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의 길을 가볍게 여기면(신명기 28:58~68)
* 본문요약
모세는 만일 이 책에 기록된 율법의 말씀을 지키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그들(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든 재앙을 극렬하게 내리실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애굽에게 내리셨던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실 것이며,
이 책에 기록된 모든 재앙을 내리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세계만방에 흩으실 것이며,
이 세상 어느 곳에서도 쉴 곳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한시도 평안할 날이 없이 날마다 두려움의 공포 속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찬 양 : 195장(새 261) 이 세상의 모든 죄를
202장(새 268)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 본문해설
1. 저주의 재앙을 내리시는 이유, 너희가 멸망하기까지(58~62절)
58) “너희가 만일 이 책에 기록된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지 아니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라 하는 영광스럽고 두려운 이름을 경외하지 아니하면
59) 여호와께서 너희의 재앙과 너희 자손들의 재앙을 극렬하게 하시리니,
그 재앙이 크고 오래고 그 질병이 중하고 오랠 것이라.
60) 여호와께서 너희가 두려워했던 애굽의 모든 질병을
너희에게로 가져다가 너희 몸에 들어붓게 하실 것이며,
61) 또 이 율법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모든 질병과 모든 재앙을
너희가 멸망하기까지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내릴 것이니,
62) 너희가 하늘의 별같이 많을지라도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하므로
남은 자가 얼마 되지 못할 것이라.
- 이 책에 기록된 :
신명기에 기록된 말씀, 혹은 모세 오경(창세기~신명기)을 의미합니다.
- 이 율법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모든 질병과 모든 재앙(61절) :
지금까지 전혀 듣지도 보지도 못했고 알려지지도 않았던
온갖 재앙을 내리시리라는 것입니다.
- 하늘의 별같이 많았을지라도(62절) :
그 백성의 수가 하늘의 별처럼 많고
물질이 풍성하고 모든 것을 철저하고도 확실히 준비하였을지라도
그 남은 것이 얼마 되지 않을 것입니다.
2. 쉴 곳을 얻지 못하고(63~68절)
63) 이전에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선을 행하시고
너희로 번성케 하시기를 기뻐하시던 것처럼
이제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망하게 하시며 멸하시기를 기뻐하시리니
너희가 들어가 차지할 땅에서 뽑힐 것이요,
64) 여호와께서 너희를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만민 중에 흩으시리니,
너희가 그곳에서 너희와 너희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나무와 돌로 만든 우상들을 섬길 것이라.
65) 그 여러 민족 중에서 너희가 평안함을 얻지 못하며,
너희 발바닥이 쉴 곳도 얻지 못하고,
오직 여호와께서 거기에서 너희의 마음을 떨게 하고
눈을 쇠하게 하고 정신을 산란하게 하시리니
66) 너희의 생명이 의심나는 곳에 매달린 것처럼
조마조마하고 밤낮으로 두려워하며(공포에 시달리며)
너희 생명을 확실할 수 없을 것이라.
(언제 목숨을 잃을지 몰라 항상 불안하기만 할 것이라.)
67) 너희 마음의 두려움과 눈이 보는 것으로 인하여
아침에는 이르기를 ‘아하 저녁이 되었으면 좋겠다’ 할 것이요,
저녁에는 이르기를 ‘아하 아침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리라.
68) 여호와께서는 너희를 배에 실으시고 너희에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다시는 그 길을 보지 않게 하리라’하고 약속하셨던 그 길로
너희를 애굽으로 끌어가실 것이라.
거기에서 너희가 너희 몸을 원수들에게 남종이나 여종으로 팔려고 내놓아도
너희를 살 자가 없을 것이라.”
- 의심나는 곳에 매달린 것처럼(66절) :
마치 천 길 낭떠러지를 가느다란 밧줄 하나에 매달려 있는 것처럼
위험천만한 상태를 가리킵니다.
- 저녁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침이 되었으면 좋겠다(67절) :
밤에는 침략에 대한 두려움으로,
낮에는 절망적인 환경에서 오는 두려움으로 고통이 밤낮으로 계속되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밤에는 아침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하고,
낮에는 밤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하게 될 것입니다.
매일 지옥 같은 삶이 계속되리라는 것입니다.
- 너희를 살 자가 없을 것이라(68절) :
노예로도 받아주지 않을 만큼 쓸모없는 무용지물의 사람이 되리라는 것입니다.
* 묵상 point
1. 하나님의 은혜의 보호막에서 벗어나지 마십시오.
1)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재앙의 내리시는 이유(58~59절)
만일 이스라엘이 이 책(신명기)에 기록된 말씀을
지켜 행하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으면
지금까지 말씀하신 모든 저주의 재앙을 그의 백성에게 내리실 것입니다.
만일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고도
끝까지 고집을 부리며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그 재앙을 극렬하게 하셔서 그 재앙이 크고 오래 계속될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진노의 두려움(59~62절)
전에 하나님께서 애굽에 내리셨던 모든 재앙과 질병을
그들에게 쏟아부으실 것입니다.
또 이 책에 기록하지 않은 재앙이나 질병까지 내리실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하늘의 별과 같이 많을지라도
그 남은 자의 수가 얼마 되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섬길 때에 그들을 번성케 하시기를 기뻐하셨던 것처럼,
그들이 하나님을 배반할 때에
그들이 멸망할 때까지 끝까지 그들을 추적하여 망하게 하실 것입니다.
3) 하나님을 떠나면 하나님의 은혜의 보호막이 제거됩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하나님께서 저주의 재앙을 내리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떠나니 저주가 그들에게 임하는 것입니다.
모든 생명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데
생명의 근원 되신 하나님을 떠나니 죽음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보호막이 제거되니
엄청난 재앙의 저주가 무차별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4) 최종적인 심판이 내려지기 까지는 아직 기회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최종적으로 그들을 버리기로 작정하시기 전까지는
아직은 기회가 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재앙은 그 순간 중단되고
하나님의 은혜의 빛이 그들에게 비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회개하지 않고 끝까지 자기 자신의 길을 걷기를 고집하면
결국 신명기에서 경고하는 이 무서운 저주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 재앙은
그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든지 완전히 망하든지 할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5) 그 최후의 심판이 내려지기까지 그 보호막을 한 꺼풀씩 제거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최종적인 결별을 선언하시기 전에
그들을 덮고 있던 은혜의 보호막을 조금씩 제거하십니다.
그러다 최종적인 결별 선언이 내려지면 모든 보호막이 제거되게 됩니다.
이것은 서서히 고통을 주시려는 것이 아닙니다.
최후의 심판이 내려지기 전에,
더 늦기 전에 어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 묵상 :
그러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완전히 끊어지는 그때가 되어도
겉보기에는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럴지라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다면
마치 나무에서 잘린 가지처럼 그는 이미 저주의 재앙의 한복판에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과 싸워 이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도 내 뜻을 고집하면
결국 하나님의 재앙을 만나게 된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2. 두려움으로 떨고 마음이 산란하며 쉴 곳을 얻지 못하리라
1)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재앙의 요약(신명기 28장)
모세는 그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제시하시는 구원의 길을 가볍게 여기면
얼마나 엄청난 일들이 닥쳐오게 되는지를 경고합니다.
그 재앙이 어떤 것인지 지난 4일 동안
신명기 28장의 말씀에서 계속 살펴보았습니다만,
이 모든 것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➀ 마음에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득하게 됩니다.
➁ 눈에 보이는 현실은 온통 절망적인 것들뿐입니다.
➂ 이런 두려움과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 눈이 쇠하여지고 정신까지 산란해집니다.
➃ 단 한 곳도, 단 한 순간도 몸과 마음이 평안하게 쉴 곳을 얻지 못하게 됩니다.
➄ 밤낮으로 계속되는 두려움과 절망으로 인하여 날마다 지옥 같은 삶을 살게 됩니다.
2) 마음의 쉴 곳을 잃어가는 오늘날의 세대
오늘날 우리의 시대가 점차 이런 재앙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20~30년 전보다 모든 환경이 나아졌다고는 하는데,
사람들은 마음의 평안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는 것이 죽은 것보다 못하다고 생각하여
스스로 삶을 마감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 묵상 :
마음에 쉴 곳을 얻지 못한다는 이 경고의 말씀이
우리의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의 길을 가볍게 여기고,
하나님을 섬기기에 게으른 탓이라는 모세의 경고를 귀담아 들으십시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의 길을 존귀히 여기십시오.
그리고 주님 섬기는 일을 다른 어떤 일보다 우선해서 하십시오.
3. 하늘의 별같이 많을지라도
1) 신명기는 하나님 대신 무엇인가 다른 것을 의지하는 것을 경고합니다.
하나님 대신 크고 높은 성벽을 의지하니
하나님께서 대적을 보내셔서 그 성벽을 무너뜨리십니다.
하나님 대신 번창하는 자손과 하늘의 별같이 많은 곡식과 가축들을 의지하니
하나님께서 자손들을 노예로 팔려 가게 하시고,
곡식과 가축들도 모두 대적들의 손에 넘어가게 하십니다.
2) 하나님보다 내 마음을 더 사로잡고 있는 것이 있습니까?
하나님보다 내 마음을 더 든든하게 하는 것이 있습니까?
아니면 하나님께서 나를 지키시고 돌보시리라 약속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무엇인가 부족하다 하여 여전히 두려워하고 염려하고 있습니까?
이런 일들은 모두
하나님보다 그것들을 더 의지하고 있을 때 나타나는 현상들입니다.
그것들을 더 의지하니 그것들이 나에게 있으면 마음이 든든하고,
그것들이 없으면 불안하여 염려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다 영영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지는 자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 묵상 :
그러므로 마지막 때의 혼란을 이기려면
바울이 말하듯 풍부에 처하든지 비천에 처하든지
어떤 상황에서도 기뻐할 수 있는 일체의 비결을 배우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것,
하나님보다 더 내 마음을 사로잡는 것을 조심하십시오.
그것이 내 마음을 차지하도록 그대로 방치해 두면
결국 나의 몸과 마음과 영혼의 전 존재가 저주의 재앙에 빠지게 됩니다.
* 기도제목
1. 주님의 은혜의 보호막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옵소서.
2.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의지하고
하나님보다 세상의 것에
더 마음을 빼앗기고 있는 이 저주의 상태에서
속히 벗어나게 하옵소서.
3. 다른 어떤 것보다도 오직 하나님을
더 사랑하며 섬기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