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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큐티

욥의 독백 : 악한 자들을 심판하실 날이 올 것이라(욥 24:13~25)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4.08.25|조회수24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욥의 독백, 악한 자들을 심판하실 날이 올 것이라(욥기 24:13~25)

 

* 본문요약

 

    욥은 이 세상에는 빛을 싫어하며 빛의 도리를 알지도 못하고,

    그 도리를 알려고도 하지 않는 자들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해가 뜨면 학대받는 자나 가난한 자들을 죽이려고 찾아다니고,

    낮에는 도적질할 집을 보아 두었다가 밤만 되면 집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고,

    간음하는 자들은 밤이 되기를 기다린다고 말합니다.

    이들은 하나같이 어두움에 친숙하여 낮이 되는 것을 오히려 두려워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욥은 세상이 이런 악한 사람들로만 가득찬 것 같으나

    결국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모든 악을 다 징벌하시는 날이 올 것이라고 독백합니다.

    얼핏 보면 하나님께서 악한 자들의 안전을 보장해 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의 모든 것을 낱낱이 살피시고 있다고 독백합니다.

 

찬 양 : 432장(새 382) 너 근심 걱정 말아라

         163장(새 176) 언제 주님 다시 오실는지(주 어느 때 다시 오실는지)

 

 

* 본문해설

 

1. 악한 사람들이 활개 치는 세상(13~17절)

 

13) “또 광명(빛)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러하니

     그들은 광명의 길을(빛으로 인도하는 그 도리를) 알지 못하며

     그 길에 머물러 있지도 않는 자들이라(그 길을 따라 살려고 하지도 않는 자들이라).

14) 해가 뜨면 살인자가 활개를 치고 일어나서

     학대받는 자나 가난한 자들을 죽이려고 찾아다니고, 밤만 되면 도둑질을 하며,

15) 간음하는 자들은 날이 저물기를 바라며

     아무도 나를 알아보지 못하리라 하고 얼굴을 가리며(변장하며),

16) 그들은 낮에는 털 집을 보아 두었다가 어두워지면 벽을 뚫고 들어간다.

     이런 자들은 광명(빛)을 알지 못하나니

17) 그들은 흑암(짙은 어두움)에 친숙한 자들이라

    (설명 : 오히려 어둠 속에서 평안을 누리는 사람들이라).

     아침이 되면 오히려 죽음의 그늘 같은 두려움에 빠지게 될 것을 알기 때문이라.

 

 

2. 악인들에게 내려질 심판(18~25절)

 

18) 이런 자들은 물 위에서 빨리 떠내려가고,

     그들의 소유는(그들의 밭에는) 하나님의 저주가 내려질 것이니,

     그들이 다시는 자기 포도원에 갈 일이 없을 것이라.

19) 가뭄과 더위가 눈 녹은 물을 말려 버리는 것같이

     죄인들도 그렇게 무덤 속으로 사라질 것인즉

20) 그런 자들은 태가 그를 잊어버리고(그를 낳은 어머니도 그를 잊어버리고),

     구더기도 그를 달게 먹을 것이다. 아무도 그를 다시 기억하지 않을 것이니,

     악인은 결국 잘라진 나무처럼 멸망하고 말 것이라.

21) 이런 자들은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자를 학대하고,

     과부도 불쌍히 여길 줄 모르는 자니라.

22) 그러나 하나님이 그 능력으로 강포한 자들을 끌어내실 것이니,

     그가 한 번 일어나시면 악인들은 그가 아무리 높은 위치에 있다 해도

     살아남을 자가 아무도 없을 것이라.

23) 하나님께서 악한 자들에게 평안을 주시며 그들의 안전을 보장해 주시는 것 같지만,

     그 눈이 그들의 길에 있다(하나님은 그들의 행동을 낱낱이 살피신다).

24) 악인들은 잠시 번영하다가 곧 사라지고, 천대를 받을 것이며,

     풀처럼 마르고 시들며, 곡식 이삭처럼 베임을 당하고 말 것이라.

25) 가령 그렇지 않을지라도 내가 한 이 말이 거짓되다고 지적하거나

     헛소리라고 공격할 자가 누가 있겠는가?”

 

 

* 묵상 point

 

1. 어두움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

 

 1) 악한 사람 ➠ 어두움에 더 친숙한 사람들(13, 17절)

 

    욥은 악한 사람들이 활개를 치는 어두움에 속한 세상을 보고 독백을 합니다.

    그들은 해가 뜨면 학대받는 자나 가난한 자들을 죽이려고 찾아다니고,

    낮에는 도적질 할 집을 보아 두었다가

    밤만 되면 집에 낮에 보아 두었던 집에 구멍을 뚫고 들어갑니다.

 

    간음하는 자들은 밤이 되기를 기다렸다가

    밤이 되면 남이 알아보지 못하도록 얼굴을 가리거나 변장을 합니다.

 

    이렇게 어두움에 속한 세상에서 사는 자들은 어두움에 있는 것이 더 평안합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은 빛에 있는 것을 더 두려워합니다.

    그들은 빛을 싫어하며 빛의 도리를 알지도 못하고,

    빛의 도리를 알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2) 어두움에 속한 자들은 빛으로 나아오기를 싫어합니다(13절)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요한복음 1:1, 4~5).

 

    빛은 우리를 생명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어두움에 속한 자들은 우리를 생명으로 인도하는 말씀을 싫어합니다.

    우리를 어두움에서 벗어나게 하는 빛이 가진 그 생명의 속성을 싫어하는 것입니다.

 

 3) 이렇게 우리를 생명으로 인도하는 생명의 빛인 말씀을 싫어하는 것이 ‘악’입니다.

 

    살인, 도적, 간음과 같은 구체적인 범죄 행위들은

    빛을 싫어하는 악의 속성이 겉으로 드러난 것에 불과합니다.

    내가 아무 짓도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빛인 말씀을 싫어하면 그는 이미 악에 속한 세상에 있는 것입니다.

 

묵상 :

 

    그러므로 어떤 일이 있더라도 말씀과 기도를 항상 가까이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를 멀리하는 순간 나는 곧 어둠 속에 빠진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악에 속한 자가 되지 않기 위해 힘쓰십시오.

 

 

2. 악인들은 반드시 심판을 받게 됩니다.

 

 1) 그러나 하나님께서 악을 징벌하시는 때가 반드시 옵니다.

 

    욥의 독백처럼 얼핏 보면 세상에 악이 더 기승을 부리는 것 같고,

    악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러나 그들의 번영은 그리 오래가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행동을 낱낱이 지켜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지켜보시다가 추수 때가 되면 곡식 이삭을 베듯

    하나님께서 그들을 벨 때가 옵니다.

    어제 묵상포인트 4번에서 말한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세상 악을 심판하기 위해

    이 땅에 나타나시는 때가 바로 ‘여호와의 날’입니다.

 

 2) 성경 속에 나온 여호와의 날

 

    궁극적으로 ‘여호와의 날’은

    예수께서 다시 오셔서 세상 만민을 심판하시는 때를 말하지만,

    역사 속에서도 종종 여호와의 날은 있었습니다.

 

    노아의 홍수나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

    이스라엘의 바벨론 포로 등과 같은 극적인 것도 있지만,

    히틀러나 일본 제국주의의 패망과 같은 일들 또한

    하나님께서 역사 속에서 악을 징벌하신 증거들이 됩니다.

 

묵상 :

 

    우리는 이런 역사 속에서의 징벌과 함께

    하나님께서 개개인의 악에 대하여도 낱낱이 살피시며

    심판을 준비하고 계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날마다 그날의 영의 때를 벗겨내고 하나님의 거룩한 것을 채우는 일을 멈추지 마십시오.

    때마다 음식을 빼먹지 않고 먹듯 이런 일도

    우리는 마지막 숨을 거두는 그 순간까지 빼먹지 말고 지속해서 해야 합니다.

 

 

* 기도제목

 

1. 악에 속한 자가 되지 않기 위해

   힘쓰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2. 우리의 심령에 악의 때가 끼지 않도록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게 하옵소서.

 

3. 끝까지 승리하여 주님 오시는 날

   그날을 기쁨으로 주님을 맞이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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