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주사, 주께서 주시는 평화(요한복음 14:15~31)
* 본문요약
이제 곧 예수님은 제자들 곁을 떠나시게 됩니다.
그러나 제자들을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으시고
또 다른 보혜사인 성령님을 보내시리라고 약속하십니다.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은 믿는 자들 속에서 함께 하십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는 예수님의 주신 말씀을 지키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이 아버지께로 올라가시게 되더라도 성령께서 제자들에게 임하셔서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생각나게 하십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안은 세상의 것과 다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는 예수님이 아버지께로 가시는 것을 기뻐할 것입니다.
찬 양 : 88장(새 88) 내 진정 사모하는,
171장(새 187) 비둘기같이 온유한
* 본문해설
1. 또 다른 보혜사(15~20절)
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가 되리라).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보내셔서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19)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터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았고 너희도 살겠음이라.
20) 그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너희가 알게 되리라).
-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15절) : 테레세테, 테레오
‘지키리라’에 해당하는 ‘테레세테’의 원형동사 ‘테레오’는
‘지키다, 간직하다, 유지하다, 보존하다’라는 뜻과 함께
‘준수하다, 준행하다’의 뜻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두 가지 의미를 합하면, 주님을 사랑하는 자는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고 그 말씀을 준행하는 자가 된다는 뜻이 됩니다.
- 또 다른 보혜사(保惠師)(16절) : 파라클레토스
보혜사로 번역된 ‘파라클레토스’는
고대 법정에서 피고인의 옆에서 피고인을 도와주는 자를 가리킵니다.
변호인이 아니라 그의 곁에 서 있는 그의 친구입니다.
➀ 첫째 보혜사 :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변호하시는 분으로서의 대언자, 법정 대리인,
우리의 중재자이신 예수님을 말합니다.
➁ 또 다른 보혜사 :
우리를 돕기 위해 예수께서 보내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영으로,
우리를 진리의 길로 인도하시므로 ‘진리의 영’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성령은 우리의 심령 속에 들어오셔서 우리를 도우십니다.
때로는 우리는 책망하시고, 사명을 맡기시기도 하시며,
우리의 어려움을 도우시고, 우리의 상담자가 되시기도 하기고,
능력을 주시며, 보호하시고, 가르치시고, 깨닫게 하시고,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인도자요 보호자요 힘과 능력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2.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들(20~24절)
21) 나의 계명을 가지고(받아들이고, 간직하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22) 가룟인 아닌 유다가 이르되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게는 아니하려 하시나이까?”
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누구든지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24)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 가룟인 아닌 다른 유다(22절) :
야고보의 동생 유다를 가리키는 것으로,
마태복음 10:3에서는 ‘다대오’로 나와 있습니다.
3. 성령이 가르치시리라(25~26절)
25)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
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4. 주께서 주시는 평안(27~28절)
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28)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나를 사랑하였더라면 내가 아버지께로 가는 것을 기뻐하였으리라.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니라.
- 평안(27절) : 샬롬
평안은 히브리어로 ‘샬롬’으로
하나님을 향한 확신 속에서 얻는 고요함과 안전함을 뜻하나,
여기에서는 주께서 누리시는 평안을 의미합니다.
- 끼치노니(27절) : 아피에미
‘끼치노니’에 해당하는 ‘아피에미’는 ‘떠나보내다, 남겨 두다’의 뜻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에서는 예수님이 떠나시는 대신 주님의 평안을 남겨 두신다는 뜻입니다.
- 두려움(27절) : 데일리아오
헬라어로 ‘데일리아오’는 공포와 두려움 때문에 비겁해지는 것을 뜻합니다.
5. 아버지의 명령에 순종하시는 예수님(29~31절)
29) 지금 내가 일이 이루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이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알려주는 것은)
그 일이 일어날 때 너희로 믿게 하려는 것이라.
30) 이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니 이 세상 임금이 오겠음이라.
그러나 그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
31) 오직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아버지의 명하신 대로 행하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 함이로라. 일어나라 여기를 떠나자.” 하시니라.
* 묵상 point
1. 또 다른 보혜사이신 성령
1)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보내셔서(16, 18절)
제자들은 예수께서 이제 곧 그들 곁을 떠나신다고 하니 걱정이 태산입니다.
지난 3년여 동안 주님과 떨어져서 지낸 적이 없었고,
주께서 어디를 가시든지 그들은 항상 함께했습니다.
그런데 주께서 이제 곧 죽으셔서
그를 보내신 아버지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가신다는 것입니다.
그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이 아버지께로 가면
아버지께서 그들에게 또 다른 보혜사를 보내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보혜사(保惠師)는 ‘우리를 보호하시는 자, 우리에게 힘을 주시는 자,
우리를 인도하시는 자’라는 뜻입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보내신 성령이 우리 안에 계시면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인도하시고, 우리에게 힘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우리를 결코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으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을지라도 주께서는 항상 우리를 지키시고 돌보십니다.
2) 그는 진리의 영이라(17절)
성령은 우리를 진리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영이십니다.
진리는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뜻합니다.
성령은 우리가 그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힘과 권능을 주셔서(12~14절)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도록 도우십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이제 막 성령을 모셔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일을 시작했을 때부터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정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성령을 구하고 또 구해야 합니다.
3) 성령을 통한 하나님과의 신비로운 연합(17, 20절)
성령은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우리 안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기뻐하는 자가 되게 합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우리 안에 들어오시면 우리도
보이지 않고 우리의 감각으로 경험되지도 않는 하나님과 교제를 할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 안에,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는
그 신비로운 연합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이
단지 주님의 성령을 우리 안에 모시는 일로 이루어집니다.
2.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키는 자가 되리라(15, 23절)
예수님과 생명줄이 연결되어 하나님의 영광의 생명,
그 신비로운 새 생명을 공급받은 자들에게는 어떤 특징이 나타나는 것일까요?
거듭난 자들에게서 나타나는 그 독특한 특징은 무엇이며,
그것이 지금 나에게 있는지 아닌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예수님은 그것이 바로 ‘사랑’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키게 되리라‘
누구든 예수님을 사랑하게 되면
예수께서 주신 계명(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을 지키는 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니
주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에 간직하려는 간절함이 생겨서 그렇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주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성령을 보내주시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 주님의 말씀을 듣게 하시고, 그 말씀을 간직하게 하시며,
그 말씀대로 살아가도록 힘과 능력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성령은 우리가 주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마음이 불편해지게 합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누구든지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는
자기 스스로 주님의 말씀을 지키기에 힘쓰는 자가 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 묵상 :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성령을 구하는 자가 되십시오,
성령께서 당신을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도록 모든 면에서 도우십니다.
3. 왜 세상에는 자신을 나타내지 아니하시나이까?
1) 왜 세상에게는 자신이 그리스도임을 나타내지 아니하시나이까(22절)
가룟인 아닌 유다가 예수께
자기들에게는 진리의 길에 대하여 이렇게 소상히 말씀하시면서
세상에는 예수님의 메시야로서의 영광을 드러내지 않으시는지를 물었습니다.
그의 질문은 사실 맞지 않는 질문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지난 3년여의 공생애 기간에 있었던 모든 일이
세상에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드러내신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말씀과 함께 예수님이 메시야이심을 증거하는 수많은 기적들도 행하셨으나
그들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입니다.
2) 나를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나와 더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자들에게는(23절)
그러나 여기에서 예수님은 또 다른 말씀을 하십니다.
그들이 받아들이지 않은 탓도 있으나
주께서 그들에게 깊은 진리의 말씀을 나타내지 않으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진리의 깊은 단계의 말씀은
예수님과 더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자들에게만 나타내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예수님의 더 깊은 진리의 말씀을 알고 싶으시다면
예수님과 더 깊은 단계의 교제를 행하여야 합니다.
● 묵상 :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자에게는 더 큰 은혜를 주시고,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는 자에게는 그나마 있는 은혜도 빼앗으십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힘쓰는 자들이 되십시오.
주님을 사랑하는 자 되게 해 주시도록 구하고 또 구하십시오.
4. 보혜사이신 성령이 가르치시리라
1) 보혜사 성령(16, 26절)
보혜사로 번역된 ‘파라클레토스’는
고대 법정에서 피고인의 옆에서 피고인을 도와주는 자를 가리킵니다.
변호인이 아니라 그의 곁에 서 있는 그의 친구입니다.
성령이 우리에게 보혜사(保惠師)가 되신다는 말을
이해하기 쉽게 하도록 예를 들겠습니다.
가령 김연아가 선수로 활동하고 있을 때
김연아의 가까운 친구와 그녀의 어머니, 그리고 그녀를 돕는 코치진들,
그녀를 보호하는 경호원들을 모두 합한 개념이 보혜사입니다.
이와 같이 성령은 우리의 친구가 되시고,
상담자가 되시고, 게으를 때는 그녀의 어머니처럼 책망도 하시고,
우리를 가르치시고, 인도하시며 보호하시는 분이십니다.
2) 우리 안에서 항상 함께하면서 우리를 지키시고 도우시는 이
그러나 보혜사 성령은
김연아 선수를 돕는 주변 사람들과 결정적으로 다른 것이 하나 있습니다.
이들은 주변에서 돕기만 할 뿐 실제 경기에서는 김연아 선수 혼자 담당해야 합니다.
주변에서 아무리 도와주어도 그 일만큼은 혼자 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보혜사이신 성령은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언제 어디에서든지 우리에게 힘을 주시고 능력이 되어 주십니다.
● 묵상 : 성령께서 우리에게 주께서 주신 말씀의 뜻이 무엇인지 가르치시고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묵상할 때 성령께 도움을 청하면서 묵상하십시오.
그 말씀을 통해서 주께서 내게 주려 하시는 말씀이 무엇인지 알게 되도록
기도하면서 말씀을 읽으십시오.
그러면 주님의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성령께서
우리에게도 그 말씀의 뜻을 알게 하십니다.
5. 내가 주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
1)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27절)
끼친다는 말은 ‘떠나보내다, 남겨 둔다’는 뜻입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을 떠나시면서
그 대신에 예수님의 평안을 그들에게 남겨 두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에 어떤 일이 일어나도 전혀 흔들리지 않으셨던 주께서 가지신 그 평안을
제자들에게도, 그리고 우리에게도 남겨 두시겠다는 것입니다.
2) 로마의 평화(Pax Romana)와 예수님의 평화와의 차이
➀ 내가 주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27절)
여기에서 세상이 주는 평안은 로마의 평화를 뜻합니다.
로마는 점령지역의 식민지 백성들에게 로마의 지시를 잘 따르면
그 대신에 로마의 평화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로마는 그 약속을 실제로 잘 지켰습니다.
그래서 어떤 나라는 로마의 평화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자기들의 힘으로 독립하여 사는 것보다 더 낫다면서 스스로 항복하기도 했습니다.
➁ 로마의 평화는 칼로 이루어진 평화입니다.
로마 황제의 명을 따르지 않으면 십자가와 같은 아주 참혹한 처형을 당합니다.
무엇보다도 “시이저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다”하고
로마 황제를 신으로 숭배해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로마의 평화는 이 땅에서만 잠시 평안한 잠정적인 평안이고,
그 끝에는 로마 황제를 신으로 섬긴 자가 당하는 지옥의 멸망입니다.
➂ 주께서 주시는 평안은 영원토록 이어지는 평안
그러나 예수님의 평안은
이 땅에서는 물론 죽음 이후에도 영원히 이어지는 평안입니다.
로마는 자기들 말을 듣지 않으면 칼로 죽이지만,
예수님은 오히려 우리에게 평안을 주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치셨습니다.
이 세상에서 영원한 평안은 오직 예수님의 평안 분이라는 것을 기억합시다.
3)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27절)
주께서 주시는 평안을 히브리어로 ‘샬롬’이라고 합니다.
샬롬은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고요함과 안전함을 뜻하지만,
본문에서의 평안은 주께서 누리셨던 평안을 뜻합니다.
바리새인들이 아무리 예수님을 공격해도 흔들리지 않으셨던 그 평안,
폭풍우를 야단치셔서 잔잔케 하셨던 주님의 평안,
귀신을 책망하여 쫓아내시던 주님의 그 평안입니다.
주께서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우리에게 이 평안이 주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우리에게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한다는 것은 공포로 인하여 비겁해지는 것을 뜻합니다.
두려움에 사로잡히면 비겁해지거나 어리석은 행동을 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있을 터이니
어떤 일이 있더라도 두려워하지도 근심하지도 말라고 명하십니다.
4) 나를 사랑하였더라면 내가 아버지께로 가는 것을 기뻐하였으리라(28절)
주께서 떠나가심으로
보혜사이신 주님의 성령이 우리에게 오셔서 이런 복을 내려 주시니
이 일을 아는 자라면
주께서 떠나시는 것을 오히려 기뻐했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주께서 이 땅에서의 사명을 다 마치고 하늘에 있는 그 보좌 위로 복귀하시는 것을
슬퍼하기보다는 도리어 주와 함께 기뻐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주께서 그 모든 것을 다 마치시고
이미 성령까지 우리에게 부어주신 바 된 자들이니
제자들보다 더 기뻐하고 또 기뻐해야 할 것입니다.
● 묵상 :
이런 믿음이 있는 자들도 마음에 두려움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바울도 고린도에 들어갈 때 죽을 것 같은 두려움과 공포에 싸여 있었습니다.
다윗도 사울에게 쫓겨 블레셋으로 도망했을 때
아기스 왕 앞에서 살아남기 위해 미친 사람 흉내를 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있는 사람들은 주께서 도와주시리라는 그 믿음으로 두려움을 극복합니다.
두려움에 굴복하지 않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바로 이런 믿음을 가진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 기도제목
1. 예수님을 사랑하기에 예수님의 말씀을
기쁨으로 순종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2. 성령을 통하여
내가 예수님 안에, 예수께서 내 안에 거하시는
신비로운 연합 속에 들어가게 하옵소서.
3. 내 안에서 성령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는 귀가 열리게 하옵소서.
4. 나를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 성령의 역사하심을
믿게 하셔서 염려나 걱정을 버리게 하시고
주님의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