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세 친구에 대한 욥의 대답Ⅲ,
보화를 캐내는 광부들의 열심(욥기 28:1~11)
* 본문요약
은을 캐내는 광맥이 따로 있고, 금을 재련하는 곳이 따로 있으며,
철과 구리도 각각 다른 곳에서 캐냅니다.
광부들은 어둠을 뚫고 땅속 깊은 곳까지 파고 들어가서 줄에 매달려 외롭게 일을 합니다.
그 보화를 찾기 위해 뚫어 놓은 길은 솔개도 맹수도 가본 적이 없는 길입니다.
광부들은 바위를 뚫어 물길을 내고 그곳으로 물이 스며들지 못하도록 둑을 쌓은 후
땅속에 감추어져 있던 각종 보화를 밝은 곳으로 끌어냅니다.
찬 양 : 473장(새 411) 아 내 맘속에
340장(새 542) 구주 예수 의지함이
* 본문해설
1. 각종 광물질이 나는 곳(1~2절)
1) “은을 캐내는 광맥(광산)이 있고, 금을 재련하는 곳이 있으며
2) 철은 흙에서 캐어내고, 구리는 광석을 녹여서 얻는다네.
2. 각종 보화를 캐내는 광부들의 열심(3~11절)
3) 사람들(광부들)은 어둠을 뚫고 땅속 깊은 곳까지 파고 들어가서,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있는 광석도 구하되(탐지하되)
4) 사람이 사는 곳에서 멀리 떨어진 곳,
사람의 발이 닿지 않는 인적이 드문 곳에 갱도를 파고는
그 속에서 멀리 사람과 격절되고 흔들흔들
(혼자 줄에 매달려서 이리저리 흔들리며 외롭게 일을) 한다네.
5) 땅 위에서는 먹거리가 자라지만,
같은 땅인데도 땅속에서는 불이 들끓고(용암이 들끓고) 있고,
6) 그 돌에는 남보석(사파이어, 청옥)이 있고, 사금도 있으며
7) 그곳에 이르는 길은 솔개도 알지 못하고, 매의 날카로운 눈도 그 길을 찾지 못하며
8) 그 길은 용맹스러운 짐승도(맹수도) 발을 들여놓은 일이 없고,
무서운 사자도 그곳으로 지나간 적이 없었다네.
9) 사람이 굳은 바위를 깨고 산을 그 밑뿌리까지 파헤치며
10) 그 바위를 뚫어 물길을 내고, 각종 보물을 그 눈으로 찾아내며
11) 둑을 쌓아 물이 스며들지 않게 하여,
감추어져 있던 온갖 보화들을 밝은 데로 끌어내는 것이네.”
- 멀리 사람과 격절되고 흔들흔들 한다(4절) :
사람들로부터 멀리 떠나 갱도(坑道) 밑으로 밧줄을 타고 내려가
매달려서 흔들거리며 일하는 광부의 위태로운 모습을 묘사한 것입니다.
* 묵상 point
1. 보물을 얻기 위한 광부들의 열심(1~4절)
욥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에 대한 말을 하기 전에
먼저 보물을 얻기 위한 광부들의 열심에 대해 말합니다.
광부들은 어둠을 뚫고 땅속 깊은 곳까지 수직 갱도를 파고 들어가서
혼자 줄에 매달려 외롭게 일을 합니다.
광부들은 굳은 바위를 깨고 산을 그 밑뿌리까지 파헤치며,
그 바위를 뚫어 수로를 내고 둑을 쌓아 물이 스며들지 않게 하고,
감추어져 있던 온갖 보화들을 그 눈으로 찾아내어 밝은 데로 끌어냅니다.
광부들이 이렇게 노력을 하고
심지어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숨어있는 광석까지도 캐냅니다.
2. 하나님의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얼마나 애를 쓰고 있나?
1) 세상의 보화를 얻기 위한 사람들의 열심은 참으로 놀라울 정도입니다.
어디 광부들뿐입니까?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쉴 틈 없이 일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그 엄청난 노력의 대가로 얻은 것은
이 세상을 살아갈 동안에만 우리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기껏해야 100년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을 살기 위해
그렇게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면서도
영원한 시간을 위해서는 거의 준비를 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을 사람들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2) 부와 명예를 얻기 위한 열심의 1/10만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데 열심을 내 보십시오.
부와 명예를 얻기 위해 하는 것의 1/10만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데 열심을 낸다면,
그러면 하나님께서 믿음의 바른길을 발견하게 하는 참된 지혜를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물질의 십일조뿐 아니라 시간의 십일조도 드려서
나의 시간의 일부를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데 사용하십시오.
● 묵상 :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얻기 위해 날마다 얼마의 시간을 사용하고 있습니까?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도 여전히 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참된 지혜를 구하는 성도들이 됩시다.
* 기도제목
1. 세상을 위해서도 열심히 살지만,
그보다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기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2.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주님의 풍성한 은혜 속에서 살아가게 하옵소서.
3. 중보기도 : 고통과 시련 중에 있는 교우들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