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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큐티

엘리후의 마지막 연설Ⅲ : 하나님을 경외하라(욥 37:1~24)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4.09.09|조회수29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엘리후의 마지막 연설Ⅲ, 하나님을 경외하라(욥기 37:1~24)

 

* 본문요약

 

    엘리후는 천둥소리를 들으면 심장이 터질 듯한 두려움을 갖게 된다고 말합니다.

    온 천지를 울리는 천둥소리가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눈과 비를 명하여 땅에 내리게 하시고, 광풍과 찬바람도 불게 하시며,

    하나님의 입김으로 바다까지 얼어붙게 하시며,

    번개를 담은 구름을 이 땅의 곳곳에 보내십니다.

    하나님은 이런 일들을 통해 사람들에게 때로는 벌을 내리시고,

    때로는 자비와 긍휼을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엘리후는 욥에게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기이한 일들을 생각해 보라고 말합니다.

    구름 속에서 번개를 번쩍이게 하시는 일들, 구름을 하늘에 둥둥 떠 있게 하시는 일들,

    남쪽에서 따뜻한 바람을 불게 하여

    온 세상을 고요하게 하시는 일들을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위대하신 하나님께 무엇을 따지겠다는 것이냐고 욥을 조롱하듯 말합니다.

    그렇게 하나님께 할 말 하지 못할 말 다하면 하나님께서 욥을 삼키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엘리후는 어떤 경우에도 사람은 하나님의 영역을 침범할 수도 없고,

    하나님께 가까이할 수도 없으며,

    사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뿐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욥과 같이 스스로 지혜롭다 여기는 자들을 무시하신다고 말하여

    결국 엘리후는 끝까지 욥을 무시하는 태도를 취하고 맙니다.

 

찬 양 : 88장(새 88) 내 진정 사모하는

         73장(새 73) 내 눈을 들어 두루 살피니

 

 

* 본문해설

 

1. 크고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1~5절)

 

1) “그 소리(천둥소리)를 들으면 내 마음이 떨리고, 내 심장이 터져 나가는 것 같습니다.

2)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천지가 울리는 저 음성을 들어보십시오.

3) 그 소리를 천하게 퍼지게 하시고,

   번개 빛을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이르게 하시고,

4) 그 후에 저 위엄 있고 우렁찬 하나님의 음성을 나타내십니다.

   번갯불이 번쩍이고 나면 그 후에 우르릉 외치시는 저 위엄찬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까?

5) 하나님께서 명하시면 놀라운 일들이 일어납니다.

   도저히 헤아릴 수 없는 엄청난 일들이 일어납니다.

 

 

2. 기상 현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6~13절)

 

6) 하나님께서 눈을 향하여 명하시면 땅에 눈이 내리고,

   비를 향하여 명하시면 땅에 적은 비도 내리고 큰비도 내립니다.

7) 이처럼 (눈이나 큰 비가 내리게 하여) 사람들을 꼼짝 못 하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사람들이 알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8) 그러면 들짐승들은 숨을 곳으로 들어가서 그 굴에 머물러 있으며,

9) 남방 밀실에서는 광풍(폭풍)이 나오고 북쪽에서는 찬바람이 불어오며,

10) 하나님의 내쉬시는 입김에 얼음이 얼고,

     물의 넓이가 줄어듭니다(혹은, 넓은 바다까지도 꽁꽁 얼어붙게 하십니다).

11) 그가 또 빽빽한(짙은) 구름에 습기를 가득 실어서,

     그 구름 속에서 번갯불이 번쩍이게 하십니다.

12) 그 구름들이 하나님의 명을 따라서 이리저리 움직이나니

     이는 이 땅 위의 어디에서든지 하나님의 명하시는 것을 이루기 위함입니다.

13) 혹은 징계를 내리시기 위하여, 혹은 땅에 물을 주시려고,

     혹은 사람에게 은총과 긍휼을 베푸시기 위하여 이런 일을 행하십니다.

 

 

3. 완전한 지혜를 가지신 하나님(14~17절)

 

14) 욥이여, 이 말을 들어보십시오.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하시는 이 기이한 일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15)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런 것들에게 명령하셔서

     그 구름 속에서 번개를 번쩍거리게 하시는지를 아십니까?

16) 구름이 어떻게 하늘에 둥둥 떠 있는지를,

     지혜가(지식이) 온전하신 이가 행하시는 이 경이로운 일들을 아십니까?

17) 남쪽에서 바람이 불어와 땅이 고요해졌을 때에

     당신의 옷이 어떻게 따뜻해지는지를 아십니까?

 

 

4. 도대체 하나님 앞에 무엇을 따지겠다는 것입니까?(18~20절)

 

18) 구리거울을 두드려 펴듯 당신이 하나님을 도와

     저 견고한 궁창(저 단단한 하늘)을 두드려 펴기라도 하겠다는 말입니까?

19) 어디 한 번 말씀해 보십시오.

     우리가 하나님께 무엇이라 말씀드려야 할지 어디 한 번 우리에게 가르쳐 주십시오.

     우리는 아둔하여 하나님께 무엇을 아뢰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20) 하고 싶은 말이라고 하여 어찌 그분께 다 고할 수 있겠습니까?

     정말로 하나님께서 나를 삼키시기를 바라기라도 하는 것입니까?

 

- 우리는 아둔하여 하나님께 무엇을 아뢰야 할지 모르겠습니다(19절) :

    자기는 말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감히 하나님께 아뢰지를 못하는데,

    욥은 자기가 왜 이런 재앙을 당해야만 하는지를

    감히 하나님께 따져보아야 하겠다고 말하고 있다며

    엘리후는 욥을 아주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는 아둔하여 하나님께 말씀드리지 못하고 있으니,

    어디 하나님께 할 말이 있으면 좀 자기에게 가르쳐보라며

    욥을 조롱하고 비꼬면서 하는 말입니다.

 

 

5. 사람의 해야 할 일은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뿐(21~24절)

 

21) 사람들이 해가 구름에 가려져서 그 빛을 보지 못할 때도 있지만,

     바람이 지나가면 하늘이 개이고 맑아지는 법입니다.

22) 북쪽에서는 영광스러운(찬란한) 황금빛이 나오고,

     하나님께는 두려운 위엄이 있습니다.

23) 전능하신 이의 능력을 우리가 헤아릴 수 없으니,

     우리가 전능하신 이에게 가까이 나아갈 수 없습니다.

    (설명 : 하나님은 능력이 너무나도 크신 분이시니

            우리가 마음대로 가까이 나아가 뵐 수 있는 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의와 공의가 무한하신 하나님이

            어찌 그 공의를 왜곡하여 사람을 억울하게 하겠습니까?

24) 그러므로 사람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마땅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지혜롭다 하는 사람을 무시하십니다(돌보지 않으십니다).”

 

- 하나님은 스스로 지혜롭다 하는 사람을 무시하십니다.(24절) :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하는 엘리후의 말은

    성경이 우리에게 말씀하는 것으로 지극히 합당한 말입니다.

    그러나 이 바른말이 그가 한 바로 그다음 말 때문에 형편없는 말이 되어버렸습니다.

    엘리후가 욥에게 한 이 마지막 말은

    하나님은 욥과 같이 스스로를 지혜로운 자라고 여기는 자들을 무시하신다는 것입니다.

 

 

* 묵상 point

 

1. 자연 현상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엘리후는 욥에게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기이한 일들을 생각해 보라고 말합니다.

 

    그의 이 말 역시 욥을 공격하기 위해 하는 말입니다만,

    그가 말한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기이한 일’은 성경에 합당한 것으로

    우리가 항상 기억하며 묵상해야 할 말씀이므로 여기에 요약합니다.

 

 1) 엘리후는 이 땅의 모든 자연 현상을 하나님께서 주관하신다고 말합니다(1~13절).

 

    하나님께서 비를 적게 내리게도 하시고 비가 많이 내려 홍수가 되게도 하십니다.

    남쪽에서는 세상의 모든 것을 부술 만한 무서운 폭풍이 불게 하시고,

    북쪽에서는 바다까지 다 얼어붙게 하는 찬 바람이 불게 하십니다.

    구름에 많은 습기를 담게 하시고,

    그 구름에 번개를 담으신 후에 세상 곳곳으로 보내십니다.

 

 2) 모든 자연법칙을 만드신 하나님

 

    오늘날의 사람들은 이런 일들은 자연의 법칙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지

    하나님의 명령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고들 말합니다.

 

    그러나 그 자연의 법칙 역시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물건이 땅에 떨어지는 것을 ‘만유인력의 법칙’이라고 합니다만,

    그 법칙을 만드신 이가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물질의 기본이 되는 원소들을 하나님께서 만드셨고,

    그 원소들의 독특한 성질 역시 하나님께서 만드셨습니다.

 

묵상 :

 

    세상의 모든 것을 만드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합시다.

 

 

2. 기상 현상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

 

 1) 기상 현상을 통하여 지금도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는 것을 알리신다(6~7절)

 

    엘리후는 큰비나 눈을 내려 사람으로 하여금 잘 왕래하지 못하게 하시는 것은

    이런 일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지금도 일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하시기 위함이라고 말합니다.

 

    그의 말 그대로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멸망을 하기 전에

    홍수나 기근, 지진 등의 자연재해를 계속해서 내리셨습니다.

    출애굽 할 때에도 애굽에 마지막 최후의 재앙을 내리시기 전에

    자연재해를 아홉 번이나 계속해서 내리셨습니다.

 

    요한계시록에서도 주께서 다시 오시기 전에 여러 재앙을 통해서

    주께서 오시리라는 것을 예고하는 징조를 보이시리라고 예언하였습니다.

 

 2) 최근에 일어난 하나님의 경고

 

    가령 지난 2011년에 있었던 일본 동북지역에 있었던 대형 쓰나미 같은 것을 통해서도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경고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태풍 등 기상재해서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들을 그냥 자연 현상으로만 보면

    기상 현상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습니다.

    이런 일들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묵상 :

 

    엘리후의 말대로 우리가 영적인 게으름과 나태함에 빠졌을 때

    우리의 영적 긴장감을 다시 회복시키기 위해 하나님께서 때때로 재난을 이용하십니다.

 

    그러므로 혹 시련이나 고난을 만난다면

    무조건 그 시련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만 구할 것이 아니라

    그 시련을 주신 목적이 이루어지게 해 달라고 구해야 하겠습니다.

 

 

3. 욥을 향한 엘리후의 마지막 연설 :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고 경배하라

 

 1)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묵상하라(11~12, 24절)

 

    욥을 향한 엘리후의 마지막 연설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기억하고 다만 그를 찬양하고 경외하라는 것입니다.

 

    엘리후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증거하기 위해

    물을 담고 있는 구름에서 번개와 같은 불을 내는 신비한 현상을 만드신 하나님,

    그 구름을 세상에 몰고 다니면서

    세상 곳곳에서 비와 번개를 내시는 하나님을 묵상하라고 말합니다.

 

 2) 재앙을 당했더라도 하나님을 찬양하기를 멈추지 말라는 것입니다.

 

    엘리후가 마지막으로 욥에게 이 말을 하는 것은

    욥과 같이 재앙을 당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는 일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엘리후의 이 말은 극히 합당한 말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엄청난 핍박을 받으면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을 중단하지 않았던 것은

    주님을 찬양하는 것을 그치는 순간 하나님과의 관계도 끊어지기 때문입니다.

 

묵상 :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섬기는 일이 중단되어서는 안 됩니다.

    자기 연민이나 우울증에 빠져 하나님 섬기는 일을 멀리하게 되는 일은

    가장 무서운 마귀의 유혹이라는 점을 기억하고,

    힘들고 어려울수록 더욱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되기에 힘쓰십시오.

 

 

4. 그러나 엘리후가 욥에게 던진 마지막 강펀치 : 엘리후의 치명적인 단점

 

 1) 엘리후는 패기 넘치는 젊은 엘리트였습니다.

 

    그동안 엘리후가 말한 고난에 대한 신앙적인 의미는 바르고 합당한 것이었고

    그의 이 말은 고통 속에서 점점 지쳐가고 있었던 욥에게 아주 팔요한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재앙을 당한 사람이라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섬기는 일이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 역시

    칭찬받을 만한 바른 말이었습니다.

 

    엘리후가 하는 말이 얼마나 정확하고 합당한지

    어떤 사람들은 엘리후가 예수님을 상징하는 자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입니다.

 

    엘리후는 성경말씀을 잘 요약했고

    욥이 들어야 할 말씀이 무엇인지 그 핵심도 잘 파악할 줄 하는

    패기 넘치는 젊은 엘리트였습니다.

 

 2) 하나님께 부르짖는 욥의 외침을 조롱하는 엘리후(18~20, 24절)

 

    그러나 엘리후가 이렇게 바르고 합당한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로부터 그렇게도 철저하게 그 존재 자체를 무시당한 이유는

    그가 욥에게 손톱만큼도 동정심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엘리후는 욥이 고통 중에 하나님께 외치며 부르짖는 소리를

    사람이 되어서 감히 하나님을 가르치려 든다며 욥을 조롱했고,

    하나님께서는 욥처럼 스스로 지혜롭다고 하는 자들을 무시하신다고 말했습니다.

 

 3) 그러나 하나님께 무시를 당한 자는 욥이 아니라 엘리후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욥같이 교만한 자를 무시하신다는 것,

    이것이 욥을 향한 엘리후의 마지막 말이었습니다.

    그가 한 모든 복된 말들이 욥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결국 욥의 세 친구들처럼 엘리후도 욥을 향하여 저주하며 말을 끝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무시를 당한 자는 욥이 아니라 엘리후였습니다.

    욥의 다른 세 친구들은 욥에게 기도를 요청하라는 분부의 말씀이라도 들었는데

    엘리후는 하나님 앞에 그 어떤 평가도 받지 못한 자가 되어버립니다.

    하나님께 무시를 당한 자는 욥이 아니라 엘리후였던 것입니다.

 

 4) 욥을 판단하기만 할뿐, 그의 고통을 불쌍히 여기지 않았으므로

 

    엘리후는 욥을 하나님께 저항이나 하는 형편없는 자 취급을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지혜나 자랑하는 교만하기 짝이 없는 자로 보았습니다.

 

    이렇게 욥의 잘못을 호되게 몰아치기만 할 뿐,

    단 한 번도 욥이 겪고 있는 재앙에 대하여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온갖 복된 말씀들을 전하며 자기의 지식을 한껏 자랑했지만

    그 후에는 이런 복된 말씀들이 욥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말을

    후렴구처럼 반복했습니다.

 

    욥의 세 친구들과 엘리후, 이 네 사람이 하나님 앞에 거절된 이유는

    그들의 말이 틀렸기 때문이 아닙니다.

    심지어 그들의 말은 설교의 본문으로 사용할 만큼 정확하고 감동적이기까지 합니다.

 

    그들이 하나님 앞에 거절된 이유는

    재앙을 당한 욥을 불쌍히 여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묵상 :

 

    이것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아주 강력하게 적용되어야 할 말씀입니다.

    우리도 이 네 사람들처럼 말만 앞세우고,

    연약한 자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갖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신을 살펴봅시다.

 

    주님은 함께 아파하고, 함께 웃는 자, 불쌍히 여길 줄 아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 기도제목

 

1. 우리를 위해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만들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2. 시련과 고통 속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건전한 신앙의 자리를 회복하게 하옵소서.

 

3. 어떠한 시련이나 어려움이 있더라도

   결코 주님 섬기기를 중단하지 않게 하옵소서.

 

4. 그러나 다른 사람을 대할 때

   그의 잘못된 점만 지적하려 하지 말고

   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줄 아는

   자비와 긍휼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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