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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큐티

미디안에 대한 승리와 탈취물의 분배(민 31:1~54)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4.07.26|조회수49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미디안에 대한 승리와 탈취물의 분배(민수기 31:1~54)

 

* 본문요약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의 원수를 미디안에게 갚으라고 명하십니다.

    모세가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각 지파에서 천 명씩 뽑아서

    일만 이천 명을 무장시켜 전쟁에 보내고,

    비느하스에게는 성소의 기구와 나팔을 들려 보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미디안과 미디안의 왕들을 치고 발람도 죽입니다.

 

    전쟁에서 돌아온 자들이 미디안 여자들을 살려 둔 일로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을 브올에서 죄짓게 했던 자들을 살려 두었다며 진노합니다.

    하나님이 명하신 율법대로 미디안의 남자아이 및 사내를 아는 여자는 다 죽이고,

    싸움에 나갔던 군사들과 모든 물건을 진영 밖에서 정결하게 합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대로

    미디안에서 탈취한 전리품의 절반은 군인들에게 절반은 회중에게 분배합니다.

    군인들은 몫의 오백 분의 일을 하나님께 거제로 드리고

    회중은 몫의 오십 분의 일을 레위인에게 줍니다.

    군대 지휘관들이 생명을 지켜 주신 하나님께 특별 예물을 드려 기념합니다.

 

찬 양 : 391장(새 353) 십자가 군병 되어서

         198장(새 264) 정결하게 하는 샘이

 

 

* 본문해설

 

1. 미디안과의 전쟁(1~12절)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원수를 미디안에게 갚으라.

   그 후에 네가 네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리라.”

3) 모세가 백성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 가운데 전쟁에 나갈만한 사람을 택하여 무장시키고

   미디안을 치러 보내어서 미디안에 대한 여호와의 원수를 갚되

4) 이스라엘 모든 지파에게 각 지파에서 1,000명씩 전쟁에 보낼지니라” 하매

5) 각 지파에서 1,000명씩 이스라엘 천만인(온 백성) 중에서 12,000명을 택하여

   무장을 시킨지라.

6) 모세가 각 지파에서 1,000명씩 뽑혀온 자들을 전쟁에 보내되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에게 성소의 기구와 신호용 나팔을 들려서

   그들과 함께 전쟁에 보내매

7) 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미디안을 쳐서 남자를 다 죽였고,

8) 그 죽인 미디안의 군인들 외에도 미디안의 다섯 왕을 죽였으니

   미디안의 왕들은 에위와 레겜과 수르와 흐르와 레바이며,

   또한 브올의 아들 발람을 칼로 죽였더라.

9)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의 여인들과 그들의 아이들을 사로잡고

   그들의 가축과 양 떼와 재물을 다 탈취하고

10) 그들이 거처하는 성읍들과 촌락들을 다 불사르고

11) 탈취한 것, 노략한 것, 사람과 짐승을 다 빼앗으니라.

12) 그들이 사로잡은 자와 노략한 것과 탈취한 것을 가지고

     여리고 맞은편 요단강 강가 모압 평지 진영에 있는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로 나아오니라.

 

- 여호와의 원수(3절) :

    하나님께서 친히 택하시고 그의 백성 삼으신 이스라엘을

    적극적으로 타락시킨 미디안을 하나님을 대적한 하나님의 원수로 여기셨습니다.

 

 

2. 군대가 이기고 돌아오다(13~24절)

 

13)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회중의 족장(지도자)들이

     다 진영 밖으로 나가서 그들을 영접하다가

14) 모세가 군대의 장관 곧 싸움에서 돌아온 천부장들과 백부장들에게 노하니라.

15)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여자들을 살려 두었느냐?

16) 보라, 이 여자들이야말로 발람의 꾀를 따라

     이스라엘 자손을 브올의 사건에서 여호와 앞에 범죄하게 하여 하여

     여호와의 회중 가운데에 염병이 일어나게 한 바로 그 사람들이 아니냐?

17) 그러므로 아이들 중에서 남자는 다 죽이고,

     남자와 동침하여 사내를 아는 여자도 다 죽이고,

18) 남자와 동침하지 아니하여서 사내를 알지 못하는 여자들은

     다 너희를 위하여 살려 둘 것이니라.

19) 너희는 7일 동안 진영 밖에 머물러 있으라.

     누구든지 살인자나 죽임을 당한 시체를 만진 자는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몸을 깨끗이 하고,

     너희가 사로잡은 포로들도 깨끗하게 할 것이며,

20) 모든 의복과 가죽으로 만든 모든 것과 염소털로 만든 모든 것과

     나무로 만든 모든 것을 다 깨끗하게 할지니라.”

21) 제사장 엘르아살이 싸움에 나갔던 군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율법이니라.

22) 금, 은, 동, 철과 주석과 납 등

23) 불에 견딜만한 모든 것은 불을 지나게 하라. 그리하면 깨끗하려니와,

     또한 정결하게 하는 물로 그것들을 정결하게 할 것이며,

     불에 견디지 못할 모든 것은 물을 지나게 할 것이니라.

24) 너희는 일곱째 날에 옷을 빨아서 깨끗하게 한 후에 진영이 들어올지니라.”

 

 

3. 전리품 분배(25~54절)

 

2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6) “너는 제사장 엘르아살과 회중의 족장들과 더불어

     사로잡은 사람들과 짐승들을 다 계수하고

27) 그 얻은 전리품들을 반으로 나누어 그 절반은 전쟁에 나갔던 군인들에게 주고,

     절반은 회중에게 주고

28) 전쟁에 나갔던 군인들은 사람이나 소나 나귀나 양 떼의 500분의 1을

     여호와께 드릴지니라.

29) 곧 이것들을 그들의 절반에서 가져다가 여호와의 거제로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주고

30) 또 이스라엘 자손이 받은 절반에서는 사람이나 소나 나귀나 양 떼나

     각종 짐승의 50분의 1을 거두어 여호와의 성막을 맡은 레위인에게 주어라.”

31)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하니라.

32) 군인들이 제각기 약탈하여 자기 것으로 삼은 약탈물 말고도

     그들이 빼앗은 전리품은 양이 675,000마리,

33) 소가 72,000마리,

34) 나귀가 61,000마리,

35) 사람은 남자와 동침하지 아니하여서 사내를 알지 못하는 여자가 32,000명이니,

36) 그 가운데 절반, 곧 전쟁에 나갔던 군인들의 소유가, 양이 337,500마리라.

37) 그 양들 가운데서 여호와께 세금으로 드린 것은 675마리요,

38) 소는 36,000마리라. 그 가운데서 여호와께 드린 것은 72마리요,

39) 나귀는 30,500마리라. 그중에서 여호와께 드린 것은 61마리요,

40) 사람은 16,000명이라. 그중에서 여호와께 드린 것은 32명이니

4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심과 같았더라.

42) 모세가 전쟁에 나갔던 군인들에게서 떼어 이스라엘 자손에게 나누어준 절반

43) 곧 회중이 받은 나머지 절반은 양이 337,500마리,

44) 소가 36,000마리,

45) 나귀가 30,500마리,

46) 사람이 16,000명이라.

47) 이스라엘 자손이 받은 그 절반에서 모세가 사람이나 짐승의 1/50을 거두어

     여호와의 장막을 맡은 레위인에게 주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심과 같았더라.

48) 군대의 장관(지휘관)들, 곧 천부장과 백부장들이 모세에게 나아와서

49) 모세에게 말하되 “당신의 종들이 이끈 군인을 계수하여 보았더니

     우리 중 한 사람도 축나지 아니하였으므로

50) 우리 각 사람이 받은 금패물 곧 발목고리, 손목고리, 인장 반지, 귀고리,

     팔고리(목걸이)들을 우리의 생명을 위하여 여호와 앞에 속죄하려고

     여호와께 예물로 가져왔나이다.”

51) 모세와 제사장 제사장 엘르아살이 그들에게서 그 금으로 만든 모든 패물을 취한즉

52) 천부장과 백부장들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린 금은 모두 합해서 16,750세겔이니

53) 이것은 전투에 참가한 군인들이 각자 자기를 위하여 탈취한 것이니라.

54)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천부장과 백부장들에게서 그 금을 받아 회막으로 가져가서

     여호와 앞에 놓고,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기념물로 삼았더라.

 

 

* 묵상 point

 

1. 미디안과의 전쟁

 

 1) 미디안을 쳐서 이스라엘 자손의 원수를 갚으라(1~2절)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의 원수를 미디안에게 갚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미디안이 여자들을 이스라엘에 잠입시켜 사람들을 미혹하여

    음행과 바알의 우상에 빠지게 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일으켜

    이스라엘 백성 24,000명이 염병에 죽임을 당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발람의 꾀로 이스라엘 백성 24,000명이 죽기는 했습니다만,

    이스라엘을 유혹하여 죄에 빠지게 했던 미디안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진노의 심판을 내리려 하십니다.

 

 2) 각 지파에서 1,000명씩 12,000명으로 싸우는 전투(3~6절)

 

    미디안을 공격하는 이 전쟁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전쟁이므로

    이스라엘 군인들이 전체가 다 나갈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지파에서 1,000명씩 뽑아 12,000명으로 미디안을 공격하라 명하십니다.

 

    미디안은 5개 나라의 연합체로 되어 있으므로

    12,000명의 군사로 미디안을 공격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 전쟁은 하나님의 전쟁이므로, 마치 기드온이 300명의 군사로

    미디안의 13만 5천의 군사들을 물리친 것과 같이(사사기 8:10),

    하나님께서 12,000명의 군사로 미디안의 다섯 나라를 이기게 하신 것입니다.

 

 3) 크게 승리한 이스라엘(7~12, 48~49절)

 

    칼로 싸우는 전쟁은 서로 뒤엉켜서 싸우는 것이므로

    그 전쟁에서 이겼다고 할지라도 군사의 손실은 피할 수가 없습니다.

    어느 쪽이 더 많이 죽었느냐로 이긴 쪽과 진 쪽이 결정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불과 12,000명의 군사로

    5개국의 연합체인 미디안과 싸워서 미디안 군사들을 모두 죽이고

    그 남은 백성들을 포로로 사로잡아 왔음에도 단 한 사람도 전사자를 내지 않았습니다.

    그야말로 완전한 승리입니다.

 

묵상 :

 

  ➀ 모세의 마지막 사역 : 그 후에 네가 네 조상들에게 돌아가리라(2절)

 

      미디안을 정복하는 이 전쟁은 모세가 죽기 직전 마지막으로 행한 사역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 군사들이 미디안과 싸우고 돌아오면

      그 후에 모세가 조상들에게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용사들이 승리하고 돌아오면 모세는

      느보 산에 올라가 저 멀리 가나안 땅을 바라보기만 하고

      그의 형 아론과 같은 방식으로 육신의 삶을 마감하게 됩니다.

 

  ➁ 하나님의 심판의 두려움

 

      발람으로부터 이스라엘이 저주를 받게 할 묘책을 듣고

      모압과 미디안의 아름다운 여인들을 잠입시켰던 모압과 미디안 사람들은

      자기들이 아주 슬기롭고 현명하게 행하였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자기들은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상대국을 염병으로 죽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을 다 지켜보셨습니다.

      미디안이 잠시 자기들의 꾀로 이기는 것 같았으나

      곧 더 무서운 하나님의 심판이 다가왔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하나님의 심판이 얼마나 크고 두려운지를 보아야 합니다.

      12,000명으로 미디안의 다섯 나라를 멸하게 하신 하나님은,

      미디안의 일부가 살아남아서 그 후에 다시 강성해졌을 때

      기드온의 300명의 군사로 남은 미디안을 완전히 무너지게 하셨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방법은 없습니다.

      오직 그 앞에 엎드려 회개함으로 그 죄를 용서받는 길만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2. 습관적으로 범하는 죄의 위험

 

 1) 모세의 진노 : 미디안 여자들을 살려둔 일에 대하여(13~16절)

 

    그런데 미디안과 싸워 크게 승리하고 돌아온 이스라엘의 군대 장관들에게

    모세가 크게 진노합니다.

    이스라엘의 남자들을 죽였으나 여자들은 살려서 포로로 잡아왔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브올의 사건으로 이스라엘이 염병으로 죽게 한 자들이

    바로 저 여자들이었다는 것을 잊었느냐고 책망한 후에,

    어린아이일지라도 남자들은 다 죽이고

    여자들 중에서 사내를 아는 자들은 다 죽이라고 명합니다.

 

    사내를 아는 여자들이란 음행의 경험이 있는 여자들을 뜻합니다.

    이들은 이미 바알의 우상에 젖은 자들로,

    이들을 살려 두면 이스라엘이 결국 바알의 우상에 오염될 것입니다.

 

    묵상 : 습관적으로 범하는 죄의 위험

 

       생각 없이 늘 하던 대로 여자들을 탈취물로 여기고 포로로 사로잡아 왔으나,

       이들이 죄의 씨앗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만일 이 죄의 씨앗들을 그대로 두면 죄에 오염되어

       이스라엘이 진짜로 멸망 당하고 말 것입니다.

 

       이것은 생각 없이 습관적으로 범하는 죄에 대한 경고입니다.

 

 2) 모세의 처방 : 사내를 알지 못하는 여자들만 살려 두라(17~18절)

 

    그러므로 모세는 사내를 알지 못하는 여자들만 살려 두라고 명합니다.

    사내를 알지 못하는 여자들은 아직 어려서 음행을 경험하지 못했고,

    바알의 우상에도 깊이 관련되지 않은 자들이므로

    그들은 살려서 이스라엘 백성의 몸종이 되게 하라는 것입니다.

 

 3) 전쟁에 나갔던 자들에 대한 정결예식(19~24절)

 

    이어서 모세는 전쟁에 나갔던 자들은 모두가 다 시체를 만진 자들이니

    진영 바깥에서 7일간 정결의 예식을 행한 후에 돌아오라고 명합니다.

 

    정결의 예식은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붉은 암송아지를 태운 재의 물을 뿌리고,

    일곱째 날 옷을 빨고 목욕을 한 후에 진영으로 돌아오는 것을 가리킵니다.

 

묵상 : 날마다 죄의 부정함을 씻는 자가 되십시오.

 

    미디안의 여자들을 죽인 것은 죄의 뿌리를 없앤 것이고,

    정결예식을 행한 것은 죄로 인하여 부정해진 것을 깨끗이 씻는 것을 뜻합니다.

    이렇게 죄의 뿌리를 없애고 내 안에 남아 있는 죄의 부정함을 완전히 씻은 후에

    비로소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됩니다.

 

    구약이나 신약이나 죄를 짓지 않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므로

    하나님께서는 그 죄를 씻는 법을 알려 주셨습니다.

 

    모세가 이스라엘의 군사들에게 정결예식을 통해 죄를 씻으라 명한 것처럼,

    우리도 날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회개하여

    그날그날에 내 안에 쌓은 죄의 부정함을 씻어내야 할 것입니다.

 

 

3. 전리품 분배 : 공정한 분배

 

 1) 전쟁에 나갔던 자와 회중들에게 각각 절반씩 분배(27절)

 

    전쟁에서 그게 승리한 군사들이 많은 전리품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32~35절).

    모세는 그것들을 각각 절반으로 나누어 전쟁에 나갔던 군사들에게 그 절반을 주고,

    회중에게 그 절반을 주었습니다.

 

    회중의 수가 훨씬 많으니 회중에게는 전리품이 적게 돌아갔으나,

    군사들은 목숨을 걸고 싸웠으니 더 많은 전리품을 갖게 되는 것이 공정한 분배입니다.

 

 2) 제사장과 레위인들에게 대한 분배(27~30절)

 

    전쟁에서 싸운 군사들은 자기들이 받은 몫의 1/500을 거제로 드리고,

    회중은 자기들이 받은 몫의 1/50을 레위인에게 거제로 드립니다.

    제사장은 숫자가 얼마 되지 않으니 1/500만 바치고,

    레위인은 숫자가 더 많으니 1/50을 바치게 한 것입니다.

 

    목숨을 걸고 싸운 군사들에게 보다 적은 예물은 1/500만 바치게 한 것에는

    힘써 일한 자에게 더 많은 것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3) 천부장과 백부장들이 여호와께 거제로 예물을 드림(48~54절)

 

    미디안에서 탈취한 전리품을 분배하고 하나님께 거제로 바칠 것까지 모두 바친 후에

    싸움에 나갔던 군사들을 계수하여 보았더니 전사자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전쟁에 나갔던 군대의 지휘관인 천부장과 백부장들이

    금패물을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에게로 가져와 하나님께 예물로 바친다고 말합니다.

 

    천부장과 백부장은 이 예물을 통해

    이 전쟁이 자기들이 승리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승리한 것임을 고백한 것입니다.

 

묵상 : 더 많이 일한 자에게 더 많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

 

    다섯 달란트 남긴 자에게 다섯 달란트를, 두 달란트 남긴 자에게 두 달란트를 주신 것처럼

    목숨을 걸고 전쟁에 나간 군사들에게 더 많은 전리품을 갖도록 하셨습니다.

 

    군사들에게 제공된 전리품 중에 미디안 여자들이 16,000명이 있었는데

    군사들은 모두 12,000명이니

    제사장에게 32명을 거제로 바쳤다고 해도 1명당 1명꼴로 돌아간 것입니다.

 

    다른 전리품들도 그들에게 훨씬 더 많이 돌아갔습니다.

    힘써 일한 자에게 더 많이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보이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서 주시는 상급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잘 모릅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바울처럼 순교한 자와 주일 출석만 겨우 한 자가

    똑같은 상을 받지는 않을 것임을 분명하게 증거합니다.

 

    그러므로 기껏해야 100년밖에 안 되는 이 땅을 위해 일하지 말고

    영원한 나라를 위해 힘써 일하는 자가 되십시오.

 

 

* 기도제목

 

1. 우리의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심판하신다는 것을 기억하고

   두려움으로 말씀에 순종하며 살게 하옵소서.

 

2. 힘써 일한 자에게

   더 큰 상을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기억하고

   우리도 더욱 힘써

   주께 충성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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