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민수기 큐티

정기적으로 드리는 제사들(민 28:1~31)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4.07.21|조회수24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정기적으로 드리는 제사들(민수기 28:1~31)

 

* 본문요약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이 드려야 하는 제사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매일 아침과 저녁에 어린 숫양으로 상번제를 드리되

    소제, 전제와 함께 드려야 합니다.

    또한 매 안식일에도 번제와 함께 소제, 전제를 드려야 합니다.

    월삭(매월 초하루)에는 번제와 함께 소제, 전제를 드리고 속죄제도 드려야 합니다.

 

    첫째 달 14일은 유월절로 지키며,

    15일부터 7일 동안은 무교병을 먹는 무교절로 매일 소제와 함께 번제, 속죄제를 드립니다.

    첫날과 일곱째 날은 성회로 모이고 아무 일도 하지 않습니다.

    칠칠절(맥추절)에는 처음 익은 열매로 소제를 드리고 번제와 속죄제를 드립니다.

 

찬 양 : 490장(새 433)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488장(새 428)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 본문해설

 

1. 상번제와 안식일에 드리는 제물(1~10절)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나의 예물, 나의 먹을 음식인 화제물 내 향기로운 것은

   너희가 그 정해진 시기에 삼가(어김없이, 명심하여) 내게 바칠지니라.’

3) 또 그들에게 이렇게 이르라. ‘너희가 여호와께 드릴 화제는 이러하니

   1년 되고 흠 없는 숫양을 매일 두 마리씩 상번제로 드리되

4) 어린 숫양 한 마리는 아침에 드리고,

   다른 어린 숫양 한 마리는 해질 때에 드릴 것이요,

5) 또 고운 가루 1/10에바에 빻아 낸(찧어서 짜낸) 기름 1/4을 섞어서

   소제(곡물제사)로 드릴 것이니,

6) 이는 시내 산에서 정한 상번제로서 나 여호와에게 드리는 향기로운 화제이며,

7) 또 이것과 함께 부어드리는 제물인 전제는 어린 숫양 한 마리마다 1/4힌을 드리되,

   거룩한 곳에서 나 여호와에게 독주의 전제를 부어드릴 것이며

8) 해질 때에는 두 번째 어린 숫양을 드리되,

   소제(곡물제사)와 전제(부어 드리는 제사)와 같이 나 여호와에게 드릴 것이니라.

9) 안식일에는 1년 되고 흠 없는 숫양 두 마리와 고운 가루 2/10에바에

   기름 섞은 소제와 거기에 맞추어 부어드리는 전제를 드릴 것이니,

10) 이는 매일 드리는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안식일에 따로(별도로) 드리는 번제니라. ”

 

- 상번제(3절) : 매일 아침저녁으로 하나님께 바치는 번제

- 에바(5절) : 에바는 고체의 양을 측정하는 단위로 1에바는 약 23리터입니다.

- 힌(5절) : 힌(Hin)은 액체의 양을 측정하는 단위로 1힌은 약 3.8리터입니다.

- 소제(5절) : 소제는 곡물을 바치는 제사입니다.

- 전제(7절) : 전제는 포도주나 감람기름(올리브유)처럼 액체를 부어 드리는 제사입니다.

 

 

2. 월삭·매월 초하루에 드리는 제물(11~15절)

 

11) “월삭(매월 초하루)에는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1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일곱 마리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되

12) 수송아지 한 마리마다 고운 가루 3/10에바에 기름 섞은 소제를 드리고,

     또 숫양 한 마리마다 고운 가루 2/10에바에 기름 섞은 소제와

13) 어린 숫양 한 마리마다 고운 가루 1/10에바에 기름 섞은 소제를 향기로운 번제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며

14) 이것과 함께 부어드리는 전제는 수송아지 한 마리마다 포도주 반 힌이요,

     숫양 한 마리마다 1/3힌이요, 어린 양 한 마리마다 1/4힌이니,

     이는 1년 중 월삭(매월 초하루)에 드리는 번제이며

15) 또 날마다 바치는 상번제와 거기에 딸린 부어드리는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라.”

 

 

3. 유월절·무교절에 드리는 제물(16~25절)

 

16) “첫째 달(정월) 14일은 여호와를 위하여 지킬 유월절이며

17) 또 그달 15일부터는 절기이니,

     7일 동안 무교병(누룩을 넣지 않은 빵)을 먹을 것이며

18) 그 절기(무교절) 첫날에는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19)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1년 된 숫양 일곱 마리를

     다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께 화제로 드려 번제가 되게 할 것이며

20) 이것들과 함께 바칠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드리되

     수송아지 한 마리에는 3/10에바요, 숫양 한 마리에는 2/10에바를 드리고,

21) 어린 숫양 일곱 마리에는 한 마리마다 1/10에바를 드릴 것이며,

22) 또 너희를 속죄하기 위하여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리되

23) 매일 아침에 드리는 상번제 외에 이것들을 따로(별도로) 드려야 할 것이니라.

24) 너희는 이런 방식으로 7일 동안 날마다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의 음식을 드리되,

     상번제와 전제물 외에 따로 드릴 것이며

25) 일곱째 날에는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니라.”

 

 

4. 칠칠절·맥추절에 드리는 제물(26~31절)

 

26) “칠칠절 처음 익은 열매(첫 열매)를 드리는 날에

     너희가 여호와께 새 소제(새 곡식제사)를 드릴 때에도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27)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1년 된 숫양 일곱 마리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번제를 드릴 것이며,

28) 그 소제(곡식제물)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드리되,

     수송아지 한 마리마다 3/10에바요, 숫양 한 마리에는 2/10에바요

29) 어린 숫양 일곱 마리에는 한 마리마다 각각 1/10에바를 드리고,

30) 또 너희를 속죄하기 위하여 숫염소 한 마리를 드리되

31) 너희는 다 흠 없는 것으로 상번제와 그 소제와 전제 외에

     그것들을 따로 드릴 것이니라.

 

 

* 묵상 point

 

1. 이스라엘의 기초적인 경건 생활

 

 1) 상번제 : 매일 아침과 저녁에 드리는 번제(3~8절)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1년 된 흠 없는 숫양 두 마리를

    매일 아침과 저녁에 한 마리씩 번제로 드립니다.

    번제를 드릴 때에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은 소제를 함께 드리고,

    포도주를 부어드리는 전제도 함께 드립니다.

 

 2) 안식일 번제(9~10절)

 

    안식일에는 매일 아침에 드리는 상번제를 드린 후에

    곧바로 안식일 번제를 더 드립니다.

 

    안식일 번제는 1년 되고 흠 없는 숫양 두 마리를 번제로 드리는데,

    소제와 전제는 숫양 한 마리마다 매일 아침에 바치는 것과 같은 양으로

    소제와 전제를 드립니다.

 

 3) 월삭·매월 초하루(11~15절)

 

    월삭은 매월 초하루에 바치는 번제로, 매일 아침에 드리는 상번제를 드린 후에

    곧바로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1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일곱 마리를 번제로 드립니다.

 

    그리고 번제를 드릴 때마다 기름 섞은 소제와 전제를

    12~14절에 기록된 규정대로 함께 다 드린 후에

    별도로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하나님께 바칩니다.

 

묵상 : 구약의 신앙의 기초는 날마다 드리는 상번제

 

    구약의 신앙의 기초에는 날마다 드리는 상번제가 있습니다.

    날마다 아침과 저녁에 번제를 드리는 것이 상번제입니다.

 

    상번제는 여호와의 성막에서 제사장이 드리는 것이고,

    일반 백성들은 각자의 집에서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함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이것이 신앙의 기초입니다.

    이 기초 위에 안식일도 있고, 월삭도 각종 절기도 있습니다.

 

 

2. 절기(유월절, 칠칠절)

 

 1) 유월절·무교절(16~25절)

 

    유월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하신 일을 기념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유월절 다음 날인 15일부터 1주일간은 누룩을 넣지 않는 빵을 먹는 무교절로 지키나

    유월절과 이어져 있으므로 유월절과 무교절을 같은 의미로 사용합니다.

 

    이 절기의 첫날인 14일 저녁 해질 때에는 유월절 식사를 하여 유월절을 지키고,

    그다음 날인 15일부터 7일간 무교절로 지킵니다.

 

    무교절의 첫째 날과 일곱째 날은 성회로 모이고 아무 일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무교절 기간 동안 날마다 매일 아침에 드리는 상번제를 드린 후에

    곧바로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1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일곱 마리를 번제로 드립니다.

 

    번제를 드릴 때 함께 드리는 소제와 전제를 20~21절에 기록된 규정대로 함께 바칩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을 다 한 후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바칩니다.

 

 2) 칠칠절·맥추절(26~31절)

 

    칠칠절은 보리가 처음 추수할 무렵에 드리는 절기라 하여 맥추절이라고도 부르고,

    무교절 이후 50일째 되는 날 드리는 절기라 하여 칠칠절이라고도 합니다.

    칠칠절은 이스라엘이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율법을 받은 것을

    기념하는 절기이기도 합니다(출 19:1).

 

    칠칠절에도 역시 매일 아침에 드리는 상번제를 드린 후에

    곧바로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1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일곱 마리를 번제로 바치는데,

    이때에는 새로 추수한 곡식으로 소제와 전제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다 한 후에 숫염소 한 마리로 속죄제를 드립니다.

 

 

3. 예배의 원칙

 

 1)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 내 향기로운 것(2절)

 

    예배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실 때

    예배자에게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참된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의 영광과 그 생명이 예배자와 연결이 됩니다.

    마치 엄마의 뱃속에 있는 태아가 엄마와 탯줄로 연결되어 그 생명을 이어받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의 생명이 그와 연결됩니다.

 

 2) 예배는 하나님께 바치는 것 : 나의 예물, 나의 음식(2절)

 

    예배는 우리의 정성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입니다.

    예배는 하나님께로부터 무엇을 받기 위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예배를 바르게 드릴 때 하나님의 기쁨과 평화가 우리에게 임하여 옵니다만,

 

    예배자가 처음부터 하나님께로부터 기쁨과 평강의 은혜를 받을 목적으로 드리면

    바른 예배가 되지 못합니다.

    나의 정성과 헌신을 주께 드리는 것이 예배이기 때문입니다.

 

    구약의 예배에서 매일 드리는 상번제나 안식일이나 월삭이나 절기의 예배에

    빠지지 않고 항상 있는 것이 바로 번제입니다.

    번제는 구약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핵심입니다.

 

    번제는 제물을 완전히 태워 바치는 제사로, 온전한 헌신을 의미합니다.

    예배자가 자신의 마음과 생각과 온몸을 다해 주께 감사하며 경배하는 것,

    이것이 바로 번제에 담긴 바른 예배의 자세입니다.

 

 3) 예배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원칙에 따라(예물, 시간 등)

 

    예배는 처음부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 위한 것이므로

    하나님께서 정하신 원칙에 따라 진행됩니다.

 

    특히 구약의 예배는 예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정하셨습니다.

    매일 드리는 상번제에는 1년 된 흠 없는 숫양 두 마리를

    아침과 저녁에 한 마리씩 바친다든지,

    그 숫양을 바칠 때 소제와 전제는 어떻게 한다든지,

    안식일과 매월 초하루와 각종 절기에는 어떻게 하는지를 일일이 정하셨습니다.

 

묵상 : 예배는 우리의 마음의 평안을 위해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배를 드리기 위해 한 일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1년 된 흠 없는 숫양은 새로 태어난 양들 중에

    자식처럼 아끼는 귀한 것을 바치는 것입니다.

 

    그것이 흠이 없어야 하니 성막에 가지고 갈 때에도 조심스럽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고운 가루를 낼 때에도 일일이 절구에 찧어서 밀가루보다 더 고운 가루로

    만들어야 하니 그 정성이 얼마나 엄청난 것인지 짐작이 갑니다.

    이렇게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드리는 것이 예배입니다.

 

    예배는 우리의 마음을 평안하게 하기 위해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예배는 마음을 평안하게 하기 위해 하는 수행(修行)이 결코 아닙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 위해 내 마음과 정성을 바치는 것입니다.

 

 

* 기도제목

 

1.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참된 예배를 드리게 하옵소서.

 

2. 매일의 상번제를 드린 것처럼

   우리도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