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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큐티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룬 승리(신 9:1~8)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4.09.06|조회수20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룬 승리(신명기 9:1~8)

 

* 본문요약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그들보다 훨씬 강대한 나라들을 물리치고 그 땅을 차지하게 되리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신 것은

    이스라엘의 의로움 때움이 아니라 가나안족의 악함 때문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이 광야에서 사는 동안 내내

    하나님을 거역했던 고집스러운 자들이었음을 상기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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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해설

 

1. 하나님께서 이루신 승리(1~5절)

 

1) “이스라엘아 들으라.

   너희가 오늘 요단 강을 건너 너희보다 강대한 나라들로 들어가서 그것을 얻으리니,

   그 성읍들은 크고 성벽은 하늘에 닿았으며

2) 그 백성은 너희가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장대한(거인족) 아낙 자손이라.

   그들에 대한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이르기를 ‘누가 아낙 자손과 능히 맞설 수 있으리요’하거니와

3) 오늘 너희는 알라(명심하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든 것을 삼키는) 맹렬한 불처럼 너희 앞에 나아가신즉

   여호와께서 그들을 파하사 너희 앞에 엎드러지게 하시리니,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것같이 너희는 그들을 쫓아내며 속히 멸망시킬 것이라.

4)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신 후에

   너희가 심중에 이르기를나의 의로움으로 인하여

   여호와께서 나를 이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얻게 하셨다’하지 말라.

   실상은 그 민족들의 악함을 인하여

   여호와께서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신 것이라.

5) 너희가 가서 그 땅을 얻는 것은 너희의 의로움을 인함도 아니며,

   너희 마음이 정직함을 인함도 아니요,

   그 민족들의 악함을 인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심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하심은

   너희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려 하심이니라.

 

- 여호와께서 맹렬한 불과 같이 너희 앞에 나아가신즉(3절) :

    바싹 마른 풀 위로 불이 맹렬하게 타며 앞으로 나아가며 모든 것을 태우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앞에 친히 나아가셔서 모든 것을 다 멸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이 전쟁은 여호와께서 친히 싸우시는 전쟁이라는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 그들을 엎드러지게 하시리니(3절) :

    가나안족이 아무리 강할지라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 전쟁은 하나님께서 친히 싸우시는 전쟁이기 때문입니다.

 

- 네가 심중에 이르기를 나의 의로움을 인하여(4절) : 교만에 대한 경고

    하나님께서 손수 행하신 일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자기들의 능력이나

    자기들의 신실한 믿음으로 인하여 이룬 것처럼 생각하게 될 것을 경고한 것입니다.

 

- 그 민족들의 악함을 인하여(5절) :

    고고학에 의하면 당시 가나안족은

    상상하기 힘든 정도로 영적, 도덕적으로 최악이었습니다.

    바알신과 바알신의 여동생인 아나트 신을 섬겼는데,

    사람들이 바알과 아나트 신을 섬길 때마다 살아있는 사람을 죽여서 제사를 드렸고,

    그 우상들 앞에서 모든 남녀가 다 집단으로 혼음을 하였습니다.

    또 몰렉의 신에게는 어린아이를 바치기도 했습니다.

    이들의 사악함을 인하여 하나님께서 가나안족을 물리치신 것입니다.

 

 

2. 목이 곧은 이스라엘 백성(6~8절)

 

6) 그러므로 너희가 알(명심해야 할) 것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이름다운 땅을 기업으로 주신 것이

   너희의 의로움을 인함이 아니니라.

   오히려 너희는 (그 반대로)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

7) 너희는 광야에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격노하시게 했던 일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

   너희가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부터 이곳에 이르기까지 늘 여호와를 거역하였으되

8) 호렙산에서 너희가 여호와를 격노하시게 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너희를 멸하려 하셨느니라.”

 

 

* 묵상 point

 

1.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이루신 승리

 

 1) 이제 너희가 자 강대한 나라들로 들어가서 그것을 얻으리니(1절)

 

    이제 곧 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이스라엘이 들어갈 때마다 그 땅에 있는 가나안족들이

    마치 불탄 삼같이 맥없이 쓰러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 앞에 맹렬한 불로 나아가셔서

    가나안족을 쫓아내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2) 그러나 가나안 땅을 하나씩 점진적으로 물리치게 하실 것입니다(신 7:22)

 

    그러나 가나안족을 한꺼번에 모두 물리치시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믿음으로 그것들을 접근할 때마다 하나씩 점진적으로 물리치십니다.

 

    광야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법을 가르치신 하나님께서

    가나안족을 물리치는 과정을 통해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는 법을 가르치시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3) 모든 것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실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이 모든 과정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께서 정하신 방법을 따라 행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여 그 강대한 나라들을 아주 쉽게 이기게 될 것입니다.

 

    여리고 성을 목전에 두고 온 이스라엘 남자들에게 할례를 받게 했던 것이라든지,

    여리고 성을 일주일 동안 매일 돌게 하셨던 일들과 같이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방법대로 행할 때 하나님의 능력으로 엄청난 승리를 이룰 것입니다.

 

묵상 :

 

    우리의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방법과 원칙이 세상에서는 통하지 않을 것 같으나,

    하나님의 방법으로 행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당신의 능력으로 하면 당신의 능력 이상의 열매가 맺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여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열매가 맺어집니다.

 

    하나님의 방법을 알기 위해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합니다.

 

 

2. 교만에 빠질까 두려워하십시오.

 

    모세는 장차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엄청난 승리를 이루게 될 것이라 말하면서

    그 모든 승리는 이스라엘의 능력이나 이스라엘의 신앙으로 이룬 것이 아니므로

    결단코 그 일로 교만에 빠지지 말 것을 경고합니다.

 

 1) 전에는 아낙 자손이 이스라엘 앞에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었습니다(민수기 14:5~9)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 만나게 될 가나안족은 아낙 자손으로

    요단강 동편에 있었던 아모리족이나 바산 왕국의 사람들과 같은 거인족입니다.

 

    그러나 38년 전에 그들이 가데스 바네아에 왔을 때에는

    모세와 아론과 여호수아와 갈렙이 아낙 자손들을 두려워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그것들은 이스라엘 앞에 아무것도 아니라고 강조했었습니다.

 

 2) 그런데 지금은 아낙 자손이 크고 강대한 나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1~2절)

 

    그런데 그때부터 38년이 지나 다시 가데스 바네아와 온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강대한 족속 아낙 자손을 향하여 믿음으로 나아가려 하자

    모세가 이번에는 오히려 이들이 이스라엘이 절대로 이길 수 없는

    강력한 군사력을 가진 자들임을 강조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이스라엘보다 훨씬 강한 거인족 아낙 자손을 만나게 되리라고 말합니다.

    그들의 장대함과 그들이 가진 하늘에 닿을 듯한 성벽은

    그 누구도 그들을 상대할 자가 없으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38년 전에 두려워하며 싸우지 않으려 할 때는

    아낙 자손이 이스라엘 앞에 아무것도 아니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더니

    이제 이스라엘이 아낙 자손을 향하여 믿음으로 싸우러 나아가려 하자

    이처럼 모세가 태도를 바꾸어 아낙 자손이 크고 강대한 나라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긴 전쟁을

    자기들의 능력으로 이긴 것처럼 자랑하며 교만에 빠질 것을 염려하여

    그들 힘으로는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전쟁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우리도 내 능력으로 부요와 부흥을 이룬 것처럼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제물 얻을 능력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3) 모세의 경고 : 나의 의로움으로 인하여 이룬 것처럼 말하지 말라(4~5절)

 

    모세가 염려하는 두 번째는,

    그들이 승리를 이룬 후, 마치 그들의 의로움과 그들의 신앙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도우신 것처럼 자기들의 신앙의 의를 자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하나님께로 돌아갈 영광을 자기들이 가로채는 것입니다.

 

    교만은 하나님의 영광을 도적질하는 것이므로

    우상숭배만큼이나 하나님을 진노하게 하는 죄입니다.

    그러므로 모세는 그들이 광야에서 얼마나 하나님을 진노하게 했었는지를 상기시킵니다.

    그들은 실상은 의로운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목이 곧은 자들이었습니다.

 

  • 그러므로 우리도 내 믿음으로 이룬 것처럼 나를 자랑하는 간증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자칫 하나님께 올려드려야 할 영광을 가로채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4) 이스라엘의 의로움 때문이 아니라

    가나안족이 악했기 때문에 그들을 쫓아내신 것입니다(5절)

 

    가나안족을 물리친 것은 이스라엘의 능력으로 된 것도 아니고,

    이스라엘의 신앙이 좋아서 그들을 물리칠 수 있게 된 것도 아닙니다.

    가나안족이 하나님 보시기에 너무나도 악하여

    하나님께서 그 벌로 그들을 심판하셨기 때문입니다(위 단어해설 참조).

 

    그러므로 모세는 이 전쟁의 승리로 교만하여질 것이 아니라

    그 땅에 들어가서 가나안족이 섬겼던 것을 따라 하지 말 것을

    스스로 경계로 삼아야 한다는 것을 경고하는 것입니다.

 

묵상 :

 

    교만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나 스스로 끊는 것과 같습니다.

    교만 죄가 무서운 것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마음을 점령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내가 교만에 빠지지 않게 되도록 자신을 말씀으로 살피십시오.

 

 

* 기도제목

 

1. 교만에 빠지지 않고

   늘 주님 앞에 겸손한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2. 말씀으로 늘 자신을 살펴

   악이 내 마음에 침투하지 못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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