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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큐티

성막을 봉헌할 때 족장들이 드린 예물(민 7:1~89)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4.06.29|조회수57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성막을 봉헌할 때 족장들이 드린 예물(민수기 7:1~89)

 

* 본문요약

 

    모세가 장막을 세우고 장막과 그 안의 모든 것들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한 그날에

    이스라엘의 족장들이 수레 여섯과 소 열두 마리를 여호와께 예물로 드립니다.

    모세는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것을 받아 레위인에게 주어

    각기 그 직임대로 회막 봉사에 사용하게 했습니다.

 

    또한 열두 지파가 하루에 한 지파씩 여호와께 예물로 드렸는데,

    그때 드린 예물은 각 지파마다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운 은쟁반 하나와 은 대접 하나,

    향을 가득 담은 금잔 하나, 번제물과 속죄제물과 화목제물입니다.

 

찬 양 : 347장(새 212) 겸손히 주를 섬길 때

         512장(새 315) 내 주되신 주를 참사랑하고

 

 

* 본문해설

 

1. 족장들이 바친 예물을 각 직임대로 나누어 주심(1~9절)

 

1) 모세가 장막(성막) 세우기를 마치고, 그 성막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하고,

   그 모든 기구와 제단과 그 모든 기구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한 그날에

2) 이스라엘의 족장(지휘관)들, 곧 그들의 조상의 지파의 우두머리들이요

   그 지파의 지휘관으로서 그 계수함을 받은 자들의 감독 된 자들이 예물을 드렸으니

3) 그들이 여호와께 드린 예물은 덮개가 있는 수레 여섯과 소 열두 마리이니,

   족장(지휘관) 두 사람에 수레가 하나씩이요, 족장 하나에 소가 한 마리씩이라.

   그들이 이것들을 장막(성막) 앞에 드린지라.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5) “너는 이것들을 그들에게서 받아 레위인들에게 주어

   각기 그 직임대로 회막 봉사에 쓰게 할지니라”

6) 이에 모세가 수레와 소를 받아 레위인들에게 주었으니

7) 곧 게르손 자손에게는 그들의 직임대로 수레 둘과 소 네 마리를 주었고,

8) 므라리 자손에게는 그들의 직임대로 수레 넷과 소 여덟 마리를 주었고,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에게 감독하게 하였으나

9) 고핫 자손에게는 주지 아니하였으니,

   그것은 그들이 성소에서 맡은 임무가 어깨로 메고 운반하는 일을 하는 까닭이었더라.

 

- 게르손 자손에게는 수레 둘과 소 네 마리를 주었고(7절) :

    게르손 자손은 성막의 앙장들과 덮개 등 주로 덮고 치는 장(帳)들을 맡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들보다 무거운 부분을 맡았던 므라리 자손들에 비하여

    소들이 덜 필요했습니다.

 

- 므라리 자손에게는 수레 넷과 소 여덟 마리를 주었고(8절) :

   므라리 자손은 성막의 골격을 이루는

   널판, 기둥, 띠, 받침, 말뚝 등을 운반하는 책임을 맡았습니다.

   이것들은 매우 무거운 것들이었으므로 가장 많은 운반 도구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에게는 족장들이 바친 예물의 2/3에 해당하는

   수레 4대와 소 8마리가 할당됩니다.

 

 

2. 각 지파의 족장들이 드린 예물(10~83절)

 

10) 제단에 기름을 바르던 날에 족장(지휘관)들이 제단의 봉헌을 위하여 예물을 가져다가

     그 예물을 제단 앞에 드리니라.

11) 그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족장(지휘관)들은 하루에 한 사람씩 제단에 봉헌 예물을 드릴지니라” 하셨더라.

 

    (12~83절 요약)

     그래서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의 족장들은

     각각 지정된 날에 모두 똑같은 예물을 바쳤습니다.

 

     그들이 바친 예물은 130세겔의 은반(은쟁반) 하나이며,

     70세겔의 은바리(은대접) 하나이며,

     이 두 그릇에는 고운 가루에 기름 섞은 소제물을 가득 담았습니다.

 

     또 10세겔의 금숟가락(금잔)에 향을 가득 채웠고,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수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수양 한 마리와
     또 속죄 제물로 숫염소 한 마리,

     또 화목제물로 소 두 마리와 수양 다섯 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

     일 년 된 어린 수양 다섯 마리를 바쳤습니다.

 

     각 지파의 족장들이 이와 같은 예물을 드린 날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 1일에는 유다 지파에서 암마다답의 아들 나손이 드렸으며

     제 2일에는 잇사갈 지파에서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

     제 3일에는 스불론 지파에서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

     제 4일에는 르우벤 지파에서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

     제 5일에는 시므온 지파에서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

     제 6일에는 갓 지파에서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

     제 7일에는 에브라임 지파에서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가

     제 8일에는 므낫세 지파에서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

     제 9일에는 베냐민 지파에서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

    제 10일에는 단 지파에서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

    제 11일에는 아셀 지파에서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

    제 12일에는 납달리 지파에서 에난의 아들 아히라가 드렸습니다.

 

 

3. 족장들이 드린 예물의 요약(84~89절)

 

84) 이것은 제단에 기름을 발라서 제단을 거룩하게 하던 날에

     이스라엘 족장(지휘관)들이 드린 제단의 예물들이라.

     곧 은반(은쟁반)이 열둘이요, 은바리(은대접)이 열둘이요,

     금숟가락(금잔)이 열두 개이니

85) 은반(은쟁반)은 각각 130세겔의 무게요,

     은바리(은대접)은 각각 70세겔의 무게라.

     성소의 세겔로 재면 그릇의 은은 모두 합하여 2,400세겔이요

86) 또 향을 가득 담은 금숟가락(금잔)이 열둘이니,

     성소의 세겔로 각각 10세겔의 무게라. 금잔의 무게는 모두 합해 100세겔이요

87)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열두 마리요, 숫양이 열두 마리요,

     일 년 된 어린 숫양이 열두 마리요 그 소제물이며,

     속죄제물로 숫염소가 열두 마리이며

88) 화목제물로 수소가 24마리요, 숫양이 60마리요, 일 년 된 어린 숫양이 60마리라.

     이것들은 제단에 기름을 발라 거룩하게 한 후에 바친 제단의 봉헌 예물이었더라.

89)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서 여호와께 말씀드리려 할 때에

     증거궤 위 속죄소 위의 두 그룹 사이에서 말씀하시는 목소리를 들었으니,

     여호와께서는 늘 이렇게 모세에게 말씀하심이었더라.

 

- 세겔(85절) :

    1 세겔은 약 11.4g의 무게에 해당됩니다.

    그러므로 130세겔은 약 1,5kg, 70세겔은 약 800g, 100세겔은 약 1.14kg입니다.

 

- 금숟가락(84~85절) : 카프

    ‘숟가락’에 해당하는 ‘카프’는 ‘손잡이가 달린 오목한 그릇’을 뜻합니다.

 

 

* 묵상 point

 

1. 각 지파의 족장들이 바친 예물 1

 

 1) 모세가 성막 세우기를 마친 후에(1절)

 

    모세가 성막 세우기를 다 마치고

    그 성막 안에 있는 모든 제단과 모든 기구들에 기름을 발라 거룩한 것이 되게 한 후에

    인구조사를 맡았던 각 지파의 족장들이 여호와께 예물을 드립니다.

 

    성막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기 위해 세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막이 세워졌다면 마땅히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할 것이고,

    그 첫 번째 예배에 이스라엘의 족장들이 예물을 가져온 것입니다.

 

 2) 성막의 운송을 위한 예물 : 수레 여섯과 소 열 두 마리(3절)

 

    이스라엘의 족장들이 가져온 예물은

    성막의 운송을 위해 필요한 수레 여섯 대와 소 열두 마리입니다.

 

    광야에 있는 동안에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성막도 끊임없이 움직여야 하므로

    성막을 운송할 수레가 필요했는데,

    이스라엘의 족장들이 성막을 운송할 때 필요한 그 수레를 하나님께 예물로 바친 것입니다.

 

 3) 그것을 각 직임대로 주어 회막 봉사에 사용하게 하심(5~9절)

 

    이스라엘의 열두 족장들이 서로 힘을 합해 여섯 대의 수레와 열두 마리의 소를 바치자

    하나님께서는 그것들을 레위인들에게 주어

    각기 그 직임대로 회막의 봉사에 사용하게 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이에 게르손 자손에게는 수레 둘과 소 네 마리를,

    므라리 자손에게는 수레 넷과 소 여덟 마리를 각각 주었습니다.

 

    므라리 자손에게 더 많은 수레와 소를 준 것은

    이들이 더 무거운 것을 운송하였기 때문입니다.

    또 고핫 자손은 어깨에 메고 운반하는 일을 맡았으므로 수레가 필요하지 않으니

    그들에게는 주지 않았습니다.

 

 

2. 각 지파의 족장들이 드린 예물 2

 

 1) 각 지파별로 매일 번제와 속죄제와 화목제를 위한 예물을 바침(10~83절)

 

    각 지파의 족장들이 서로 힘을 합해 성막의 운송을 위한 수레와 소들을 바친 후에

    하나님께서 각 지파의 족장들에게 하루에 한 사람씩

    제단에 봉헌 예물을 드리게 하라고 모세에게 명하셨습니다.

 

    이에 각 지파의 족장들은 유다 지파를 시작으로 납달리 지파에 이르기까지

    매일 한 지파씩 족장이 대표로 나와 하나님 앞에 예물을 바칩니다.

 

 2) 매일 반복되는 기쁨과 영광의 잔치

 

    그들이 드린 예물에는 번제와 속죄제를 위한 송아지와 양들이 있었습니다만,

    우리가 특별히 주목해야 할 것은 약 3.4kg의 그릇에 담긴

    소제(곡물제물)와 소 두 마리 수양 다섯 마리 숫염소 다섯 마리의 화목제물입니다.

 

    화목제는 일부의 제사장 몫을 제외하고는 제물을 바친 자가

    다시 그것을 돌려받아 이웃과 나누어 먹는 제사입니다.

    그러므로 3.4kg의 그릇 안에 담긴 곡물과 열두 마리의 화목제물은

    그 일부가 제사장에게로 간다고 할지라도 실로 엄청난 양입니다.

 

    이것은 족장들이 예물을 바칠 때마다 매일 온 백성이

    함께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하는 기쁨과 영광의 잔치가 벌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때 온 백성이 다 함께 즐거워했는지

    아니면 매일 예물을 바치는 그 지파들만 그 기쁨에 참여했는지 알 수 없지만,

    이런 기쁨의 잔치가 성막을 완공한 후 12일 동안 매일 계속되었습니다.

 

 

3.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봉사와 예물

 

 1)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섬기는 데 필요한 예물들

 

    이스라엘의 족장들이 바친 예물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데 필요한 것들입니다.

 

    성막이 완공된 날 드린 예물은 성막 운송에 필요한 수레와 소들이었고,

    그날부터 매일 12일 동안 바친 예물은 번제와 속죄제 외에 풍성한 화목제물을 드려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속죄의 제사를 드린 후에

    함께 즐거워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게 했습니다.

 

 2) 그 예물로 하나님을 섬기는 레위인들

 

    이스라엘의 족장들이 바친 예물로 게르손 자손들은 성막의 덮개와 휘장들을 운송했고,

    므라리 자손들은 널판과 기둥과 받침과 말뚝들을 운송했습니다.

    또 제사장은 그들이 매일 바치는 예물로 번제와 속죄제를 드리고 화목제를 드린 후에

    백성들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게 했습니다.

 

 3) 예물을 바친 자와 그것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

 

    예물을 바친 자와 그 예물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힘을 합해

    온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정결한 백성이 되고,

    함께 즐거워하는 자들이 되게 했습니다.

 

    그러므로 예물을 바친 자는 그 예물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되었고,

    레위인들은 그 바쳐진 예물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바치는 이나 봉사하는 이가

    다 함께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된 것입니다.

 

묵상 :

 

  ➀ 하나님 앞에 봉사하는 자가 되십시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우리도 보이지 않는 가운데 계신 하나님을 섬깁니다.

      어떤 이는 예물을 바침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어떤 이는 그 바쳐진 예물로 교회가 하나님 앞에 건강한 교회가 되도록

      힘써 일하고 봉사함으로 하나님을 섬깁니다.

 

      수고함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되든지,

      수고하는 자를 뒤에서 돕는 자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되든지 하십시오.

 

      선교사도 필요하고 그 선교사를 돕는 자도 필요합니다.

      성가대나 교회학교 교사도 필요하고 그들을 돕는 자도 필요합니다.

      이렇게 서로 도와 함께 이루어 가는 교회가 됩시다.

 

  ➁ 내가 속한 교회가 하나님 앞에 건강한 교회가 되게 하는 일에 참여하십시오.

 

      단지 교회가 부흥하게 해 달라는 기도는 훌륭한 기도가 아닙니다.

      부흥한 교회라는 말을 듣고 싶은 나의 욕심에 따른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보다는 내가 속한 교회가 하나님 보시기에 참되고 건강한 교회가 되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지극히 작은 일이라도 변함없이 섬기는 자가 큰 믿음을 가진 자입니다.

 

 

* 기도제목

 

1.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건강하고 바른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2.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기쁨을 누리는

   거룩한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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