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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큐티

레위인의 봉헌식(민 8:1~26)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4.06.29|조회수49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레위인의 봉헌식(민수기 8:1~26)

 

* 본문요약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아론이 등불을 등잔대 앞에 있는 진설병을 비추도록 켭니다.

    모세는 레위인을 성막 앞에 모이게 하고 온 백성들을 모이게 한 후에

    백성들이 레위인을 안수하게 합니다.

 

    이어서 레위인에게 속죄의 물을 뿌리고 전신을 삭도로 밀고

    의복을 빨아 몸을 정결하게 합니다.

    여호와께 봉사할 레위인을 요제로 드리고

    레위인은 수송아지로 속죄제와 번제를 드려 속죄합니다.

 

    이스라엘의 처음 태어난 자들인 초태생을 대신해

    여호와께서 취하신 레위인은 여호와 앞에 요제로 드려집니다.

    그들은 모든 속죄의 의식을 행하여 정결하게 된 후

    회막에 들어가 제사장들 앞에서 봉사합니다.

 

    레위인은 25세가 되면 회막 봉사를 시작하고

    50세가 되면 쉬되 원하는 자는 회막에서 돕는 직무를 할 수 있게 합니다.

 

찬 양 : 182장(새 250)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

         493장(새 436)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

 

 

* 본문해설

 

1. 등불을 켜는 방식(1~4절)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는 아론에게 이렇게 말하여 이르라.

   등불을 켤 때에는 일곱 개의 등잔이 등잔대 앞을 비추게 할지니라” 하시매

3) 그리하여 아론이 등불을 등잔대 앞(등잔대 맞은편)으로 비추도록 켰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심과 같았더라.

4) 이 등잔대의 제작법은 이러하니, 곧 금을 쳐서 만든 것인데

   밑받침에서부터 꽃 모양의 장식과 그 줄기까지 모두 금으로 두드려서 만든 것이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보여주신 그 양식대로 모세가 이 등잔대를 만들었더라.

 

- 일곱 개의 등잔(2절) :

    일곱 개의 등잔은 성막 안의 지성소 앞에 있는 것으로,

    진설병 바로 앞에서 진설병을 비추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일곱 개의 등잔은 하나님의 눈으로 상징됩니다(슥 4:10).

 

- 등잔대 맞은편(3절) :

    등잔대 앞인 등잔대 맞은편에는 진설병이 놓여 있는 상이 있습니다.

    진설병은 우리의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상징하므로,

    하나님의 눈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백성 된 자들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2. 레위인을 요제로 하나님께 바침(5~13절)

 

5)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6) “너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데려다가 정결케 하라.

7) 너는 이같이 하여 그들을 정결케 하되,

   곧 속죄의 물을 그들에게 뿌린 후에 그들의 온몸의 털을 삭도로 다 밀게 하고,

   그들의 옷을 빨게 하여 몸을 정결케 하라.

8) 또한 그들에게 수송아지 한 마리를 번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소제물(곡식제물)로 가져오게 하고,

   그 외에 너는 또 수송아지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가져오게 하고,

9) 레위인들을 회막 앞으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회중을 모이게 하고,

10) 레위인들을 여호와 앞에(회막 앞에) 세우게 한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손을 얹어 안수하게 한 후에

11)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레위인을 흔들어 바치는 제물인 요제로 여호와 앞에 드릴지니,

     이는 이들이 여호와 앞에 봉사하게 하기 위함이라.

12) 너는 레위인으로 수송아지들의 머리에 안수하게 하고,

     네가 그 한 마리는 속죄제물로

     다른 한 마리는 번제물로 여호와께 드려 레위인을 속죄하고,

13) 레위인들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 앞에 세워

     여호와께 요제(흔들어 바치는 제물)로 드릴지니라.

 

 

3. 레위인을 취하신 이유(14~22절)

 

14) 너는 이렇게 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구별하라.

     그리하면 그들이 내게 속하여 나의 것이 될 것이니라.

15) 네가 그들을 정결케 하여 요제(흔들어 바치는 제물)로 드린 후에

     그들이 회막에 들어가서 봉사할 것이니라.

16)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내게 온전히 드린 바 된 자들이라.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초태생,

     곧 모든 처음 태어난 자를 대신하여 내가 그들을 최하였나니(나의 것으로 삼았나니)

17) 이스라엘 자손 중에 처음 태어난 것은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내게 속하였음은,

     내가 애굽 땅에서 모든 처음 난 자를 치던 날에 그들을 나의 것으로 구별하였음이라

18) 그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처음 태어난 자를 대신하여

     레위인을 취하였으니라.

19)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취하여

     그들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주어 그들로 회막에서 봉사하게 하며,

     또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성소에 가까이할 때에 그들 중에 재앙이 없게 하려는 것이라.”

20)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회중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다 따라서 레위인에게 행하였으되

     곧 이스라엘 자손이 이와 같이 그들에게 행하였더라.

21) 이에 레위인이 죄에서 스스로 깨끗하게(정결하게) 하고 그들의 옷을 빨아 입으니

     아론이 그들을 여호와 앞에 요제(여호와 앞에 흔들어 바치는 제물)로 드리고,

     그가 또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여 정결케 하였고,

22) 그 후에 레위인이 회막에 들어가서

     아론과 그 아들들 앞에서(아론과 그 아들들의 관리 아래) 봉사하니라.

     여호와께서 레위인의 일에 대하여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따라

     이와 같이 그들에게 행하였더라.

 

 

4. 레위인의 복무연한(23~26절)

 

23)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4) “레위인은 이같이 할지니(레위인들에 대한 규정은 이러하니),

     곧 25세 이상 되는 남자들은 회막에 들어가서 봉사할 것이요,

25) 50세부터는 그 일을 쉬어 봉사하지 아니할 것이나

26) 다만 (회막 봉사의 일에서 이미 은퇴한 자라도)

     그의 형제들이 회막의 임무를 수행할 때에 그들을 도와줄 수는 있으나,

     그들이 직접 그 일을 맡아서 일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

     너는 레위인의 직무에 대하여 이같이 할지니라.”

 

- 그 일을 쉬어 봉사하지 아니할 것이라(25절) : 야바드

    여기에서 ‘일’에 해당하는 ‘아바드’는

    노예가 수행할 수 있는 정도의 아주 힘든 노동을 가리키나,

    여기에서는 희생 제물의 각을 뜨거나 장작을 마련하는 등

    성막에서의 제사를 돕는 일을 뜻합니다.

    50세가 되면 은퇴를 하되 혹 봉사하게 되더라도 이런 힘든 일은 하지 말고,

    제사장을 돕는 가벼운 일만 하라는 것입니다.

 

 

* 묵상 point

 

1. 등불에 대한 규례

 

 1) 진설병을 비추는 등불(2절)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아론으로 하여금

    일곱 개의 등잔이 등잔대 앞을 비추도록 하게 하라고 명하십니다.

    등잔대 앞(등잔대 맞은편)에는 진설병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론에게 매일 밤부터 아침까지 등잔을 켜서

    꺼지지 않게 항상 비추도록 한 곳이 바로 진설병입니다.

 

 2) 진설병을 비추는 등불 : 그리스도인을 항상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눈을 상징

 

    지성소 바로 앞에 있는 진설병은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상징하고,

    일곱 개의 등잔은 모든 것을 꿰뚫어 보시는 하나님의 눈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일곱 개의 등잔이 진설병을 항상 비추도록 한 것은

    하나님의 눈이 예수님의 백성인 그리스도인을 항상 바라보고 계신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예수님의 생명의 떡을 먹어 그의 백성이 된 자가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입니다.

 

 3) 진설병을 비추는 등불 : 항상 우리를 지키며 돌보시는 하나님의 눈을 상징

 

    아론의 자손 제사장이 해야 할 일들 중에 가장 중요한 일이

    바로 매일 밤 이 등잔을 켜는 일입니다.

 

    성막에 있는 이 등잔이 켜져 있는 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지키셨고,

    이 등잔이 꺼져 있으면

    이스라엘은 외적의 침략을 받아 시련을 당하든지 멸망을 당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구약의 역사에서

    등잔이 켜있는 것과 이스라엘의 평안을 연계시키신 것은,

    우리의 평안과 기쁨이 하나님과의 관계에 달려 있다는 것을 가르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단 두 명이 군사가 나가도 외적의 대군을 물리치고,

    하나님께서 함께하지 않으시면 아무리 강력한 무기로 무장한 최강의 군대라 할지라도

    소수의 적군을 물리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주님의 은혜 가운데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주께서 그 거룩하신 눈으로 주의 백성을 지키시며 돌보십니다.

    그 권능의 눈으로 그의 백성을 보살피십니다.

 

    이것을 가르치시기 위해

    제사장으로 하여금 항상 밤마다 등불을 켜게 하신 것입니다.

 

 

2. 레위인의 봉헌식

 

 1) 레위인을 정결케 하시는 하나님(7~8절)

 

    레위인은 성막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직책을 담당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직책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들의 죄를 용서받는 의식을 행하여야만 합니다.

 

    일반 백성들도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해서도 먼저 죄를 용서받은 자라야 하는데,

    하물며 레위인들은 다른 사람의 죄를 용서받게 하는

    제사 의식에 관련된 봉사를 하는 자들이므로 더욱

    그 죄를 용서받은 자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모든 레위인들을 성막 앞에 모이게 한 후에

    그들을 위하여 번제와 속죄제와 소제(곡식을 바치는 제사)를 하나님 앞에 드리게 한 후에,

    그들의 몸에 난 모든 털을 삭도로 밀게 했습니다.

 

    나실인의 제도에서는 나실인의 헌신을 한 자들의 머리를 삭도로 밀게 하였으나,

    평생 하나님을 섬기는 직책에 참여하는 레위인들은

    머리뿐 아니라 온몸에 난 모든 털을 삭도로 밀게 했습니다.

 

 2) 백성들에게 안수받게 하고, 그 후에는 레위인이 백성들을 위해 봉사하고(9~10절)

 

    그런데 레위인을 정결하게 하는 본문의 말씀에는 조금 특이한 점이 발견됩니다.

    레위인들이 하나님 앞에 번제와 속죄제와 소제를 바친 후에 다시 회막 앞에 모입니다.

    그러면 백성들이 와서 레위인들의 머리에 안수를 합니다.

 

    이 일 후로는 레위인 중에서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이

    백성들의 머리에 안수를 하게 되겠지만,

    이들이 처음 하나님 앞에 봉사하는 의식을 행할 때에는 백성들이

    레위인의 머리에 안수를 하게 했습니다.

 

    처음에는 백성들이 레위인을 거룩하게 하고

    그 후에는 레위인이 백성들을 거룩하게 합니다.

 

    일방적으로 레위인이 백성들을 거룩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백성들이 레위인을 거룩하게 하고,

    그 후에 레위인이 백성들을 거룩하게 하게 하신 것입니다.

 

 3) 레위인을 임명하기 전에 먼저 흔드시는 하나님(14~15절)

 

    ➀ 레위인을 요제로 바치는 의식

 

       레위인을 정결하게 하는 의식 중에 특이한 점이 또 하나 있습니다.

       일반 백성들이 레위인의 머리에 안수를 한 후에,

       아론이 레위인을 앞뒤로 흔드는 요제의 의식을 행합니다.

 

       요제는 제단에서 제물을 앞뒤로 흔드는 의식을 말하는 것인데,

       앞으로 쭉 내밀 때 그 제물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 되고,

       다시 거두어들일 때 하나님께로부터 받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레위인을 앞으로 밀어서 그들을 하나님께 바치고,

       다시 거두어서 그들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아 거룩한 자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➁ 일을 맡기시기 전에 흔드시는 하나님

 

       요제는 영어로 ‘wave offering’입니다.

       하나님께 제물을 드릴 때 ‘요동하다, 흔들어 보다’라는 뜻입니다.

 

       레위인을 하나님을 섬기는 자로 세울 때 그들을 흔들어 요제도 드렸습니다.

       레위인에게 임무를 맡기기 전에 마지막으로 하나님이 한번 크게 흔드신 것입니다.

       이러한 요제를 통해 하나님은 레위인을 구별하고 인정하셨습니다.

 

       레위인은 태어날 때부터 구별되어

       하나님의 성막에서 봉사하도록 정해진 자들입니다.

       이들이 성막에서 봉사할 나이가 되어 성막에 들어갈 때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크게 흔들어 보는 요제를 거치게 했던 것입니다.

 

       풍랑 이는 배 안에서 제자들이 하나님의 흔드심을 겪은 것처럼 흔드셨습니다.

       그 흔드심 속에서 하나님만 바라보기로 결단한 레위인만이

       성막에 들어가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무나 흔드시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백성 전체가 아닌 레위인만을 흔드셨고,

       예수님과 함께 있던 열두 제자만을 흔드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택한 사람을 사용하실 때 크게 흔들어 보십니다.

 

    ● 묵상 : 일을 맡기시기 전에 먼저 흔드시는 하나님

 

       우리는 예수를 믿는 순간부터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 중에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사람을 뽑아 사명을 감당하게 하십니다.

 

       모세도 흔드셨고, 요셉도 흔드셨고,

       다윗도 흔드신 후에 각각 그들의 임무를 맡기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흔드심을 통해서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오직 하나님만을 붙잡는 사람을 구별하십니다.

       그런 흔드는 시험을 통과한 자들만이 주님의 일꾼이 될 수 있습니다.

 

       혹시 지금 몹시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지나고 있다면

       하나님께서 내게 일을 맡기시려고 흔드는 시간일 수 있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시련일지라도 감사하며 견디고 이기십시오.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되면 큰 기쁨의 시간이 다가올 것입니다.

 

 4) 정결케 된 후에 성막의 일을 하는 레위인들(21절)

 

    이렇게 정결케 되는 의식을 다 행한 후에야

    비로소 그들은 성막에서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에는 오직 이들만이 성막에서의 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일반 백성이 함부로 성막에 접근하면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죽임을 당합니다.

 

 5) 이스라엘의 초태생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택함을 받은 자들(14~18절)

 

    하나님께서는 레위인이 이스라엘의 모든 처음 난 자(초태생)을 대신하여

    하나님의 소유된 자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출애굽 때에 애굽의 모든 처음 난 자들이 죽임을 당하던 날

    이스라엘의 처음 난 자들은 죽지 않았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죽임을 당하지 않은 그 처음 난 자들이

    다 하나님께 속한 자들이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막의 일은 본래 이스라엘의 처음 태어난 자들이 맡아야 했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황금 송아지 앞에서 광란의 광기를 보이던 때

    레위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 광란에 참여한 자들을 죽였으므로

    그때부터 초태생을 대신하여 레위인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묵상 : 저주를 복으로 바꾼 레위인들

 

    레위인들은 본래 하나님께 저주를 받은 자들이었습니다.

 

    야곱의 딸 디나가 히위 사람 하물의 아들 세겜에게 강간을 당하자

    이에 격분하여 디나의 친 오빠인 시므온과 레위가

    세겜 사람들을 무참히 살육한 일이 있었습니다(창 34장).

    이 일로 야곱은 죽기 전에 시므온과 레위에게 저주를 내립니다(창 49:5~7).

 

    그러나 황금송아지 사건이 일어난 때에

    레위 지파가 하나님께 충성하여 저주가 복으로 바뀝니다.

 

    오늘까지 저주에 가까운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아왔더라도

    하나님께 충성하면 하나님께서 오늘의 그 충성으로 복된 내일을 만드십니다.

    그러므로 고난에 기죽지 말고 주께 충성하는 자가 되십시오.

 

 5) 복무연한 : 25세부터 50세까지(24~25절)

 

    레위인의 복무연한은 25세부터 50세까지입니다.

    50세가 지나면 성막 봉사에서 나와 일반 백성처럼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 후에도 레위인들은 성막 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성막 봉사의 집행은 25세부터 50세까지 하고,

    그 후 은퇴를 한 후에는 그들의 일을 보조적으로 참여합니다.

 

    그렇더라도 일반인들은 성막에 아예 접근조차 하지 못하는데

    이들은 힘이 다할 때까지 그 일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주셨습니다.

 

묵상 :

 

    우리는 여기에서 주께 봉사하는 것이

    얼마나 큰 영광이요 기쁨인지를 배웁니다.

    우리가 하고 싶다고 해서 다 주께 봉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흔드시는 시험에 합격하여

    하나님께서 그 믿음을 인정하신 자에게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맡기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봉사하는 일에 참여하는 자들은

    기쁨으로 그 일을 감당하십시오.

 

 

* 기도제목

 

1. 항상 우리를 지키시고 돌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2. 레위인에게 일을 맡기시기 전에 흔드셨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일을 맡기시기 전에 흔드신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3. 그러므로 흔들리는 아픔 속에서도

   우리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기뻐하고 감사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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