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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큐티

바산 왕 옥을 정복함(신 3:1~11)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4.08.19|조회수51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바산 왕 옥을 정복함(신명기 3:1~11)

 

* 본문요약

 

    이스라엘 백성이 바산으로 올라가자

    바산 왕 옥이 그의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이스라엘을 대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의 모든 백성을 이스라엘에게 붙이셔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 모두 진멸하고, 바산의 모든 성읍을 점령합니다.

 

찬 양 : 377장(새 449) 예수 따라가며

         379장(새 204) 주의 말씀 듣고서

 

 

* 본문해설

 

1. 바산 왕 옥을 정벌함(1~3절)

 

1) “그 후에 우리가 방향을 바꾸어서 바산을 향해 올라가니

   바산 왕 옥이 그의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우리를 대적하여 에드레이에서 싸우고자 하는지라.

2)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를 두려워 말라.

   내가 그와 그의 모든 백성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으니,

   네가 헤스본에 사는 아모리 왕 시혼을 물리친 것처럼 그에게도 행할 것이니라’하시고

3)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산 왕 옥과 그의 모든 백성을 우리 손에 넘겨주셨으므로

   우리가 그들을 쳐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느니라.

 

- 바산(1절) :

    바산은 얍복 강과 헤르몬 산 사이에 위치한 요단강 상류, 갈릴리 동편의

    비옥하고 광활한 해발 700미터의 고원지대로 현재의 골란고원입니다.

    히브리어로 ‘바산’은

    ‘기름진, 열매가 많은, 부드러운, 돌이 없는’의 뜻을 가졌습니다.

 

    바산은 땅이 비옥하고 초지가 풍부하여 목축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시편 22:12의 ‘바산의 힘센 소’,

    아모스 4:1의 ‘바산의 암소’는 이런 배경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스라엘에서 ‘바산의 암소’는 폭력적인 힘과 억압의 동물적 상징으로 사용됩니다.

 

 

2. 이스라엘이 점령한 바산 왕국의 설명(4~11절)

 

4) 그때에 우리가 그들에게서 빼앗지 않은 성읍이 하나도 없이 다 빼앗았는데

   그 성읍이 60개이니, 곧 아르곱 온 지방이요 바산에 있는 옥의 나라이라.

5) 그 모든 성읍에 높은 성벽이 둘려 있고, 문과 빗장이 있어 견고하며,

   그 외에 성벽이 없는 마을들도 심히 많았느니라.

6) 우리가 헤스본 왕 시혼에게 한 것처럼 그 성읍들을 진멸하되

   각 성읍의 남녀와 어린아이 할 것 없이 진멸하였으나

7) 오직 모든 가축과 그 성읍에서 탈취한 것은 우리의 소유로 삼았으며

8) 그때에 우리가 요단강 동쪽 땅을 아르논 골짜기에서부터 헤르몬 산까지

   아모리 족속의 두 왕에게서 빼앗았으니

9) (헤르몬 산을 시돈 사람은 시룐이라 부르고, 아모리 족속은 스닐이라 불렀느니라.)

10) 우리가 빼앗은 땅은 평원(고원지대)에 있는 모든 성읍과, 길르앗 온 땅과,

     바산의 온 땅 곧 옥의 나라 바산의 성읍 살르가와 에드레이 까지니라.

11) [르바인 족속 가운데 남은 자는 바산 왕 옥뿐이었으며, 그의 침상은 철 침상이라.

     지금도 암몬 족속의 랍바에 있지 아니하냐? 그것을 사람의 보통 규빗으로 재면

     그 길이가 9규빗(4m) 너비가 4규빗(1.8m)이니라.]”

 

- 어린아이까지 진멸하는 전쟁(6절) :

    이 전쟁은 바산 왕국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대리하는 전쟁이므로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명을 따라 어린아이까지 완전하게 진멸합니다.

    신명기는 이렇게 ‘진멸하였다’는 말을 반복하여

    하나님의 심판이 얼마나 두려운 것인지를 경고합니다.

 

- 헤르몬 산(9절) :

    헤르몬 산은 해발 3300m의 높은 산으로 산의 최고봉에는 일 년 내내 눈이 쌓여있고,

    이 눈이 녹아서 요단강으로 흘러들어 팔레스타인 땅의 주요한 수원(水源)이 됩니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헐몬(헤르몬) 산에서 이슬이 그 지역을 풍요롭게 함같이

    형제의 연합의 축복도 이와 같다고 말한 것입니다(시 133: 3).

 

 

* 묵상 point

 

1. 하나님의 심판의 두려움

 

 1) 강력한 바산 왕 옥의 나라(4~4, 11절)

 

    바산 왕 옥의 나라는 육십 개의 견고한 성읍과

    그밖에 성벽이 없는 개방형의 촌락이 무수히 많았습니다.

    성벽은 높이가 9m였고, 성문은 이중문으로 되어 있었으며,

    두께가 45cm나 되는 돌로 된 문이었습니다.

 

    이들은 위험이 닥치면 요새화된 성읍으로 피신하였습니다.

    바산 사람들은 성질이 사납고 체격이 매우 컸습니다(보통 사람의 두 배의 키).

    그 일례로 모세는 바산 왕 옥의 철침대가

    길이 4m, 너비 1.8m나 되었다고 말합니다(11절).

 

 2) 오합지졸 이스라엘로 강력한 아모리 족속을 이기게 하신 하나님(1~4절)

 

    이스라엘이 아모리 족속의 헤스본 왕 시혼을 정벌한 후

    북쪽으로 올라가서 요단강 상류의 갈릴리 동편에 있는 바산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러자 바산 왕 옥이 그의 백성을 거느리고 이스라엘을 대적합니다.

 

    이스라엘은 훈련되지 않은 오합지졸의 군사와 변변치 않은 무기로

    이런 막강한 전력을 가진 바산 왕 옥의 군대와 싸워 이겨서

    그들의 모든 것을 진멸하고 성읍을 점령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붙였으니

    가서 싸우라고 명하셔서 이스라엘이 싸워 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 진멸합니다.

    모세는 이것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도우심 때문이었음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고합니다.

 

 3) 말씀을 거역하는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6절)

 

    이스라엘이 바산 왕 옥의 나라를 어린아이까지 진멸한 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대리한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에게 그 땅을 주기 위해 옥의 나라를 진멸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 나라 사람들의 죄악이 하늘에까지 사무쳐서 하나님께서 그 땅을 심판하시고,

    그들을 대신하여 이스라엘이 그 땅을 차지하게 하신 것입니다.

 

    모세가 아모리 족 헤스본 왕의 나라에서도 ‘진멸하였다’는 말을 사용했는데,

    바산 왕의 나라에서도 역시 어린아이까지 단 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

    완벽하게 ‘진멸하였다’는 말을 사용한 것은

    하나님의 심판이 이처럼 무섭고 두려운 것임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묵상 : 크고 두려운 하나님의 심판

 

    사도요한은 요한계시록을 통해서 하나님을 떠난 자들에게 내려지는

    마지막 때의 진노의 심판을 증거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무섭고 두렵습니다.

    그러나 그 은혜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는 한없는 사랑과 자비를 베푸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2. 이스라엘에 내려진 두 가지 명령

 

 1) 하나님의 명령 1 : 금지의 명령

 

    이스라엘에게 내려진 하나님의 두 가지 명령은

    금지의 명령과 진격하라는 명령입니다.

 

    에돔과 모압과 암몬 족속은 이스라엘과 친척지간이니

    단 한 발짝도 넘보지 말라고 명하셨습니다.

 

    금지의 명령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명령에 순종하여 그들이 이스라엘을 괴롭게 할지라도

    일절 대적하지 않고 그들을 피하여 돌아서 갔습니다.

 

 2) 하나님의 명령 2 : 진격의 명령

 

    그러나 아모리 족속과 바산 왕국에 대하여는 진격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아모리 족속과 바산 왕국은 모두 거인족으로 키가 보통의 두 배나 되는 사람들입니다.

    더구나 바산 왕국은 60개의 성읍이 모두

    돌로 만들어진 아주 높고 견고한 성읍이었습니다.

 

    변변치 않은 무기와 훈련되지도 않은 군사를 가진 이스라엘로서는

    공격하기가 결코 쉽지 않은 전쟁이었습니다.

 

 3) 말씀에 순종하여 큰 승리를 거둔 이스라엘(6~11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주 작은 불편도 이기지 못하고

    항상 짜증과 원망을 하는 오합지졸이었습니다.

 

    그러나 40년 동안 광야의 삶을 사는 동안

    이처럼 도저히 가능할 것 같지 않은 명령에도 순종하는

    하나님의 신실한 백성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눈에 보이는 것에 영향받지 않고

    오직 말씀에 의지하여 앞으로 진격하여 나아갔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에게 복을 내리셔서

    그 강력한 성읍 60개와 그 밖의 수많은 성읍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 점령하게 하셨습니다.

 

묵상 : 말씀을 묵상할 때 우리에게 주신 명령을 찾으십시오.

 

  ➀ 우리에게 주신 금지의 명령을 찾으십시오.

 

      성경에 보면 명백하게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말씀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일들은 우리가 하지 말아야 할 일들입니다.

      미움, 원망, 타락, 우상숭배, 영적인 게으름 등은 우리가 하지 말아야 할 것들입니다.

      이런 못된 것들이 내 안에 생기지 않도록 기도합시다.

 

  ➁ 우리에게 주신 진격의 명령을 찾으십시오.

 

      또 성경을 보면 무엇을 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참되고 온전한 예배를 드려야 하고,

      이를 위하여 먼저 죄를 회개하여 영을 정결하게 해야 합니다.

      말씀 묵상과 기도를 계속하여 우리의 영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사명이 무엇인지 구하고 찾으십시오.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서 하시려는 일을 찾고, 그 일을 구하십시오.

      그리고 그 일에 충성을 다하십시오.

 

      순종할 수 없는 핑곗거리를 궁리하지 말고

      주신 명령에 즐겨 순종하는 자들이 됩시다.

      그러면 주께서 그 크신 능력으로 우리를 도우십니다.

 

 

* 기도제목

 

1.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

   은혜와 심판의 두 모습을

   모두 깨닫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2. 금지의 명령에 순종하여

   죄와 허물의 진행을 멈추게 하시고

 

   행하라는 명령에 순종하여

   믿음과 담대함으로 앞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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