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신명기 큐티

율법을 기록하라(신 27:1~10)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4.10.14|조회수23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율법을 기록하라(신명기 27:1~10)

 

* 본문요약

 

    모세가 이스라엘의 장로들과 함께 서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 땅에 들어가면 하나님께서 주신 이 명령을 잘 지켜 행하고,

    그 명령을 잘 지키기 위해 에발산에 큰 돌들을 세우고 석회를 발라

    그곳에 말씀을 기록하라고 명합니다.

 

    에발산에서 율법의 기념비를 세울 때에

    철기로 다듬지 않은 자연석의 돌로 제단을 쌓아 

    하나님 앞에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고 명합니다.

 

    그리고 다시 레위 제사장들과 함께 나와서

    이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으니 이 명령을 잘 지켜 행하라고 명합니다.

 

찬 양 : 209장(새 285) 주의 말씀 받은 그 날

         214장(새 270) 변챦는 주님의 사랑과

 

 

* 본문해설

 

1. 에발산에 율법의 기념비를 세우라(1~4절)

 

1)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과 더불어 백성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너희는 다 지킬지니라.

2) 너희가 요단강을 건너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는 날에

   큰 돌을 세우고 석회를 바르라.

3) 요단강을 건넌 후에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그 위에 기록하라.

   그리하면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너희가 들어가기를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하리니

4) 너희가 이 요단강을 건너거든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한대로

   이 돌들을 에발산에 세우고 그 위에 석회를 바를 것이며,

 

- 이스라엘 장로들과 더불어(1절) :

    이제 곧 모세가 죽으면 그 다음부터는 여호수아의 인도 하에

    이스라엘의 각 지파를 책임지는 장로들이 이스라엘을 다스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모세는 백성들 앞에

    이스라엘의 장로들과 함께 나와서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라고 명합니다.

 

- 큰 돌들을 세우고 석회를 바르고 … 그 위에 기록하라(2~3절) :

    하나님의 말씀을 늘 가까이하고 그 말씀을 기억하게 하기 위해

    큰 돌들을 세우고 그 돌에 석회를 바른 다음

    그곳에 하나님의 주신 말씀들을 기록하라 명합니다.

 

- 에발산에(4절) :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간 후 에발산에서 저주를 선포할 것입니다(13절).

    그런데 모세는 말씀을 기록한 이 돌들을 저주를 선포할 에발산에 세우라고 명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주신 말씀을 지키지 않으면

    저주를 받는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2.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5~ 8절)

 

5) 또 거기에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 곧 돌단을 쌓되

   그것에 철기를 대지 말지니라(철 연장으로 다듬지 말지니라).

6) 너희는 다듬지 않은(자연석의) 돌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단을 쌓고,

   그 위에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릴 것이며,

7) 또 화목제를 드리고 거기에서 먹으며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라.

8) 너희는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그 돌들 위에 명백히(분명하고 정확하게) 기록할지니라.”

 

- 철기를 대지 않은 다듬지 않은 돌로 단을 쌓아(5~6절) :

    단을 쌓으라는 것은 그곳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 단을 사람이 철기로 다듬지 않은 자연석 그대로를 쌓은 후에

    그곳에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예쁘게 모양을 내어 외적인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오직 신령과 진정으로 참되게 예배하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 번제(6절) :

    번제는 짐승을 통째로 태워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로,

    죄의 속죄와 하나님을 향한 전적인 충성과 헌신을 상징합니다.

 

- 화목제(7절) :

    ➀ 짐승의 기름을 태워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

    ➁ 하나님이 주시는 복과 구원과 은혜에 감사하는 제사.

    ➂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화목과 친교를 간구하는 제사.

 

    화목제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친교를 위한 제사이므로

    제사를 드린 후에 공동식사가 있습니다.

 

- 명백히 기록하라(8절) : 바아르 + 야타브

    ‘명백히’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뚜렷하게 새기다’라는 뜻의 ‘바아르’와

    ‘자세히’라는 뜻의 ‘야타브’가 합쳐진 말로,

    누구나 알아볼 수 있게 뚜렷하게 세기라는 뜻입니다.

    분명하게, 주의 깊게, 확실하게 기록하라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으니 그 명령을 지켜 행하라(9~10절)

 

9) 모세가 레위 제사장들과 함께 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스라엘아 잠잠히 들으라. 오늘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백성이 되었으니,

10) 그런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복종하여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과 규례를 행할지니라.”

 

 

* 묵상 point

 

1. 오늘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백성이 되었으니

 

 1)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백성이 되었으니(9절)

 

    모세는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고 선언합니다(9절).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이 된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이미 주신 그 말씀대로 행하리라 약속하셨습니다(3절 하반절).

 

    하나님께서 그 말씀대로 행하신다는 것은

    그 말씀에 기록된 규례와 법도대로 복과 저주를 내리신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모세는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하나님의 주신 말씀대로 지켜 행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복 있는 백성들이 되라고 간절히 호소합니다.

 

 2) 하나님의 백성의 의무 : 이 말씀대로 지켜 행하라(10절)

 

    신명기의 설교를 하면서 모세는 지난 40년 동안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수없이 행하였던 불평과 원망의 일들을 회고합니다.

    만일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도 계속해서 불평과 원망을 한다면

    그들은 필경 멸족을 당한 가나안의 일곱 족속처럼 하나님의 저주를 받게 될 것입니다.

 

    이를 염려하여 모세는 그동안 하나님께서 주셨던 말씀들을 정리하면서

   “이 말씀대로 지켜 행하라”는 말을 수없이 반복합니다.

    이 말씀에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모든 복과 저주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묵상 :

 

    우리도 예수님을 구주로 믿어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고 고백한다면

    예수께서 주신 그 복음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예수님의 십자가의 역사가 우리에게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마련하신 복의 길로 걸어가십시오.

    그 길이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주신 말씀에 우리가 행복한 삶을 사는 비결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늘 가까이하십시오.

 

 

2. 신명기 : 늘 가까이해야 할 하나님의 백성의 생활 지침서

 

 1) 에발산에 돌을 세우고 그 위에 이 율법의 말씀을 기록하라(8절)

 

    하나님께서 구약 시대의 백성들에게 주신 모든 복과 저주의 말씀이

    신명기의 말씀에 담겨 있습니다.

 

    신명기는 힘들고 어렵게 배워야만 하는 법률책이 아닙니다.

    신명기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복된 삶을 살도록 인도하고 도와주는 생활 지침서입니다.

    또한 우리를 영생으로 인도하는 생명의 지침서입니다.

 

    그러므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에발산에서 돌들을 세워 회를 바른 다음

    그곳에 이 신명기의 말씀을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분명하게 기록하라고 명합니다.

 

 2) 신약시대인 우리에게도 신명기(구약)의 말씀은 생명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신약시대를 사는 사람들이니

    구약의 말씀은 필요 없다고 말하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도 회당에서

    구약의 말씀들을 사람들에게 가르치시며 서로 토론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주신 복음의 말씀은 모두 구약의 말씀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구약의 말씀을 함께 이해하고 있어야만

    예수님의 복음의 말씀들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복음의 말씀은 물론이고,

    구약에 있는 신명기의 말씀도 늘 가까이해야 합니다.

 

묵상 :

 

    성경을 자주 읽어서 복된 삶과 저주의 삶을 늘 기억하십시오.

    그래야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저주의 삶을 살게 되는 일을 하지 않게 됩니다.

 

 

3. 사람이 다듬지 않은 돌로 단을 쌓아

 

 1) 사람이 다듬지 않은 돌로 제단을 쌓으라(6절)

 

    왜 사람이 철기를 사용하여 다듬지 않은 자연석으로 제단을 쌓아

    하나님 앞에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말씀하셨을까요?

    하나님께서는 크고 웅장하고 화려한 제단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예배를 드리는 자의 마음과 정성을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만일 제단을 화려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서

    그 제단의 외적인 아름다움에 예배를 드리는 자의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면,

    제단이 오히려 예배를 방해하는 방해물이 되고 맙니다.

 

 2) 잘 다듬어진 웅장한 예배당은 오히려 예배를 방해하는 방해물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와,

    우리가 생각하는 예배가 다를 수 있음을 경고하는 것입니다.

 

    크고 웅장하고 화려한 예배당이나,

    예배 참여자들의 마음을 빼앗을 정도로 훌륭한 성가대,

    이렇게 정교하게 짜여진 예배로 감동적인 영적 경험을 한 것이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본문은 오히려 이런 외적인 아름다움이

    참된 예배를 훼방하는 방해물들이라고 경고합니다.

    그런 외적인 것에 마음을 빼앗겨 하나님을 바라볼 수 없게 하기 때문입니다.

 

묵상 :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이 늘 하나님을 마음에 품고 생각하기를 원하십니다.

 

    1주일 168시간 중에서 우리가 하나님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가장 집중되는 때가 바로 예배를 드릴 때입니다.

    우리가 만일 이때마저 우리 마음을 하나님께 집중하지 못한다면

    1주일 내내 하나님과 떠난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성도들의 경건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예배당이 그 화려함 때문에

    오히려 하나님을 생각하지 못하게 하는 방해물이 될 것을 하나님께서 염려하십니다.

    그러므로 예배드릴 때 오직 하나님만을 내 마음에 품으며 생각하기에 힘쓰십시오.

    그 어떤 것에도 방해받지 마십시오.

 

 

* 기도제목

 

1. 주께서 인도하시는

   복된 길로 걷게 하옵소서.

 

2. 주님 주신 말씀을

   늘 가까이 하며 살게 하옵소서.

 

3. 주님을 예배하고 섬기는 일에

   그 어떤 것에도 방해받지 말게 하옵소서.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