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신명기 큐티

불순종에 대한 저주의 경고Ⅲ(신 28:36~46)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4.10.21|조회수17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불순종에 대한 저주의 경고Ⅲ(신명기 28:36~46)

 

* 본문요약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그 백성과 왕이 다른 나라로 끌려가 모든 민족의 조롱거리가 될 것입니다.

 

    그들이 씨를 뿌려도 많은 수확을 거두지 못하고,

    그나마 거둔 수확물도 다른 나라에 빼앗길 것입니다.

    자녀를 낳아도 이방 나라에 빼앗겨 포로가 될 것이고,

    이방인의 위세가 점점 더 커져 그들의 머리가 될 것이며,

    토지 소산은 메뚜기가 먹을 것입니다.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임하여

    그들이 필경 멸망을 당하고 말 것입니다.

 

찬 양 : 218장(새 286)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213장(새 423) 먹보다도 더 검은

 

 

* 본문해설

 

1. 이스라엘이 포로가 될 것이라(36~37절)

 

36) “여호와께서 너희와 너희 위에 세워질 너희의 왕을

     너희와 너희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나라로 끌어가시리니

     너희가 거기에서 나무와 돌로 만든 다른 신들을 섬길 것이며,

37) 여호와께서 너희를 끌어가신 곳의 모든 민족(백성) 중에서

     너희가 놀램과 속담과 비방거리(조롱거리)가 될 것이라.

 

- 알지 못하는 나라로 끌어가시리니(36절) :

    모세의 이 예언대로 북이스라엘은 앗시리아에, 남유다는 바벨론에 각각 망하였습니다.

 

 

2. 모든 것이 쇠잔하여질 것이라(38~42절)

 

38) 너희가 많은 씨앗을 밭에 뿌릴지라도 메뚜기가 먹으므로 거둘 것이 적을 것이며,

39) 너희가 포도원을 심고 가꿀지라도

     벌레가 먹으므로 포도를 따지 못하고 포도주를 마시지 못할 것이며,

40) 너희 모든 경내에 감람나무가 있을지라도

     그 열매가 떨어지므로 그 기름을 너희 몸에 바르지 못할 것이며,

41) 너희가 자녀를 낳을지라도 그들이 포로가 되므로 너희와 함께 있지 못할 것이며,

42) 너희 모든 나무와 토지 소산은 메뚜기가 먹을 것이며

 

- 메뚜기가 먹으므로(38, 42절) :

    성충의 길이가 9센티미터나 되며

    한 번에 17시간 비행이 가능하고, 2,400km를 이동합니다.

    펄벅의 대지에도 나오는 메뚜기 재앙은 수억 마리의 메뚜기가

    1m²당 5천~1만 마리로 200~300km를 덮어 바람을 타고 이동하며

    닥치는 대로 먹어 치웁니다. 메뚜기가 이렇게 온 대지를 덮으며 이동하면

    풀이고 나무고 간에 남아나는 것이 없습니다.

 

 

3. 이방 나라들이 더욱 위세를 떨칠 것이라(43~46절)

 

43) 너희 가운데 함께 사는 이방인들의 (지위가) 점점 높아져서

     너희 위에 뛰어나고 너희는 점점 낮아질 것이며,

44) 너희가 그 이방 사람에게 꾸기는 해도 너희가 그들에게 꾸어주지는 못하리니,

     그들은 머리가 되고 너희는 꼬리가 될 것이라.

45)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하고

     너희에게 명령하신 그 명령과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므로

     이 모든 저주가 너희에게 임하고 너희를 따르고 너희에게 이르러서

     필경 너희를 멸하리니

46) 이 모든 저주가 너희와 너희 자손에게 영원히 있어서

     표적과 감계(징계, 경고)가 되리라.”

 

- 너희에게 임하고 너희를 따르고 너희에게 이르러서(45절) :

    저주가 그를 따른다는 동사 세 가지를 연이어 사용하여

    저주가 그를 기어이 쫓아와서 그를 결국 덮치고야 말 것임을 강조한 것입니다.

 

 

* 묵상 point

 

1.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저주들

 

 1) 저주 1 : 아무리 수고해도 수확을 얻을 수 없다(38~40절)

 

    신명기 8:22에서는 동풍으로 거의 모든 식물들이 바짝 말라 죽고,

    곧이어 부는 끈적끈적한 남풍으로 남은 식물에 곰팡이가 피어

    썩는 재앙이 내려지리라 말씀하셨는데,

 

    본문의 38~39절에서는 거대한 메뚜기 떼가 그 땅을 덮쳐서 모든 식물을 먹어 치우고,

    남은 것에는 벌레가 생겨 수확을 하지 못하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감람나무 역시 그 열매가 땅에 떨어져 기름을 얻을 수 없고,

    포도원에도 포도를 딸 수 없게 될 것이라 경고하십니다.

 

    ● 묵상 :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많이 뿌렸으나 거두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저주가 임하면 아무리 많은 노력을 해도

       그 노력에 대한 결과물을 얻을 수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풍요를 얻기 위해

       잠시라도 하나님을 떠나거나 영적인 삶에 게으름을 피우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짓임을 모세는 경고하는 것입니다.

 

       내 눈앞에 있는 문제에 마음을 빼앗기면

       그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만 하나님을 잠정적으로 떠나든지

       말씀 묵상이나 기도, 봉사의 삶과 같은 경건의 삶을

       잠시 중단해야 하리라는 유혹에 사로잡힐 수 있습니다.

       모세는 바로 이 유혹에 넘어지지 말라는 것입니다.

 

 2) 저주 2 : 아무리 자손을 많이 두어도 모두 포로가 되어 아무도 남지 않는다(41~42절)

 

    옛날에는 이런저런 사고로 자녀를 잃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능하면 자녀를 많아 낳았고, 자손이 많은 집을 복 받은 집이라 여겼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아무리 자녀를 많이 둔 가정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저주가 임하면 그 자녀들이 모두 포로나 종으로 끌려가게 되어

    곁에 한 명의 자녀도 남지 않게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 묵상 : 아무리 대비를 하여도 막을 수 없는 재앙

 

       역시 위의 ‘저주 1’의 경고와 같이

       내가 세상에서 많은 준비와 대비를 하였을지라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지 않으면

       그 모든 준비와 대비가 아무런 소용이 없음을 경고하는 것입니다.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십니다.

       또 나의 미래를 만드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그 어떤 계획도 하나님을 떠나서는 이룰 수 없습니다.

 

 3) 저주 3 : 아무리 노력해도 이방인들의 높아지는 위세를 따를 수 없다(43~44절)

 

    하나님의 저주가 임하게 되면

    그동안 이스라엘을 섬겼던 주변의 작은 이방의 나라들이 오히려 그 위세가 커지고

    이스라엘은 점점 연약해져서 이스라엘을 누르고 압박하게 될 것입니다.

 

    남에게 꾸어주고 베풀어 줄 만큼 풍성했던 이스라엘이

    꾸러 다녀야 할 만큼 초라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저주가 임하면 아무리 노력해도

    주변 사람들(나라들)을 따라갈 수 없게 된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묵상 :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으면 그 어떤 성공도 헛됩니다.

 

    하나님을 섬길 시간에 공부해서 잠시 성적이 올라갈 수는 있을 것입니다.

    주일까지 장사를 해서 잠시 돈을 더 벌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으면

    그가 이룬 그 모든 성공과 성과가 다 구름처럼 헛된 것이 됩니다.

    가지에서 잘라진 꽃처럼 곧 말라버리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보다 성적이 뛰어나지 못한 자보다 못하게 되고,

    나보다 능력이 부족한 자를 이길 수 없게 되며,

    또 번 돈보다 더 많은 돈이 새어나가 결국 남아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게 될 것입니다.

 

 

2. 그러므로 저주를 당하지 말고 복과 은혜 가운데 머물러 있으라.

 

 1) 멸망할 때까지 저주가 따라와 그를 덮치게 될 것이라(45절)

 

    일단 그들에게 하나님의 저주가 내려지기로 작정 되었다면

    그 저주를 피할 길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45절에서 ‘임하고, 따르고, 네게 미쳐서’

    이렇게 저주가 그를 따른다는 단어를 세 개나 연이어 반복해서 사용한 것은

    저주가 반드시 그를 따라서 그를 덮치게 되리라는 것을 경고한 것입니다.

 

 2) 그러나 하나님의 본심은 그의 백성이 이 저주를 받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부모라도 자녀가 저주받기를 바라지 않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그의 백성이 저주를 받지 않기를 바라십니다.

 

    그러므로 설령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게 살았을지라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주님의 복된 자리로 다시 들어가기를 간절히 원하면

    주께서 그들을 복된 자리로 다시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3) 하지만 세상의 유혹은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일단 한 번 세상의 즐거움의 맛에 빠져서

    하나님의 은혜의 자리를 잠시라도 떠나게 되면,

    악한 영이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을 찾는 마음을 빼앗아 가서

    다시 돌아오기가 매우 어렵게 됩니다.

 

    바로 이런 이유로 하나님께서는 저주를 내리기를 원하시지 않지만,

    우리 안에 있는 욕심과 죄의 본능으로 인하여 저주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묵상 :

 

    그러므로 어떤 상황에서든지 하나님의 은혜의 자리를 떠나지 마십시오.

    하나님과의 사귐의 자리를 잠정적으로라도 포기하거나 중단하지 마십시오.

    그것을 중단하는 순간 당신의 생명을 잃게 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으로

    그 은혜의 일, 복된 일을 계속 하십시오.

 

    당신은 어떤 때 말씀 묵상과 기도, 봉사의 삶과 같은 은혜의 일을 중단하게 됩니까?

    그런 일이 일어날 때 그 위기를 극복하는 당신의 비결은 무엇입니까?

 

 

* 기도제목

 

1. 눈앞의 문제에 마음을 빼앗겨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중단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게 하옵소서.

 

2. 내 계획을 빨리 이루기 위해

   하나님 섬기는 일을 뒤로 미루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게 하옵소서.

 

3.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의 복되고 은혜로운 자리를

   포기하거나 떠나지 말게 하옵소서.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