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예수님에 대한 증거(요한복음 5:30~38)
* 본문요약
하나님께서 세상 사람들의 심판을 모두 아들이신 예수께 맡기셨으나,
예수님은 자신의 뜻대로 심판하지 않고 자신을 보내신 하나님의 뜻대로 심판하시니
그의 심판은 의롭습니다.
또한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증언하는 이가 따로 있으니
바로 세례요한이 예수께 대하여 증언하였고,
요한보다 더 크신 분이신 하나님께서 친히 예수님에 대해 증언하십니다.
예수께서 이루시는 기적의 역사가 바로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에 대하여 증언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그 증거를 깨달을 수 없습니다.
찬 양 : 82장(새 95) 나의 기쁨 나의 소망 되시며
98장(새 90)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 본문해설
1. 세례 요한을 통한 증거(30~34절)
30)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만(아버지께서 하라고 하시는 대로만)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원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원대로 하려 하므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31) 내가 만일 나를 위하여 증언하면 내 증언은 참되지 아니하되
32)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이가 따로 있으니,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그 증언이 참인 줄 아노라.
33) 너희가 요한에게 사람을 보내매 요한이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였느니라.
34) 그러나 나는 사람에게서 증언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사람의 증언이 필요하여 요한에 대한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이 말을 하는 것은 너희로 구원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 내가 만일 나를 위하여 증언하면…(31절) :
만일 예수님이 하나님의 보내신 그리스도시라는 것을 증언하는 것이
예수께서 증언하는 것 이외에 다른 증거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자기 혼자서만 자기를 증거하고 있으므로 그 증거는 참되지 않다는 것입니다.
-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이가 따로 있으니(32절) :
유대의 법은 두 사람 이상의 증인을 요구합니다(신 17:6, 19:15).
여기에서는 세례요한의 증거와 성부 하나님의 증거를 제시합니다.
-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였느니라(33절) :
여기에서 말하는 진리는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세례요한이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증언했다는 것입니다.
2. 예수님의 사역을 통한 증거(35~36절)
35) 요한은 켜서 비취는 등불(타면서 빛을 내는 등불)이라.
너희가 일시(한 때, 잠시 동안) 그 빛에 즐거이 있기를 원하였거니와,
36) 내게는 요한의 증거보다 더 큰 증거가 있으니,
아버지께서 내게 주사 이루게 하시는 역사 곧 나의 하는 그 역사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나를 위하여 증거하는 것이요
- 켜서 비추는 등불(35절) :
빛을 내기 위해 자신을 소모하는 등불, 자신을 태워 없애며 내는 빛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있는 것이 다 소모되면 빛이 사라집니다.
- 너희가 일시 그 빛에 즐거이 있기를 원하였거니와(35절) :
사람들이 세례요한의 등불 아래서 잠시 기쁨을 누렸으나
참 빛에 대한 그의 증거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3. 하나님을 통한 증거(37~38절)
37) 또한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친히 나를 위하여 증거하셨느니라.
너희는 아무 때에도 그 음성을 듣지 못하였고 그 형상을 보지 못하였으며
38) 또한 그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지 아니하니
이는 너희가 그의 보내신 자를 믿지 아니함이니라.
- 너희는 아무 때에도 아버지의 음성을 듣지 못하였고(37절) :
구약성경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미 예수님이 그리스도시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말씀하셨으나
그들이 듣지도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들이 마음을 닫고 있기 때문입니다.
* 묵상 point
1. 예수께서 하나님이시고 그리스도이시라는 증거
한국에만 자칭 예수라고 주장하는 자들이 100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들은 예수께서 유대인에게 핍박을 받았으나 결국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인정받은 것처럼
자기들도 지금은 인정받지 못하고 있지만 결국엔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런 엉터리 이론에 많은 사람이 속아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다른 이들은 모두 거짓이고,
오직 나사렛 예수님만이 참 하나님이시고 참 그리스도시라는 증거는 무엇입니까?
1) 만일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면 내 증언이 참되지 아니하다(31절)
만일 예수님이 자기 스스로 메시야(그리스도)이시라고 증언하였으나,
그 자신이 증언한 것 이외에 다른 어떤 증거도 없다면
그의 증언은 참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에 있는 수많은 예수들이 모두 거짓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들은 그들 자신의 증언 외에는 그 어떤 증거도 없기 때문입니다.
2)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시라는 두 증인(33, 37절)
예수님이 하나님의 독생자이시고 그리스도이시라는 증인이 둘 있습니다.
첫째는 세례요한이고 둘째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먼저 세례요한이 감옥에 있을 때 사람들이 세례요한을 찾아가니
그가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증언하였습니다.
그러나 세례요한은 비록 그 시대의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은 선한 사람이기는 하지만
그 역시 사람이므로 그의 증언은 그리 권위 있는 증언이 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세례요한보다 더 크신 이가 예수께 대하여 증언하셨습니다.
그분이 바로 우리의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시는 동안 행하셨던 모든 기적의 일들이
바로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증언하는 하나님의 증언입니다(36절).
구약의 선지자들도 병든 자를 고친 일이 있었으나
평생 동안 단 몇 차례 병을 낫게 했을 뿐입니다.
또 엘리야와 엘리사도 죽은 자를 살리기는 했지만 평생에 단 한 차례뿐이었고
그나마 죽은 이와 세 번을 얼굴과 입고 코와 손과 발을 맞댄 후 기도하는 방식으로
겨우 살렸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언제든지 말씀 한마디로 병을 고치셨고 귀신을 쫓아내셨으며,
죽은 자를 살리셨고, 심지어 바람과 풍랑도 말씀으로 명하셔서 잔잔케 하셨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독생자 구세주이시라는 것을 증언하는
하나님의 증언인 것입니다.
3) 구약의 선지자들의 증언
또한 구약의 선지자들이 수백 년 전부터
장차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메시야가 다윗의 자손으로 오시리라는 것을 예언했습니다.
그 예언대로 예수님이 오셨고, 그 예언대로 말구유에 누우셨으며,
그 예언대로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셨고, 그 예언대로 십자가에 달리셨고,
그 예언대로 부활하셨습니다.
4) 성령의 증거
또한 믿는 자들에게 성령께서 그 심령 속에 들어가셔서
예수님이 우리의 참된 구세주이시라는 것을 증거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단 한 번도 눈으로 본 일도 없고 그 몸을 만진 적도 없으나
그를 믿는 자들이 되었고, 그를 믿는 일로 핍박도 받으며,
심지어 주를 믿는 일로 순교까지 당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 자들이 된 것입니다.
2. 우리를 구원하시는 예수님
1) 예수님의 심판은 의롭고 정당합니다(30절)
이 세상을 창조하시는 일에서부터 세상 모든 생명체에 생명을 주신 일,
그 생명이 유지되도록 도우신 모든 일을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이신 예수님과 함께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아들이신 예수님 또한 창조주이시며 또한 생명의 근원이십니다.
그러나 오직 하나 이 세상 만민을 심판하시는 일은 아들이신 예수께 맡기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자신의 뜻대로 심판하지 않으시고
자신을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시고 심판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심판은 의롭고 정당합니다.
2) 예수님은 우리를 심판하시는 분이 아니라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34절).
심판은 이미 내려졌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 한 그 순간부터 심판은 이미 정해진 것입니다.
사람이 죄를 범하는 순간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것이고,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졌다는 것이 바로 심판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으므로
사탄과 마귀를 위해 있는 지옥으로 떨어지는 자들이 된 것,
이것이 바로 세상 사람들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으므로
누구든지 예수님의 사람으로 불리는 자들은 구원을 받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구원받기를 원하는 자들은 심판을 받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심판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마지막 심판 때에 주께서 구원할 자로 택함을 받지 못한 자들은
본래의 운명대로 영원한 멸망의 자리인 지옥으로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 묵상 :
그러므로 우리가 영생을 누리며 살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예수님의 사람으로 주께로부터 인정받는 일뿐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그 말씀을 따르는 자들이 되십시오.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주께서 부활하신 날인 주일에 주의 이름을 높이며 찬양하고 경배하는 예배를 드리십시오.
그리고 이 세상을 살아갈 때에 주님의 백성답게 신실하게 살아가십시오.
그러면 당신도 주님의 백성으로 인정받아 영생을 누리는 자가 됩니다.
3. 켜서 비추는 등불인 세례요한과 예수님과의 차이
1) 켜서 비추는 등불 : 자신을 소모 시키면서 빛을 내는 등불(35절)
켜서 비추는 등불은 타면서 빛을 내는 등불이라는 뜻입니다.
등잔이나 초는 그 연료가 있는 동안에만 빛을 냅니다.
자신을 소모 시키면서 빛을 내므로 그 연료가 없어지면 빛도 사라집니다.
그러므로 요한이 있는 동안 사람들이 그가 전하는 말을 들으며 즐거워했지만,
그가 헤롯왕에게 죽임을 당한 후에는 더 이상 그의 말을 들을 수 없습니다.
2) 세상 사람은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도 죽으면 더 이상 도움을 줄 수 없습니다.
바로 이것이 세상의 다른 사람과 예수님과의 차이입니다.
과거 역사를 보면 꽤 훌륭한 삶을 살았던 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었다고 하더라도
그가 죽은 후에 다른 세대 사람들에게까지 도움을 줄 수는 없습니다.
그가 죽었고 더 이상 이 땅에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3) 그러나 예수님은 영원히 살아계신 분이니 영원토록 우리를 도우십니다.
그러나 우리의 예수님은 죽으셨으나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지금도 살아계시며 앞으로도 영원히 살아계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님의 은혜 가운데 있는 자들은 그의 도우심을 받고,
그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다른 이를 돕는 데 한계가 있으나 예수님은 그 능력이 한이 없으신 분이시니
우리는 주님을 통해 영원토록 충만한 생명을 누리며 살게 되는 것입니다.
4. 하나님께서 증언하셨으나 듣지도 보지도 못한 유대인들
예수님에 대한 여러 증거가 있지만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그보다 더 많은 증거를 보여주어도 주님이 누구신지 알 수 없습니다.
유대인들은 구약성경을 통하여
이미 하나님께서 예수께 대하여 말씀하신 것도 이미 알고 있었고,
또한 갈릴리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의 기적,
왕의 신하의 아들의 치유와 38년 된 병자의 치유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증거하시는 역사를 자기들의 눈으로 직접 확인하였으나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 대한 간절한 열망을 가지고 있었던 사마리아 사람들은
아무런 기적을 보지 않고도 예수님을 믿고 고백하였습니다.
● 묵상 :
욕심에 눈이 어두운 사람들,
마음을 닫고 주님의 말씀을 들으려 하지 않는 사람들은
아무리 증거를 제시하고 놀라운 기적을 보여주어도 믿지 않습니다.
마음을 열고 주님을 믿는 자가 되게 해 달라고 구하십시오.
믿음이 생기면 주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그 놀라운 은혜의 세계를 알게 됩니다.
* 기도제목
1.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나를 구원하실 구세주이심을 믿습니다.
2. 그러나 이런 믿음의 고백이
입술만의 고백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3. 주님과의 참된 만남과 교제를 통해서
주님이 지금도 살아계시며
앞으로도 영원히 우리를 구원할 우리의 왕이심을
더욱 확실히 알게 하옵소서.
4. 중보기도 :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면서도
아직 주님을 잘 알지 못하는 자들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