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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큐티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의 복Ⅱ(신 11:13~21)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4.09.13|조회수36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의 복Ⅱ(신명기 11:13~21)

 

* 본문요약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저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하나님께서 명하신 모든 명령을 지키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땅을 차지하게 될 것이고,

    그 땅에서 길이길이 하나님의 복을 누리며 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게 하셔서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게 하십니다.

 

    그러나 만일 그들이 다른 신을 섬기면

    하나님께서 비를 닫아 곡식을 얻을 수 없게 되어

    그들이 그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세는 하나님께서 주신 이 말씀을

    마음에 잘 간직하고 자녀들에게도 항상 가르치라고 명합니다.

 

찬 양 : 507장(새 455)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496장(새 439) 십자가로 가까이

 

 

* 본문해설

 

1. 이른 비와 늦은 비의 복(13~15절)

 

13) “그러므로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내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귀담아 착실히 듣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

14) 여호와께서 너희 땅에 이른 비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15) 또 너희 가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너희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

 

-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13절) :

    6:5의 말씀을 다시 한번 반복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기울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모든 노력을 다 동원하여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 마음을 다하고(13절) :

    마음에 불순물을 제거하고

    온 마음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으로 가득 채우라는 것입니다.

 

- 이른 비(14절) : 파종의 비

    오늘날의 10~11월(유대 종교력으로 8월)에 내리는 가을비를 뜻합니다.

    이때는 밀과 보리를 파종하는 시기로 건기 동안 메마르고 딱딱해진 흙을 적셔

    땅을 갈기 좋도록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 늦은 비(14절) : 결실의 비

    오늘날의 3~4월(유대 종교력으로 1월)에 내리는 봄비를 뜻합니다.

    이때 내리는 비는 농작물을 잘 여물게 하여

    밀과 보리를 추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서로 뒤바뀐 이유(14절) :

    봄에 내리는 비가 늦은 비이고 가을에 내리는 비가 이른 비인 것은,

    이스라엘이 출애굽 한 때인 유대 종교력으로 7월을

    새해가 시작되는 달로 하여 1월로 하라고 하나님께서 명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을에 내리는 비가 이른 비이고, 봄에 내리는 비가 늦은 비가 되었습니다.

 

- 풀이 나게 하시리니(15절) :

    천수답이 대부분인 가나안에서는

    이른 비와 늦은 비가 내리지 않으면 풀이 자라지 않아 육축들이 굶어 죽게 됩니다.

    그러므로 가나안 땅은 하나님을 의지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가진 곳입니다.

 

 

2.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 말씀을 가르치라(16~21절)

 

16)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

     두렵건대 마음에 미혹되어(유혹을 받아)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거나 그것들에 절하므로

17)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하늘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아니하여 땅이 소산을 내지 않게 하시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아름다운(그 기름지고 좋은) 땅에서

     속히 멸망하게 될까 염려하노라.

18)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한 이 말을

     너희의 마음과 뜻에 두고(마음에 간직하고 골수에 새겨두고),

     또 그것을 손목에 매어 기호로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

19) 또 그것을 너희의 자녀에게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가르쳐 줄) 것이며,

20) 또 너희 집 문설주와 바깥문(대문)에 써서 붙이라.

21)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에게 주시겠다고 맹세하신 땅에서

     너희의 날과 너희의 자녀의 날이 많아서

     하늘이 땅을 덮는 날이 장구한 것과 같이 길이길이 복을 누리며 살게 될 것이라.”

 

- 집에 앉았을 때(19절) : 가정에서 대화를 하는 중에도 말씀을 가르치고

- 길에 행할 때(19절) : 집을 떠나 멀리 여행할 때에도 말씀을 나누고

- 누웠을 때(19절) : 하루가 끝난 때에도 말씀으로 하루를 마치고

- 일어날 때(19절) : 하루가 시작될 때에도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라는 것입니다.

 

- 하늘이 땅을 덮는 날이 장구한 것과 같이(21절) :

    직역하면 ‘땅 위에 있는 하늘의 날들만큼이나 오래도록 지속되리라’(KJV)이고,

    의역하면 ‘하늘이 땅 위에 펼쳐져 있는 한 영원토록 계속되리라’(RSV)입니다.

 

 

* 묵상 point

 

1. 하나님을 의지할 수밖에 없는 가나안 땅(천수답)

 

 1) 애굽과 가나안 : 수리안전답과 천수답(11:10~11)

 

    가나안 땅의 대부분은 비가 와야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천수답(天水畓)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른 비와 늦은 비는 삶의 필수 조건입니다.

    비가 적절하게 오지 않으면

    당장에 풀이 죽어 가축은 물론 사람까지 굶어 죽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애굽은 물이 풍부한 나일강의 물을

    끌어다 쓸 수 있는 관계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물레방아처럼 생긴 작은 수차를 발로 밟아 물을 끌어들여서

    비가 오지 않아도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수리안전답(水利安全畓)이 많았습니다.

 

 2) 하나님의 복의 비밀 : 왜 가나안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인가?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는 누가 보아도 천수답인 가나안보다

    수리안전답인 애굽이 더 복된 땅처럼 보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천수답이 대부분인 가나안이 어떻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됩니까?

    바로 여기에 하나님의 복의 비밀이 담겨 있습니다.

 

    천수답인 가나안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되는 이유는

    그 자연적 특성 때문에

    가나안에 사는 자들은 하나님을 찾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자연적 특성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언제나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랑하는 백성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3) 수리안전답에서 천수답으로 인도하신 하나님

 

    얼핏 생각하면 관계시설이 잘 되어 있어

    비가 오지 않아도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수리안전답이

    더 복 있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수리안전답은 한두 해쯤 비가 내리지 않아도 농사를 지을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만큼 신앙이 느슨해지기 쉬워 교만과 방종의 죄에 빠지기 쉽습니다.

 

    더 풍성하게 보이는 수리안전답이 영적으로는 오히려 황폐하게 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풍요로운 애굽에서 천수답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4) 아브라함의 믿음 : 가나안 땅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믿음(12절)

 

    아브라함이 처음에 살던 갈대아 우르 역시

    바벨론의 으뜸가는 도시로서 당시 최고의 수리안전답입니다.

    그런 풍요의 땅에 살던 아브라함을

    하나님께서 천수답인 황량한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시면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 하셨습니다.

 

    가나안 땅은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하는 땅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그러나 우리 눈에는 비가 며칠만 안 와도 사막이 되는 그런 황폐한 땅으로만 보입니다.

 

    아브라함은 눈에 보이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믿어

    평생 그 땅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인정하신 아브라함의 믿음입니다.

 

묵상 :

 

  ➀ 예수 믿는 사람들이 왜 더 어렵게 사느냐는 질문에 대하여

 

      때때로 예수 믿는 사람들이 왜 어렵게 살고,

      믿음 없는 사람들이 왜 더 잘 사느냐는 질문을 받습니다.

 

      그러나 지나간 삶을 되돌아보면

      힘들고 어려웠던 때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음을 발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넉넉하지는 않지만

      하나님의 도우심 속에서 부족하지도 않은 삶으로 우리를 인도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모두 건강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바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삶의 여유 속에서 건강한 영의 삶을 잃기보다

      다소 긴장된 삶을 살더라도

      건강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➁ 수리안전답 같은 넉넉하고 풍성한 삶의 위험 : 나태함과 영적 건망증

 

      그렇다면 그 풍성한 삶에도 불구하고 당신이 항상 신실함을 유지할 수 있는

      건강한 영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영적인 준비가 충분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삶의 여유가 찾아오면

      필경은 영적 나태함에 빠질 수 있습니다.

      넉넉하고 풍성한 살림살이로 긴장감이 풀어져 영적 건망증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비록 내 삶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그 인도하심 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있음을 믿으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더 좋고 아름다운 것을 내게 주기를 원하십니다.

 

 

2. 우리를 항상 따라다니는 두 가지 유혹 : 물질의 풍요와 세상 즐거움(16~17절)

 

 1) 바알신이 이스라엘에게 끊임없이 유혹이 되었던 이유

 

    이렇게 가나안이 천수답이 대부분이다 보니

    이스라엘 사람들은 몇 년간 흉년이 계속되더라도

    아무 염려 없이 지낼 수 있는 넉넉한 삶이 되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그런데 바알신은 사람에게 물질의 풍성함을 주는 신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물질의 풍요를 바라는 자들은 바알신에 쉽게 미혹됩니다.

    또한 바알신의 아내인 아세라신은 여신이었으므로

    그 제의(祭儀) 자체가 대단히 향락적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즐거움을 찾는 자들이 쉽게 미혹됩니다.

 

 2) 선택의 도전 : 보이는 세상의 즐거움과 보이지 않는 하나님 사이에 있는 이스라엘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와 같이 보이는 즐거움과 보이지 않는 하나님 사이에서

    항상 선택해야만 하는 갈림길에 서 있었습니다.

 

    물질을 보다 빨리, 보다 쉽게 손에 넣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보이는 바알신을 선택했고,

    인생을 보다 재미있게 멋지게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 역시

    아세라 신의 향락적인 제의를 선택했습니다.

 

 3) 바알과 아세라는 물질의 풍요와 세상 즐거움을 상징

 

    바알과 아세라신은 오늘날로 보면

    물질의 풍요와 세상 즐거움에 대한 미혹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질의 풍요를 누리기 위하여 대부분의 시간을 소모하느라

    하나님 섬기는 시간을 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너무 바빠서 하나님 섬길 시간이 없다고 하지만,

    하나님 섬길 시간을 내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은 가나안 땅에서 바알에 넘어간 것과 같습니다.

 

    또 세상의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 하나님 섬길 시간을 내지 못하는 사람은

    아세라 신에 넘어간 것과 같습니다.

    육신의 즐거움이라는 것이 꼭 향락적인 것이 아니라,

    학교나 직장이나 가정에서의 일들과 같은 평범한 것일지라도

    그것으로 하나님 섬길 시간을 내지 못한다면 결과는 마찬가지입니다.

 

묵상 :

 

    모세는 이렇게 물질의 풍요를 위해 하나님을 잊어버리면

    오히려 하늘이 닫혀 오히려 물질의 결핍을 겪게 될 것이고,

    세상 즐거움을 위해 하나님 섬기는 일을 게을리하면

    영영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는 파멸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그러므로 당신 마음의 중심의 자리에 자꾸만 들어오려 하는 것이 무엇인지

    늘 조심하며 자신의 영의 상태를 점검하십시오.

 

 

3. 그러므로 말씀을 청종하고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십시오.

 

 1) 우리 마음에 천박한 것을 몰아내고 하나님의 거룩한 것을 채우기 위하여(18~20절)

 

    우리 마음에 있는 세상의 천박한 즐거움을 몰아내고

    하나님의 거룩한 것을 채우기 위하여

    경건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말씀을 기억하기 위해 온 힘을 다 하였습니다.

 

    그것을 손목에 매어 기호로 삼고, 이마에 붙여 표를 삼으며,

    또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자녀에게 가르쳤고,

    집 문설주와 바깥문(대문)에 써서 붙여서 드나들 때마다 그 말씀을 보게 했습니다.

    말씀을 잊지 않고 기억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➀ 집에 앉았을 때 : 가정에서 대화를 하는 중에도 말씀을 가르치고

    ➁ 길에 행할 때 : 집을 떠나 멀리 여행할 때에도 말씀을 나누고

    ➂ 누웠을 때 : 하루가 끝난 때에도 말씀으로 하루를 마치고

    ➃ 일어날 때 : 하루가 시작될 때에도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라는 것

 

    즉 집안에서나 집 밖에서나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마음에 품게 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청종하고(귀 기울여 열심히 듣고),

    하나님을 사랑하여 마음과 성품을 다하여 섬기면

    하나님께서 주신 땅에서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주셔서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고,

    들에 풀이 가득하여 먹고 배부르게 될 것입니다.

 

 2) 이 일을 위하여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십시오.

 

    내 마음속에 있는 불순물을 제거하고

    하나님 사랑하는 것이 채워지도록 힘쓰십시오.

    이 일을 위하여 매일 큐티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려 힘쓰고,

    하나님의 말씀을 내 마음과 뜻에 두고 살아가십시오.

 

    말씀을 마음에 둔다는 것은 말씀을 기억하여 항상 마음에 품는 것을 말하고,

    말씀을 뜻에 둔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나의 삶의 뜻과 목표로 정하고

    그 길로 정진하여 간다는 것을 말합니다.

 

묵상 :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존귀히 여기는 자들을 주께서 도우십니다.

 

    연초부터 연말까지 일 년 내내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게 해 주실 것을 간구하십시오.

    주께서 당신의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을 채우면

    당신의 건강한 신앙을 훼손하는 방해물들이 제거됩니다.

 

 

4. 이른 비와 늦은 비의 복

 

 1) 가나안 농사에 필수적인 이른 비와 늦은 비

 

    이른 비는 겨울이 시작되는 10~11월경에 내리는 비로

    그 비의 양은 여름 동안 극도로 건조해진 땅에 물기를 뿌려주는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른 비가 와서 마른 땅이 부드러워져야

    농부들이 땅을 갈고 파종할 수 있습니다.

 

    늦은 비는 봄비로 3~4월경에 내립니다.

    늦은 비는 겨울 동안 자란 농작물을 잘 여물게 합니다.

    그러므로 늦은 비는 결실에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2) 이른 비와 늦은 비는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복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이른 비와 늦은 비는

    우리에게 필요한 때에 적절하게 내리는 주님의 복을 상징합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홍수가 나지도 않고,

    비가 너무 적어서 흉년이 들지도 않는 아주 적절한 정도의 비는

    너무 부자가 돼서 교만해지지도 않고,

    너무 가난해서 시험에 들지도 않는 적절한 정도의 복입니다.

 

 3) 하나님이 우리와 늘 함께하시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복입니다.

 

    엄마와 함께 있는 아이는 과자를 많이 쌓아 둘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필요하면 엄마가 알아서 더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의 백성들은 세상 것을 많이 채워둘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하면 주께서 더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주께서 우리를 항상 지키시고 돌보시리라는 것을 믿고 신뢰하는 자,

    주님의 말씀을 존귀히 여기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는 이런 복을 내려주십니다.

 

묵상 :

 

    우리도 어린아이가 엄마를 신뢰하듯

    우리 하나님을 신뢰하고 사랑하고 섬길 수 있게 해 주실 것을 구하고 또 구합시다.

 

 

* 기도제목

 

1. 우리의 거처하는 땅이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되게 하옵소서.

 

2. 세상에 미혹되지 않고

   오직 주님 사랑하기를

   힘쓰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3. 주님의 말씀을 존귀히 여기고

   항상 그 말씀을 묵상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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