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회개하는 자에게 베푸시는 복과 은혜(신명기 30:1~10)
* 본문요약
만일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먼 나라고 쫓겨 간 후에
그 마음에 모세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마음과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긍휼히 여기사 고통을 중단하게 하고
그들을 하늘가에서라도 찾아서 고향땅으로 돌아오게 하셔서
그들의 조상들보다 더 번성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셔서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여
생명을 얻게 하실 것입니다.
찬 양 : 514장(새 459) 누가 주를 따라 섬기려는가
512장(새 315)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 본문해설
1. 기억하고 회개하고 순종하면(1~3절)
1)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복과 저주가 너희에게 임하므로
너희가 너희 하나님께 쫓겨 간 모든 나라 가운데서 이 일이 마음에서 기억이 나거든
2) 너희와 너희 자손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령한 것을 온전히 따라서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면
3)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마음을 돌이키시고 너희를 긍휼히 여기사
너희를 포로생활에서 돌아오게 하시되,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흩으신 그 모든 백성 중에서 너희를 모으시리니
2. 마음에 할례를 베푸셔서(4~8절)
4) 너희가 하늘 가의 가장 끝으로 쫓겨 갔을지라도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모으실 것이며 거기서부터 너희를 이끄실 것이라.
5)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너희 조상들이 얻은 땅으로 돌아오게 하사
너희로 다시 그것을 얻게 하실 것이며,
여호와께서 또 너희에게 선을 행하사 너희 조상들보다 더 번성케 하실 것이며
6)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마음과 너희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셔서
너희로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희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
7)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대적과 너희를 미워하고 핍박하던 자에게
이 모든 저주를 내리게 하시리니
8) 너희는 돌아와 다시 여호와의 말씀에 청종하고,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명령을 행할 것이라.
- 마음에 할례를 베풀어(6절) :
육체의 할례는 남성 생식기의 포피를 자라는 것을 가리키고,
마음의 할례는 회개하고 돌아오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새 영을 부어주시고 새 마음을 심어 주셔서 거룩하고 신실한 하나님의 새로운 백성이
되게 하시리라는 것을 뜻합니다(참고, 신 10:16, 겔 36:26~27, 렘 4:4).
3. 모든 복을 회복시키시리라(9~10절)
9~10)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여
이 율법 책에 기록된 그 명령과 규례를 지키고
너희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 너희 하나님께 돌아오면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손으로 하는 모든 일과 너희 몸의 소생과
너희 육축의 새끼와 너희 토지 소산을 많게 하시고 너희에게 복을 주시되
곧 여호와께서 너희 조상들을 기뻐하신 것과 같이
너희를 다시 기뻐하사 너희에게 복을 주시리라.”
* 묵상 point
1. 회개하고 순종하면 다시 이전의 것을 회복시키리라
1) 만일 하나님의 저주의 재앙을 만났더라도 회개하고 주께로 돌아오면(1~3절)
만일 이스라엘이 신명기에서 언급한 모든 저주를 받고
먼 이방 땅에 포로 되어 끌려갔더라도
그 이방 땅에서 그들이 모세를 통해서 주신 이 말씀을 기억하여
마음과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내리셨던 모든 저주의 고통을 중지시키시고
이전에 그들이 살던 땅으로 돌아오게 하시며,
이전에 살던 때보다 더 번성한 삶을 누리게 하시리라 말씀하십니다.
2) 하나님의 저주는 하나님의 본심이 아니라는 것
이것은 신명기 28:15~68의 그 무서운 저주의 말씀이
하나님의 본심이 아니었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나면 저주가 임하게 되는 것은
이미 하나님께서 정하신 원칙이니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이 저주를 받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주를 받고 있는 중이라도 다시 말씀의 자리로 돌아오면
그 순간 저주를 중지하고 이전의 삶으로 돌아오게 하시리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 묵상 : 그러면 용서해 주실 것을 믿고 죄 가운데 그대로 머물러 있으면 어찌 될까?
➀ 죄를 범하면 마귀가 그 죄를 타고 우리 안에 독을 넣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언제든지 말씀으로 돌아가면 저주가 중지되리라는 이 말씀을 믿고
죄 가운데 머물러 있으면서 조금 더 있다가 회개하리라고 말하면 안 됩니다.
우리가 죄를 범할 때
마귀는 우리 안에 죄의 독을 더 주입하여 넣는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마귀가 넣은 죄의 독이 우리 안에 들어가면
죄는 더 좋아하고 하나님의 말씀은 더 싫어하는 자가 됩니다.
➁ 그러므로 서둘러 그 죄에서 빠져나와야 합니다.
평범한 때에도 말씀대로 살기가 어려운데
이미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로부터 징계를 받아 삶이 고달픈 상황이 되면
말씀대로 살기가 더욱 어려워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마귀로부터 죄의 독을 받아서 죄를 더 좋아하는 자가 되면
말씀대로 살기가 더욱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서둘러 그 죄에서 빠져나와야 합니다.
➂ 무엇보다도 미래는 우리의 시간이 아닙니다.
미래의 시간은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내일은 보장된 시간이 아닙니다.
회개를 내일로 미루었다가 오늘 내 삶이 끝난다면
영영 회개의 기회를 잃어버리고 맙니다.
마귀가 사람을 미혹할 때 가장 많이 성공하는 것이
바로 회개를 뒤로 미루게 하는 일이라는 것을 귀담아들어야 합니다.
마귀는 결코 만만한 놈들이 아닙니다.
=========================
그러므로 은혜를 받기 제일 좋은 때는 지금 바로 이 순간입니다.
이때를 지나면 다시는 우리에게 말씀을 지킬 수 있는 때를 만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2. 하늘 끝에서라도 찾아가 그를 데려오리라
1) 하나님께서는 복을 준비하고 그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4~5절)
이것은 그의 백성에게 복을 주시리라는
하나님의 결심과 다짐을 나타냅니다.
그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의 자리로 돌아오면
그가 어디에 있든지 끝까지 찾아가서
그를 그가 살던 땅으로 다시 데려오시리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그가 받던 모든 저주를
그를 핍박하던 이방인에게 모두 쏟아 버리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2) 하늘 끝이라도 찾아가겠다는 부모의 심정, 그 애끓는 호소를 들어보십시오(4~5절)
우리는 여기에서 고통받는 자녀를 안타까워하는 부모의 심정을 가진
하나님의 사랑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은 죄로 저주를 받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고통받는 우리를 보시고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리십니다.
그래서 그 안타까움에 우리를 대신하여 벌을 받게 하시려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신 것입니다.
● 묵상 :
당신이 지은 죄로 인하여 고통을 받고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너무나도 사랑하고 계신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지금이라도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하나님의 말씀의 자리에 돌아오면
주께서 이를 기뻐하시고 모든 복을 당신에게 다시 내려 주신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러나 더 좋은 것은 주님의 은혜의 자리에 계속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섬기고 있는 일을 지속하여 계속 행하는 것입니다.
3.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6절)
하나님의 사랑은 단지 그의 삶을 번성하게 하는 데서 그치지 않습니다.
그에게 마음의 할례를 베푸셔서
그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도록 도우시겠다는 것입니다.
모세를 통해 주신 이 말씀을
에스겔이 “그들에게 새 영을 주시고 새 마음을 심어주시리라”(겔 36:26~27)
라는 말씀으로 다시 예언하였고,
예수님이 승천하신 지 10일 후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이 강림하여 오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 묵상 :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려는 간절한 소망이 있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면 주께서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시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수 있는 신령한 능력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사랑하기를 원한다는 기도를 항상 드리십시오.
하나님 섬기기를 원한다는 기도를 기억할 때마다 하십시오.
그러면 당신의 마음속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넣어 주십니다.
* 기도제목
1. 언제나 우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2.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과 가까이하게 하옵소서.
3. 주님의 성령을 통하여
우리 마음에도 할례를 베푸셔서
우리도 기쁨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