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이스라엘의 진 배치와 행진 순서(민수기 2:1~34)
* 본문요약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의 진 배치의 위치와 행진 순서에 대하여 명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각각 자기 진영의 군기와 가문의 깃발 곁에 진 치되
진영 중앙에 성막을 세우고 동쪽에 유다와 잇사갈과 스불론 지파가,
남쪽에 르우벤과 시므온과 갓 지파가, 서쪽에는 에브라임과 므낫세와 베냐민 지파가,
북쪽에는 단과 아셀과 납달리 지파가 진을 치고,
행진 때는 유다 진영, 르우벤 진영, 에브라임 진영, 단 진영의 순서로 행진하라 하십니다.
찬 양 : 389장(새 351) 믿는 사람들은 군병 같으니
387장(새 349) 나는 예수 따라가는
* 본문해설
1. 동쪽 유다 진영(1~9절)
1)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은 각기 자기 진영의 군기와 자기 조상의 가문의 깃발을 세우고
그 깃발을 중심으로 진을 치되, 회막(성막)의 둘레로 그 사방에 진을 치라.
3) 동쪽, 곧 해 뜨는 쪽에 진을 칠 부대는 유다 진영의 깃발에 속한 자라.
유다 지파의 지휘관은 암마나답의 아들 나손이요,
4) 그의 군대는 계수함을 입은 자 74,600명이며,
5) 유다 지파의 한쪽 옆에 진을 칠 부대는 잇사갈 지파라.
잇사갈 지파의 족장(지휘관)은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요,
6) 그의 군대는 계수함을 입은 자 54,400명이라.
7) 유다 지파의 다른 쪽 옆에 진을 칠 부대는 스불론 지파라.
스불론 지파의 족장(지휘관)은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요,
8) 그의 군대는 계수함을 입은 자 57,400명이니,
9) 이와 같이 유다 진영의 깃발에 소속된 부대의 군인의 총수는 186,400명이며,
이들이 제 일대로(선두에 서서) 행진할지니라.
2. 남쪽 르우벤 진영(10~16절)
10) 성막 남쪽에는 르우벤 진영의 깃발이 있을 것이라.
르우벤 지파의 족장(지휘관)은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요,
11) 그의 군대는 계수함을 입은 자 46,500명이며,
12) 르우벤 지파의 한쪽 옆에 진을 칠 부대는 시므온 지파라.
시므온 지파의 족장(지휘관)은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요,
13) 그의 군대는 계수함을 입은 자 59,300명이며,
14) 르우벤 지파의 다른 쪽 옆에 진을 칠 부대는 갓 지파라.
갓 지파의 족장(지휘관)은 르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요,
15) 그의 군대는 계수함을 입은 자 45,650명이니
16) 이와 같이 르우벤 진영의 깃발에 소속된 부대의 군인의 총수는 151,450명이라.
그들은 제 이대(두 번째)로 행진할지니라.
3. 레위인 진영과 서쪽 에브라임 진영(17~24절)
17) 그다음은 레위 지파가 성막을 가지고 행렬의 중앙에서 행군하되,
각 부대는 진을 치는 순서대로 각 지파가 자기의 깃발을 앞세우고
자기의 위치에서 각자 자기의 기를 따라 행군할지니라.
18) 성막 서쪽에는 에브라임 진영의 깃발이 있을 것이라.
에브라임 지파의 족장(지휘관)은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요,
19) 그의 군대는 계수함을 입은 자 40,500명이며,
20) 에브라임 지파의 한쪽 옆에 진을 칠 부대는 므낫세 지파라.
므낫세 지파의 족장(지휘관)은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요
21) 그의 군대는 계수함을 입은 자 32,200명이며,
22) 에브라임 지파의 다른 쪽 옆에 진을 칠 부대는 베냐민 지파라.
베냐민 지파의 족장(지휘관)은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요,
23) 그의 군대는 계수함을 입은 자 35,400명이니
24) 이와 같이 에브라임 진영의 깃발 아래 소속된 군인의 총수는 108,100명이라.
그들은 제 삼대(세 번째)로 행진할지니라.
4. 북쪽 단 진영(25~31절)
25) 성막의 북쪽에는 단 진영의 깃발이 있을 것이라..
단 지파의 족장(지휘관)은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요,
26) 그의 군대는 계수함을 입은 자 62,700명이며,
27) 단 지파의 한쪽 옆에 진을 칠 부대는 아셀 지파라.
아셀 지파의 족장(지휘관)은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요,
28) 그의 군대는 계수함을 입은 자 41,500명이며,
29) 단 지파의 다른 똑 옆에 진을 칠 부대는 납달리 지파라.
납달리 지파의 족장(지휘관)은 에난의 아들 아히라요,
30) 그의 군대는 계수함을 입은 자 53,400명이니
31) 이와 같이 단 진영의 깃발 아래 속한 부대의 군인의 총수는 157,600명이라.
행군할 때에 이들은 자기들의 깃발을 앞세우고
제일 마지막으로 행군할지니라” 하시니라.
5. 요약(32~34절)
32) 이상은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서 그들의 조상의 가문을 따라 계수함을 입은 자니,
모든 진영의 부대에 소속된 군인의 총수는 603,550명이었으며,
33) 레위인은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이스라엘의 군인의 숫자에) 계수되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심과 같았느니라.
34) 이처럼 이스라엘 자손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준행하여,
각기 가족과 종족을 따르며 자기들의
그 깃발 아래 진을 치기도 하며 행진하기도 하였더라.
광야에서의 이스라엘
* 묵상 point
1.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향하여 가는 백성들
1) 끊임없이 행진하는 백성들(9절)
민수기 2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 있을 때 진의 배치와 행진할 때의 순서입니다.
광야는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으로 이동하는 과정에 있던 곳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든 이동할 수 있도록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이 장막을 치고 살았습니다.
언제든 움직일 수 있어야 하므로 좋고 튼튼한 건물을 짓고 살 수 없습니다.
내일 움직일지 모래 움직일지 모르니 항상 움직일 준비를 하며 살아갑니다.
➠ 이것은 이 땅에서의 우리들의 삶이 나그네의 삶이라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광야에서는 계속 이동을 하니 나그네의 삶이라는 것이 실감이 났지만,
우리는 이 땅에서 몇십 년을 지내며 살아가니
나그네의 삶이라는 것이 잘 실감이 나지 않는 것뿐입니다.
그러나 우리도 역시 다 지나가는 과정에 선 자들입니다.
우리 앞 세대 사람들이 다 이 세상을 지나서 간 것처럼
우리들 역시 이 땅에서의 삶을 마치고 지나가야 할 때를 만나게 됩니다.
2) 성막의 이동에 따라 함께 움직이는 백성들(2, 17절)
그렇게 성막을 중심으로 각 지파들이 장막을 치고 살다가
성막에 있던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성막에서 위로 올라가면
모든 백성들이 각자 장막을 걷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행진하였고,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다시 성막으로 내려오면
모든 백성이 그 자리에 장막을 치고 머물렀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갈 때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 묵상 : 이 땅에서의 우리의 삶도 이와 같은 나그네의 삶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나그네의 삶을 살고 있다고 증거합니다.
그런데 마귀는 우리가 마치 이 땅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우리를 속입니다.
결국 죽는다는 것을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다 죽더라도 나는 안 죽을 것처럼 이 땅의 일에만 매달리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 땅의 삶이 끝나는 바로 그 순간 하나님 앞에 심판을 받은 후에 영원히 살 것이니,
이것을 기억하고 항상 그날을 준비하며 사는 자들이 됩시다.
2. 우리의 삶의 중심에 있는 하나님
1) 이스라엘 진영의 중심에 있는 레위인(17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머물러 있을 때나 행진할 때에나
언제든지 이스라엘 백성들의 중앙에 레위인들이 있었습니다.
행진할 때에는 레위인들이 성막을 메고 백성들이 그 앞과 뒤에서 행진을 했으며,
머물러 있을 때에는 성막의 사방으로 둘러싸고 장막을 치고 머물렀습니다.
➠ 이것은 우리들의 삶의 중심에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듣고 마음에 새기며,
그 말씀대로 살기에 힘쓰면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을 받으며 살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싫어하고
자기 생각과 자기 고집대로, 마음 내키는 대로 살게 되면
우리 안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으니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2) 각 백성들의 역할
민수기 2장은 절수는 많지만 내용은 간단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머물러 있을 때 성막을 중앙에 두고,
그 성막 주위로 레위인들이 장막을 치며,
성막과 레위인들의 장막을 둘러싸고 동서남북으로 이스라엘의 12지파를 배치합니다.
동쪽에 유다와 잇사갈과 스불론 지파가
남쪽에 르우벤과 시므온과 갓 지파가
서쪽에는 에브라임과 므낫세와 베냐민 지파가
북쪽에는 단과 아셀과 납달리 지파가 진을 칩니다.
➠ 이것은 우리가 모두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여 갈지라도
각 사람의 역할이 따로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자기가 해야 할 일을 했던 것처럼
우리도 어떤 사람은 목사로, 어떤 사람은 교사로,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을 위로하는 일로,
어떤 사람은 기도하는 일로 서로를 도우며 함께 주님의 나라를 향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 묵상 : 함께 도우며 가는 성도들
우리는 누군가 잘못했을 때 짐승 떼처럼 달려들어서
그 소문을 여기저기에 퍼뜨려 그들을 괴롭게 하는 자들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면 우리 모두 서로 망하고 맙니다.
서로 돕고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주님의 나라에 함께 나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각자 하는 일이 다르고, 각자 할 수 있는 능력이 다르니
각자 할 수 있는 일로 서로 도우면서
함께 주님의 나라를 향해 나아가는 자들이 됩시다.
* 기도제목
1. 우리도 광야에서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 나라를 향해 나아가는
나그네임을 항상 기억하며 살게 하옵소서.
2. 우리도 우리 안에
항상 하나님을 모시며 사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3. 우리도 각자
자기가 할 수 있는 일로 서로 도우며
함께 주님의 나라로 나아가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