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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큐티

순종하는 자에게 주시는 복(신 7:12~26)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4.09.06|조회수29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순종하는 자에게 주시는 복(신명기 7:12~26)

 

* 본문요약

 

    이스라엘이 하나님께서 주신 법도를 잘 지켜 행하면

    하나님께서 복을 내리셔서 그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땅에서 번성하며,

    그 땅이 풍성한 소산을 내고 가축이 번성할 것입니다.

    또한 그들이 질병을 당하지 않게 되고, 그들의 대적을 왕벌을 보내 멸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의 후손들이 가나안족을 알지 못하게 될 정도로

    가나안을 불쌍히 여기지 말고 완전하게 진멸하고,

    그들이 가진 은과 금의 우상들을 탐내지도 말라는 하나님의 명을 전합니다.

 

    그것들로 인하여 올무가 되거나

    또는 하나님께서 오히려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찬 양 : 499장(새 442) 저 장미꽃 위에 이슬

         495장(새 438) 내 영혼이 은총 입어

 

 

* 본문해설

 

1. 법도를 지켜 행하면 복을 내리리라(12~15절)

 

12) “너희가 이 모든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하면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지켜

     너희에게 인애를 베푸실 것이라.

13) 곧 너희를 사랑하시고 복을 주사 너희를 번성하게 하시되,

     너희에게 주리라고 너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너희 소생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너희 토지 소산과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소와 양을 번식하게 하시리니

14) 너희가 복을 받음이 만민보다 훨씬 더하여

     너희 중의 남녀와 너희 짐승의 암수에 생육하지 못함이 없을 것이며,

15) 여호와께서 또 모든 질병을 너희에게서 멀리하사

     너희가 애굽에서 알던 그 끔찍한 악질이 너희에게 임하지 않게 하시고,

     너희를 미워하는 모든 자에게 임하게 하실 것이라.

 

 

2. 가나안족을 진멸하라(16~24절)

 

16)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넘겨주신 모든 민족을

     너희 눈이 긍휼히 여기지 말고 진멸하며, 그 신을 섬기지 말라.

     그것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리라.

17) 너희가 혹시 심중에 이르기를 ‘이 민족들이 우리보다 많으니(강하니)

     우리가 어찌 그들을 쫓아낼 수 있으리요’하리라마는

18)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로와 온 애굽에 행하신 것을 기억하되

19)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실 때에

     너희가 본 그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편 팔을 기억하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두려워하는 모든 민족에게도

     그와 똑같이 행하실 것이요,

20)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또 왕벌을 그들 중에 보내어

     그들의 남은 자와 너희를 피하여 숨은 자를 멸하시리니

21)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곧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너희 중에 계심이니라.

22)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너희 앞에서 점점(조금씩) 쫓아내시리니,

     너희는 그들을 급히 멸하지 말라.

     두렵건대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희를 해할까 염려하노라.

23)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너희에게 붙이시고(너희에게 넘기시고)

     그들을 크게 혼란하게 하여 마침내 진멸하시고

24) 그들의 왕들을 너희 손에 붙이시리니(너희 손에 넘기시리니),

     너희는 그들의 이름을 천하에서 제하여 버리라.

     너희를 당할 자가 없이 너희가 필경은 그들을 진멸하리라.

 

- 왕벌(20절) : 치르아

    ‘치르아’는 사해 주변 사막에서 발견되는 말벌을 가리킵니다.

    왕벌은 먹이의 피를 빨기 전에 먼저 먹이를 완전히 무력하게 만드는 습성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왕벌의 이 습관을 비유로 하여

    이스라엘이 전쟁을 하기 앞서 먼저 대적자들의 힘을 빼놓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 네 앞에서 점점 쫓아내시리니(22절) :

    가나안 족을 진멸하되 한꺼번에 모든 가나안 족을 다 멸하지 말고

    하나씩 점진적으로 멸하여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➀ 국토가 폐허가 되지 않게 되도록 하기 위함이고,

    ➁ 이스라엘이 건강한 믿음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3. 은과 금의 우상들을 탐내지 말라(25~26절)

 

25) 너희는 그들이 조각한 신상들을 불사르고

     그것에 입힌 은이나 금을 탐내지 말며 취하지 말라.

     두렵건대 너희가 그것으로 인하여 올무에 걸릴까 염려하노니,

     이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가증히 여기시는 것임이니라.

26) 너희는 가증한 것을 너희 집에 들이지 말라.

     너희도 그것과 같이 진멸 당할까 염려하노라.

     너희는 그것을 극히 꺼리며 심히 미워하라. 그것은 진멸 당할 것임이니라.

 

- 가증한 것(26절) : 토에바

    ‘토에바’는 ‘혐오스러운 것, 구역질 나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여기에서는 가나안의 각종 우상들을 가리킵니다.

 

 

* 묵상 point

 

1.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 주시는 복

 

 1)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13~20절)

 

    이스라엘이 하나님께서 주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존귀히 여기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면

    하나님께서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모든 복과 은혜를

    계속해서 내려주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 내리시리라는 복은

    사람이 이 세상에서 누리는 모든 복이 총 망라되어 있습니다.

 

    ➀ 생육의 복 : 자손의 번성과 집에서 기르는 가축의 번성(13,14절)

    ➁ 토지소산의 복 : 모든 곡식의 풍성함(13절)

    ➂ 질병으로부터의 보호 : 모든 전염병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하시리라는 약속(15절)

    ➃ 외부의 침략으로부터의 보호 : 먼저 왕벌을 보내 멸하시리라(20절).

 

 2) 우리가 바라는 모든 행복은 하나님의 말씀에 담겨 있습니다(12절)

 

    사람들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힘써 일하는 것은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행복한 삶을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전에 일본에서 일어났던 끔찍한 지진과 쓰나미의 장면들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재난의 대비가 잘 된 나라로 알려진 일본이지만

    그들의 매뉴얼보다 더 강한 재난이 닥쳐오니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묵상 :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내려주셔야만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말씀은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 주시기 위해서 주신 말씀을 존귀히 여기십시오.

    그 말씀을 경청하여 듣고, 배우고, 묵상하여 마음에 늘 품고 살아가십시오.

 

 

2. 강하고 담대하라

 

 1) 이 민족들이 우리보다 강하니 우리가 어찌 쫓아낼 수 있으리요 하라리마는(17절)

 

    광야 40년을 마치고 가나안 땅 가까이에 와 있습니다만,

    이스라엘이 들어가서 물리쳐야 할 가나안의 일곱 족속(7:1)은

    모두가 다 이스라엘보다 강한 군대를 가진 족속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보고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믿고 담대하게 그들을 향하여 진격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자신들보다 강한 나라를 보고도 강하고 담대할 수 있는 근거는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보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➀ 하나님은 크고 두려우신 분이십니다.

       그 어떤 세력도 하나님보다 강하지 않습니다.

 

    ➁ 그 하나님께서 그동안 애굽에서, 홍해에서, 광야에서

       놀라운 기적으로 이스라엘을 도우셨습니다.

 

    ➂ 지금까지 그들을 도우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도우시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습니다.

 

 2) 또 왕벌을 그들 중에 보내어(20절)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향한 이런 믿음을 가지고

    자기보다 강한 족속을 향하여 진격하여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그들 앞에 왕벌을 보내셔서 그들의 힘을 약화시켜 놓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작은 능력을 가졌더라도

    아무런 손실 없이 그들을 이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가나안족은 우리가 싸워야 할 악한 영의 세력을 상징합니다.

    그들을 우리가 두려워하면 우리는 악한 영의 밥이 되고 맙니다.

    그러나 강하고 담대한 마음으로 악한 영을 대적하면

    하나님께서 왕벌을 보내셔서 그들이 우리 앞에서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됩니다.

 

 3)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준비하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두려움을 이기고 가야 할 곳으로 담대히 나아가야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하여 왕벌을 보내십니다.

 

    만일 그들이 하나님보다 적군을 더 두려워하여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고 나아가지 않는다면

    그 왕벌이 도리어 이스라엘을 공격할 것입니다.

 

    지금 나에게 두려움을 주는 것은

    다만 나에게 믿음이 있는지를 시험하기 위한 과정일 뿐입니다.

 

    두려움을 이기고 막상 그곳에 가 보면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준비하고 기다리고 계신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묵상 :

 

    그러므로 악한 영에게 지지 말고

    강하고 담대한 마음으로 대적하여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십시오.

 

 

3. 올무가 되리라

 

 1) 말씀을 온전히 순종하지 않으면 그것이 우리에게 올무가 됩니다(25절)

 

    가나안을 철저하게 진멸하라고 하신 것은

    조금이라도 남겨두면 가나안족의 끔찍한 우상숭배가 이스라엘에게 감염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족을 멸하지 않고 일부를 살려둔다든지,

    그들이 가진 은과 금으로 된 우상들을 탐내서 일부 감추어둔다든지 하면

    그것들이 이스라엘에 올무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이 가나안족의 우상숭배에 감염이 되어

    하나님의 징계나 심판을 받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나안족도 불쌍히 여기지 않아야 할 뿐만 아니라,

    그들이 가진 모든 우상도 완전히 다 없애버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고 일부 가나안족을 남겨두었습니다.

    그 결과 후일 이스라엘이 가나안족과 통혼(通婚)을 하여 우상숭배에 감염되게 되었고,

    결국 나라가 멸망 당하는 심판을 당하고 맙니다.

 

 2) 그러므로 그 가증한 것을 극히 꺼리며 심히 미워하라(26절)

 

    그러므로 가나안의 그 타락한 문화와 우상숭배의 못된 버릇을

    극히 꺼리고 심히 미워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마치 징그러운 벌레를 끔찍하게 여기는 것처럼

    그렇게 우리를 타락하게 할 만한 모든 것들을 극히 꺼리며 심히 미워하라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이 올무가 되어

    우리를 악으로 인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묵상 :

 

    말씀을 온전히 지키지 않고 일부만 지키려는 유혹이 우리들에게도 있습니다.

    주님을 만나기 전의 습관을 아직 고치지 못한 것이 있을 경우가 그렇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그 죄의 습관 때문에 나의 믿음 생활에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올무가 될 만한 것을 남겨두지 마십시오.

    내 힘으로 그 습관을 버릴 수 없으면 주께 도움을 청하십시오.

    주께서 나를 정결케 하십니다.

 

 

* 기도제목

 

1. 아직 버리지 못한 죄의 습관을

   버리게 하옵소서.

 

2.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악한 영을 이기게 하옵소서.

 

3. 건강하고 신실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복을 받아 누리를

   신실한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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