면

    먼저 그 이름에 합당한 거룩한 옷을 입어야 합니다.

    그러나 바알이나 열방들의 권세자들은 그 악에서 떠날 수 없으므로

    결코 하나님 앞에 엎드려 경배할 수 없습니다.

 

    오직 그 죄의 용서함을 받고 하나님께로부터 거룩한 옷을 받은 자들만이

    하나님 앞에 엎드려 경배할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의 위엄찬 소리

 

 1) 하나님이 우렛소리를 내시니 여호와의 소리가 물 위에 있도다(3, 10절)

 

    많은 물이나 우렛소리는 폭풍우를 뜻합니다.

    당시 이방인들은 폭풍우는 바알신에게서 나온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우렛소리를 내시고 많은 물을 내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라고 노래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소리가 많은 물 위에 있고, 하나님의 보좌가 홍수위에 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노아 때에 홍수를 통해 세상을 멸망하신 것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하나님은 홍수까지도 지배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2) 여호와의 소리가 백향목을 꺾으심이여(4~5절)

 

    백향목은 당시에 아름다우면서도 가장 단단한 나무였으므로

    최고의 건축자재였으며, 강력한 나라를 상징하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소리가 백향목을 꺾으셨다는 것은,

    여호와의 소리가 권세자들을 꺾으셨다는 것을 뜻합니다.

 

    여호와께서 위의 1절에서 말한 그 권능 있는 자들을 꺾으셨습니다.

    이 땅은 물론 저 하늘에 있는 권세자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소리 앞에 당당하게 서 있을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3) 그 나무를 송아지같이 뛰게 하심이여(6절)

 

    송아지가 우렛소리에 놀라 이리저리 뛰듯이

    그 권능 있는 자들이 하나님의 소리에 놀라 이리저리 뛰는데,

    레바논에서부터 시룐까지 뜁니다.

 

    시룐은 헤르몬 산의 다른 이름입니다.

    레바논에서 헤르몬산까지는 팔레스틴 전체를 뜻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소리에 놀라 그 권능 있는 자들이 온 천지를 뛰어다닌다고 한 것입니다.

 

 4) 여호와의 소리가 화염을 가르시도다(7절)

 

    화염(화산) 역시 이방인들이 신으로 섬기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여호와의 소리에 화염 그 자체가 두 쪽으로 갈라진다고 증거합니다.

    사람이 두려워하는 그 어떤 것도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5) 여호와의 목소리가 광야를 진동시키고, 암사슴을 낙태케 하고(8~9절)

 

    여호와의 소리가 광야를 진동시키고, 그 소리에 놀라 암사슴까지 낙태합니다.

    큰 것에서부터 아주 작은 것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권능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없습니다.

 

 

3.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내리시는 하나님

 

 1) 그의 성전에 모인 자들 모두가 영광이라 하도다(9절)

 

    하나님의 소리가 이렇게 위엄차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들은

    지금도 여전히 바위나 큰 짐승이나 하늘의 별들과 같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피조물들을 신으로 섬깁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과 위엄의 어떠함을 아는 자들은

    그의 성전에 모여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릴 것이라고 노래하며 경배합니다.

 

 2)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내리시리로다(11절)

 

    이렇게 여호와의 성전에 모여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그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힘과 평강의 복을 내리십니다.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모든 복은 예배를 통해 주어집니다.

    참되게 예배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복이 내려집니다.

 

묵상 : 하나님의 소리의 위엄

 

    하나님의 소리의 위엄이란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말씀의 위엄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 말씀에 하나님의 위엄과 권세가 담겨 있습니다.

 

    말씀을 가까이하십시오.

    말씀을 늘 묵상하는 자가 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의 그 위엄과 능력과 권세가 당신과 함께합니다.

 

 

* 기도제목

 

1. 우리도 다윗처럼 하나님 권세와 능력과 위엄을

   깨닫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2. 우리도 다윗처럼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경배하게 하옵소서.

 

3. 세상의 헛된 것에 마음을 빼앗기는

   어리석은 자들이 되지 말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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