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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큐티

예수께서 기뻐하시는 양식(요 4:31~42)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4.06.16|조회수72 목록 댓글 0

*오늘의 말씀 : 예수께서 기뻐하시는 양식(요한복음 4:31~42)

 

* 본문요약

 

    양식을 사 온 제자들이 예수님께 식사하실 것을 청하자

    예수님은 자신에게는 이미 제자들이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다고 하시면서,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것이 곧 주님의 양식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장차 제자들이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는 일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그 동네에 이틀을 더 머무시며 말씀을 가르치시자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습니다.

 

찬 양 : 491장(새 434) 귀하신 친구 내게 계시니

          14장(새 26) 구세주를 아는 이들

 

 

* 본문해설

 

1. 예수님의 양식(31~34절)

 

31) 그 사이에 제자들이 청하여 이르되 “랍비여 잡수소서”

32) 이르시되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33) 제자들이 서로 (수군거리며) 말하되 “누가 잡수실 것을 가져다드렸는가?” 하니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2. 심는 자와 거두는 자(35~38절)

 

35) 너희가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눈을 들어 밭을 보라.

    (이미 곡식이 다 익어서)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36)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니라.

37) 그런즉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

38) 내가 너희로 노력지 아니한 것을 거두러 보내었노니,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는 그들의 노력한 것에 참여하였느니라.”

 

-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하니하느냐(35절) :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하는 말은 하나의 속담으로

    사람들이 추수할 때를 손꼽아 기다린다는 의미입니다.

 

- 추수하게 되었도다(35절) :

    이방인들이 구원을 받을 때가 이미 시작되었다는 뜻입니다.

 

- 뿌리는 자(36절) :

    ‘뿌리는 자’는 구약의 성도들, 구약의 선지자들을 가리킵니다.

    그들은 주님이 오시기까지 주의 오심을 기다리며 준비한 자들입니다.

 

- 거두는 자들(36절) :

    ‘거두는 자’는 예수님의 제자들을 비롯하여 신약의 성도들을 가리킵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피의 권세로 하나님 나라의 복을 받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36절) :

    ‘영생에 이르는 열매’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인 ‘알곡’을 뜻합니다.

    이제 그들이 복음을 선포하면 그들이 선포하는 말씀을 듣는 자들 중에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될 자들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3. 예수님을 믿는 사마리아인(39~42절)

 

39) 여자의 말이 “그가 나의 행한 모든 것을 내게 말하였다” 증언하였므로

     그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님을 믿는지라.

40) 사마리아인들이 예수께 와서 자기들과 함께 유하시기를 청하니

     거기서 이틀을 유하시매

41) 예수님의 말씀을 인하여 믿는 자가 더욱 많아

42) (사마리아 사람들이) 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을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니라” 하였더라.

 

 

* 묵상 point

 

1. 예수님의 양식

 

 1) 예수님의 양식(31~34절)

 

    예수께서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를 하시는 동안

    인근의 동네에서 먹을 것을 사 온 제자들이 예수께 식사하실 것을 청하자

    예수님은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양식이 있다”하고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이 ‘누가 따로 양식을 주셨나?’ 하고 서로 말하자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행하는 것과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는 것이

    예수님의 양식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여인이 거듭나서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을 보시고

    양식을 드신 것처럼 만족감을 느끼신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2) 여인의 변화된 모습을 기뻐하시는 예수님

 

    또한 여기에서의 예수님의 양식은

    변화된 여인을 보시고 기뻐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합니다.

 

    사마리아 사람들로부터도 버림받은 이 타락한 여인이

    예수님을 향하여 구세주라는 말 한마디를 고백했다고

    예수님이 이토록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 그 고백이 이 여인의 마음 깊은 곳에서 나온 진정한 고백이었으므로

    주께서 기뻐하십니다.

 

  • 이제 이 여인이 주님을 붙잡고 사는 거룩한 여자가 되었으므로

    주께서 기뻐하십니다.

 

  • 이 여인도 새로운 피조물, 새로운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으므로

    주께서 기뻐하십니다.

 

묵상 :

 

    우리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주님의 일을 행할 때

    주께서 양식을 드신 것처럼 기쁨과 만족을 얻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고자 힘쓰고,

    주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사역에 충성하며 순종하는 자들이 될 때

    주께서 즐거워하십니다.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일이 일어나게 될 때 주께서 만족해하십니다.

 

    주께 무엇을 구하여 얻을 생각을 하는 것보다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것이 당신의 삶을 더욱 복되고 아름답게 합니다.

    말씀을 듣고 깨닫게 되었을 때 그 말씀에 따라 살기에 힘쓰는 자들이 되십시오.

 

 

2. 심는 자와 거두는 자

 

 1)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35절).

 

    예수님은 추수할 때가 되려면 아직 넉 달이 지나야 한다고 하지만

    모든 곡식이 무르익어 이미 추수 때가 되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이방인들에게도 구원을 얻게 하는 때가 시작되었다는 뜻입니다.

 

 2) 심는 자와 거두는 자(36절)

 

    예수님은 심는 자가 있고 거두는 자가 있는데

    그동안은 열심히 심는 자들이 있었고,

    이제 그들이 심은 것을 거둘 때가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열심히 심은 자들은 구약의 성도들입니다.

    그리고 이제 성령을 통하여 영원한 생명과 구원의 기쁨을 거둘 때가 된 것입니다.

 

 3)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니라(36~38절)

 

    심는 자와 거두는 자에 대한 예수님의 이 말씀은

    구약의 성도들(뿌리는 자들)과 신약의 성도들(거두는 자들)로 말씀하신 것이지만,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는 방식도 동일합니다.

 

    어떤 이들은 씨를 심는 작업을 하고 어떤 이는 그것을 거두는 일을 합니다.

    일이 나에게서 당장 그 열매가 맺어지지 않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실망하지 말고 주님의 일을 계속하십시오.

 

    처음 우리나라에 들어왔던 많은 선교사들이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순교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이에 실망하지 않고 계속 들어와 복음을 전한 선교사들 덕분에

    우리는 지금 이렇게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는 백성들이 되었습니다.

 

묵상 :

 

    그러므로 지금 당신이 보기에 열매 맺는 일이 힘들어 보일지라도

    열매를 맺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실망하지 말고 계속 주께서 분부하신 일을 하십시오.

    때가 이르면 주께서 거두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 열매를 거둘 수 있도록

    씨를 뿌리고 심은 자들도 함께 즐거워하게 하십니다.

 

 

3. 예수님을 믿는 사마리아인들(39~42절)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께서 자신이 행한 모든 일을 다 말씀하셨다고 말하자

    많은 사마리아 사람이 예수님 앞으로 나아와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들은 예수께 그 마을에 더 머물러 주시기를 간청했고,

    이에 예수님은 그 마을에서 이틀을 더 머무르시며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은 자들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처음에는 당신의 말을 듣고 왔으나

    이제는 우리도 예수님을 만나서 그의 말씀을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묵상 : 이제 직접 만날 때가 되었습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이 처음에는 그 여인의 말을 듣고 모였으나

    나중에는 자신들이 직접 예수님을 만나서

    그들도 거듭난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누구의 도움을 받아 교회에 나오게 되지만,

    그다음에는 자신이 직접 예수님을 만나

    그들 자신이 거듭난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어야 합니다.

 

    계속 사람의 도움만 기대하지 말고 나를 도우시는 주님을 만나십시오.

    주께서 당신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 기도제목

 

1. 말씀을 듣고 깨달을 때마다 그 말씀에 순종하여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2. 자라게 하시고 거두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심을 믿게 하옵소서.

 

3. 그래서 열매가 맺어지지 않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실망하지 않고 주님의 분부하신 일을

   계속하게 하옵소서.

 

4. 주님은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니

   사람의 도움보다 주님의 도움을 더 믿고

   항상 주님을 찾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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