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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큐티

빈 무덤(요 20:1~10)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4.09.01|조회수33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빈 무덤(요한복음 20:1~10)

 

* 본문요약

 

    안식 후 첫날(주일)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의 무덤에 찾아왔다가

    무덤 입구의 돌이 옮겨진 것을 보고 제자들에게 달려가 전합니다.

    그러자 베드로와 또 다른 제자인 요한이 예수님의 무덤에 달려와서

    무덤이 비었고 세마포와 수건이 따로 놓여 있는 것을 보고 돌아갑니다.

 

찬 양 : 155장(새 165) 주님께 영광

         149장(새 159) 기뻐 찬송하세

 

 

* 본문해설

 

1. 빈 무덤(1~2절)

 

1)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무덤을 막았던) 돌이 무덤에서 옮겨간 것을 보고

2) 시몬 베드로와 예수께서 사랑하시던 그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되

  “사람이(누군가가) 주님을 무덤에서 가져다가 어디 두었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겠다” 하니

 

- 무덤을 막았던 돌이 무덤에서 옮겨간 것을 보고(1절) :

    마태복음 28:2에서는 큰 지진이 일어났을 때

    주의 천사가 돌을 굴려내고 그 위에 앉아 있었다고 증거 합니다.

 

 

2. 베드로와 요한의 확인(3~10절)

 

3) (이 말을 듣고) 베드로와 그 다른 제자가 나가서 무덤으로 갈새

4) 두 사람이 같이 달음질하더니

   그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더 빨리 달아나서 먼저 무덤에 이르러

5) 몸을 구부려 세마포 놓인 것을 보았으나 무덤 안으로 들어가지는 아니하였더니

6) (곧 뒤따라온) 시몬 베드로도 따라와서 무덤에 들어가 보니 세마포가 놓였고

7) 또 예수님의 머리를 쌌던 수건은 세마포와 함께 놓이지 않고

   딴 곳에 개켜 있더라(쌌던 대로 놓여 있더라).

8) 그제야 무덤에 먼저 왔던 그 다른 제자도 들어가 보고 믿더라.

9) (그들은 성경에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신 말씀을

   아직 알지 못하더라.)

10) 이에 두 제자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 수건은 딴 곳에 개켜 있더라(7절) : 엔테튈리그메논

    ‘개켜 있더라’에 해당하는 ‘엔테튈리그메논’은

    수건이 식탁보가 접혀있는 것처럼 납작한 형태가 아니라

    동그랗게 말려 있는 모양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이 몸만 살짝 빠져나와서 세마포와 수건이 각각 예수님을 쌌던 모양 그대로

    나선형으로 둘둘 말려 있는 채로 따로 떨어져 있었던 것을 나타냅니다.

 

 

* 묵상 point

 

1. 그의 사랑과 믿음만큼

 

 1)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간 여인들(1절)

 

    공관복음서에서는 막달라 마리아와 함께 다른 두 여인이 함께 하였으며,

    그 두 여인이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살로메였다고 증거합니다(마가복음 16:1~2).

 

    마태복음 28:2에 의하면 이때 큰 지진이 일어났다고 했습니다.

    더구나 예수님의 무덤을 로마 군인들이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매우 이른 아침 아직 어두울 때에

    남자들의 동행 없이 여인들만 찾아갔습니다.

 

 2) 세 여인 중 막달라 마리아 한 사람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납니다.

 

    이렇게 공관복음서에서는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세 명의 여인이 함께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갔다고 했으나

    본문 요한복음 20:1에서는 막달라 마리아만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다고 증거합니다.

 

    그러므로 공관복음서와 요한복음 본문을 종합해 보면

    처음에는 막달라 마리아를 포함해서 세 명의 여인이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갔으나,

    무덤 입구를 막은 돌이 움직인 것을 보고

    두 여인은 너무나도 흥분하여 제자들이 있는 곳으로 갔고

    막달라 마리아만 그곳에 남아 있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묵상 :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받은 은혜만큼 표현합니다.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두 여인은 안식일이 지나자마자

    죽을지 모를 위험한 상황에서도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주께로부터 받은 은혜가 컸던 그 여인들은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요한복음은 그 여인들 중에서도

    특히 막달라 마리아가 누구보다도 주를 향한 간절함이 있었다고 증거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받은 은혜만큼 표현합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은혜를 믿는다면

    당신이 받은 그 은혜를 주님 앞에

    감사로, 찬양으로, 봉사와 섬김으로 표현하십시오.

 

 

2. 예수님의 부활의 증거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 기독교인의 신앙의 기초이며 출발점이 됩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신 것을 믿기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신 것도 믿을 수 있고,

 

    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것을 믿기에

    우리 앞에 있는 문제가 무엇이든지

    하나님께서 능히 고치실 수 있다는 것도 믿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예수께서 부활하셨다는 증거는 무엇입니까?

 

 1) 예수님의 부활의 증거 1 : 빈 무덤(1~2절)

 

    마태복음 27:62~66을 보면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시체를 훔쳐 간 후 부활했다고 말할 것을 두려워하여

    무덤의 입구를 큰 돌로 막은 후 봉인 했습니다.

 

    그리고 완전군장을 한 로마의 군사들에게 무덤을 지키도록 했습니다.

    만일 무덤을 봉인한 인봉이 떼어지거나 시체가 사라진다면

    그 무덤을 지키는 군사들이 대신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제자들이 시체를 훔쳐 갈 것을 염려하여

    그들이 이렇게 군사를 동원하여 무덤을 지킨 것이

    도리어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그들이 완전무장을 하고 지켰음에도 무덤이 빈 무덤이 되었다는 것이

    예수님의 부활의 증거가 된 것입니다.

 

 2) 예수님의 부활의 증거 2 : 세마포와 개켜진 수건(3~7절)

 

    본문 7절에 나온 개역성경의‘개켜 있더라’는

    세마포와 수건은 쌌던 모양 그대로 놓여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수건이 따로 떨어져서 개켜 있었다는 것은

    수건은 얼굴과 머리만을 쌌기 때문에 몸을 싼 세마포와 떨어져 있었던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예수님이 부활하셨음을 증명합니다.

 

묵상 :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야 하리라는 것을

           아직 깨닫지 못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야 하리라는 것을

    그 무덤이 비어있는 것을 보면서도 아직 깨닫지 못합니다.

 

    그래서 다른 제자들에게 가지 않고 그냥 자기들의 집으로 간 것입니다.

    이처럼 부활의 확실한 믿음이 없으면 신앙의 기쁨도 열정도 사라지게 됩니다.

 

    주께서 부활하신 것을 확실히 믿을 때

    주님처럼 우리도 부활하게 되리라는 것을 믿을 수 있게 됩니다.

    이 믿음에서 세상을 이기는 신실한 신앙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주님이 부활하신 것을 확실히 믿는 성도들이 되십시오.

 

 

* 기도제목

 

1.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어떠함을 알게 하옵소서.

 

2.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홀로 예수님의 무덤을 찾은 막달라 마리아처럼

   우리도 주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과 열정을

   가진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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