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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큐티

오직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라(신 12:1~19)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4.09.14|조회수31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오직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라(신명기 12:1~19)

 

* 본문요약

 

    이스라엘이 하나님께서 주신 땅에 들어가서 평생에 지켜야 할 규례는

    이방신들이 섬기던 장소와 우상들을 모두 완전하게 없애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섬길 때에도

    가나안 사람들의 습관처럼 개인이 임의의 장소에서 예배드리지 말고,

    반드시 하나님께서 택하신 곳에 나아가 예배와 예물을 드려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안식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정하신 곳에서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을 가지고 가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일반 식용 고기는 아무 곳에서나 누구든지 먹을 수 있으나

    피는 생명이니 먹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바친 제물을 먹을 때에는 반드시 정해진 장소에서

    자녀나 노비, 성 중에 거하는 레위인도 함께 먹으며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해야 합니다.

    레위인은 분깃이 없으니 성 중에 거하는 모든 사람들이 레위인을 저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찬 양 : 488장(새 428)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218장(새 286)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 본문해설

 

1. 이방의 신전과 우상을 파괴하라(1~3절)

 

1)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셔서 차지하게 하신 땅에서

   너희가 평생에 지켜 행하여야 할 규례와 법도는 이러하니라.

2) 너희가 쫓아낼 민족들이 그들의 신들을 섬기던 곳은,

   높은 산이든지 작은 산이든지 푸른 나무 아래든지를 막론하고

   그 모든 곳을 너희가 마땅히 파멸하며

3) 그 제단을 헐며 주상(석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불사르고,

   또 그 조각한 신상들을 찍어서

   그 이름을 그곳에서 멸하라(그 이름을 기억도 하지 못하게 하라).

 

 

2.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즐거워하라(4~7절)

 

4)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는 너희가 그처럼 행하지 말고

  (그들이 우상을 섬기던 방식대로 예배드리지 말고)

5)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너희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신 곳인 그 거하실 곳으로 찾아 나아가서

6) 너희의 번제와 너희의 제물과 너희의 십일조와 너희 손의 거제와 너희의 서원제와

   낙헌 예물과 너희 소와 양의 처음 낳은 것들을 너희는 그리로 가져다가 바치고

7) 거기 곧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손으로 수고한 일에 복 주심을 인하여

   너희와 너희 가족이 즐거워할지니라.

 

- 그처럼 행하지 말고(4절) :

    가나안 족속들처럼 자의로 산이나 숲에 신전이나 제단을 임의로 쌓지 말고 반드시

    하나님께서 정하신 구별된 장소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족속이 예배 장소를 따로 가져서 민족이 분열되는 것과,

    임의로 제단을 만들어서 백성들이 우상숭배에 빠지게 될 것을 염려하신 것입니다.

 

 

3. 오직 하나님의 택하신 곳에서 제사를 드리라(8~14절)

 

8) 우리가 오늘 여기에서는

   각기 소견대로 하였거니와(자기 마음에 맞는 대로, 자기 방식대로 예배를 드렸거니와),

   너희가 거기에서는 그렇게 하지 말지니라.

9)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시는 안식과 기업에 아직은 이르지 못하였기와

  (설명 : 그들이 아직 안식을 얻지 못한 그때는 자기 방식대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10) 그러나 너희가 요단강을 건너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에 정착할 때에는,

     또는 여호와께서 너희로 너희 사방의 모든 대적을 이기게 하시고

     너희에게 안식을 주사 너희로 평안히 거하게 하실 그때에는

11)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실 그곳으로

     내가 명하는 것을 모두 가지고 갈지니,

     곧 너희 번제와 너희 희생제물과 너희 십일조와 너희 손의 거제와

     너희가 여호와께 서원하여 바치는 모든 아름다운 서원제물을 가져가고,

12) 너희와 너희 자녀와 너희 종들과 함께 너희의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할 것이요,

     너희의 성안에서 사는 레위인과도 그리할지니,

     레위인은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음이니라.

13) 너희는 삼가서(조심하여) 너희가 보이는(마음에 내키는)

     아무 곳에서나 번제를 드리지 말고

14) 여호와께서 오직 너희 지파들 가운데서 한 곳을 택하실 것이니

     너희는 그곳에서 번제를 드리고,

     또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모든 것을 거기에서 행할지니라.

 

- 여기서는 각기 소견대로 하였거니와(8절) :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을 한 지 2개월쯤 지난 후 도착했던 호렙산에서

    이미 모든 제사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광야 생활로 인하여 그것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가나안에 들어가 정착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명하신 제사의 규정대로 반드시 지킬 것을 명합니다.

 

- 안식을 주사(10절) :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가나안 땅이 이스라엘이 거할 ‘안식처’라는 것입니다.

    그곳은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곳이요, 하나님의 돌보심이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실 그 곳으로(11절) :

    하나님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신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전 존재를 그곳에 계시하시고,

    하나님의 모든 권위와 영광을 그곳에 두시겠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권위와 영광으로 특별히 정하신 그곳에서만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야 한다는 것을 명하셨습니다.

    아무 곳에서나 자기 마음대로 제단을 쌓고 자의적인 방법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면

    우상을 숭배하는 것으로 간주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구약시대에 한정된 명령입니다. 묵상포인트 2의 2) 참조)

 

 

4. 함께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하라(15~19절)

 

15) 그러나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복을 따라

     각 성에서 너희 마음에 원하는 대로 가축을 잡아 그 고기를 먹을 수 있나니,

     곧 정한 자나 부정한 자를 막론하고 노루나 사슴을 먹는 것같이 먹으려니와

16) 오직 그 피는 먹지 말고 물 같이 땅에 쏟아버릴 것이며,

17) 너희는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와, 너희 소와 양의 처음 낳은 것과,

     너희 서원한 것을 갚는 예물과, 너희 낙헌 예물(자원하여 바치는 예물)과

     너희 손의 거제물은 너희 각 성에서 먹지 말고

18)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실 곳에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너희는 너희 자녀와 남녀종들과 성 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함께 그것을 먹고,

     또 너희 손으로 수고한 모든 일을 인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되

19) 너희는 삼가 조심하여 너희 땅에 거주하는 동안에 레위인을 저버리지 말지니라.”

 

- 노루나 사슴을 먹는 것같이(16절) :

    노루나 사슴은 이스라엘 백성이 먹을 수 있는 짐승이기는 하지만(14:5),

    하나님께 바치는 제물로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이 두 짐승은 정한 자나 부정한 자를 막론하고

    누구나 어디에서든지 자유롭게 잡아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소나 양이나 염소 등은 하나님께 제물로 바칠 수 있으나,

    단순히 먹기 위해 잡을 경우에는

    누구나 어디에서든지 자유롭게 잡아먹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 오직 피는 먹지 말고(16절) :

    노루나 사슴과 같이 정한 가축의 고기는 사람이 먹을 수 있으나,

    피는 생명이므로 먹지 말라고 명하십니다.

    당시 이교도들은 짐승의 피를 먹음으로 그들의 신과 접촉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이방인의 우상숭배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도

    피를 먹지 말 것을 강력하게 경고하십니다.

   (신명기 12:20~32 큐티 본문해설 1 참조).

 

- 너희 땅에 거하는 동안에 레위인을 저버리지 말지니라(19절) :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들에게 각자 농사를 지을 토지를 주셨으나,

    레위인에게는 그들이 사는 집 외에 그 어떤 토지도 주지 않았습니다.

    레위인에게 토지를 주지 않은 까닭은 그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전념해야 했으므로

    토지를 경작하거나 가축을 기를 겨를이 없기 때문입니다.

 

 

* 묵상 point

 

1.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안식처

 

 1) 우리에게 안식을 주사 평안히 거하게 하시는 하나님(10절)

 

    가나안 땅은 아직 점령되지 않은 땅이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

    아직 그곳에 있는 가나안의 일곱 족속(7:1)을 물리쳐야만 합니다.

 

    더구나 그 일곱 족속은 모두 이스라엘보다 강력한 군사력을 가진 나라들입니다.

    뿐만 아니라 신명기 11:13~21 큐티의 묵상 포인트 1번에서 살펴보았듯,

    가나안은 대부분 비가 와야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천수답입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가나안 땅이 이스라엘의 안식처(安息處)가 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곳으로 인도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땅을 하나님께서 돌보시리라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의 품이 진정한 안식처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진정한 안식처는 하나님 품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것,

    하나님의 은혜 아래 머물러 있는 것이 곧 우리의 안식처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신령한 사귐을 갖고 있는 자,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여 은혜 안에 있는 자들은

    그들이 어디에 있든지 그 자리가 곧 하나님의 안식처입니다.

 

묵상 :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내 마음에 있기를 간절히 사모하며 간구하십시오.

    그러면 당신이 머무는 곳이 어디이든 그 곳이 곧 하나님의 안식처가 됩니다.

 

 

2.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안식처에 들어가면 반드시 해야 할 일

 

 1)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을 제거하라(1~3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방 신전과 우상들을 모두 박멸하는 일입니다.

 

    그것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우상숭배의 악에 오염될 수 있기 때문이고,

    이것이 모두 박멸된 후에야

    그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신앙 행위들이 하나님께 인정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묵상 : 날마다 우리의 육신을 씻듯 우리의 영도 씻어야 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주께 은혜를 받기 전에 하나님께서

       먼저 싫어하시는 것들 중에 내 안에 남아 있는 것들을 없애고,

       남아 있는 죄의 욕망이나 습관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것을 없애는 것조차 우리 힘으로 되지 않습니다.

       아직 남아 있는 죄의 욕망이나 습관이 있으면 주께 제거해 주시기를 간구하십시오.

       주께서 그것들을 제거하시고 주님의 선하고 아름다운 것을 채우십니다.

 

       목욕하는 자도 발은 매일 씻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미 세례를 받을 때 모든 죄가 용서되었다고 하더라도

       끊임없이 짓는 죄들을 날마다 씻어내야 합니다.

       이 일을 결단코 뒤로 미루거나 중단하지 마십시오.

 

 2) 오직 하나님께서 택하신 곳에서만 예배를 드리라(4~7절)

 

    두 번째로 하나님께서 정하신 곳 이외의 곳에

    자기 임의로 정하여 예배드리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정하신 곳에서만 예배를 드리라고 경고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러한 명령을 주신 것은

    다음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➀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 되게 하기 위해

 

       이스라엘 민족은 오늘날의 미국과 같이 12지파 연합체로 되어 있습니다.

       만일 12지파가 각기 자기들의 예배 처소를 따로 갖게 되면

       이스라엘 민족은 12개로 나누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민족 전체가 하나 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 전체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한 곳에서 예배를 드려서

       예배를 통하여 민족이 하나 되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➁ 우상숭배에 오염되지 않게 하려고

 

       산이나 큰 나무 아래와 같은 장소에 자기 임의로 제단을 쌓아 드리는 것은

       가나안 원주민들이 우상을 섬기던 방식과 같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제단을 쌓더라도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겠다고 말하겠지만,

       결국은 가나안의 우상숭배에 감염이 되어

       온 천지에 우상숭배가 가득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기 임의의 장소에서 예배드리는 것을 금지하고

       오직 하나님께서 정하신 곳에서만 예배드리게 하신 것입니다.

 

묵상 :

 

  ➀ 예배는 내가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자기에게 편리하게,

      자기 마음에 드는 방식으로 예배드리려는 것을 반대하십니다.

 

      오늘날 예배당이 마치 고급 콘서트홀처럼 고급화하는 것은

      결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예배는 우리를 위해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배를 당신의 만족을 위해 드리려 하지 마십시오.

      나의 헌신을 통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려 하십시오.

 

  ➁ 교회의 허락을 받지 않은 가정 제단을 조심하십시오.

 

      또 가정 제단 등 교회의 허락을 받지 않고

      자기 임의로 만든 제단을 쌓는 일도 중단해야 합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가정 제단은

      기도해 준다는 명목으로 자기 집에 성도들을 끌어들여

      헌금까지 받는 제단을 가리킵니다.

 

      가족이 함께 주께 예배드리는 가정예배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지만,

      특정한 은사를 받은 자가 자기 임의의 제단을 쌓고 헌금을 강요하여

      돈벌이를 하는 행위는 하나님께 저주받을 일입니다.

 

 

3.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하라

 

 1) 너희의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할 것이요(12, 18절)

 

    예배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감사하며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본문에서 두 번이나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할 것을 명하셨습니다(12, 18절).

    하나님 앞에 기쁨으로 예물을 드리고. 기쁨으로 찬양하며,

    기쁨으로 말씀을 듣고, 기쁨으로 감사하며 예배합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예배는 엄숙할수록 경건한 것으로 여겨서

    하나님께 기뻐하는 것이 철저하게 차단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예배가 장례식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2)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기뻐하며 드리는 예배가 되게 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가 기쁘고 감사한데

    왜 그 기쁨과 감사의 표현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까지 달리신 주님의 은혜를

    용돈 10만 원 받은 것보다도 기뻐하지 않고 있다면

    그를 어찌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예배라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에게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지우게 하셔서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 삼으신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기쁘고 감격스러운 것입니까?

 

    예배 중에 그 은혜를 기뻐하십시오.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예물을 드리고,

    기뻐하고 환호하며 찬양하십시오.

 

    그리고 설교 잘하나 평가하는 평가단처럼 듣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아주 귀한 말씀 듣는 태도로 들으십시오.

 

묵상 :

 

    말로는 그럴듯하게 고백해도 예배 태도가 불량하면

    하나님께서는 그 믿음을 온전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십니다.

    당신이 드리는 예배의 태도가 곧 하나님을 향한 당신의 신앙의 표현입니다.

 

 

4. 자녀와 노비와 레위인과 함께

 

    그리고 그렇게 하나님을 기뻐하며 예배를 드린 후에,

    그 기쁨을 함께 나누는 공동식사를 할 때

    자녀와 집 안에 있는 노비를 함께 참여시키고,

    특별히 그 성 중에 있는 레위인들도 초청하여 함께 즐거워하라고 명하십니다.

 

 1) 연약한 자들과 함께 그 기쁨을 나누십시오(12, 18절)

 

    자녀야 가족이니까 특별한 명령이 없어도 참여할 것입니다만,

    집 안에 있는 노비도 꼭 참여하게 할 것을 명하신 것은

    하나님을 기뻐할 때 그 기쁨을 연약한 자들과 함께 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기쁨을 알수록 주변에 있는 연약한 자들을 살피십시오.

    내게 복 주신 것은 나와 내 가족만 그 기쁨을 누리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2) 당신을 영적으로 인도하는 자들과 함께 그 기쁨을 나누십시오(12, 18절)

 

    또한 반드시 성 중에 있는 레위인을 초청하여

    그들과 함께 그 기쁨을 나눌 것을 명하셨습니다.

 

    가족을 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예배를 드리고 난 후에

    함께 나누는 공동식사에 레위인들을 초청해야 하는 이유는

    ➀ 레위인들이 그들의 영적인 삶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➁ 레위인들은 오직 하나님을 섬기는 일만 하느라

       토지를 경작하거나 가축을 기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기쁨을 알았다면

    나에게 그 기쁨을 알도록 나를 도운 영적인 지도자들과 함께 그 기쁨을 나누십시오.

 

묵상 :

 

    위로는 하나님을 기뻐하고, 또 옆으로는 그 기쁨을 연약한 자들과 나누고,

    나를 영적으로 인도한 이들과 함께 나눌 때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것을 하나님을 직접적으로 섬긴 것으로 여기십니다.

 

    함께 더불어 사랑하고 섬기는 공동체를 이루며

    그 공동체가 함께 연합하여 하나님을 기뻐하며 드리는 예배,

    이런 예배를 하나님은 기뻐하며 받으십니다.

 

 

* 기도제목

 

1. 주께서 싫어하시는 것 중

   아직 내 안에 남아 있는 것을 제거하여 주옵소서.

 

2. 하나님의 은혜 아래 있는 것이

   가장 안전한 안식처임을 믿게 하옵소서.

 

3. 주께서 받으실 만한

   참된 예배를 드리게 하옵소서.

 

4. 하나님을 기뻐하며 즐거워하고

   감사하며 예물을 드리고

   기뻐하며 찬양하고 예배하게 하옵소서.

 

5. 주님이 주신 은혜를 기뻐할 때에

   연약한 자와 함께 즐거워하고

   나를 영적으로 인도한 이와 함께

   그 즐거움을 나누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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